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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인터뷰] 피겨 꿈나무 오유진, '다크홀' 주역이 되기까지

    [TEN 인터뷰] 피겨 꿈나무 오유진, '다크홀' 주역이 되기까지

    "배우로서 최종 목표요? 꿈은 크게 가지라고 20살 때부터 갖게 된 목표가 있어요. 바로 칸 영화제에 서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거죠. 가까운 목표로는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밝은 역할로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배우 오유진이 OCN 드라마 '다크홀'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일궈냈다. 극 중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역으로 열연한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여실히 드러내는가 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극 후반부에는 괴물의 숙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오유진이 연기한 한동림은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에도 홀로 할머니를 부양하며 사력을 다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마을에서도, 학교에서도 모두 힘없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뿐이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버텨나간다.'다크홀'은 오유진이 배우로 활동하면서 비중이 가장 컸던 작품이다. 그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감독님을 포함한 선배님들, 스태프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가고 싶을 정도였다. 한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이렇게 긴 호흡을 가지고 갔던 작품은 처음이라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더라. 연기적으로 아쉬움도 있었고, 길게 촬영한 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며 "촬영을 모두 마쳤을 때는 시원한 것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그래서 마지막 촬영 때도 좀 울었다"고 전했다.오유진은 전작이었던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어 '다크홀'에서도 학폭 피해자의 아픔을 표현했다. 그는 "

  • [박창기의 흥청망청] '다크홀', 반등 없는 0%대 시청률…처참한 시청자의 외면

    [박창기의 흥청망청] '다크홀', 반등 없는 0%대 시청률…처참한 시청자의 외면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의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김옥빈의 열연도 막지 못한 구멍 난 스토리'OCN 드라마 '다크홀'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성적은 너무나도 처참했다.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한 퇴장을 남긴 것.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자극적인 소재의 부적절한 조합은 공감대를 받지 못한 채 철저히 외면당했다.'다크홀'은 1.025%로 시작해 0.2%로 종영했다. OCN 전국 기준(닐슨코리아)에 의하면 반등을 기약해볼 것도 없이 꾸준히 0%대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여파 때문일까.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다크홀'의 시청률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예로부터 한 작품이 종영했을 때 시청률을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다. 이와 비교했을 때 '다크홀'에게도 0%대 시청률은 지우고 싶은 성적으로 남게 됐다.'다크홀'에는 수많은 인력과 특수효과가 들어갔다. 이로 인해 수백 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만큼 엄청난 공을 들였기에 흥행 실패는 더욱 크게 다가왔다.아무리 실력이 좋은 요리사라도 재료가 좋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나. 결국 어수선한 전개는 주역의 열연에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몸을 불사르는 액션을 선보인 김옥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오른 이준혁, 맛깔나는 연기가 일품인 임원희 등이 혼신

  • '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최대 위기 '봉착'

    '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최대 위기 '봉착'

    배우 김옥빈과 이준혁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다.지난 방송에서 이화선(김옥빈 분)과 유태한(이준혁 분)은 드디어 괴물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게 됐다. 괴물의 촉수가 액체 질소통에 꽂혔는데, 고통스러운 비명과 함께 질소가 닿은 부분이 얼어버린 것. 부리나케 후퇴하는 촉수를 발견한 이 순간은 참혹한 변종인간 서바이벌을 끝낼 수 있는 한 줄기 희망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사리 당할 상대는 아니었다. 이와 관련해 '다크홀'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현장 스틸컷을 4일 공개했다.사진 속 이화선과 유태한은 또 한 번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두 사람은 괴물을 없앨 액체질소를 구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았지만, 변종인간들이 떼로 몰려들어 출입문을 막고 있다. 꼼짝없이 갇혀버린 이화선과 유태한이 어떤 기지를 발휘해 빠져나오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긴박한 순간이 포착돼 있다. "떼로 몰려와. 완전히 갇혔어"라는 박순일(임원희 분)의 다급한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당면한 절체절명의 위기가 와 닿는다. 심지어 문 앞을 막고 있는 변종인간들은 악에 받친 김선녀(송상은 분)가 의도적으로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과연 이들이 위기를 타개하고 괴물을 처단할 수 있을까.제작진은 "'괴물 숙주설'이 제기되면서 무지병원은 사람들의 불신과 분노로 가득 차게 된다. 파국으로 치닫는 병원에서 이화선과 유태한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며 "두 사람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한편 '다크홀' 11회는 4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

  • '다크홀' 변종인간 김도훈, 판세 뒤흔든다 "두려움 떨게 할 것"

    '다크홀' 변종인간 김도훈, 판세 뒤흔든다 "두려움 떨게 할 것"

    배우 김도훈이 또 한 번 극 판세를 뒤흔든다.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훈은 극 중 무지고교 퇴학생 이진석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람들이 널 두려워하게 만들어야지. 너한테 겁먹게 만들어"라는 어둠의 속삭임에 홀려 변종인간이 되어버린 동네 양아치다. 검은 연기 뒤에 ...

  • [박창기의 흥청망청] '다크홀', 좀비와 다르다던 '변종인간'…어디가?

    [박창기의 흥청망청] '다크홀', 좀비와 다르다던 '변종인간'…어디가?

    ≪박창기의 흥청망청≫ 흥행 드라마의 성공의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변종인간 서사가 있는 좀비라 하더니...' "좀비라는 존재는 감염이 되면 식욕이라는 본능으로 움직인다. 반면, '변종 인간'은 감염이 됐을 때 이전에 갖고 ...

  • '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장르물의 新 패러다임 개척할까 [종합]

    '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장르물의 新 패러다임 개척할까 [종합]

    김옥빈이 OCN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쫓고 쫓기는 상황 속에서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이준혁, 믿고 보는 배우 임원희가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펼친다. OCN 새 금토드라마 '다크홀'이다. 26일 오후 '다크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봉주 감독과 배우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다크홀'은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