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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이슈] '김민희♥'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수상에도 '문화 훈장' 가능성 낮은 이유는

    [TEN 이슈] '김민희♥'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수상에도 '문화 훈장' 가능성 낮은 이유는

    홍상수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앞서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도망친 여자’의 낭보는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또 한 번 느끼게 하는 일이다.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문...

  • 찬사와 비난 사이… '한밤' 김민희, 연기史 주목

    찬사와 비난 사이… '한밤' 김민희, 연기史 주목

    [텐아시아=손예지 기자]김민희 / 사진제공=SBS ‘본격연예 한밤’‘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김민희의 연기사(史)를 주목한다.김민희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잡지와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개성적인 마스크와 특유의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유행시킨 당대 가장 핫한 ‘CF 스타’였다.1999년 김민희는 ‘학교2’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지만 자주 연기력 비판의 대상이 되곤 했다. 드라마 데뷔 이후 연속하여 주연을 맡았지만 연기자로서의 성장은 두드러지지 않았다.하지만 김민희는 5번의 퇴짜 끝에 따낸 배역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한다. 스스로도 “터닝포인트”이자 “연기가 재밌어졌던 계기”라고 언급했던 이 작품은 바로 ‘굿바이 솔로’. 김민희가 열연했던 ‘미리’는 후줄근한 옷차림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빛이 났던 캐릭터임에 틀림없었다.이후 김민희는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마침내 2016년, ‘아가씨’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몸에 받으며 ‘배우 김민희’로 입지를 굳혔다.하지만 이윽고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의 부적절한 스캔들이 발목을 잡았다. 배우로서의 김민희는 진화했지만 한 개인으로서의 김민희는 논란의 대상에 오른 순간이었다. 베를린에서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과연 그녀를 이 모든 비판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본격연예 한밤’은 21일 오

  • '섹션TV' 베를린으로 떠난 김민희·홍상수, 시종 다정한 모습 포착

    '섹션TV' 베를린으로 떠난 김민희·홍상수, 시종 다정한 모습 포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의 행보를 조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베를린의 여왕이 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모습을 담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

  • 김민희, "진짜 사랑, 어떻게 수용해야 될지 알 것 같다"

    김민희, "진짜 사랑, 어떻게 수용해야 될지 알 것 같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김민희, 홍상수 /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진짜 사랑’에 대해 전했다.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공식 첫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희가 동반 참석했다.‘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만나던 여배우가 그와 헤어진 후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영화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김민희는 “스스로 굉장히 내면적으로 파고들어 그것에 대해 질문을 많이 던진다”며 운을 뗐다.김민희는 이어 “하지만 이제 생각을 계속 해서 진짜 사랑이 있다면, 진짜 사랑이라면 어떻게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여야될 지 이제 알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민희는 이 모든 것을 스스로의 생각을 통해서 도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답변을 마친 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다정한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 안으로 걸어들어갔다.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