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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식객' 故임지호, 오늘(12일) 2주기…스타들 그리워할 힐링 밥상 [TEN초점]

    '방랑식객' 故임지호, 오늘(12일) 2주기…스타들 그리워할 힐링 밥상 [TEN초점]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의 2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1년 6월 12일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방랑식객'으로 불리는 임지호 셰프는 자연주의 식재료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 선사했다. 성장 과정에 굴곡이 있었던 탓에 방랑벽이 있어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요리 기술과 지식을 얻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하고, 여러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는 등 한국의 자연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요리를 선보였다. 양평군과 청담동에 '산당'이란 식당의 셰프로, 이후에는 강화도에 '호정'이란 식당을 오픈해 식객들을 맞았다. 특색이 확실한 셰프였던 만큼 방송가의 러브콜도 많았다.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많은 게스트들을 만나 인생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스타들 사이 '임 셰프의 요리는 힐링받는 기분이 든다'는 입소문이 돌며 인기였다. 2020년 2월엔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정과 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아낸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스크린에서도 모습을 비쳤다. 특히, 2020년 11월 론칭해 지난 2021년 4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도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했다. 개그맨 강호동, 황제성과 북한산 산꼭대기집에서 여러 게스트들을 맞아 힐링 밥상을 차려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김혜수, '방랑식객' 故 임지호 추모…박혜령 감독 글 공유 [전문]

    김혜수, '방랑식객' 故 임지호 추모…박혜령 감독 글 공유 [전문]

    배우 김혜수가 고(故)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에서 고 임지호 선생님과 함께 한 영화 '밥정'의 박혜령 감독 글"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유한 글에 따르면 박혜령 감독은 "어떤 말로 인사를 올려야 할 지 며칠을 주저하다 이제야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모두 고맙다. 우리 선생님은 이야기를 할 때도, 요리를 할 때도, 그 누구를 만나도 모든 게 진심이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음식을 통해 많은 분에게 치유와 위로를 줬지만, 정작 당신께선 설거지를 다 마친 후에야 컵라면 하나 먹었던 분"이라며 "65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험난한 길을 걸어왔지만, 나에겐 늘 좋은 어른이었고 선배였으며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더없이 좋은 친구였다"고 밝혔다.이어 "오늘은 힘들 때마다 선생님이 내게 한 말이 그립다. '우리 가는 길이 언제 쉬운 적 있드나! 그래도 잘해왔잖아! 그러니 괘않타!'"라며 "선생님의 마지막 길에 함께 해준 모든 분께깊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선생님 외롭지 않게 보내드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임지호는 지난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지난 14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으며, 경기도 오포읍 모처에서 영면에 들었다.고인은 자연주의 식재료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일명 '방랑식객'으로 불렸다. 200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펼쳤으며,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

  • '방랑식객·힐링셰프'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5세 [종합]

    '방랑식객·힐링셰프'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5세 [종합]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향년 65세로 별세했다.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지호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른바 '방랑식객'으로 불리는 임지호 셰프는 자연주의 식재료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성장 과정에 굴곡이 있었던 탓에 방랑벽이 있어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요리 기술과 지식을 얻어왔던 것으로 알려진다.200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하고, 여러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는 등 한국의 자연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요리를 선보였다.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아트'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2006년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양평군과 청담동에 '산당'이란 식당의 셰프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에는 강화도에 '호정'이란 식당을 오픈해 운영해 왔다.특색이 확실한 셰프였던 만큼 방송가의 러브콜도 많았다.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많은 게스트들을 만나 인생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스타들 사이 '임 셰프의 요리는 힐링받는 기분이 든다'는 입소문이 돌며 인기였다.2020년 2월엔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정과 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아낸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스크린에서도 모습을 비쳤다.같은해 4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같은 해 9월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해 독특한 요리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2020년 11월 론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