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장성규·린 오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재조명 ('꼬꼬무')

    [종합] 장성규·린 오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재조명 ('꼬꼬무')

    '꼬꼬무'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재조명됐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7, 종철이와 비둘기들' 편이 담겼다.이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대검찰청 검사와 이야기하던 도중 서울대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신기자는 당시에 대해 “나는 전혀 몰랐던 일이었다. 다만 무슨 일이냐 물으면 상대가 입을 닫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기지를 발휘한 신기자는 "'그러게 말이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숨진 대학생의 이름이 박종철이란 사실을 알게 된 신기자는 기사를 작성했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신기자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박종철 사건’의 목격자는 오연상 의사였다. 오 의사는 “내가 들어갔을 때 박종철 군의 사망 징후는 뚜렷했다. 근데 형사들이 꼭 살려야 한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를 둘러보니 욕조가 있더라. 보는 순간 물과 관련된 사고구나! 알았다”라며 고문의 흔적을 발견한다.우원재는 박종철을 고문하기 위해 쓰인 욕조를 보며 “그래도 조금은 욕조 같을 줄 알았는데 이건 너무 음산하게 생겼다”고 했다.마음이 급해진 경찰은 박종철 군의 아버지와 형을 불렀다. 박종철의 형 박종부 씨는 “아버지가 아들이 죽은 이유에 관해 묻자 경찰이 탁자를 ‘쾅’ 내려치더라”라며 “’아드님이 이 소리를 듣고 놀라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후 경찰은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와 도장을 찍으면 아들을

  • 영화 ‘1987’, 충무로 어벤져스의 결성

    영화 ‘1987’, 충무로 어벤져스의 결성

    [텐아시아=조현주 기자]‘1987’ 주역들 / 사진=텐아시아 DB충무로 어벤져스가 결성됐다. 영화 ‘1987’을 통해서 말이다.김윤석·하정우·유해진·강동원·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1987’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1987’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그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1987년 일어난 6월 민주화 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를 규탄하고 전두환의 4.13 호헌 조치 철폐를 요구한 운동으로 한국 현대사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항쟁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등 민주화를 이끌어냈다.초호화 출연진의 배경에는 6월 민주화 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시나리오에 대한 배우들의 공감과 열정이 있었다는 후문이다.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유해진 측 "영화 '1987'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유해진 측 "영화 '1987'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유해진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유해진이 영화 ‘1987’ 출연을 검토 중이다.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15일 텐아시아에 “유해진이 영화 ‘1987’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해진이 출연을 확정 지으면 앞서 캐스팅된 김윤석·하정우·강동원·김태리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 ‘1987’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