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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숙, 일어나보니 주변이 축축하게 젖어 있어…급하게 흔적 없애기('같이삽시다')

    박원숙, 일어나보니 주변이 축축하게 젖어 있어…급하게 흔적 없애기('같이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물 교환의 시작아침부터 만실인 화장실에 공실인 화장실을 찾아 안문숙이 큰언니의 방을 습격했다. 갑작스러운 문숙의 방문에 당황한 큰언니는 급하게 안소영이 선물 받은 팔각 성냥을 찾기도 했는데, 큰언니 박원숙이 흔적(?)을 없애기 위해 안소영의 팔각 성냥을 찾은 이유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신혼 시절 화장실 못 간 이유까지 공개해 궁금증이 증폭될 예정. 한편 방 한구석에 자리 잡은 요강에 큰언니 놀리기에 돌입한 자매들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요강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는데, 부부도 트고 살기 쉽지 않은 생리 현상 이야기로 아침 환기를 마무리한 자매들은 이어 믿을 수 없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외국인 신부님과의 만남머리핀을 집으로 바꾼 사례를 반영해 성냥 물물 교환 제안하는 문숙, 이에 혹한 자매들은 팔각 성냥의 상품화에 도전했다. 귀한 물건(?)의 교환을 위해 여주 명물인들이 사는 곳을 집중 방문하기로 한 자매들이 물물 교환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 번째 여주 명물인이 사는 곳 찾은 자매들! 여주 명물인들과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첫 번째 방문한 곳에서 안문숙과 외국인 신부님의 갈등으로 자매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하나밖에 없는 귀한 물건 내놓은 신부님에 막내인 안문숙의 결정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는데, ‘장유유서’를 주장한 신부님의 의견 뒤에 자매들이 선택한 첫 번째 물물 교환의

  • [종합] 홍지민 "47세에 쌍둥이 유산→이혼 위기…母 치매 투병중" 가정사 고백 ('같이삽시다')

    [종합] 홍지민 "47세에 쌍둥이 유산→이혼 위기…母 치매 투병중" 가정사 고백 ('같이삽시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혜은이가 "남편이 연하더라"라는 말에 발끈했다. 그는 "10년 넘게 방송에서 남편이 연하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연하가 아니고 한 살 많은 오빠다"라며 자신은 51살, 남편 52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홍지민이 연하 남편에 오빠라고 왜 부르지 의아했다"고 당황했고 박원숙은 "아우 늙은 오빠들도 많다. 쉰 넘어서 무슨 오빠냐"라고 핀잔해 웃음을 안겼다. 홍지민은 부부에게도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가 없었을 때 이혼 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극적으로 극복했다"며 "일 하느라 남편이 너무 외로워해서 이혼할 뻔 했다"고 털어놨다. 홍지민은 "제가 집에 없어서 그랬다. 일한다고 밖으로만 돌아서 남편이 너무 외로웠다더라. 집에 많이 없었다. 연애할 때는 제가 신랑이 너무 좋아서 작품 공연을 안했다. 연애한지 3개월 만에 상견례 끝내고 연애한지 7개월 만에 결혼했다. 빨리 했다. 그리고 제가 돌변했다. 결혼 후 다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결혼 한 7년차쯤에 남편이 갑자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남편이 '내가 생각했던 결혼은 이런 게 아니야'라고 했다고. 홍지민은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된장찌개 끓여놓고 마누라가 반기는 것을 바랐다고 했다. 그런데 없을 수밖에 없다. 저는 뮤지컬을 하니까. 저희는 극장에 4시나 5시쯤 들어간다. 그리고 공연 끝나고 집에 오면 밤 11시 , 12시인데 생활패턴이 안 맞는 거다. 그러니까 남편이 자기 너무 외로워서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후 슬기롭게

  • 안문숙 "목 말라서 휘발유 마셔, 코코넛으로 착각" ('같이 삽시다')

    안문숙 "목 말라서 휘발유 마셔, 코코넛으로 착각" ('같이 삽시다')

    배우 안문숙이 휘발유를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문숙이 코코넛인 줄 알고 휘발유를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네 자매를 찾아왔다.안문숙은 "갈증이 나던 차 코코넛이 보여 한 모금 마셨는데 휘발유였다. 코코넛 촛불로 쓰려고 넣어둔 걸 마신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피로해소제를 마셨는데 알고 보니 아세톤이 들어있었다"며 비슷한 경험담을 털어놓았고 이와 관련하여 '회충 잡는다'는 옛이야기의 진실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매들은 한 번에 세 종류 이상의 약물 복용, 비타민 과다 섭취 등 풍문으로 들어온 이야기들에 대해 질문했고 남궁인 교수는 정확한 답을 내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종합] 박원숙, 교통사고로 子 잃었다…"무섭고 섬뜩, 난 빵점짜리 엄마" 오열 ('같이삽시다')

    [종합] 박원숙, 교통사고로 子 잃었다…"무섭고 섬뜩, 난 빵점짜리 엄마" 오열 ('같이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2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에서는 관계 상담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특별한 손님으로 등장했다.이날 박원숙은 “아들을 사고로 잃고 긴 시간 마음을 다스리던 차에 친동생에게 심리치료를 권유 받았다. 그래서 한 번 병원을 찾았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았다. 들춰내고 싶지 않아 꾹꾹 눌러 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에 한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 ‘박원숙 선생님인가? 난 선생님한테 맞아야 할 사람’이라면서 울더라. 그리고 다시 전화하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처음엔 괜히 무섭고 섬뜩했는데 갑자기 ‘혹시 사고를 낸 사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 난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그저 덮어두고 있었다”고 밝혔다.박원숙은 “사고 당시 (운전기사에게) 어떤 처벌도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에서야 나한테라도 용서 받고 싶었나 싶더라. 난 그 상처를 건들지 않으려고 누르고만 있는데, 사람은 어차피 한 번 왔다 가지 않나. 한 지인이 내게 ‘우린 다 열차를 타고 있고 아드님은 조금 먼저 침대칸으로 갔을 뿐’이라고 했던 게 큰 위안이 됐었다”며 “그 운전자가 맞는 것 같은데 난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내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손경아의 말에 결국 박원숙의 눈물을 터뜨렸고, "그쪽을 아예 건드리지 않는 거다. 큰 상처니까 그냥 눌러놓는 거다. 전화한 사람이 운전기사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의사 선생님이 사인을 얘기해줄 때도 '얘기하지 마세요' 했다. 기사 나온 것도 안

  • [종합] 정자왕 양준혁♥난소 나이 20세 박현선 "자녀 4명도 낳겠다더라"('같이 삽시다')

    [종합] 정자왕 양준혁♥난소 나이 20세 박현선 "자녀 4명도 낳겠다더라"('같이 삽시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야구 전설’ 양준혁이 아내와 함께 네 자매들의 포항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1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은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자매들과 만났다. 3년 차 부부인 양준혁, 박현선은 처음 야구선수와 팬으로 인연을 맺어 10년 후에야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박현선은 처음에는 양준혁의 마음을 거부했지만,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고백했다.박현선은 “오빠가 ‘너 왜 시집은 안 가냐’고 했다. ‘오빠한테 시집오면 공주님처럼 데리고 살 텐데’라고 고백해서, ‘그러실래요?’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박현선은 "처음에 제가 결혼한다고 했더니 엄마가 너무 반가워하셨다. 그런데 나이를 말 못 하겠더라. 엄마가 촉이 이상했는지 나이를 계속 물어봤다. 그러다 만나는 사람이 양준혁이라고 하니까 아빠가 전화로 '그 사람이 몇 살인 줄 알고 만나냐'고 했다. 만나 달라고 했더니 절대 싫다고 하셨다"고 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일을 떠올렸다. 19살의 나이 차이지만 세대 차이는 없다고 했다. 양준혁은 "19살 차이를 떠나서 남자는 여자 앞에 가면 무조건 잔소리 듣고 혼나게 되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현선은 "제가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양준혁이) 잔소리를 1도 안 한다. 아마 또래랑 결혼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정자왕이다. 아내는 산전

  • 김청·이경진 떠나고 '애마 부인' 왔다('같이 삽시다')

    김청·이경진 떠나고 '애마 부인' 왔다('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배우 안소영, 안문숙이 새롭게 같이 살이 식구로 합류했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측은 새 식구로 합류한 안소영, 안문숙이 기존 멤버들과 색다른 시너지와 케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안소영은 세련된 외모와는 상반된 엉뚱하고 솔직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고, 안문숙은 환갑 막내의 저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러와 앞으로의 같이 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새 식구 안소영은 1982년 영화 '애마 부인'을 통해 스타덤에 올라, 당시 최고 관객 수 기록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미혼모라는 이유로 정상의 인기를 뒤로하고 미국으로 떠나 방송계에서 멀어져 있던 그녀는, 작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 ’같이 삽시다‘ 출연 당시 안소영은 "이미지가 어릴 때부터 잘못된 것 같다. 나를 정말 야하게 본다"며 '애마 부인' 이미지로 인한 고충뿐 아니라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겪었던 고생담까지 진솔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자매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던 안소영이 새 식구로 합류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부분이다. 또 다른 식구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로 연예계 입문 후, 데뷔부터 주목받으며 ‘서울 뚝배기’, ‘오박사네 사람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귀여운 여인’ 등 드라마는 물론 시트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원조 만능캐로 등극했다. 남다른 입담과 재치로 대체 불가 캐릭터인 ‘

  • '결혼식날 파혼→조카 뒷바라지' 이경진, 솔직 고백에 밝혀진 기구한 삶[TEN피플]

    '결혼식날 파혼→조카 뒷바라지' 이경진, 솔직 고백에 밝혀진 기구한 삶[TEN피플]

    배우 이경진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기구한 삶을 고백했다. 이경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그는 결혼식 당일 파혼했던 일화를 꺼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경진은 1986년 재미동포 치과의사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피로연에서 파혼선언을 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만났던 한 연인과의 이별을 꺼내기도. 이경진은 40대 전 한 사람을 만났다. 홀어머니 밑에 있는 아들과 만났는데 상대 어머니가 나를 질투를 했다. 그래서 바로 정리했다. 10년 후 그 사람의 어머니가 다시 잘해보라고 찾아왔는데 거절했다"라고 털어놨다.이경진은 사랑에서만 상처 받은 것이 아니다.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었던 것. 10년 전 유방암 투병을 했던 이경진. 그는 "암이라는 소리에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의사가 한쪽 가슴을 다 절제해야 한다고 했다. 죽여달라고 기도했다. (가슴 절제보다)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 고두심의 제안으로 다른 병원을 방문했고, 다행히 절제 수술 없이 항암 치료받았다"고 고백했다. 항암 치료에 머리털이 다 빠져버리고 피부까지 까맣게 변해버렸다고. 이에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33번의 방사능 치료를 받기도. 이후 한동안은 가발을 쓰며 연기자의 길을 걸어야만 했다.그는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하며 바뀐 식성도 언급했다. 이경진은 "아프고 난 다음 밥 먹는 타이밍을 놓치면 위가 멈추는 것 같다"며 "10년 전부터 식성이 바뀌었다. 씹는 게 힘들어지면 마신다. 배나 오렌지를 과즙만 먹고 버리더라도 그냥 먹었다"고 털어놨다.이경진은

  • 이경진 "아들 낳겠다고 떠난 아버지, 전성기 때 마주쳐" ('같이 삽시다')

    이경진 "아들 낳겠다고 떠난 아버지, 전성기 때 마주쳐"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가정사를 고백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이경진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새로운 보금자리 옥천에서 아침을 맞이한 자매들이 새 식구 이경진을 맞이한다. 자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이경진은 차에 가득 실어온 짐을 풀어놓았는데, 각종 반찬은 물론 냄비와 밥솥까지 준비해 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박원숙이 “질면 밥에 물 부어 먹으면 된다”고 하자 이경진은 “진밥에 물 부어서 먹으면 안 된다”며 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식단에 까다롭게 신경 쓰게 된 이유를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이후 나들이를 나간 자매들은 새 식구인 경진에게 폭풍 질문을 날렸고, 박원숙의 "이경진의 봄날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이경진은 "꿈 많던 신인 시절, 주인공으로 섭외됐을 때"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경진은 핍박받던 신인 시절, 배우를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드라마 감독으로부터 "네가 배우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까지 들어가며 어려운 신인 시절을 보낸 이경진을 다시 일으켜 세운 한마디는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경진은 "35살에 혼자가 된 엄마가 혼자서 딸 넷을 키웠다"며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으니까 하는 얘기"라고 덧붙인다.이경진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아들을 낳겠다고 하루아침에 떠났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이를 듣던 혜은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이경진은 "전성기 때 방송국 앞에서 만났다"고 답해 궁금증을 더한다.

  • [종합] 박원숙 "여관 추억, 찔리는 게 많아…男선배 들어오더니 나가지 않아"('같이 삽시다3')

    [종합] 박원숙 "여관 추억, 찔리는 게 많아…男선배 들어오더니 나가지 않아"('같이 삽시다3')

    배우 박원숙이 여관에 얽힌 추억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해남으로 여행을 떠난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해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이드 김영란의 지휘 아래 여행을 시작했다. 영란 투어의 첫 일정은 커다린 비석을 찾는 것이었다. 이들이 찾은 비석은 '해남'이 적혀있는 비석이었다. 김영란은 "땅 끝 마을하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땅 끝 마을하면 낭만적인 것 같지 않나. 낭만도 느껴보고 싶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 느낌"이라며 해남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영란은 "여기 오니까 새로운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우리는 이 기운을 받아야 한다"며 온 몸으로 기운을 흡수했다. 맴섬을 본 김영란은 "바위 두개가 서로 사랑하는 거 같지 않아"라고 물었다. 박원숙은 "사랑하는데 부모의 반대로 가운데가 갈라졌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선녀는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졌다. 구경을 마친 사선녀는 오일장으로 향했다.사선녀는 오일장에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간식을 먹었다. 장을 다 본 뒤 밥을 먹으러 갔다. 김영란은 혜은이 헌정곡을 언급했다. 혜은이는 "제가 부른 게 아니라 재주소년이라는 인디 밴드가 있는데 그 친구가 제 무대를 보고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혜은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했다. 나한테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말했다. 혜은

  • [종합] "남자 위해 희생?"…김청 "혜은이 얼마 안 됐다" 이혼 언급 ('같이삽시다')

    [종합] "남자 위해 희생?"…김청 "혜은이 얼마 안 됐다" 이혼 언급 ('같이삽시다')

    김청이 혜은이의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를 찾아 1박2일 여행의 첫날을 즐기는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천년 고찰 부석사를 찾은 자매들은 김영란의 주도하에 부석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부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을 둘러봤다.부석사의 창건 설화 중 의상대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묘 낭자의 설화를 얘기하던 김영란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날 희생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박원숙과 김청을 손사래를 쳤지만 혜은이는 "나는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란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어?"라고 되물었고, 김청은 "혜은이 언니 얼마 안 됐다. 자꾸 물어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1988년 김동현과 결혼한 혜은이는 30년 만인 2019년 성격차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혼했다.김영란은 "난 희생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혜은이는 "네 표정이 마치 선묘 낭자가 된 거 같은 얼굴"이라며 김영란을 귀여워했다. 이후 네 사람은 소원 성취 기와에 올해 소망을 적기로 했다. 김청은 "나는 여행도 가고 싶고, 보디 프로필도 찍고 싶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로 연예 대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혜은이의 소원에 자매들은 놀란 얼굴로 혜은이를 봤고 혜은이는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대상 탈 수도 있지 뭘 그러냐"며 대상 욕심을 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