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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박신영 아나운서, 법원 화장실서 대성통곡…오토바이 사망사고 벌금 1500만원

    [종합] 박신영 아나운서, 법원 화장실서 대성통곡…오토바이 사망사고 벌금 1500만원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1심에서 벌금형에 처해졌다.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박신영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박신영 전 아나운서는 1심 선고공판이 끝난 뒤 울음을 참지 못하고 법원 화장실 안에서 오열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정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고, 처벌 전력이 없는 점과 유족 측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신영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여러 차례 제출했고, 배우 안성기를 비롯한 그의 지인들도 법원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사고에서 피해자 측의 과실도 있다고는 하나 피고인의 속도·신호위반 사실 역시 중하다"며 금고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까지 고려했다"고 강조했다.이에 박신영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혐의사실을 인정한다. 유족은 처벌 불원 의사를 표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지금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하는 점, 지인이 진심으로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신영은 지난 5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배달원이 사망했으며,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그가 탄 차량은 황색신호에서 과속 직진하다가 적색신호에 진입

  • [종합]'오토바이 사망사고' 박신영, 눈물 호소에도 실형 구형…"속도·신호 위반"

    [종합]'오토바이 사망사고' 박신영, 눈물 호소에도 실형 구형…"속도·신호 위반"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실형을 구형받았다.검찰은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선영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금고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고에서 피해자 측의 과실도 있다고는 하나 피고인의 속도·신호위반 사실 역시 중하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까지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박선영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혐의사실을 인정한다. 유족은 처벌 불원 의사를 표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지금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하는 점, 지인이 진심으로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선영은 발언 기회를 얻어 "저 때문에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에게 정말 죄송하고, 그날 이후 죄책감에 힘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살면서 계속 반성하겠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앞서 박신영은 지난 5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배달원이 사망했으며,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이에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귀가조치 됐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이후 박

  • 박신영 측 "교통사고→사망,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치" [전문]

    박신영 측 "교통사고→사망,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치" [전문]

    방송인 박신영 측이 교통사고 사망 사고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0일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일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