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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박성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

    '비밀' 박성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

    박성현이 영화 '비밀'을 통해 첫 주연으로 도약했다. 지난 13일(수) 개봉한 영화 ‘비밀’에서 박성현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제약회사 임원 ‘김성현’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등장부터 비열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학창 시절부터 군대까지 온갖 만행을 저지르지만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현실에서 볼법한 악역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남을 조종하는데 능한 인물로 동근(김정현 분)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박성현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본이 처음부터 잘 읽혔다. ‘성현’이라는 인물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캐릭터가 괜찮아 보이거나 멋져 보이는 순간이 한순간도 없었으면 했다. 겁이 많은 사람이 허세를 부릴 때 나오는 안 좋은 기운을 표현해 보려 했다”라며 캐릭터의 디테일에 대해 설명하기도. 그동안 박성현은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매체를 막론하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본인 것으로 표현해 내며 영화 ‘비밀’에서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폭발시켜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으로 그의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성현이 출연한 영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박성현, 유승호와 무슨 관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박성현, 유승호와 무슨 관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박성현이 의문의 사내로 첫 등장하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지난 27,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 강로서(이혜리 분)의 주위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사내 강산(박성현 분)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강산은 남영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며 등장했다. 지하 목빙고를 둘러보던 남영이 인기척에 고개를 들자 그곳에 강산이 있었던 것. 강산은 남영을 내려다보다 발각, 남영에게 쫓기며 긴장감을 유발했다.결국 남영에게 붙잡힌 강산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뭐 하는 놈이냐?" 묻는 남영의 말에 묵묵부답인 강산은 호패를 통해 광주에서 왔다는 것을 암시했다. 가까스로 남영에게서 벗어나 도망친 강산은 이후 사월초파일 저잣거리에서 남영과 재회했다.강산은 남영을 따돌리다 심헌(문유강 분)의 무리를 맞닥뜨렸고 치열한 싸움에도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광주에서 한양까지 넘어와 술을 팔던 강산은 "한양에 술이 없다는 소문이 광주에만 퍼졌을까? 소문은 다리가 없어"라며 심헌과 팽팽하게 대립했다.박성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강산을 맡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태선(이기택 분), 심헌과의 지붕을 넘나드는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모으기도 했다.앞서 박성현은 캐릭터 소개를 통해 강산, 막산 1인 2역 변신을 예고했던 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막산의 정체는 물론 그가 남영, 강로서와는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들인 박성현은 그간 여러 무대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