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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색다른 음악" 민희진과 뉴진스가 그려낸 도전의 의미 [인터뷰]

    "신선하고 색다른 음악" 민희진과 뉴진스가 그려낸 도전의 의미 [인터뷰]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NewJeans)에게 전했던 기획 의도가 밝혀졌다. 빌보드는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한옥을 배경으로 한 뉴진스의 사진과 인터뷰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뉴진스에 대해 “2022년 7월에 데뷔해 단숨에 K-팝 정상에 올랐다”라고 소개한 뒤 “이들은 전염성 강한 에너지로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들이 글로벌 차트에서 거둔 성과를 조명했다.매체는 “한때 보이 밴드만이 코어 팬덤을 구축하고 상업적 성공(앨범 및 콘서트 티켓 판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통념이었지만, 뉴진스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한 걸그룹 세대의 일원으로, 어린 여성 그룹의 성공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를 언급하며 "뉴진스는 혁신적인 리더의 가르침 아래 이를 해냈다”라고 덧붙였다.뉴진스는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민희진 대표는 데뷔 전 우리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것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원했고, 그 결과 ‘이지 리스닝’ 음악이 탄생한 것 같다”라며 “우리는 단지 새롭고 재밌는 것을 시도해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겸손히 말했다.이들은 “우리는 (K-팝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목표를 세웠다기보다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공연하려고 했는데, 덕분에 팬분들이 처음부터 저희를 좋아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질문에 뉴진스는 “우리 노래가 사람들에

  • 르세라핌은 하는데 뉴진스는 망설이는 그것…'이지 리스닝'은 콘서트에 적합할까  [TEN스타필드]

    르세라핌은 하는데 뉴진스는 망설이는 그것…'이지 리스닝'은 콘서트에 적합할까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르세라핌은 시작했고, 뉴진스는 아직 준비중인 카드가 있다. 그룹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황금알로 불리는 단독 콘서트 또는 월드투어가 그것이다.해당 활동들은 국내·외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며, 나아가 상당한 수익을 안겨준다. 이 같은 이유는 소속사의 입장과도 같은 궤를 이루고 있다. 월드 투어, 단독 콘서트 개최는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다. 여러 과제를 풀어낸 그룹만이 가능하다. 앨범 및 곡 수, 탄탄한 팬층, 그룹의 화제성 등이 조건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 2시간 동안의 콘서트 '러닝 타임'을 이끌 힘이 있어야 한다.'러닝 타임'을 조율할, 즉 공연 음악에 어울려야 한다는 뜻이다. '공연 음악으로서 매력이 있는가'라는 의문에 꾸준히 언급되는 그룹이 있다. 어도어 '민희진의 매직'이라 불리며 아이돌 업계 판도를 바꿨다 평가받은 뉴진스다.뉴진스는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 슈퍼 샤이, OMG 등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멜론 차트 최장기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타이틀곡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 세 곡을 동시에 진입시켰다. 지금까지 여기에 3곡 이상을 동시에 진입시킨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뿐이다.다만, 뉴진스는 숱한 인기에도 월드 투어는 아직 '준비중'인 단계다.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 뉴진스 만든 민희진,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뉴진스 만든 민희진,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레이블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세계적으로 K-콘텐츠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민희진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K-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K-팝 위상을 높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에 힘입어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를 통해 "해외진출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 뉴진스와 어도어를 통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뉴진스는 지난 7월 발매된 두 번째 EP '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 3곡 모두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지난달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상을 받았다.  뉴진스는 미국 빌보드, 피치포크, 롤링스톤, 영국 가디언, NME 등 해외 유

  • '민희집과 협업' BTS 뷔, 솔로 데뷔도 전에 '빌보드 차트인'…'취향 100%' 윤곽[TEN피플]

    '민희집과 협업' BTS 뷔, 솔로 데뷔도 전에 '빌보드 차트인'…'취향 100%' 윤곽[TEN피플]

    방탄소년단(BTS) 뷔가 솔로 앨범 발매도 전에 선공개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 아티스트로도 모두 빌보트 차트인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뷔는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는 데 집중했다. 뷔는 오는 9월 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앨범 공개에 앞서 뷔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뷔의 앨범은 뷔의 취향을 100% 반영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무대에선 '빈틈' 없는 외모와 실력을 보여준 반면, 예능이나 SNS 등에서는 해맑고 편안한 모습을 선보여온 뷔. 그가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 콘셉트 포토만 60장에 육박한다. 사진에는 뷔는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카메라를 마주한다. 환한 미소와 장난기 어린 표정, 생각에 잠긴 듯한 오묘한 눈빛 등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그가 이번 앨범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뷔는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의 음원을 먼저 발표했다. '레이니 데이즈'는 일상 속 다양한 백색소음과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수성을 끌어올리게 하는 곡이다. '러브 미 어게인'은 뷔의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리듬감이 부각돼 편안함을 선사한다. '러브 미 어게인'은 이미 빌보드 최신 차트(8월 26일자)에 96위로 '핫100'에 첫 진입했다. '레이니 데이즈' 역시 이미 지난 12일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두 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수록곡 '블루(Blue)' 뮤직비

  • 민희진 대표엔 '누나', 네일아트·저체중에도 다이어트…뷔가 사랑받는 방법 [TEN피플]

    민희진 대표엔 '누나', 네일아트·저체중에도 다이어트…뷔가 사랑받는 방법 [TEN피플]

    방탄소년단 뷔가 사랑받는 이유를 입증했다. 첫 솔로 데뷔를 앞둔 뷔가 직접 프로듀싱을 제안했다는 민희진 대표와의 친분과 첫 네일아트, 다이어트를 통한 자기 관리하는 모습 등으로 대중들에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한 모양새다. 11일 뷔는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의 작업에서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뷔는 "이번에 작업 방식이 진짜 독특했다. 엄청 자연스러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드를 잘 살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뷔의 첫 솔로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뷔는 "저는 민희진 대표님이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 부르는데, 민희진 누님이 '태형아, 내일 시간 있어?' 해서 '내일 아무것도 없긴 해요. 집에서 쉬려고요' 하니까 '그럼 잠시 나와봐. 내일 1시쯤 볼래?' 해서 '알았어요. 갈게요' 해서 갔는데, 가자마자 '태형아, 여기 서'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다)"라며 민희진 대표와의 친근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살면서 처음이었다. 당황하기도 했다. 오자마자 준비 이런 것도 없고 자연스러움이 진짜 장난 아니었던 것 같다. 그것들이 다 녹아들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뷔는 "즐겁게 촬영이라고 생각 안하고 소풍왔다, 어디 구경하러 왔다 생각하고 놀다 보니까 사진이 다 나와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아미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이라며 자신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뷔는 끊임없이 자기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뷔는 배달시킨 짜장면을 들어 보이고는 "원래는 유튜브 보면서 먹는데 오늘은 내 거울

  • 뷔 "민희진에 대표 아닌 누나라 불러…작업하다 당황하기도" 친분 과시

    뷔 "민희진에 대표 아닌 누나라 불러…작업하다 당황하기도" 친분 과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의 작업에서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11일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뷔는 "콘셉트 포토가 나왔는데 제 기준에서 알짜배기는 앨범에 다 들어가 있다. 진짜 잘 나온 사진들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그것들이 앨범에 다 녹아서 너무 좋아서 애틋한 마음"이라며 "아미 분들이 나중에 이 앨범 보시고 제일 좋다는 사진을 각자 얘기 나누시고 그걸 저한테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또한 뷔는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와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뷔는 "이번에 작업 방식이 진짜 독특했다. 엄청 자연스러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드를 잘 살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뷔의 첫 솔로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뷔는 "저는 민희진 대표님이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 부르는데, 민희진 누님이 '태형아, 내일 시간 있어?' 해서 '내일 아무것도 없긴 해요. 집에서 쉬려고요' 하니까 '그럼 잠시 나와봐. 내일 1시쯤 볼래?' 해서 '알았어요. 갈게요' 해서 갔는데, 가자마자 '태형아, 여기 서'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처음이었다. 당황하기도 했다. 오자마자 준비 이런 것도 없고 자연스러움이 진짜 장난 아니었던 것 같다. 그것들이 다 녹아들었다"며 "즐겁게 촬영이라고 생각 안하고 소풍왔다, 어디 구경하러 왔다 생각하고 놀다 보니까 사진이 다 나와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아미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뷔는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 민희진 표 아이돌은 다르네…229만원 버킷백 들고 나타난 뉴진스 다니엘

    민희진 표 아이돌은 다르네…229만원 버킷백 들고 나타난 뉴진스 다니엘

    뉴진스 다니엘이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뉴진스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미국 시카고로 출국했다. 뉴진스는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였다. 특히 다니엘은 명품 브랜드 B사 제품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빈티지 체크 슬리브 코튼 오버사이즈 티셔츠로 발랄함을 뽐냈다. 해당 티셔츠는 70만원이다. 함께 매치한 미니 TB 버킷백은 229만원을 호가한다. B사 엠버서더인 만큼 세련미를 뽐낸 모습. 뉴진스는 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공식] BTS 뷔, 민희진 손잡고 솔로 데뷔 "프로듀싱 직접 제안해"

    [공식] BTS 뷔, 민희진 손잡고 솔로 데뷔 "프로듀싱 직접 제안해"

    방탄소년단 뷔가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을 낸다. 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현재 첫 번째 솔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뷔의 제안으로 뉴진스(NewJeans)의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총괄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뉴진스의 성공을 이끌어 현재 K-팝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민희진 프로듀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라며 "이번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건 음악이다.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라고 솔로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며 "아미 분들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뷔의 솔로 앨범의 발매일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실력도, 얼굴도 '뉴진스상'이네…전다빈, 민희진도 탐내겠어

    실력도, 얼굴도 '뉴진스상'이네…전다빈, 민희진도 탐내겠어

    '돌싱글즈' 전다빈이 수준급 댄스실력을 보였다.최근 전다빈은 "퇴근이 신나는 나 #토카토카댄스 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다빈은 자신이 운영하는 필라테스샵에서 춤을 추는 모습. 아이돌 못지 않은 실력이다.전다빈은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뉴진스, f(x)의 향수…민희진의 아이들, '소아성애·악플 저격'의 우려점[TEN스타필드]

    뉴진스, f(x)의 향수…민희진의 아이들, '소아성애·악플 저격'의 우려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2022년은 그룹 뉴진스의 해였다. 음원 성적은 물론, 스타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소속사 대표 민희진의 매직이 보기 좋게 통했다. 데뷔 2개월 만에 정산했고,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밈까지 만들어내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민희진은 SM 출신 아트 디렉터다. 음악은 물론, 아이돌의 이미지 메이킹 등 여러 분야에서 그의 손길이 뻗쳤다. 실제로 민희진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아이돌은 다수다. SM의 샤이니, 에프엑스, 레드벨벳이 그의 작품이었다.이후 하이브로 이적한 민희진. 자신의 색깔을 강하게 입힐 아이돌을 만들기 위해서다. 뒷배경에는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 의장이 있었다. 하이브 산하 '어도어'를 맡게 됐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뉴진스였다.뉴진스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그간 걸그룹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찾았다. 뉴진스는 청량감을 무기로 삼았다. 그렇다고 사랑스러운 매력만을 담은 것은 아니다. 평균 나이 16.4 소녀들이 낼 수 있는 서사를 그려낸 것. 독특한 음악과 매력이 대중의 니즈에 맞아 들었다.인기가 높아질수록, 여러 견해가 나온다. 그중에는 비판을 넘어 비난의 형태가 되기도. 다만 지나친 비판에도 이유는 있다. 민희진의 신념과 일부 리스너의 이해충돌이 발생하는 지점이다.뉴진스는 데뷔 이후 '로리타 논란'을 일으켰

  • 크리스탈, '뉴진스 대표' 민희진과 여전한 SM 의리…생일도 함께

    크리스탈, '뉴진스 대표' 민희진과 여전한 SM 의리…생일도 함께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민희진 대표와 친분을 자랑했다.크리스탈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생일 파티 4번으로 좀 바빠서 아직 3번 남았지만. 가족, 친구 &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너무 감사합니다! 선물&케이크&꽃 다 잘 받았어요.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를 선물 받고 행복한 표정을 지은 크리스탈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자리에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민희진은 SM 대표 아트디렉터로 소녀시대, 에프엑스, 엑소, 엔시티 등을 디렉팅한 바 있다.리스탈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출연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성적 코드 깔린 뉴진스의 '쿠키',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 [TEN스타필드]

    성적 코드 깔린 뉴진스의 '쿠키',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데뷔한 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걸그룹 뉴진스(NewJeans). 평균 연령 17.6세의 이 걸그룹이 K팝의 공식을 깨고 아이돌 판도를 바꿨다며 이들이 세운 기록의 자료가 쏟아진다. 다섯 쌍둥이처럼 똑닮은 사랑스럽고 청순한 멤버들과 트렌디하면서도 1990년년대부터 쭉 이어진 아이돌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들이 국내외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뉴진스가 신드롬이라는 평가는 부정할 수 없다. 음원, 음반 차트 성적과 유튜브 조회수 등 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이들을 증명하니까. 하지만 이 걸그룹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데뷔 앨범의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의 선정성 논란. 그리고 논란을 해결하지 못한 소속사 어도어의 미숙한 대처다. '쿠키'의 논란은 뉴진스의 해외 팬의 경악으로 시작해 동시통역사의 걱정어린 지적으로 이어졌다. 외국에서는 'Cookie'가 성기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기에 '미성년자'인 뉴진스가 이런 노래를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Cookie'라는 단어 하나에 꽂힌 지적이 아니었다. '내가 만든 쿠키 너무 부드러우니 자꾸만 떠오르니' '널 choco-chip으로 Sprinkle로 입맛 버리게 만들고 싶어 숨기고 있지만 널 더 보고 싶어' '내가 만든 쿠키 Come and take a lookie 우리 집에만 있지 놀러 와' 등 '쿠키' 가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봐도 성적 뉘앙스를 풍긴다는 주장이었다. 어도어는 약 30매 달하는 입장문을 냈다. 어도

  • 뉴진스, 현실이 된 '민희진 매직'…편견·조롱 우습게 만든 평균 나이 16.4세[TEN피플]

    뉴진스, 현실이 된 '민희진 매직'…편견·조롱 우습게 만든 평균 나이 16.4세[TEN피플]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조명받고 있다. 여느 아이돌과는 뭔가 다르다.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소녀 같으면서도 강렬하다.뉴진스는 프로듀서 민희진이 만든 그룹이다. 민희진의 판단은 들어맞았다. 대중성과 아티스트로서의 고집을 모두 잡은 것. 뉴진스의 데뷔 앨범 성적은 스타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하이브라는 거대 엔터사의 지원, 민희진의 감각,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 노래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다.뉴진스는 지난달 22일 데뷔했다. 단순 날짜로만 봐도 3주가 조금 넘는 시간. 이들이 써 내린 3주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는 예약 판매량 44만 장이라는 기염을 토했다.앨범 발매 당일은 26만 장이 팔렸다. 데뷔 앨범 1일 차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긴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하이브 그룹 내 같은 여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초동 판매량 30만 장. 뉴진스는 선배들의 기록을 넘어 새 서사를 쓸 전망이다.뉴진스는 기존 아이돌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앨범 발매 전 티저 영상이 없었으며, 데뷔 가수를 알리는 쇼케이스도 없었다. 대신 무려 8편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이색적인 상황을 만들었다.뉴진스의 개성은 민희진으로부터 나왔다. 민희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공식을 싫어한다. 재미있는 문화란 공식이 없는 것에 더 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 "‘히트하려면 이래야 한다’는 어느 정도 공식화된 기존의 K팝 스타일을 암묵적으로 강요받아 온 느낌이었던 터라, 당연시돼온 그 공식을 깨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역경이 있어야 이야기가 재미있어진다. 뉴진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데뷔도 전 '소아성애'가 이

  • 뉴진스, K팝 걸그룹 공식 깨나…10대 멤버로 '무해한 자연스러움' 추구

    뉴진스, K팝 걸그룹 공식 깨나…10대 멤버로 '무해한 자연스러움' 추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일주일 만에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2일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면서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바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뉴진스는 티징 대신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는 음악과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Attention’, ‘Hype Boy’, ‘Hurt’ 뮤직비디오에는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있다. 이들은 특정 콘셉트에 자신을 맞추기 보다 각자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다섯 소녀가 풍기는 풋풋한 분위기에 환호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의 투명한 얼굴이 부각된 ‘Hurt’ 뮤직비디오는 이 팀이 추구하는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한다. 뉴진스는 SNS와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이에 익숙한 10대들에게 다가갔고, 공식 SNS에 수시로 올라오는 센스 있는 영상들은 팬 유입을 이끄는 주요 요소로 자리잡았다. 뉴진스는 비하인드 성격이 강한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일상과 실제 성격을 보여주고 팬들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뉴진스의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 역시 팬들과의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닝에는 뉴진스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을 비롯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는 사진첩, 멤버들의 단체 채팅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 '유퀴즈' 민희진, 소녀시대 'Gee'→엑소 '으르렁'→새 아이돌 발굴 [종합]

    '유퀴즈' 민희진, 소녀시대 'Gee'→엑소 '으르렁'→새 아이돌 발굴 [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민희진 대표가 SM에서 걸어온 발자취와 더불어,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했다.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이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신규 레이블의 대표가 된 민희진이 출연했다.민희진 대표는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등 그룹들의 콘셉트 기획을 맡아 '아이돌 콘셉트 장인'이라고 불린다.민 대표는 "소녀시대 데뷔를 앞두고 이수만 선생님에게 내가 제안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있어서 이미지 보드를 만들어서 설명을 드렸다. 내가 생각하는 걸그룹은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소녀시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이미지들의 모음을 보여드렸더니 재미있다고 신뢰해주셨다. 그 때부터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소녀시대 'Gee' 흰 티셔츠에 청바지, 컬러 스키니진을 제안했다고. 민 대표는 "소녀시대 이전의 걸그룹들은 정형화된 느낌이 있었다. 닿을 수 없는 소녀,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 대중들은 싫증을 금방 느끼는데 정반합 3단계로 정리가 된다. 친근하고 화장기를 빼고 담백한 느낌을 극대화하려면 반대로 그냥 빼자고 생각했다. 민희진 대표는 f(x)에 대해 "소녀시대의 반대였다. 아이돌의 전형적인 모습을 탈피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도 설득하고 이해시켰다. 실물 모형이 아직도 집에 있다. 디자인이 안 된 그냥 핑크색 테이프다"라며 핑크색 테이프 모양 앨범이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아트 필름에 대해 "그냥 내가 찍자고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그림이 명확한데 내가 찍는 게 편하겠다 싶었다. f(x)는 이견이 없이 합이 잘 맞는 팀이었고 콘셉트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