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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 신드롬 탄생시킨 문지원, 또 장애 소재? 영화 감독 데뷔[TEN피플]

    '우영우' 신드롬 탄생시킨 문지원, 또 장애 소재? 영화 감독 데뷔[TEN피플]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극본을 맡은 문지원 작가가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연속으로 자폐 스펙트럼 주인공 이야기를 녹였던 그가 이번에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모(농인)를 둔 아이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15일 영화 '기생충',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 TV조선 '아씨두리안' 제작을 맡은 바른손 스튜디오는 '데프 보이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데프 보이스'는 일본 소설 '데프 보이스 법정의 수화 통역사'를 원작으로 한다. 문지원 작가가 '데프 보이스'를 통해 첫 연출에 도전한다. '데프 보이스'는 농인(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의 자녀를 뜻하는 '코다(Children Of Deaf Adult)'를 주인공으로 한다. 주인공이 20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감이 있는 드라마와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미스터리 추리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문지원 작가는 영화 '증인'(감독 이한)의 각본을 맡았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역)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역)를 만나면서 펼쳐진 이야기다. '증인'은 253만 명을 불러 모으며 호평받았다. 정우성이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지원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작 '증인'과 유사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해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글로벌 인기를 얻기도. 또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 [공식] '우영우'·'증인' 작가 문지원, '데프 보이스'로 장편 영화 감독 데뷔

    [공식] '우영우'·'증인' 작가 문지원, '데프 보이스'로 장편 영화 감독 데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영화 '데프 보이스'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15일 제작사 바른손스튜디오는 문지원 작가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인 '데프 보이스'(원작:데프 보이스 법정의 수화 통역사-마루야마 마사키 소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문지원 작가가 각본/감독을 맡을 장편 영화 '데프 보이스'는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하는 코다(Children Of Deaf Adult)인 주인공이 20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이야기를 그린다. 색다른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공감의 드라마와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까지 미스터리 추리물로서의 입체적인 재미까지 다채롭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문지원 감독은 "'데프 보이스'는 농인과 청인 사이 경계에 선 주인공이 코다로서의 정체성을 찾고자 애쓰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수어에 능한 경찰'로서 농인 사회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수어의 아름다움과 미스터리 추리물로서의 재미가 가득한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인물에서 출발해 캐릭터 자체에 내재한 이야기가 흡인력 높은 전개의 동력이 되고,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까지 돌아보게 했던 문지원이기에 그가 작가이자 감독으로 들려줄 농인의 목소리 '데프 보이스'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증인'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작가로 익숙한 문지원은 '증인'이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기 전, 2002년부터 단편영화를 쓰고 연출하며 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해 왔다. 그는 단편 영화 '바다를 간직하며', 'Written on the Body', '코코코 눈!' 등으로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

  • [종합] "박은빈, 굶고 와서 우영우 김밥 먹어"…'우영우', 자폐 비하 논란→멜로 예고까지

    [종합] "박은빈, 굶고 와서 우영우 김밥 먹어"…'우영우', 자폐 비하 논란→멜로 예고까지

    "이 드라마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분들이 많은 의견을 주는 게 영광입니다. 우리 사회를 더 낫게 만드는 건 그 분들의 논의를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문지원 작가)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주인공 우영우가 자신만의 세계를 깨고 나와 사회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는 '우영우'가 현실성과 비현실성이 공존한다고 인정하며, 드라마 방영 후 장애를 두고 새롭게 드러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번 드라마가 공론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6일 ENA '우영우' 기자간담회가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유인식 감독, 문지원 작가가 참석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지난 21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전국 13.1%, 수도권 15.0%, 분당 최고 시청률 16.8%(닐슨코리아)를 기록, 연일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TV 화제성 부문(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7월 2주차)에서 59.16%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강태오, 박은빈이 각각 1, 2위에 등극한 데 이어 하윤경이 4위, 강기영이 7위, 주종혁이 8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31개 언어로 스트리밍 중인 가운데, 2주 연속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순위로는 6위까지 올라갔다. 인기 열풍에 대해서 유 감독은 "이렇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