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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수배] 1월 다섯째 주, 놓치기 아까운 음반

    [신보 수배] 1월 다섯째 주, 놓치기 아까운 음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음악에 빠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경험이 있는가? 노래가 종일 귓가에 맴돌고 입 밖으로 튀어나와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가? 완벽하게 취향을 저격해 한 시도 뗄 수 없는 음악, 때문에 '일상 파괴'라는 죄목으로 지명 수배를 내리고 싶은 음악들이 있다. 당신의 일상 브레이커가 될 이 주의 음반을 소개한다. 사건명 극지 용의자 폰부스(레이져, 김태우, 이상민, 박한, 최민석) 사건일자 2016.01.22 첫...

  •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5)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5)

    (파트4에서 이어옴) 밴드를 결성한 만쥬한봉지 멤버들은 괜찮은 레이블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타진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스스로 앨범 제작, 발매, 공연 섭외 등을 처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레이블 형태로 운영됐다. 리더 최용수는 이제까지의 경험을 살려보기 위해 인디레이블 '퐁당사운드'를 창립했다. 의욕은 충만했지만 직접 레이블을 운영하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사실 데모를 만들어 여러 레이블에 돌렸지만 연락...

  •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4)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4)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만쥬한봉지 (파트3에서 이어옴) 의기투합한 최용수와 한준희는 여성보컬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 음악 커뮤니티 '뮬'에 구인광고를 냈다. 22명의 지원자가 데모를 보내와 최종적으로 2명의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 “지원자 중에서 제가 만든 멜로디에 어울리는 소울풀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가진 만쥬를 선발해 3인조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최용수) 카페 인공위성에서 만쥬한봉지의 짤방 쉐이커, 템버린, 카주를 연주하는 리...

  •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3)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3)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만쥬한봉지 (파트2에서 이어옴) 서울재즈아카데미에 입학한 최용수는 곡 작업과 연습에 매진했지만 동료들의 음악수준을 쉽게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대학에선 음악을 좀 한다고 자부심을 가졌는데 그곳에서 저는 한마디로 하층민이더군요.(웃음) 그래도 음악을 제대로 배우려는 마음에 수업료 마련을 하기 위해 동네 중학교 보습학원 수학강사 일을 했습니다.”(최용수) 독하게 마음먹은 그는 음악 내공을 배양하기 위해 안면몰수하고 학우...

  •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2)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가 들려주는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2)

    만쥬한봉지 (파트1에서 이어옴) 만쥬한봉지의 리더 최용수는 기타, 카혼, 멜로디언, 벨 연주는 물론이고 앨범 프로듀싱과 곡 창작 등 멀티 재능을 펼치는 뮤지션이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성실하지만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성향도 공유하고 있다. 사실 최용수는 초등학교 시절 전국 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과학영재 출신이다. 그런 그가 과학자의 꿈을 이뤄줄 공대가 아닌 철학과로 진학하고, 인디레이블을 설립해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은 스스...

  •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의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1)

    [골든 인디 컬렉션] 혼성 트리오 만쥬한봉지의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part1)

    만쥬한봉지 혼성 트리오 밴드 만쥬한봉지는 선명한 음악적 색채와 대중 친화적인 사운드로 인디와 주류의 음악적 경계를 허물어줄 기대주다. 다양한 질감의 정서를 상큼하게 전달하는 리드보컬 만쥬의 음색은 독특하고 가창력도 탁월하다. 이들이 표방하는 음악은 국내 대중음악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질 '어쿠스틱 뽕짝소울'이다. 스스로 명명한 독특한 장르만큼이나 이들의 음악은 유쾌, 발랄하고 웃음을 머금게 하는 해학적 요소가 강점이다.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에...

  • 인디차트, 안녕하신가영 2위로 차트 진입

    인디차트, 안녕하신가영 2위로 차트 진입

    인디차트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인디차트 2위로 진입했다.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인디차트 Vol. 48에서는 안녕하신가영의 첫 정규앨범 '순간의 순간'이 1위에 올랐다. 안녕하신가영은 '좋아서 하는 밴드' 출신의 백가영의 솔로 프로젝트 이름이다. 백가영은 재작년부터 안녕하신가영으로 활동하며 싱글 및 EP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첫 정규앨범에서는 어쿠스틱한 편성으로 섬세한 팝을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