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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마마' 이혜정, 막장에 제대로 열받다…"저 남자 묻어버려야"

    '빅마마' 이혜정, 막장에 제대로 열받다…"저 남자 묻어버려야"

    여태 볼 수 없었던 ‘직업 탐정’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던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 1월,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웠던 직업 탐정들의 일상은 물론 탐정들이 들려주는 실제 이야기로 재구성한 기막힌 사연들로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던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4월 15일(월) 정규편성돼 돌아온다.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탐정 못지않은 촉을 보여줬던 ‘관찰 전문가’ 데프콘이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라는 환호성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역대급 혼인빙자사기를 추적했던 부산의 ‘갈매기 탐정단’이 다시 등장, 공항에서 사라진 애인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탐정 실화극에 소개된 ‘배드 마더스’에 이어, 양육비를 지급하기 싫어 도망친 ‘배드 파더’와 가정폭력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가 예고됐다. 티저에서는 탐정들이 태국과 필리핀 출장까지 불사해,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또, 의뢰인들의 사연을 지켜보며 같이 울고 웃었던 ‘공감천재 탐정단’ 데프콘X유인나X김풍이 다시 뭉친 가운데 새 ‘프로입담러’인 댄서 아이키와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모습도 포착돼 다양한 리액션이 오디오를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빅마마’ 이혜정이 “저 남자 땅에 묻어야겠네”라며 살벌한 분노를 폭발시키는 한편, 아침드라마 뺨치는 ‘물싸대기 씬’까지 포착됐다.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로 도파민을 자극하며 돌아올

  • 첫방송부터 실제 커플 탄생→언성 높이며 눈물…막장 드라마 뺨치는 '썸핑'

    첫방송부터 실제 커플 탄생→언성 높이며 눈물…막장 드라마 뺨치는 '썸핑'

    지상 최대 ‘플러팅 전쟁’을 예고한 연애 리얼리티 ‘썸핑’이 썸남썸녀들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포착하는 섬세함, 그리고 예측불허의 미션들로 다른 연애예능과는 차별화되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각자 감출 수 없는 개성과 매력을 가진 썸남썸녀 8인의 행보가 ‘썸 캐처’ 조세호X이미주X강승윤X김진우X엄지윤은 물론 모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5회까지 달려온 ‘썸핑’을 몰아볼 생각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재미 포인트들을 짚었다.◇시선을 사로잡는 썸남썸녀들, 6인에서 8인으로!‘썸핑’ 초반에는 무한 플러팅(flirting)이 허용되는 썸토피아에 핫걸&핫가이 6인 채병은 원지회 김민성 이한슬 조재영 박서현이 입성했다. 친근하고 자상한 채병은,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김민성, 튀는 매력을 가진 조재영이 ‘핫가이 트리오’를, 귀여운 매력의 원지회, 핫하고 화려한 이한슬, 남자들이 꿈꾸는 단아미의 소유자 박서현이 ‘핫걸 트리오’를 이뤘다. 이들의 썸 현장에는 최근 ‘역대급 대형 메기’로 불리는 ‘메기녀’ 이채린과 ‘메기남’ 최재원이 투입돼, 대놓고 러브라인을 흔들어대고 있다. 특히 ‘요정미’를 뿜어내는 이채린은 여자들도 인정하는 깜찍함으로, 기존 핫가이 3명은 물론 ‘메기남’ 최재원과도 첫날부터 위스퍼룸 데이트를 가지며 ‘경계 대상’ 1호가 됐다.◇‘실제 커플 탄생’ 주인공은 누구? 폭풍 전개 예고...‘썸 캐처’들도 두근두근‘썸핑’의 첫 방송분부터 실제 커플이 탄생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썸 캐처’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 실제 커

  • [박창기의 흥청망청] '더 로드', 흑화한 지진희…파격과 막장의 경계선

    [박창기의 흥청망청] '더 로드', 흑화한 지진희…파격과 막장의 경계선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벼랑 끝에 선 지진희, 강렬하고 짜릿하다'치정, 살인, 재벌, 정치 등 막장 드라마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키워드가 다 들어있다. 그런데도 마냥 불편하지가 않다. 이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이 가미됐기 때문인 것. 인물 하나하나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가 마주한 진실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장면 장면 파격과 막장의 경계선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그 안에서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사건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배우 지진희가 있다.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이다.'더 로드'는 노리즈키 린타로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일본 특유의 정서를 지워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베일을 벗은 작품은 이질적인 느낌을 말끔하게 없애고 한국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노원 감독은 "드라마의 정체성에 맞게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이야기를 재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가장 위험한 언론인이 되겠다"는 백수현(지진희 분).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 앵커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4선 국회의원의 비자금 파일을 입수하게 되면서 비극을 겪게 된다. 특종 보도를 앞두고 아들을 유괴당하고 만 것. 이로 인해 백수현은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게 된다.극 중 인물 간의 관계가 흥

  • [태유나의 듣보드뽀] 막장으로 흥한 '펜트하우스3' 막장으로 망한다

    [태유나의 듣보드뽀] 막장으로 흥한 '펜트하우스3' 막장으로 망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폭력·불륜 넘어 인종차별 논란까지…선 넘은 '펜트하우스3''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됐다. 가학성, 폭력성, 자극성 등 숱한 막장 요소들로 논란들을 낳음에도 승승장구하니 지켜야 할 선을 잊어버린 걸까. 지난 4일 시즌3으로 돌아온 '펜트하우스'가 방송 초반부터 인종차별 논란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는 박은석이 연기한 '로건 리'가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 시즌3에서 로건 리의 형 '알렉스 리'로 재등장하면서 불거졌다. 알렉스 리는 소위 '레게 머리'로 불리는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에 문신, 금 목걸이, 그릴즈(치아에 착용하는 장신구), 로브 등을 착용했고, 억양까지 흑인 특유의 발음을 따라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의 모습을 희화화했다"고 비난했다. 미국 재벌가의 장남이 굳이 흑인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했어야 했냐는 것이다. 이는 흑인 스타일링을 재미 요소로 사용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설정이다.  이에 박은석은 방송 후 자신의 SNS에 "'펜트하우스' 알렉스 캐릭터에 대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거나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고의적으로 조롱을 하기 위한 묘사가 아닌 문화를 동경해, 그렇게 되고 싶은 성격의 접근이었다. 잘못된 시도였다"

  • [박창기의 흥청망청] '마인', 재벌가의 추악한 민낯에 끌리는 이유

    [박창기의 흥청망청] '마인', 재벌가의 추악한 민낯에 끌리는 이유

    ≪박창기의 흥청망청≫ 흥행 드라마의 성공의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뻔한 클리셰를 쌓아올려 일궈낸 반전' 재벌가의 갑질부터 불륜, 살인, 성 소수자, 출생의 비밀까지 추악하기 짝이 없다. 익숙한 소재의 만남은 그저 그런 막장 드라마로 치부되기 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