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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드 드림' 김준성 감독 “개봉 지연 불안? 믿음 있었다” (인터뷰)

    '루시드 드림' 김준성 감독 “개봉 지연 불안? 믿음 있었다” (인터뷰)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준성 감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도전이 제 몫이죠.” 이제 막 충무로에 발을 내디딘 신인 감독의 두 눈은 '도전'이라는 단어를 내뱉으며 번쩍였다. 영화 '루시드 드림'으로 첫 상업영화를 선보인 김준성 감독은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뭉쳐있었다. 직접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도맡은 '루시드 드림'은 자각몽(꿈속에서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현상)을 소재로 꿈을 통해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한...

  • 강혜정 “'개훔방' 의미 있어, 흥행과 작품 질 별개” (인터뷰②)

    강혜정 “'개훔방' 의미 있어, 흥행과 작품 질 별개” (인터뷰②)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혜정 / 사진=NEW 제공 강혜정이 돌아왔다. 2014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후 약 3년 만이다.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강혜정은 꽤나 긴장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긴장은 흥행과는 별개였다.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한 자부심은 컸다.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은 한국 영화 최초 자각몽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신인 감독의 패기와 배우들의 에너지가 더해졌다. 강혜정은 정신과 의사 소현 역을 맡...

  • [루시드드림X싱글라이더①] 고수·이병헌, 부성애로 맞붙는 한 지붕 식구

    [루시드드림X싱글라이더①] 고수·이병헌, 부성애로 맞붙는 한 지붕 식구

    [텐아시아=조현주·현지민 기자] 고수와 이병헌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한 지붕 식구가 경쟁자가 됐다. 한솥밥을 먹고 있고 현재 영화 '남한산성'을 함께 촬영 중인 고수와 이병헌이 제대로 맞붙는다. 영화의 장르는 달라도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고수가 주연의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과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가 22일 나란히 개봉했다. ◆ 처절한 고수, 믿음을 이야기하다...

  • '루시드 드림'vs'싱글라이더', 신인 감독이 맞붙는다

    '루시드 드림'vs'싱글라이더', 신인 감독이 맞붙는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2월, 첫 장편 영화 연출을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과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의 스크린 맞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2017년 2월 극장가는 시나리오 하나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서운 두 신예 감독의 첫 상업 영화 개봉을 잇따라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2월 22일 같은 날 개봉을 앞둔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과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은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준성 감독은 “꿈 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믿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루시드 드림’과 같이 대호 또한 아들이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를 찾아간다. 즉, ‘루시드 드림’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 최초로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완벽하게 활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압도적인 긴장감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고수·설경구·강혜정 배우는 준비

  • 'V무비' 고수, "피 본 꿈...해몽은?"

    'V무비' 고수, "피 본 꿈...해몽은?"

    [텐아시아=김수경 기자]사진=네이버 ‘V무비’ 영상화면 캡처‘V무비’ 고수가 피를 봤던 꿈에 대해 얘기했다.20일 방송된 네이버 ‘V무비’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에 출연한 배우 고수, 강혜정, 설경구가 출연해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해몽전문가도 함께 출연했다.‘루시드 드림’이 꿈에 관한 영화인만큼, 배우들은 자신이 예전에 꿨던 희귀한 꿈에 대해 밝히며 전문가에게 해몽을 요청했다.고수는 “꿈 속에서 싸움을 해서 피를 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는 싸움을 제압하는 것은 좋은 꿈이라고 해석했다.설경구 또한 독특한 꿈 경험을 전했다. 설경구는 “옛날에 총에 맞아 죽은 꿈도 있었고, 영국 여왕이 나타났는데 다른 버스를 타고 가는 꿈도 꿨었다”라고 밝혔다.이에 전문가는 죽은 꿈은 굉장히 좋은 꿈이며, 영국 여왕 꿈은 안타까운 꿈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V무비' 설경구, 강혜정에 "'내 몸 사용 설명서' 같다"

    'V무비' 설경구, 강혜정에 "'내 몸 사용 설명서' 같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사진=네이버 ‘V무비’ 방송화면 캡처‘V무비’ 설경구가 강혜정에 ‘내 몸 사용 설명서’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일 방송된 네이버 ‘V무비’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에 출연한 배우 고수, 강혜정, 설경구가 출연해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강혜정은 ‘루시드 드림’에서 다루고 있는 ‘공유몽’에 대해 “꿈 속에서 다른 사람의 꿈 속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제가 고수씨의 꿈에 들어가서 고수씨의 꿈을 탐험할 수 있는 것과 같다”라고이에 MC가 강혜정에게 “‘비타민’에 출연하는 선생님같다. 아니면 ‘아궁이’인가요?”라며 설명을 너무 잘한다고 말하자, 옆에 앉아있는 설경구가 “전문가 같다. ‘내 몸 사용 설명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고수 또한 이를 받아치며 강혜정에게 “선생님, 그럼 제가 여자친구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묻자 강혜정은 자연스럽게 “예예”라고 말해 다시 한번 미소를 유발했다.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강혜정 “하루 언급 부담? 예쁘게 봐주니 감사할 뿐”

    강혜정 “하루 언급 부담? 예쁘게 봐주니 감사할 뿐”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혜정 / 사진=NEW 제공 강혜정이 딸 이하루를 언급하며 미소를 지었다. 강혜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에서 여배우로서 딸에 대해 묻는 질문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말에 “전혀 그렇지 않다. 다들 좋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도 있다. 그 두 가지를 별개시하고 싶지...

  • [TEN 리뷰] 질긴 부성애 ‘루시드 드림’, 참신하지만…

    [TEN 리뷰] 질긴 부성애 ‘루시드 드림’, 참신하지만…

    [텐아시아=조현주 기자]‘루시드 드림’ 스틸컷 / 사진=NEW 제공아들이 납치됐다. 유괴범에게는 전화 한 통 없다. 그렇게 3년이 지났다. 고통의 나날이었다. 그러다 인터넷 기사로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 수사를 알게 된다. 아빠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3년 전 아들이 납치된 순간으로 기억을 돌이킨다.루시드 드림. 한국말로 말하면 자각몽으로 꿈속에서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걸 의미한다. 루시드 드림에서는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제약 없이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 신비롭고 미지의 세계인만큼 실제 루시드 드림을 꾸는 법과 후기 등이 인터넷과 동호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은 꿈을 통해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인셉션’(2010)을 통해 자각몽을 선보인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재다.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는 3년 전 놀이공원에서 아들 민우를 납치당한다. 그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을 만한 사람들을 찾아가 민우의 행방을 찾으나 그 어느 곳에서도 단서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러던 중 꿈을 이용한 수사 기법을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고 이를 시도한다.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속으로 들어간 대호는 그 날의 기억을 돌이키며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용의자들을 쫓는다.‘루시드 드림’ 스틸컷 / 사진=NEW 제공영화는 현실과 꿈, 꿈과 현실을 오가는 대호를 쫓으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숨 가쁜 추격전부터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다. 꿈속에 갇히거나 남의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등 ‘인셉션’과 오버랩되는

  • '루시드 드림' 설경구, 그를 주목하라

    '루시드 드림' 설경구, 그를 주목하라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루시드 드림’ 스틸컷 / 사진=NEW 제공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에서 베테랑 형사 방섭 역을 맡은 배우 설경구가 기존 영화에서 보여준 강인한 캐릭터와는 달리 부드러운 매력과 카리스마를 모두 겸비한 형사 캐릭터를 선보였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

  • 고수 “설경구, 엄하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

    고수 “설경구, 엄하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루시드 드림’ 고수 / 사진=NEW 제공 고수가 선배인 설경구에 대해 언급했다. 고수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에서 영화에 끌린 지점에 대해 “영화는 믿음을 중요시한다.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다. 루시드 드림은 희망이다. 그걸 믿고 달려 나가는 부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극 중 고수가 맡은 대호는 아들...

  • 고수 “아이 잃은 캐릭터,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고수 “아이 잃은 캐릭터,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루시드 드림’ 고수 / 사진=NEW 제공 고수가 아역 배우와의 호흡에 엄지 척을 들었다. 고수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에서 아들로 출연한 김강훈과의 호흡에 대해서 “아역과 촬영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나는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놀았다. 아이가 성격이 좋아서 잘 찍었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고수가 맡은 대호는 ...

  • 최종환, 이영애 의심 "무슨 꿍꿍이야?"

    최종환, 이영애 의심 "무슨 꿍꿍이야?"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 SBS ‘사임당’ 방송화면 ‘사임당’ 최종환이 이영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이하 사임당)에서는 민정학(최종환)이 서지윤(이영애)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윤은 고혜정(박준면)과 연구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그 때 민정학이 들이 닥쳤다. 민정학은 두 사람을 보고 &#...

  • [TEN PHOTO]이다희 '인형같은 미모'

    [TEN PHOTO]이다희 '인형같은 미모'

    [텐아시아=조준원 기자]배우 이다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림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여성복 브랜드 ‘스펠, 17년 봄 여름 컬렉션’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다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림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여성복 브랜드 ‘스펠, 17년 봄 여름 컬렉션’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루시드 드림' 강혜정 “쇼트커트, 이지적 캐릭터 연기에 도움”

    '루시드 드림' 강혜정 “쇼트커트, 이지적 캐릭터 연기에 도움”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강혜정이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드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강혜정이 쇼트커트를 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 언론시사회가 고수·설경구·강혜정·김준성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 속에서 강혜정은 쇼...

  • 고수X설경구 ‘루시드 드림’, 신선한 소재와 부성애의 만남 (종합)

    고수X설경구 ‘루시드 드림’, 신선한 소재와 부성애의 만남 (종합)

    [텐아시아=조현주 기자]배우 고수, 강혜정, 설경구, 김준성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드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이 베일을 벗었다. 꿈속에 들어갈 수 있는 신선한 소재와 아들을 찾기 위한 뭉클한 부성애가 만났다.‘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자각몽’이라 알려진 ‘루시드 드림’은 꿈을 꾸는 중에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거나, 처음부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거나 혹은 애초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컨트롤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김준성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루시드 드림’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대호가 아이가 살아있다는 믿음과 절박함으로 루시드 드림을 사용한다”고 말했다.대호는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 드림을 이용, 과거의 기억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한다. 베테랑 형사 방섭(설경구)과 친구인 정신과 의사 소현(강혜정)의 도움을 받게 된다.고수는 “소재가 신선했다. 읽으면서 꿈 속 장면을 어떻게 구현해낼까 궁금했다”면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찾으려는 절박한 심정을 잘 이어지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가장 큰 숙제고 목표였다”고 전했다.배우 고수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드림’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설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