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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전쟁'에 밀린 윤여정…대박 아니면 쪽박 나는 한국 영화, 왜 이럴까[TEN스타필드]

    '건국전쟁'에 밀린 윤여정…대박 아니면 쪽박 나는 한국 영화, 왜 이럴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박스오피스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간은 '평범한' 국내 상업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현재 상위권에서는 국내 상업영화들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특정 작품에 관객이 쏠리는 경향은 짙어졌다. '보고 싶은 영화'만 찾아보는 관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박스오피스 1위는 외화 '웡카'가 차지했다. 2위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건국전쟁',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이었다. 4위나 돼서야 국내 상업영화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4위는 라미란 주연의 코미디 '시민덕희', 5위는 윤여정·유해진 등 주연의 휴먼 드라마 '도그데이즈'였다.'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추적극. 지난 1월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이날까지 164만 162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을 넘겼다. 한 달 남짓 만에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그나마 체면치레한 것.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7일 개봉한 '도그데이즈'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한창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서 관객몰이를 해야할 개봉 2주차에 5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일일 관객 수도 1만 5762명까지 떨어졌다. 그나마도 주말이라 더 나은 성적. 평일인 지난주 15일에는 8514명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누적 관객 수도 겨우 34만 446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도그데이즈'는 윤여

  • "설날 대목 이제 없죠" 韓영화 연휴 부진…조진웅·김희애 '서운', 손석구·최우식은 '안도' [TEN스타필드]

    "설날 대목 이제 없죠" 韓영화 연휴 부진…조진웅·김희애 '서운', 손석구·최우식은 '안도' [TEN스타필드]

    명절 연휴는 최대한 많은 관객을 동원할 기회다. 각 배급사는 이러한 성수기 효과를 노리고 신작들을 내놓는다. 다만 올해 설 연휴 한국 영화의 성적은 참담하기만 하다. OTT가 더욱 자리를 잡아가고, 극장가에는 찬 바람만 분다. 시장 자체도 작아져 나눠먹는 파이도 적다. 대가족이 잘 모이지 않을 뿐더러 연휴 기간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 구경을 가던 문화가 코로나19 이후 많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연휴 대목은 사라졌다"는 한숨 소리가 나온 이유다. 올해 설 연휴는 티모시 샬라메만 웃었다. 영화 '웡카'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75만 490명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한 지 3주가 지난 '시민덕희'가 45만8000여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신작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도그데이즈'는 약 20만 명, '데드맨'은 14만 명, '소풍'은 13만 6000명을 기록했다.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이례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연휴 동안 23만 6천여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건국전쟁' (감독 김덕영)은 전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작품이다.연휴에 영화를 보러 극장가에 찾는 관객 수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263만 3562명, 올해는 219만 8665명을 기록했다. 43만 명이 넘게 줄어든 것. 명절 대목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효과는 보지 못했다. 올해 설 연휴에는 대작이 없어 화제성에서 뒤처졌다.그간 연휴에는 제작비가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주로 개봉했다.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황정민, 현빈 주연 '교섭'은 제작비 150억원, 설경구와 이하늬 주연 '유령'은 137억 원이 들어갔다. 물론 해당 영화들 역

  • 설 연휴 이 영화 놓치면 서운하지…힐링 스토리→'고자극' 19금 액션까지 [TEN스타필드]

    설 연휴 이 영화 놓치면 서운하지…힐링 스토리→'고자극' 19금 액션까지 [TEN스타필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일간의 달콤한 설 연휴가 시작됐다. 각자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 다를 테지만, 심심치 않은 연휴를 위해 신작 영화를 추천한다. ◆명절에는 역시 따듯한 가족 영화지 '소풍'&'도그데이즈'87세 김영옥, 83세 나문희가 뭉쳤다. 긴 여운을 안기는 '소풍'이다. 60년 지기 친구들이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세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나온 세월을,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단순히 두 할머니의 우정 여행은 아니다. 영화는 존엄사라는 꽤 무거운 메시지를 던진다. 노년의 '존엄'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김영옥은 "젊은 사람도 결국 노인이 된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형제 모두에게 온다. 피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텐데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영화에서 제시하지 않았나"라며 "100세 시대라 하지만, 다 건강하게 맞이할 수는 없다. 아프고 거동도 못 하게 된다. 제일 중요한 게 건강이다. 돈이 있고 가족이 있어도 자기가 다스릴 수 없을 때의 불행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가 없다. 이런 부분 또한 영화에서 보여줬다"라고 영화 '소풍'을 추천했다.'소풍'이 다소 무거웠다면, 한결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도 있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따스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여러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만큼 지루할 틈은 없다.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등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눈물을 흘리게도 한다. 강아지들의 귀여운 매력에도 푹 빠지게 된다.

  • 영화계는 '유해진 홀릭'

    영화계는 '유해진 홀릭'

    배우 유해진이 두 편의 영화에서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다.지난 7일 개봉해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따뜻한 영화 ‘도그데이즈’부터 서늘함을 자아내는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관객들을 찾는 것.먼저, ‘도그데이즈’에서 유해진이 분한 ‘민상’은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던 동물 병원 원장 진영(김서형 분)과 가까워지며 점차 주위에 마음을 열어가는 인물이다. 유해진은 자칫 까칠하고 예민하게만 비칠 수 있는 캐릭터를 특유의 차진 연기와 디테일을 더한 열연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평범할 수 있는 인물에 입체감을 더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며 내공을 발휘했다.특히 개를 싫어하던 민상이 ‘차장님’이라고 불리는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 과정에서 유해진은 극 초반과 변화된 인물의 차이를 표정과 말투, 눈빛으로 세밀하게 표현하며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이렇듯 흡인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유해진은 ‘도그데이즈’에 이어 영화 ‘파묘’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유해진은 ‘파묘’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여유로운 베테랑 장의사 ‘영근’으로 분해 ‘도그데이즈’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영화 ‘도그데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

  • 이현우 "다니엘 헤니 비주얼에 1000% 부담…강아지의 선택은 나"('도그데이즈')[TEN인터뷰]

    이현우 "다니엘 헤니 비주얼에 1000% 부담…강아지의 선택은 나"('도그데이즈')[TEN인터뷰]

    '댕댕미' 넘치는 배우 이현우가 강아지와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 '도그데이즈'를 통해서다. 이현우와 강아지의 '옳은 조합'이 미소 짓게 한다.'도그데이즈' 개봉일인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현우를 만났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이현우는 밴드 리더 현을 연기했다.개봉일인 이날 이현우는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개봉하기 전과 개봉날은 설레는 마음이 항상 가장 크다. 어찌됐든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날이지 않나. 제가 연기했던 모습, 우리 영화가 가진 의미 등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소망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극 중 현은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됐다. 이현우는 "플로이드(스팅의 실제 이름)가 착하고 예뻤다. 제가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의젓한 강아지를 칭찬했다. 이어 "강아지와 함께 연기한다는 게 어찌 보면 우리가 100% 만족할 만큼의 요구를 할 순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이 친구가 착하고 예쁘니까 싫지 않았고 더 응원하게 됐다. 무언가 해냈을 때 보상도 잘 해줘야 하더라. 그런 과정도 따뜻하고 재밌었다. 제가 플로이드에게 무언가 해줬기보단 플로이드가 현장을 따뜻하게 감싸줬다"고 말했다.이현우는 극 중 여자친구의 전 남친 다니엘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다니엘은 스팅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주장하며 현이 돌보고 있는 스팅을 만나러 온다.이현우는 다니엘 헤니에

  • 이현우 "'무슨 일이야?' 진주는 기함한 장발, 나는 200% 대만족"('도그데이즈')[인터뷰③]

    이현우 "'무슨 일이야?' 진주는 기함한 장발, 나는 200% 대만족"('도그데이즈')[인터뷰③]

    이현우가 '도그데이즈' 속 자신의 장발에 만족스러워 했다.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이현우를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이현우는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된 밴드 리더 현을 연기했다.극 중 현의 머리는 장발. 이현우는 "가발이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해야해서 머리를 꽤 기르긴 했다"고 밝혔다.현은 긴 머리를 질끈 묶고 등장한다. 장발 스타일에 대해 이현우는 "각자 견해는 다를 수 있다. 제 지인들조차 '이런 스타일한 건 처음 보는데 잘 어울린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고, '그 머리는 어떻게 하다가 하게 된 거냐'는 분들도 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분장팀과 테스트를 거쳐 결정한 스타일이다. 저는 스크린 속 현의 모습에 만족했다"고 말했다.영화 '영웅'을 함께 작업한 진주는 '도그데이즈'를 관람한 후 이현우의 장발 스타일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현우는 "누나가 영화 끝나고 저에게 '아니, 현우야. 무슨 일이야? 머리 뭐야? 벌집이야?' 그러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제가 훤칠하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일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우는 "저는 200%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에서 잠깐 머리를 푼 모습도 나오는데, 재밌었다. 스팅과 침대에서 함께 자는 장면이다. 분장팀과 '현이 머리가 긴데 풀면 어떨까' 얘기를 나눴다. 분장팀 중 여자 분들 말로 머리가 너무 길면 머리를 위로 올리고 잔다더라. 남자 분들은

  • 이현우 "강아지에겐 다니엘 헤니보다 나"('도그데이즈')[인터뷰②]

    이현우 "강아지에겐 다니엘 헤니보다 나"('도그데이즈')[인터뷰②]

    이현우가 '도그데이즈'에서 함께 연기한 다니엘 헤니의 젠틀한 면모에 감탄했다.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이현우를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이현우는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된 밴드 리더 현을 연기했다.이현우는 극 중 여자친구의 전 남친 다니엘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다니엘은 스팅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주장하며 현이 돌보고 있는 스팅을 만나러 온다.이현우는 다니엘 헤니에 대해 "현장에서는 더 스윗하다. 스윗함, 젠틀함의 대명사"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간 작품을 하며 많은 선배님들, 형들을 봤고 매력이 다 다르지만, 다니엘 헤니 형은 사람 자체가 선하다. 거기에 남자다움, 젠틀함이 있는데 멋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저렇게 될 수는 없겠지'라는 게 속마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다니엘 헤니의 비주얼을 두고는 "1000%는 부담이었다"면서 웃었다. 이어 "감독님에게도 '다니엘 헤니 형과 함께 비춰지는 게 괜찮냐'고 자주 말씀드렸다. 이유는 현이라는 인물도 매력적으로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 저는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니엘 헤니 형이 멋지게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나도 관객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나중에는 괜찮았다"고 말했다.함께 연기한 스팅은 누구를 더 따랐냐는 물음에 이현우는 "우선 다니엘 헤니 형보다 제가 스팅과 더 많이

  • 이현우 "'도그데이즈' 개봉일, 설레는 마음 가장 커"[인터뷰①]

    이현우 "'도그데이즈' 개봉일, 설레는 마음 가장 커"[인터뷰①]

    이현우가 영화 '도그데이즈'로 관객을 만나게 되어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이현우를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이현우는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된 밴드 리더 현을 연기했다.'도그데이즈' 개봉일인 이날 이현우는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개봉하기 전과 개봉날은 설레는 마음이 항상 가장 크다. 어찌됐든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날이지 않나. 제가 연기했던 모습, 우리 영화가 가진 의미 등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소망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도그데이즈'는 제작사 JK필름의 작품. 이현우는 앞서 JK필름의 '영웅'에도 참여했다. '도그데이즈'의 김덕민 감독은 '영웅'에 조감독으로 일했다. 이현우는 "'영웅' 촬영할 때 윤제균 감독님('영웅' 감독)이 김덕민 감독님에게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시나리오 주시는 걸 옆에서 봤다. 시간이 꽤 지난 후 연락이 왔는데 볼 것도 없이 '감사합니다' 그랬다. 연이 이어진다는 게 살아가면서 쉬운 일은 아니다. 소중한 인연이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TEN포토]김윤진 '윤여정 선생님 앞에서 귀엽게'

    [TEN포토]김윤진 '윤여정 선생님 앞에서 귀엽게'

    배우 김윤진과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다니엘 헤니, '전 여친 반려견 보호자' 주장 비하인드…'피식쇼' 등판('도그데이즈')

    다니엘 헤니, '전 여친 반려견 보호자' 주장 비하인드…'피식쇼' 등판('도그데이즈')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 김덕민 감독, 윤제균 감독이 오는 3일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한다. 이어 4일에는 다니엘 헤니가 유튜브 '피식쇼'에 출연해 글로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도그데이즈' 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 힐링 기대작 '도그데이즈'가 다가오는 주말 열혈 홍보 릴레이를 펼친다.먼저 3일에는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채널 '넌 감독이었어'에 유해진, 김덕민 감독, 윤제균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MC 장항준 감독과 실제 친구 사이인 배우 유해진이 찐친만 보여줄 수 있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김덕민 감독과 '도그데이즈' 의 제작자로 참여한 윤제균 감독의 유쾌한 입담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더욱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이어 4일에는 '도그데이즈'에서 전여친의 반려견 스팅의 대디를 주장하며 나타난 전남친 다니엘 역의 다니엘 헤니가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 '피식쇼'에 출연해 젠틀한 입담을 선보인다. '피식쇼' 멤버들의 예측 불허한 질문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와 젠틀함과 위트를 겸비한 다니엘 헤니의 유쾌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앞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드디어 그가 온다", "섭외력 폼 美쳤다", "이건 꼭 봐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높아지고 있다. '피식쇼'는 오는 4일 오후 6

  • 엄마 된 김윤진,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서 비히인드 고백('도그데이즈')

    엄마 된 김윤진,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서 비히인드 고백('도그데이즈')

    영화 '도그데이즈'의 김윤진이 31일 오후 7시 KBS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사랑스러운 케미, 무공해 웃음, 기분 좋은 여운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정조준한 영화 '도그데이즈'의 김윤진이 오늘(31일) 오후 7시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한다.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김윤진은 '도그데이즈'에서 모든 것이 낯설기 만한 초보 엄마 정아로 변신한 소감부터 반려견들과 함께했던 특별한 촬영 현장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진행자 이금희 아나운서의 따뜻한 면모가 돋보이는 편안하고 훈훈한 방송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도그데이즈'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김윤진과의 사랑스러운 호흡을 기대케 한다.'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유해진 "♥김서형과 뽀뽀, 키스도 아닌데 어려울 거 있나"('도그데이즈')[인터뷰]

    유해진 "♥김서형과 뽀뽀, 키스도 아닌데 어려울 거 있나"('도그데이즈')[인터뷰]

    유해진이 '도그데이즈' 속 김서형과 뽀뽀신 비하인드를 밝혔다.2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을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영끌'해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민상은 세입자이자 동물병원 원장인 진영(김서형 분)과 티격태격하는데, 어느 날 진영 동물병원의 고객인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가 자신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진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진영이 돌보는 유기견 '차장님'과 단짝이 된다.극 중 민상과 진영의 러브라인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뽀뽀신에 대해 유해진은 "촬영 현장이 너무 추웠다. 화려하지 않아서 초라하게 나오면 어떡하나 했다. 생각보다 있어 보여서 좋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대본만 읽었을 때는 인위적이고 영화적인 느낌이었다. 실제로 보니 이질감이 들지 않더라. 편집이나 이런 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촬영은 수월했냐는 물음에 유해진은 "키스신도 아니고 뽀뽀신인데 수월하지 않을 게 뭐가 있겠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스하라고 했으면 더 힘들었을 거다. 긴장되지, 상대한테 예의가 아니면 어떡하지 신경쓰여서. 고막이 나갈지언정 뽀뽀가 낫다"며 웃었다.앞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도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유해진. 또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냐는 물음에 "로맨스라서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 좋

  • 유해진 "젊었을 땐 외모 콤플렉스…느지막한 로맨스 비결? 나아진 인물"('도그데이즈)[TEN인터뷰]

    유해진 "젊었을 땐 외모 콤플렉스…느지막한 로맨스 비결? 나아진 인물"('도그데이즈)[TEN인터뷰]

    "눈물도 좀 훔쳤어요. 두세 번 울었어요. 제가 손버릇이 안 좋아서 눈물을 절도했죠. 하하."유해진은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로 영화 '도그데이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슴슴하고 특징 없는 이야기라 사람들이 관심 있을까 걱정했는데 저는 재밌게 무난하게 봤다. 인물들끼리 얘기도 잘 엮인 것 같다"고 말했다.유해진은 '영끌'해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민상은 세입자이자 동물병원 원장인 진영(김서형 분)과 티격태격하는 사이. 어느 날 진영 동물병원의 고객인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가 자신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임을 알게 된다. 이에 진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진영이 돌보는 유기견 '차장님'과 단짝이 된다."차장님과 연기할 때는 짜증도 나고 그랬죠. 말 안 들을 때도 있어요. 혹시 차장님과 인터뷰하게 되면 차장님에게도 연기 호흡이 어땠는지 물어봐주세요. 하하. 차장님을 보면서 예전에 키웠던 치와와도 생각났죠."유해진은 과거 반려견 겨울이를 떠나보냈다. 지금은 반려견을 키우냐는 물음에 "키우고 있다. 겨울이 떠나고 3년 뒤였던 것 같다. 3년간 힘들었다. 여전히 힘들고 그렇다기보다는 계속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반려견과 이별하면 '저렇게 힘들까?' 싶었는데, 내가 겪어보니 정말 힘들더라"며 반려견을 추억했다."지금도 반려견을 만난 건 아버지 제삿날이었죠. 겨울이가 세상을 떠났

  • 유해진 "14년 전 몸무게=현재 몸무게…얼굴 피부관리는 특히 신경"('도그데이즈')[인터뷰③]

    유해진 "14년 전 몸무게=현재 몸무게…얼굴 피부관리는 특히 신경"('도그데이즈')[인터뷰③]

    유해진이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라고 밝혔다.2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을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영끌'해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앞서 달리기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던 유해진. 여전히 꾸준히 하고 있냐는 물음에 "영어는 한동안 꼴도 보기 싫더라. 지금은 바빠서 그만뒀다. 그래도 인스타그램 같은 데 영어 나오면 보게 되고 하나라도 더 알려고 한다. 어렵긴 너무 어렵다"고 한탄했다. 이어 "EBS 보며 영어 공부 했었다. 런닝하면서 늘 봤는데 지치더라. 늘지도 않더라"며 아쉬워했다.달리기에 대해서는 "계속한다. 달리기도 너무 힘들다. 오늘 아침에도 뛰고 왔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더 힘든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왜 이렇게 자꾸 힘들어지지'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맨날 뛴다. 투덜투덜하면서도 뛴다"며 웃었다. 달리기는 포기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체력이 중요하지 않나. 영어 공부도 체력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달리기의 좋은 점을 묻자 유해진은 "잡생각이 없어진다는 건 좋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싶어서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잡생각 자리에 '힘들다'가 계속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도 운동만한 게 없다. 나를 있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운동이 아니었다면 난 벌써 탈 났을 거다. 불규칙하게 하는 작품, 술자리가 있어도 버티게 해주는 게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 유해진, 반려견 떠나보낸 아픔 후 "아버지 제삿날 만난 현재 반려견"('도그데이즈')[인터뷰②]

    유해진, 반려견 떠나보낸 아픔 후 "아버지 제삿날 만난 현재 반려견"('도그데이즈')[인터뷰②]

    유해진이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2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을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영끌'해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민상은 세입자이자 동물병원 원장인 진영(김서형 분)과 티격태격하는데, 어느 날 진영 동물병원의 고객인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가 자신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진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진영이 돌보는 유기견 '차장님'과 단짝이 된다.차장님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유해진은 "할 때는 짜증나고 그런다. 말 안 들을 때도 있다"며 "차장님과 인터뷰하게 되면 차장님에게도 연기 호흡이 어땠는지 물어달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차장님 보면서 예전에 키웠던 치와와도 생각났다"고 전했다.유해진은 과거 반려견 겨울이를 떠나보냈다. 지금은 반려견을 키우냐는 물음에 "키우고 있다. 겨울이 떠나고 3년 뒤였던 것 같다. 3년간 힘들었다. 여전히 힘들고 그렇다기보다는 계속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반려견을 추억했다. 이어 "반려견과 이별하면 '저렇게 힘들까?' 싶었다. 다른 사람들을 봤을 땐 몰랐는데 제가 겪어보니 정말 힘들더라"고 털어놨다.유해진은 지금 키우는 반려견을 만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아버지 제삿날이었다. 겨울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아버지 돌아가실 때쯤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