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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K배우=김선호?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중립 기어 망가뜨리는 '침묵'

    [종합] K배우=김선호?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중립 기어 망가뜨리는 '침묵'

    혼인을 빙자하고 낙태를 강요한 대세 K 배우의 정체는 진짜 김선호일까. 의혹의 진실을 떠나 대답을 회피하기 바쁜 소속사의 대처가 고개를 가로젓게 만든다.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K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며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K 배우로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이와 관련해 김선호의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8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는 "김선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해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린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생성하거나 이를 유포하며 김선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를 즉시 중단해 달라. 기존의 명예훼손적인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무엇보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의혹에 확신을 심어주듯 K 배우로 김선호를 지목해 더욱 큰 파문이 일었다. 이진호는 "실명 공개를 못 하고 있을 뿐이지 업계에 수소문해본 결과, 주인공이 누군지 밝혀져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 윤종신·지코, 이별에 대처하는 두 남자 이야기

    윤종신·지코, 이별에 대처하는 두 남자 이야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윤종신 지코 ‘와이파이’ 가사 이미지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수 윤종신과 지코의 협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월간 윤종신’의 2월호 ‘와이파이(Wi-Fi)’의 가사 이미지가 공개됐다.윤종신, 지코는 이번 호에서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그간 숱한 이별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던 윤종신은 이번에는 불현듯 기억 속에 찾아온 헤어진 연인을 ‘거리의 와이파이’에 비유했다.신곡 ‘와이파이’는 그동안 윤종신이 선보였던 이별 노래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 기존의 가사가 이별 후 상대방과의 추억을 간직한다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그 반대에 가깝다. 이별을 좀 더 단호하게 바라본다.지코 역시 이별의 정서를 표현하는 랩 가사를 써내려갔다.협업 시 상대방의 작업 스타일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윤종신은 이번에도 지코에게 주제만 제시했을 뿐, 따로 디렉팅은 하지 않았다는 후문.2017년 첫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 뮤지션이다.‘월간 윤종신’ 2월호 ‘와이파이’는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015B 정석원이 작곡하고, 윤종신, 지코가 작사했다. 음원은 오는 24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