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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정화, 전국 55세 중에 제일 잘 나가

    엄정화, 전국 55세 중에 제일 잘 나가

    배우 엄정화가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 문화연예 부문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었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 문화연예 부문에 엄정화가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작품 및 인물에게 시상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수상 직후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촬영하면서 행복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의미 있는 드라마여서 힐링을 받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 이 상을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꿈이 이루어지는 내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엄정화는 올 상반기 화제작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20년 차 가정주부로 살다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역을 맡아 ‘배우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타이틀롤을 맡아 가족이 1순위였던 차정숙이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해 편견과 반대에 맞서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연일 화제성 지수 1위 기록,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배우로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린 엄정화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다시금 무대에 올라 전국민을 대통합시켰다. 엄정화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역시 엄정화’라는 반응을 이끌었고, 이러한

  • "30세 되면 여주인공 못해" 엄정화·송혜교가 이끈 K드라마 변화, 외신도 주목했다 [TEN이슈]

    "30세 되면 여주인공 못해" 엄정화·송혜교가 이끈 K드라마 변화, 외신도 주목했다 [TEN이슈]

    영국 BBC 방송이 한국 드라마 여성 주인공의 변화를 조명했다. BBC는 10일(현지시간) ‘K-드라마: TV 속 한계를 뛰어넘는 여성들’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많은 K드라마에는 사회와 미디어 관행의 중대한 변화를 반영하는 복잡하고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꼽았다. 이어 "올해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인 '더 글로리'는 괴롭힘에 맞서 복수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고, 역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자폐증이 있는 여성 변호사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BBC는 “K드라마에서 여성의 역할이 항상 흥미로운 것은 아니었다”며 과거에는 버릇없는 부자 상속자가 용감한 노동계급 소녀에게 반하는 '꽃보다 남자'와 같은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요즘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이며 결혼에 관심이 없는 주인공들이 주를 이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가정주부가 의사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그린 JTBC '닥터 차정숙'의 주연 엄정화 배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차정숙은 '엄마로서 몫을 다 했다'고 말하면서 꿈을 찾아가는데, 그의 여정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당시에는) 30세가 되면 주연을 맡을 수 없었고 35세가 넘으면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말 재능있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도 나이 때문에 화면에서 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개척한 백미경 작가는 “‘품위있는 그녀’는 중년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여러 방송사로부터 거듭 거절당한 작품”이라며 "'힘쎈여자 도봉순'의 성공 이후, JTBC가 '품위있는 그녀'를 방송한 것"이라

  • 올해는 여성서사 드라마가 다했다…엄정화·박은빈→이영애까지, 그녀들의 흥행비결 [TEN스타필드]

    올해는 여성서사 드라마가 다했다…엄정화·박은빈→이영애까지, 그녀들의 흥행비결 [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여성 서사 중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꽉 잡고 있다. 단순히 치정 멜로에서 볼법한 악녀가 아닌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한해 여배우 원톱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은 단연 JTBC '닥터 차정숙'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인생을 그린 '닥터 차정숙'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차정숙 역할을 맡은 엄정화의 열연도 빛났다. 차정숙은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인물. 시어머니, 남편, 두 자녀와 함께 살며 가정에 누구보다 충실했던 차정숙이 주변 반대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용기 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갔다. 조금은 답답했던 차정숙이 '나'를 찾고, 사이다를 터트리며 반격하는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통쾌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4%대 시청률로 시작한 '닥터 차정숙'은 매회 고공행진을 이뤄냈고,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엄정화 역시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던 '여성 히어로물'도 강세를 보였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 평균 시청률 8%를 유지하고 있다. 흥행의 중심에는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시원시원한 액션이

  • '밀수'→'무빙'까지, 매체 넘나드는 NEW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제작 역량 확장"

    '밀수'→'무빙'까지, 매체 넘나드는 NEW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제작 역량 확장"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 시점에 킬러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극장가, 방송국, 글로벌 OTT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500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밀수'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독창적인 IP로 콘텐츠 업계가 주목하는 작품들을 내놓았으며, 올해 초부터 연이어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473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단비가 되어주기도 했다. 올 여름,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여름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기 개봉한 한국 영화 ‘빅4’ 중 가장 적은 제작비로 최대 매출을 창출한 성과를 남겼다. 영화계뿐만 아니라 방송가를 사로잡기도 했다. 올해 JTBC 최고 시청률인 18.5%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은 정여랑 작가의 데뷔작으로 경력단절 극복, 자아 성장, 가족의 의미 등을 코믹하면서도 때로는 진중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억 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의 저자 강풀 작가가 첫 각본을 맡았다. 대한민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줄곧 TV쇼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무빙'. 미국 플랫폼 ‘훌루’에서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하며 글로벌 화제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NEW는 작품 선구안을 기반으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및 원천 IP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오며 콘텐츠의 질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

  • '닥터 차정숙' 조아람, "좋은 작품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 되길 꿈꾼다"[화보]

    '닥터 차정숙' 조아람, "좋은 작품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 되길 꿈꾼다"[화보]

    조아람의 힙하고 키치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조아람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세련된 비주얼과 분위기를 압도하는 짙은 눈빛까지 다채로운 매력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조아람은 크롭 기장의 청자켓과 바지, 로퍼를 매치해 힙하고 트렌디한 '청청' 패션을 선보였으며, 'y2k'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헤어스타일로 키치한 무드를 완성했다. 무표정함 속에서 묘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주변에 비치된 각양각색의 필름 카메라들이 조아람의 독보적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줘 촬영 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아람은 촬영 공간의 의미에 대해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자신에 대해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요즘 한창 액티비티에 빠졌다며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조아람은 "1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좋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길 꿈꾼다"는 포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조아람은 지난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데뷔한 후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전소라 역을 맡아 흡입력 강한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에 주인공 세현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들로부터 열띤 러브콜을 받는 등 광고계에서도 주목하는 핫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아람의 키치한 매력이 담긴

  • [종합]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감 찾고 '닥터 차정숙'으로 웃은 SLL, "대중성 잡을 것"

    [종합]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감 찾고 '닥터 차정숙'으로 웃은 SLL, "대중성 잡을 것"

    SLL이 자신감을 되찾고 '대중성'을 택했다. SLL은 앞으로 닥쳐올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굳건한 태도를 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 나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SLL(대표 정경문)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사회자 이승국과 SLL 박준서 제작총괄,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참석했다. SLL은 JTBC '부부의 세계'·'SKY 캐슬'·'이태원 클라쓰'·'재벌집 막내아들'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지옥'·'수리남',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박준서 제작총괄자는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자 준비했다. 상반기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기존에 드라마를 준비했던 프로세스를 바꿔 새로운 방식을 추진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고 지속적으로 흥행가능한 프로세스가 나올 수 있어 빠르게 역량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OTT가 빠르게 변하지 않나. 계획을 말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SLL을 글로벌 스튜디오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SLL이 간간히 좋은 드라마를 내왔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부인할 순 없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기점으로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찾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전 JTBC는 작품성이 짙은 드라마를 주로 방영해왔다. 따라서 부진한 성적을 피할 순 없었을 터. 이에 박준서 제작총괄은 "재벌집 이전 드라마 의사 결정을 했을 때에는 작품성이 강해야 시청자들에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대중 엔터테인먼트를 축소시키는 일

  • SLL 제작1 본부장 "엄정화 '닥터 차정숙', 상반기 최고 흥행작…기대 이상"

    SLL 제작1 본부장 "엄정화 '닥터 차정숙', 상반기 최고 흥행작…기대 이상"

    박성은 SLL 제작1 본부장이 '닥터 차정숙'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작 총괄 박준서, 제작1 본부장 박성은, 제작2 본부장 김건홍이 참석했다. 중앙그룹 산하 콘텐츠 기업인 SLL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디즈니+ '카지노'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지난해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작으로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등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방영 중인 '킹더랜드' 역시 꾸준히 시청률 상승 중이다. 또한 레이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몸값'), 비에이엔터테인먼트('범죄도시' 시리즈), 앤솔로지 스튜디오('거미집'), 하이지음스튜디오('화란') 등 15개 제작 레이블을 통해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SLL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준서 제작 총괄은 "올해도 15편의 작품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JTBC를 통해 '이 연애는 불가항력',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 투 삼달리', '힙하게', '싱어게인3'를 선보인다. 이어 ENA를 통해 '악인전기', 넷플릭스를 통해 '발레리나',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티빙을 통해 '크라임씬 리턴즈', 티빙/아마존을 통해 '이재, 곧 죽습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1947 보스톤', '하이재킹'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성은 제작 1본부장은 "상반기 흥행 성과는 '닥터 차정숙'이었다. 예상과 평가가 달랐던 작품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건 '닥터 차정숙'이었다"라

  • '군 입대' 정승환, 잠시 못 보지만 괜찮아…그를 떠올리게 할 OST들 [TEN피플]

    '군 입대' 정승환, 잠시 못 보지만 괜찮아…그를 떠올리게 할 OST들 [TEN피플]

    애절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됐던 가수 정승환이 오는 17일 입대한다. 그간 정승환은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극 중 캐릭터의 감정에 도화선이 되어줬다. 노래방에 가면 누구나 한 번씩은 부르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부터 JTBC '닥터 차정숙'의 '숨'까지. 2일 발매되는 JTBC '킹더랜드' OST '너에게 닿을게'는 정승환의 입대 전 마지막 OST가 된다. 그를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정승환이 부른 OST를 듣는 것은 어떨까. 에릭, 서현진 주연의 '또 오해영'(2016)의 OST Part 5 '너였다면'(2016.05.31)은 정승환을 OST 신흥강자로 만들어준 곡이다. '또 오해영'은 동명의 이름을 지닌 두 여성 오해영(서현진 분, 전혜빈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오해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당시 서현진이 맡은 오해영은 사랑 앞에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결혼을 앞둔 그는 이유도 모르고 파혼당하고 좋아하는 남자 박도경은 자신과 같은 이름의 여성과 사귄 적이 있다. 하지만 오해영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당당하다. 극 중 오해영은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진짜"라고 짝사랑하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아직도 회자되는 대사 중 하나다. 정승환의 '너였다면'은 오해영의 이런 복잡한 감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인다.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라며 '너'라는 짝사랑하는 대상 혹은 내 이야기를 듣는 대상에게 읊조리듯 말을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해당 OST는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노래방에서 한 번씩은 불

  • 엄정화 '닥터 차정숙' 떠난 자리 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착륙

    엄정화 '닥터 차정숙' 떠난 자리 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착륙

    '닥터 차정숙'이 떠난 자리에 이준호, 임윤아의 '킹더랜드'가 찾아온다. 8일 JTBC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스페셜 방송이 시청자와 만난다. 먼저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엄정화 역)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방영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닥터 차정숙'은 19.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JTBC 토일드라마 흥행 계보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드라마 명장면과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11시 40분에는 '킹더랜드'가 첫 방송에 앞서 '킹더랜드 미리보기'를 공개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티저 영상과 대본 리딩 영상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엄정화·김병철·명세빈·민우혁, 짠내 케미…'짠당포' 첫 동반 출연

    [공식] 엄정화·김병철·명세빈·민우혁, 짠내 케미…'짠당포' 첫 동반 출연

    '닥터 차정숙' 주역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짠당포'에 출연한다. 오는 6월 13일 첫 방송 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최고의 화제작 '닥터 차정숙'의 주연 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출연한다. '짠당포'는 짠내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내 담보 토크쇼. 뭘 해도 안 되던 시절을 버티게 한 소중한 물건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스타의 진정성을 재발견하는 한편, 지금의 스타를 있게 한 역경의 시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닥터 차정숙'은 4일 방영된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방영 내내 화제성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흥행 신화의 중심에 있는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처음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짠당포'에 찾아온 '닥터 차정숙' 배우 4인방은 각자의 물건에 담긴 짠내나는 사연을 공개한다. 승승장구했을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드라마 심층 토크는 물론,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기대감을 더한다. '짠당포'는 6월 중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엄정화, 어린시절 父 사망→단칸방 살이…덤덤하게 고백한 과거('공부왕찐천재')

    [종합] 엄정화, 어린시절 父 사망→단칸방 살이…덤덤하게 고백한 과거('공부왕찐천재')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어린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사람 엄정화’의 진짜 일상 첫 공개(홍진경,정재형,차정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정화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냉장고 속 어머니가 보내주신 산삼을 꺼내먹었다. 그는 "이걸 씻어서 먹는 거야?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거야"라며 어머니에게 물어봤고, 답을 들은 후 스태프들과 나눠 먹었다. 자신의 화장대도 공개했다. 화장대 위 부모님의 결혼 사진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는 "나랑 태웅이는 아빠를 닮고, 언니랑 여동생은 엄마를 닮았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다. 엄마가 스물여덟 살 때, 막내 백일도 안 됐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여섯 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엄정화. 그는 "생각해 보면 스물여덟에 아기 넷을? 어떻게 키우셨지?”라며 “엄마랑 다섯이 살았다. 고1 때까지 제천에 있었다. 그 집은 방 하나였다. 그때는 좁은 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1 때 집이 급격히 사정이 안 좋아져서 원주로 이사 가고 엄마는 일하러 서울로 가시고 한 1년을 우리끼리 살았다. 나 소녀 가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스태프는 "덤덤하게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사실 그 시절이 나에게 불행하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어떤 때는 그립다"라고 했다. 최근 출연한 작품 '닥터 차정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스로 제일 재밌게 느껴진 장면에 대해서 말했다. 엄정화는 "'남편이요? 죽었어요'다. 대본 리딩할 때도 엄청 웃었다. 대본이 너무 재밌다고 했다. 정여랑 작가님인데 입봉하신 작가님이다. 이 책을 쓰면서 저를 많이 떠올렸다고 한다"라고 했다.

  • '마성의 하남자' 김병철, '닥터 차정숙'과 이별 "관심 감동…아쉬움 보단 감사함"

    '마성의 하남자' 김병철, '닥터 차정숙'과 이별 "관심 감동…아쉬움 보단 감사함"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종영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역)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김병철은 대장항문외과 의사 서인호로 분해 진지와 유쾌를 오가는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의 성장 스토리임과 동시에 서인호의 각성 스토리였다.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이어오던 외과 과장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눈물 흘리는 후회 남주가 되기까지, 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극의 재미를 책임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진 김병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안방극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서인호가 확신의 빌런임에도 불구, '귀여운 빌런',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마성의 하남자' 등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김병철의 힘이었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사와 지문을 맛깔나게 살리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서인호를 보다 완벽히 구현해 내며 매력적인 악역을 탄생시켰다. 김병철 아닌 서인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대체 불가했다는 평. 이렇듯 매 회 뜨거운 호평 속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닥터 차정숙'을 마무리하게 된 김병철은 서인호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적립하며 자신의 진가를 재입증,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필모그래피에 '닥터 차정숙'이라는 최고의 화제작을 하나 더 추가하며 '흥행 요정'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김병철은 "꽤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이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시청자

  • [종합] '닥터 차정숙' 김병철 "'하남자'라는 반응 재밌어…어디까지 내려갈지 궁금"('뉴스룸')

    [종합] '닥터 차정숙' 김병철 "'하남자'라는 반응 재밌어…어디까지 내려갈지 궁금"('뉴스룸')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과 관련된 시청자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 역을 맡은 김병철이 출연했다. 앞서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을 연기한 엄정화도 '뉴스룸'을 방문했다. 김병철은 "엄정화 배우님이 뉴스룸 공간에 나오니까 갑자기 이 공간이 되게 따뜻하게 느껴졌고 제 얘기를 아주 좋게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김병철은 시청자 반응을 댓글로 살펴본다고. 그는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접하기가 가장 좋은 곳이 인터넷이어서 많이는 아니고 가끔 찾아본다"라고 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하남자'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그 단어 자체가 되게 재미있고, 하라는 것이 상과는 반대의 아래쪽 방향인데 제가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지하일지 핵층일지"라고 설명했다. 김병철은 '의도한 대로 연기가 잘 수행된 장면'에 대해 "만취해서 말할 때 박수를 네 번 친다. '헤이 마마'의 동작 그것을 가지고 온 저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댄스 경연 프로그램) 본다. 알고 있다"라고 했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김병철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시원한 장면으로 뽑았다. 김병철은 "저는 고통을 느꼈다고 대답할 수 있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두 번 정도 했었나. 한 번은 아니었던 것 같고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맞긴 맞았나 보다. 기억이 잘 안 나는 거 보니까"라고 밝혔다. 김병철은 엄정화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선뜻 나설 수 있는 용기라든가, 그 결과까지 아주 훌륭하게 만들어 내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어떤 중심이

  • 드라마 '닥터 차정숙', 스코어 포함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공개 "오늘 3일 발매"

    드라마 '닥터 차정숙', 스코어 포함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공개 "오늘 3일 발매"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오늘 3일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차정숙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종영을 앞두고 스코어가 포함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발매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싹쓸이하며 2023년 상반기 주말을 책임진 드라마 '닥터차정숙'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는 독보적인 감성을 겸비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타이틀곡 안신애 '나를 위한 하루'부터 로시 '홀로', 정승환 '숨', 빅마마 박민혜 '이 밤이 지나면', '엔딩 타이틀 곡 Sondia 'Shine Like a Star'까지. 드라마 주인공들의 감정을 더욱 섬세하고 풍성하게 채우며 우리 곁 많은 차정숙들을 울고 웃게 하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는 OST 가창곡과 더불어 드라마의 감정선에 한껏 몰입도를 더해준 46곡의 스코어 트랙까지 수록되어 총 56곡을 만나볼 수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리며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매 회 밀고 당기는 엔딩,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속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OST의 제작을 맡은 뮤직앤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인사이드’, ‘보좌관’, ‘오 마이 베이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우아한 친구들’ OST

  • [종합] 엄정화 "연기자로 인정 받기 어려워…나를 배우로 봐주지 않아"

    [종합] 엄정화 "연기자로 인정 받기 어려워…나를 배우로 봐주지 않아"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럭셔리 순수 엄정화의 핫한 하루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정화는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서재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2번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가요 시상식 트로피들이 서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엄정화는 "가수상이 더 많다"라는 말에 "그때 상을 엄청 많이 탔다. 그리고 연기자로서 인정받는 게 어려웠다. 가수 활동을 같이 하고 있으니까 오롯이 배우로서 봐주지 않더라. 그래도 두 가지 하는 게 재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자 중에서 멀티엔터테이너로서 독보적이지 않냐"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독보적까지는 아니고 그냥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대본도 발견됐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엄정화는 대본마다 적혀있는 메모를 설명하기도. 또한 지인들로부터 받은 커피차 스티커를 자랑했다. 엄정화는 직접 드라마 속 제일 재밌는 장면을 골랐다. 그는 "극 중 남편 서인호(김병철)을 앞에 둔 채로 "남편 죽었다"라고 말하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리딩할 때도 엄청 웃었다. 대본 재밌다고"라고 말했다. 더불어 '닥터 차정숙' 작가가 자신을 생각하면서 대본을 썼다고 언급했다. 엄정화는 " '닥터 차정숙'은 나의 운명이었나보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