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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의집' 파트2, 스케일 더 커졌다…새 캐릭터 '서울' 등장

    '종이의집' 파트2, 스케일 더 커졌다…새 캐릭터 '서울' 등장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가 천재 강도단의 피날레를 담은 메인 예고편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 ‘종이의 집은 우리의 것이다’ 하회탈 강도단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가 하회탈을 쓴 천재 강도단의 피날레를 공개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통일 조폐국 안팎의 모습이 담겼다. 남북 합동 대응팀의 거센 반격과 인질의 희생도 마다치 않는 정치계,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개입하면서 조폐국에 고립된 강도단은 급격하게 흔들리고, 설상가상 강도단 내부에 배신자가 나타나면서 갈등마저 격해진다. 선우진(김윤진 분)은 강도단의 진짜 목적을 궁금해하고, 베를린(박해수 분)은 “이 종이의 집은 원래 민중들의 것이니까”라고 외쳐 그들이 감춘 의중에 대해 호기심을 더한다. 갈수록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상에 진짜 도둑이 누군지 알려줄 교수(유지태 분)의 마지막 수가 무엇일지 주목된다.#2 새로운 캐릭터 ‘서울’의 등장과 짙어진 한국적 색채숨겨진 조력자 ‘서울’(임지연 분)이 파트2에 새로이 등장하며 한국만의 새로운 색을 더한다. 류용재 작가는 “강도들의 이름이 모두 도시로 정해져 있는데 누군가에게 ‘서울’의 이름을 주고 싶었다. 원작에 나오는 용병들에게도 이야기가 있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이란 캐릭터

  • 전라 노출·베드신만 남았다…연기력 심판대 오른 '종이의 집', 파트2 타격 불가피 [TEN스타필드]

    전라 노출·베드신만 남았다…연기력 심판대 오른 '종이의 집', 파트2 타격 불가피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이하 '종이의 집')이 베일을 벗었지만, 원작만 못하다는 평가로 기대만 못 미치는 성적을 받고 있다. 유지태, 김은진, 전종서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만큼 부담감 역시 컸던 걸까. 공개 후 작품에 대한 호불호 평가와 함께 결국에는 전라 노출 베드신만 관심을 끄는 처지에 놓이며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심판대에 올랐다.지난 6월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동명의 스페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 원작 내용에 1945년 광복 후 분단된 한반도가 2026년 통일을 앞두고 있다는 근미래를 설정을 더 했다.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종이의 집' 한국판은 공개 하루 만에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 글로벌 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원작을 본 사람들은 원작과 지나치게 비슷한 상황 설정, 캐릭터의 붕괴, 어색한 연기 등을 꼽으며 혹평을 쏟아냈다.오프닝 시퀀스에서 도쿄(전종서 분)가 방탄소년단(BTS) 춤을 추며 등장하는 설정 역시 어색할 뿐만 아니라 남북 사람들과 사투리 등 다양한 억양들, 이들 사이의 갈등과 함께 '어그로'를 끌던 도쿄 역할이 지나치게 차분하고 정의로워진 점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다.무엇보다 작품서

  • [TEN인터뷰] 김윤진, 한국판 '종이의 집' 혹평에 "애정도 애증도 무관심보다 감사"

    [TEN인터뷰] 김윤진, 한국판 '종이의 집' 혹평에 "애정도 애증도 무관심보다 감사"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작품이에요. 양날의 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잡았어요."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배우 김윤진은 스페인 원작이 있는 이번 작품에 출연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을 털어놓았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 김윤진은 이번 시리즈에서 대한민국 경기경찰청 소속 위기협상 TF팀 팀장 선우진 경감을 연기했다. 그는 "원작의 팬으로서 원작의 힘을 믿었고, 류용재 작가님의 대본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김홍선 감독님의 '손 the guest', '보이스'를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공개된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윤진은 미국드라마 '로스트', '미스트리스'로 글로벌 무대에서 연기 경험이 있기 때문."제가 2010년도에 마무리된, 전 세계 100개국이 넘게 방영된 미국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한 적 있어요. 배우로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줄 알고 있죠. 게다가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을 때, 한국 감독님, 배우들과 한국에서 촬영해도 전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 꿈같은 현장이었어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죠."이번 작품의 원작인 스페인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드라마 전 세계 2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화제를 모은 작품. 게다가 두텁고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다. 김윤진 역시 "'내일 일이 있어서 한두 편 정도 보고 말아야겠다' 했는데 끊기 어려울

  • [TEN인터뷰] 김지훈 "체지방 7% 몸으로 정신없이 베드신…생각보다 빨리 끝나"

    [TEN인터뷰] 김지훈 "체지방 7% 몸으로 정신없이 베드신…생각보다 빨리 끝나"

    "여태껏 시청자들께 보여주지 않은 면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도 있었죠."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강도단 덴버 역을 맡은 배우 김지훈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이같이 밝혀다. 그는 "한국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냈다"며 스페인 원작과는 또 다른 한국판의 매력을 강조했다."치밀하고 복잡한 구성과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사건, 사고들을 각색해야 하잖아요. 거기에 한국적 정서도 녹여내야 합니다. '공동경제구역'이라는 새로운 설정도 있죠. 사실 잘 버무려질 수 있을까 우려했어요. 원작의 에피소드를 12부작으로 축약했는데, 원작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긴박하고 속도감 이게 전개되는 대본을 보고 작가님에게 감탄했어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찬찬히 비교해보면 상당 부분 달라요. 공동경제구역이라는 설정이 들어가고 남북한 사람들이 나오며 이들 간에 대립, 갈등이 생기죠. 무리 없이 현지화시켜서 담을 건 담겼고, 매끄럽게 각색됐다고 생각해요."김지훈이 연기한 덴버는 길거리 싸움꾼 출신으로 불법 격투장에서 주먹질을 하던 과거가 있다. 단순하고 감정적인 인물로 돈을 대주던 도박꾼까지 패고 쫓기다가 강도단에 합류했다. 김지훈은 "덴버가 싸움을 잘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액션신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촬영 한참 전부터 복싱, 무에타이를 연습했다. 실전 격투기 느낌을 체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각보다 액션신이 많진 않았다. 저는 좀 더 많았으면 기대했다"며 웃었다.사투리를 사용하는 인물로 설정한 김지훈. 그는 "덴버의

  • [TEN인터뷰] '♥이충현 감독에 도움 받는' 전종서 "BTS 댄스, 이 악물고 연습"('종이의 집')

    [TEN인터뷰] '♥이충현 감독에 도움 받는' 전종서 "BTS 댄스, 이 악물고 연습"('종이의 집')

    "원작과 캐릭터 성질이 다르다는 것, '종이의 집' 이전에 보여드렸던 캐릭터와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죠. 탈선하지 않고 사고 안 치고 얌전한 유형의 캐릭터는 처음 연기했어요. 그리고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어요.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좀 더 훅 다가가고 싶었죠."배우 전종서는 스페인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 전종서는 북한 이주 노동자 출신으로 강도단에 합류한 도쿄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악동 같은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한국판에서는 인질 강도극을 계획한 교수(유지태 분)의 신념을 믿고 따른다."감독님이 강조하셨던 건 목소리였어요. 연극적이고 낮은 톤의 목소리가 좋겠다고 해서 연기 스타일을 살짝 바꿨죠. 충동적이고 돌발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 같은 역할을 하면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할 것도 많고 자유로워요. 하지만 '종이의 집'은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고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돌아가죠.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전체적 하나의 이야기가 됐을 때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 혼자만의 매력을 어필한다기보다 강도단, 그리고 '종이의 집' 전체가 보여주는 매력에 집중했어요."도쿄와 닮은 점에 대해 묻자 전종서는 "어떤 대상이나 사람이 주는 믿음을 쉽게 저버리지 않고 약속을 지키려는 게 있다. 맹신하고 충성적인 모습이 닮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돌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

  • 전종서 "♥이충현 감독, 시나리오 같이 읽어준다"('종이의 집')[인터뷰③]

    전종서 "♥이충현 감독, 시나리오 같이 읽어준다"('종이의 집')[인터뷰③]

    배우 전종서가 연인인 이충현 감독과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고 밝혔다.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전종서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전종서는 북한 이주 노동자 출신으로 강도단에 합류한 도쿄 역을 맡았다.전종서는 영화 '콜'을 작업하며 호흡을 맞춘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럽스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충현 감독이 작품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편이냐는 물음에 전종서는 "저한테 들어오는 시나리오도 같이 읽어준다"고 답했다. 이어 "저와 조금 다른 연출가의 시선이 있다. 시나리오가 어떤지에 대해서 리뷰도 잘해주고. 출연 등 고민거리에 대해 많은 부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전종서 "이 악물고 BTS 댄스…여자친구·트와이스 광팬"('종이의 집') [인터뷰②]

    전종서 "이 악물고 BTS 댄스…여자친구·트와이스 광팬"('종이의 집') [인터뷰②]

    배우 전종서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전종서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전종서는 북한 이주 노동자 출신으로 강도단에 합류한 도쿄 역을 맡았다.전종서는 극 중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1회 오프닝에서 방탄소년단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종서는 "BTS 춤은, 춤 연습 영상이 짤, 밈처럼 돌아다니더라. 이 악물고 했다. BTS를 좋아하지만 제가 막상 극 중 BTS를 좋아하는 북한 소녀로 나오면서 춤추는 장면을 하려니 낯 간지러웠다. 최대한 열심히,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도쿄와 가장 닮은 점에 대해 묻자 전종서는 "아이돌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또 도쿄가 교수(유지태 분)의 신념을 강하고 깨끗하게 믿는다. 그런 부분이 닮았다. 어떤 대상이나 사람이 주는 믿음을 쉽게 저버리지 않고 약속을 지키려는 게 있다. 맹신하고 충성적인 모습이 닮았다"고 전했다.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는 물음에는 "지금은 해체했지만 여자친구를 오래 좋아했다. 노래도 좋아하고 예전에 컬러링도 여자친구 노래였다"고 답했다. 이어 "트와이스 광팬이다. 지금은 트와이스 노래가 컬러링이다"고 전했다. 또한 "춤과 노래를 그렇게 하진 못한다. 내가 못하는 걸 가졌기 때문에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다. 신기해하고 예뻐한다. 남자 아이돌보다 여자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

  • '종이의 집' 전종서 "원작과 비교 안 해…드라마 해보고 싶었다"[인터뷰①]

    '종이의 집' 전종서 "원작과 비교 안 해…드라마 해보고 싶었다"[인터뷰①]

    배우 전종서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전종서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전종서는 북한 이주 노동자 출신으로 강도단에 합류한 도쿄 역을 맡았다.전종서는 "원작과 캐릭터 성질이 다르다는 것보다는 '종이의 집' 전에 보여드렸던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다르다는 부분에 신경 썼다. 탈선하지 않고 사고 안 치고 얌전한 느낌의 캐릭터를 제가 하지 않았디 때문에 그것에 신경 썼다. 이런 유형의 캐릭터는 제가 처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강조하셨던 건 목소리였다. 조금 연극적이고 낮은 톤의 목소리가 좋겠다고 해서 연기 스타일을 살짝 바꿨다"고 전했다.전종서는 "충동적이고 돌발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 같은 역할을 하면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할 것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기고 연기할 때 자유롭다. 그런데 '종이의 집'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이 한번에 돌아간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걸음 물러서고 시작했다. 몇십 명 배우들이 한번에 연기하는데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전체적 하나의 이야기가 됐을 때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가 혼자 끌고 가고 내가 많이 보이고 혼자 자극적이고 나 혼자 도발하는 작품이나 캐릭터는 많이 만났다. 이건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열 개를 만드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만의 매력을 어필한다기보다 강도단, 그리고 '종이의 집' 전체가 보여주는 매력에 집중했다"고 전했

  • '종이의 집' 김윤진 "넷플릭스 통해 글로벌 공개, 꿈 같은 일"[인터뷰①]

    '종이의 집' 김윤진 "넷플릭스 통해 글로벌 공개, 꿈 같은 일"[인터뷰①]

    배우 김윤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28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김윤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진은 대한민국 경기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경감을 연기했다. 김윤진은 "숙명과 같은 작품이다. 양날의 검일 수 있지만 맨손으로 잡은 이유가 있다. 먼저 김홍선 감독님의 '손 the guest', '보이스'를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그리고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공개된다는 이유도 있었다. 저는 2010년도에 마무리된, 전세계 100개국이 넘게 방영된 미국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한 적 있다. 배우로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줄 알고 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을 때, 한국 감독님, 배우들과 한국에서 촬영해도 전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 꿈 같은 현장이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북에서 내려온 전종서…'종이의 집', 6월 24일 공개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북에서 내려온 전종서…'종이의 집', 6월 24일 공개

    넷플릭스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공개된 예고편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노리는 강도단이 예측불가 범죄를 계획하게 된 배경에서 시작된다. 종전을 선언한 남한과 북한은 완전한 통일 전에 경제공동체를 먼저 건설하고, 공동 화폐를 찍는 통일 조폐국을 설립한다. 남북한이 개방되면 모두 함께 잘 살게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가진 자들만 더욱 부자가 되는 부조리한 세상, 북에서 군사 훈련을 받다가 남으로 내려온 도쿄(전종서 분)를 비롯한 강도단은 교수(유지태 분)를 필두로 의기투합해 역사를 바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회탈과 붉은 슈트로 정체를 감춘 강도단이 노리는 것은 "단일 강도 역사상 최고액"이다.범죄 이상의 범죄를 벌이는 이들에 맞서 남한의 협상 전문가 선우진(김윤진 분)과 북한의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김성오)이 주축이 된 남북 합동대응팀이 구성되고, 양쪽 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시작된다. 류용재 작가는 "통일을 앞둔 혼돈의 상황 속에서 화폐 개혁이 일어나고, 과거 JSA가 있던 군사분계선 위에 통일화폐를 찍어내는 조폐국이 존재한다고 설정했다. 이곳을 털기 위해 남북한 강도들이 힘을 합치고, 이들을 막기 위해 남북한 경찰도 힘을 합쳐야 한다면 원작이 가진 재미에 더해 우리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조건도 갖춰진 것"며 이번 작품이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설정임을 귀띔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