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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 'D.P.' 시즌2, 대본 리딩…지진희·김지현 합류

    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 'D.P.' 시즌2, 대본 리딩…지진희·김지현 합류

    넷플릭스가 'D.P.'(디피) 시즌2의 캐스팅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넷플릭스 시리즈 'D.P.'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와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D.P.'는 뛰어난 완성도와 연기, 깊이 있는 연출로 2021년 공개 후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또한 안타깝고 충격적인 엔딩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더욱 시즌2를 애타게 기다려왔다. 넷플릭스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D.P.' 시즌2를 확정하고 대본 리딩 사진을 공개하며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D.P.' 시즌2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육군 헌병대 D.P.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한호열 역의 구교환 그리고 간부인 박범구 중사 역의 김성균과 임지섭 대위 역의 손석구 등 'D.P.'의 주요 출연진 전체가 다시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이고, 지진희와 김지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미스티'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지진희는 육군 본부의 법무실장 구자운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드라마 '서른, 아홉', '공작도시', '편의점 샛별이' 등 브라운관은 물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인지도를 단단히 쌓아 올리고 있는 김지현은 국방부 검찰단 작전과장 서은 중령 역으로 등장한다. 'D.P.' 신드롬을 일으킨 정해인, 구교환,

  • [공식] 정해인X구교환 'D.P.' 시즌2 확정

    [공식] 정해인X구교환 'D.P.' 시즌2 확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디피)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지난 12월 3일(현지 시각)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D.P.’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D.P’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낳았다.‘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브로맨스 뿐 아니라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낸 사실적인 연출로 통렬한 메시지를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D.P.‘를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한 뉴욕타임스와 더불어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D.P.‘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 (Ready Steady Cut), &ldqu

  • '탈영병 검거 1위' DP 윤형빈도 피하지 못한 軍 가혹행위 [TEN스타필드]

    '탈영병 검거 1위' DP 윤형빈도 피하지 못한 軍 가혹행위 [TEN스타필드]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들의 용기 있는 고백'넷플릭스 오리지널 'D.P.'가 제대로 일을 냈다. 하나의 작품이 주는 파급력에 국방부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 스타들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가혹행위를 폭로하며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이에 대중들은 그동안의 설움을 공감하듯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정성윤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미성부부'를 통해 합동참모본부의장 당번병으로 군 생활을 보내던 중 사적인 업무에 자괴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DP 출신인 윤형빈은 인터뷰를 통해 가혹행위를 알렸다. 그는 "목침이라는 게 있다. 목을 주먹으로 계속 내리쳤다. 굉장한 충격을 받아서 쓰러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최근 한 방송에 나와 군 복무 중 탈영병 검거율 1위를 기록했었다고 털어놨다. 최고의DP 병도 가혹행위는 피해 가지 못한 것.  스타들의 가혹행위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허지웅은 과거 군 생활 중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소신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일방적인 구타와 폭언을 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손발을 마음대로 쓸 수도 없고 휘청거렸다"고 전했다.작전 전투경찰 출신인 하석진은 선임병에게 수시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부당한 지시로 강아지에게 젖을 물렸다고 했다. 그때 맞았던 상처가 지금은 흉터로 자리 잡

  • [종합] "강아지에게 젖을 물렸다"…하석진, 軍 복무 시절 가혹행위 폭로

    [종합] "강아지에게 젖을 물렸다"…하석진, 軍 복무 시절 가혹행위 폭로

    배우 하석진 군 복무 시절 당한 부조리를 고백했다.하석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과거 흑역사 보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내에는 욕설과 구타를 비롯해 강도 높은 가혹 행위가 낱낱이 등장한다.이날 영상에서 하석진은 "작전 전경(전투경찰) 2544기"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에 'D.P.'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나도 뭐 다 보진 않았지만 대단히 현실적이다. 군대 썰을 나직하게 풀어보겠다"고 알렸다.그러면서 군 복무 시절 사진과 수첩을 공개했다. 당시 수첩에는 전경 간의 서열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내가 주로 하던 업무는 경찰서 정문에서 민원인과 차량을 통제하는 거였다"며 가혹행위를 폭로했다.하석진은 "나보다 3개월 정도 일찍 들어온 강아지가 있었다. 그 강아지 이름이 깽수였다. 나보다 3개월 고참이라 경례를 해야 했다"며 "깽수가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야 했다. 선임 중에 양 수경이라고 있었는데 'D.P'에서 키 큰 고참(황장수 역)과 비슷한 캐릭터였다"고 밝혔다.또한 "새벽에 집합시키고 되게 무서운 악마 같은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 덕에 내무실은 돌아갔다. 양 수경이 캐릭터랑 안 어울리게 개를 너무 사랑했다"며 "새끼들을 젖병으로 먹이는데 한 녀석이 안 먹었다. 이걸 어떻게 먹일까 하던 중 나를 비롯한 막내 네 명이 불려갔

  • [TEN피플] '멜로 장인'에 가려있던 정해인, 'D.P.'로 날아올랐다

    [TEN피플] '멜로 장인'에 가려있던 정해인, 'D.P.'로 날아올랐다

    '멜로 장인',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에 가려져 배우 정해인의 진가를 잠시 잊고 있었다. 정해인은 달콤한 로맨스도 잘하지만, 어두운 캐릭터의 깊은 내면도 섬세히 담아내는 연기력 출중한 배우였던 걸 말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속 정해인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의 유정우 대위가 떠오른다. 4년이 흐른 지금, 한층 더 성숙해진 정해인의 연기에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지난달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D.P.'는 공개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국내 넷플릭스 인기순위 1위까지 올랐다.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다음날 베트남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여기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D.P.'를 본 예비역들이 "드라마 보고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P.'의 성공 비결은 군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 다양한 장르들이 뒤섞여 군대 경험이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드라마에 철저한 현실고증까지 이뤄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기 때문.무엇보다 'D.P.'에서는 극중 군무 이탈 체포조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을 맡아 '멜로 장인'의 얼굴을 지

  • 'D.P.' 헌병대장 현봉식, 넷플릭스에 서운함 폭발…"왜 나는 안 줍니까" [TEN ★]

    'D.P.' 헌병대장 현봉식, 넷플릭스에 서운함 폭발…"왜 나는 안 줍니까" [TEN ★]

    배우 현봉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제작진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현봉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계정을 태그한 뒤 "DP 굿즈 왜 나는 안 줍니까. 섭섭하고 막 고향 생각 나고 그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어머니께서 '딴 아들은 뭐 들고 찍는데 니꺼는 없나?' 하신다"며 "재입대 신청이라도 해야 하나"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D.P.' 속 헌병대장실 근무표가 담겼다. 천용덕 중령을 연기한 현봉식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앞서 'D.P.' 주연배우 정해인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 등은 굿즈를 받고 SNS를 통해 인증한 바 있다. 이들이 공개한 굿즈에는 '현역병 입영통지서'라고 적히 종이를 비롯해 군번 줄, 모자, 방한복 등이 담겼다. 하지만 현봉식은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음에도 굿즈를 받지 못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지난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현봉식은 극 중 헌병대장 천용덕 중령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간부를 연기한 배우 중 가장 어리지만 이질감 없이 대장 역할을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현역 병사 한호열 상병으로 분한 구교환보다 어린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TEN 인터뷰] 구교환 "'D.P.' 특별하지 않아, 시즌2에는 좀 더 행복했으면"

    [TEN 인터뷰] 구교환 "'D.P.' 특별하지 않아, 시즌2에는 좀 더 행복했으면"

    "작품마다 날씨가 다르고, 시기가 다르고, 함께 이야기하는 상대가 다르잖아요. 그렇기에 그 작품 속 세계가 어떤 곳인지 파악하고, 그곳에 있었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녹아 들려고 노력해요다. 그 장면이 시작되기 전에도 무언가를 하고 있었던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꿈의 제인'부터 '반도', '모가디슈'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까지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내는 배우 구교환이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교환은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한준희 감독과는 감독 대 감독으로 먼저 인연을 맺었다. 'D.P.'에 어떻게 캐스팅됐냐고 묻자 구교환은 "감독님의 작품들을 단편부터 최근 전작까지 오랫동안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봐왔다. 저분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계속 기다렸다. 사적인 관계도 있지만, 친하다고 작품을 할 수는 없지 않나. 'D.P.'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너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D.P.'에서 감독 대 배우로 만난 한준희 감독은 어땠을까. 구교환은 "내가 사적으로 알고 있었던 한준희 감독은 훌륭한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연출자로서의 고민조차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걸 보면서 내가 오

  • 'D.P.' 최준영, 존재감 무엇? 빈틈없는 연기력 '호평'

    'D.P.' 최준영, 존재감 무엇? 빈틈없는 연기력 '호평'

    배우 최준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준영은 극 중 홀로 남은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탈영자가 된 허치도 역을 맡았다. 그는 D.P.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인물의 긴박한 표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대학교수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이야기하며 할머니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총명한 두뇌는 물론, 듬직하고 신뢰감 높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발성과 눈빛으로 그려내 공감을 얻었다.최준영은 영화 '판소리 복서', '유열의 음악앨범', '젊은이의 양지' 등과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D.P.'는 지난달 27일 공개됐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D.P.' 구교환 "정해인과 짧은 시간에 친밀감 쌓여, 촬영 때마다 설?다" [인터뷰②]

    'D.P.' 구교환 "정해인과 짧은 시간에 친밀감 쌓여, 촬영 때마다 설?다" [인터뷰②]

    배우 구교환이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2일 가진 화상인터뷰에서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P.조 조장 상병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이병 정해인과 브로맨스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기 호흡을 묻자 구교환은 "테이크 마다 그 짧은 집중력이 좋았다"며 "작품에서 사용되는 건 A컷이지만, 다른 테이크들도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다. 현장에 갈 때마다 '오늘은 어떤 재밌는 장면을 함께 만들까' 하는 설렘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은 "짧은 시간에 친밀함을 발견했다는 게 놀랍다. 지금 당장 한준희 감독님께서 한 장면을 가져오고 그 장면을 나와 정해인, 김성균 셋이서 연기해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영감과 배움을 줬던 배우들"이라고 극찬했다.앞서 정해인은 구교환이 마음의 준비만 한다면 같이 예능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교환은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아직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2를 기대하냐는 질문에 구교환은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문의해 달라"며 "나는 시나리오 안에서 인물을 영상으로 옮기는 역할이라 어떤 글이 오든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게 나의 목적&qu

  • 'D.P.' 구교환 "한호열 실제 나와 비슷해, 부담 없었다" [인터뷰①]

    'D.P.' 구교환 "한호열 실제 나와 비슷해, 부담 없었다" [인터뷰①]

    배우 구교환이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가진 화상인터뷰에서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교환은 한준희 감독과 감독 대 감독으로 먼저 인연을 맺었다. 'D.P.'에 어떻게 캐스팅 됐다고 묻자 구교환은 "감독님의 작품들을 단편부터 최근 전작까지 오랫동안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봐왔다. 저분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계속 기다렸다. 사적인 관계도 있지만, 친하다고 작품을 할 수는 없지 않나. 'D.P.'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너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감독 대 배우로 만난 한준희 감독은 어땠을까. 구교환은 "내가 사적으로 알고 있었던 한준희 감독은 훌륭한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는 분이었다. 작업을 하면서 마주하는 연출자로의 고민 조차도 계속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걸 보면서 내가 오랫동안 봤던 그분이 맞구나 생각 들더라.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연기한 한호열은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성격의 D.P.조 조장으로,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다. 구교환은 "감독님이 오랫동안 나를 지켜본 모습과 호열의 모습을 잘 퓨전 시켜준 것 같다. 어떤 부분은 낯선 연기였지만, 어떤 장면에서도 나와 가까운 연기도 있었다. 호열의 농담들은 평소 감

  • [TEN인터뷰]정해인 "軍 가혹행위 가슴 아파, 후유증·공허함 컸다"( 'D.P.')

    [TEN인터뷰]정해인 "軍 가혹행위 가슴 아파, 후유증·공허함 컸다"( 'D.P.')

    "군생활을 먼저 했던 사람으로서 제가 감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몸도 마음도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에서 이등병 안준호를 연기한 정해인이 현재 군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P.'의 배경은 2014년 강원도의 한 육군 헌병 부대. 그러나 스토리는 2000년대 D.P.로 활동한 김 작가의 경험과 김일병 총기난사사건(2005년) 등이 담겼다. 당시 군대 분위기나 상하 관계 역시 극사실적 묘사돼 'D.P.'를 본 예비역들 중에는 "드라마 보고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왔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이러한 반응에 정해인은 "그만큼 저희가 사실적으로 묘사 했다고 생각한다. 그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 경험한 분들이 보시면서 많은 생각이 떠올랐을 것 같다. 진실은 때론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큰 힘이 있지 않나. 나 또한 군생활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많이 떠올랐고, 그 기억들이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탈영병을 다루는 만큼 가볍게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는 정해인. 그는 "이전까진 탈영병에 대해 이렇게 깊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누가 탈영했데', '휴가 나갔다가

  • 'D.P.' 정해인 "시즌2 대본 집필 시작, 시즌4 전역까지 나왔으면" [인터뷰②]

    'D.P.' 정해인 "시즌2 대본 집필 시작, 시즌4 전역까지 나왔으면" [인터뷰②]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다. '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정해인은 남다른 눈썰미와 권투를 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디피'는 공개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국내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다음날 베트남에서도 1위에 올랐다.'디피'는 탈영병이 왜 탈영을 하게 됐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파헤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각한 언어 폭력과 신체 폭력 등 군대 내 부조리가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현실적으로 담겨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누군가는 분노와 충격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호평에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정해인 역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층 성장해가는 안준호의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디피' 마지막에 준호를 보면 이등병이 아니다.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시즌2에서는 일병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후임도 들어올테니 후임들과 어떤 에피소드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작에서는 안준호가 상병으로 등장하는데, '디피'에서는 이병으로 캐릭터가 변경됐다. 시즌2, 3에서 상병을 단다면 원작에 있던 후임 박성준 캐릭터의 출연을 기대하냐고 묻자 정해인은 "그

  • 'D.P.' 정해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나 역시 군생활 많이 떠올랐다" [인터뷰①]

    'D.P.' 정해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나 역시 군생활 많이 떠올랐다" [인터뷰①]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다. '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피'는 공개 후 2030 예비역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너무 '극사실적'으로 군 생활을 묘사했다며 "예비역인데 드라마 보고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왔다"고 평할 정도. 이러한 반응에 정해인은 "그만큼 저희가 사실적으로 묘사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 경험한 분들이 보시면서 많은 생각이 떠올랐을 것 같다. 나 또한 군 생활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많이 떠올렸고, 그 기억들이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만큼 잘 봐주셨다는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피'는 공개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국내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다음날 베트남에서도 1위에 올랐다.정해인은 이러한 인기에 "얼떨떨하고 실감은 잘 안 난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 군대가 사회의 축소판이다 보니 다른 나라에서도 공감대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주변 동료 배우들, 선배님들, 관게자분들에게 이렇게 많은 연락과 축하 문자를

  • 정해인, 재입대했나…머리 깎은 근황 [TEN★]

    정해인, 재입대했나…머리 깎은 근황 [TEN★]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정해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중대 2소대 284번 훈련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정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까까머리임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7일 공개된 정해인, 구교환 주연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정해인은 “세트장이 극사실주의였다. 재입대한 기분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재입대한 기분"…정해인X구교환 'D.P.', 탈영병 쫓는 브로맨스 밀리터리물 [종합]

    "재입대한 기분"…정해인X구교환 'D.P.', 탈영병 쫓는 브로맨스 밀리터리물 [종합]

    '탈영병'을 다룬 색다른 밀리터리물이 온다. 25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와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준희 감독은 "D.P.는 헌병대 소속의 군무 이탈 체포조로 부대 밖에서 생활하는 사복 헌병이다. 'D.P.'는 탈영병들을 잡기 위해서 활동하는 D.P.들의 모습과 탈영병들의 사연, 그들을 쫓으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성장하는 준호와 호열의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한 감독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함의들이 중요했다. 원작은 좀 더 건조하고 다크한 작품이라 그걸 영상으로 옮기면서 깊이는 유지하되 확장성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원작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원작에선 준호가 상병이었는데 이등병으로 계급을 바꿨다. 이웃에 있을 것 같은 청년이 군대에 입대하고 D.P.가 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석구, 구교환이 맡은 캐릭터도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이다.  정해인은 남다른 눈썰미와 권투를 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대본은 만화처럼 읽었다. 캐릭터 보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