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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이혜리의 '꽃피달' 작별 방법, "올해부터 금기 깨, 일기장 덮었다"

    [TEN인터뷰] 이혜리의 '꽃피달' 작별 방법, "올해부터 금기 깨, 일기장 덮었다"

    "'응답하라 1988' 부담이요?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 해낼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제게 정말 '고맙다'라는 말로 정의를 내리면 좋을 작품이에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등과 함께 피부로 와닿은 고생을 했어요. 그분들의 노력에 비하면 저는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제일 많이 들어요."배우 이혜리가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를 보내준 뒤 이같이 말했다.'꽃피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지난 22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세자빈 한애진(강미나 분)의 도움으로 금주령을 깨부수고 태평성대 속 서로의 반쪽이 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이혜리는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까지 찍었던 드라마가 끝나게 돼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로서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꽃피달'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여파로 인해 결방하는 등 종영이 미뤄졌다. 이혜리는 "출연 배우로서는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제가 또 올림픽 덕후라서 올림픽을 하나 하나 다 챙겨보면서 화내고 울었다. 국민으로서는 올림픽을 재밌게 봤지만

  • [종합] 종영 '꽃피달' 유승호, 이혜리와 금주령 폐지→고백 "속절없이 연모하오"

    [종합] 종영 '꽃피달' 유승호, 이혜리와 금주령 폐지→고백 "속절없이 연모하오"

    이혜리가 절절한 유승호의 고백을 받아줬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에게 절절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과 강로서는 사라진 증좌를 찾기 위해 사찰을 찾았다. 강로서는 "여기 원래 위패가 있었는데 저번에 왔었을 때 여기 이름 없는 위패들이 있었소"라고 말했다. 남영은 "바뀐 또 다른 건 없소?"라고 물었다. 이에 강로서는 자세히 둘러 봤고, 남영은 어느 한 곳을 가르켰다. 그 곳에는 강로서의 아버지(이성욱 분)가 남겨둔 증좌가 있었다. 강로서는 "계방현의 마지막장이요"라고 했고, 남영은 "이거였소. 낭자의 아버지가 알리던 것이"라고 말했다.운심(박아인 분)은 이시흠(최원영 분)에게 칼을 겨눴다. 운심은 "강로서의 벽서에 있는 그 숨겨진 비밀을 아십니까. 당신의 아들입니다"고 말했다. 이시흠은 "내게는 자식이 없다"고 했다. 운심을 저지한 건 심헌(문유강 분)이었다. 심헌은 "그만하자 운심아. 이제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심헌은 운심이 쥔 칼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 피를 흘렸다. 심헌은 이시흠에게 칼을 겨눴다. 이시흠은 심헌의 손목에 새겨진 문양을 발견했다. 심헌은 "제 어미가 죽어가면서 새겨준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이걸 보이면 알아볼 것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시흠은 "그럴리가 있느냐. 네 말대로라면 날 버린 것은 네 어미다. 그 끔찍한 낙인을 남긴 것이 네 어미다. 그것이 사랑의 증표가 되는 줄 알았느냐"고 했다. 이시흠은 운심과 심헌을 잡으라고 명령했다. 심헌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운

  • '꽃피달' 이혜리 "'응팔', 인생작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부담 보다 긍정 요소"[인터뷰③]

    '꽃피달' 이혜리 "'응팔', 인생작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부담 보다 긍정 요소"[인터뷰③]

    인터뷰②에 이어서배우 이혜리가 인생작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부담감 보다 감사함이 더 크다고 밝혔다.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에서 이혜리는 성덕선으로 분했다. 그는 성덕선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성덕선과 비교되기도.이혜리는 "'응답하라 1988' 자체를 아직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인생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하다. 부담 또는 스트레스 보다 조금 더 긍정적인 단어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감정은 비슷할 수 있고, 부담일 수도 있다. '나는 덕선이를 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잘해낼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라. 제게 '응답하라 1988'은 부담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이혜리가 생각하는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로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로서의 제일 큰 매력은 현명한 친구다. 생각하는 것들을 행하는 친구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친구다. 그러면서 융통성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강하게 주장을 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인 것 같다. 솔직하고 현명하고 강한 점이 로서의 장점이자 다른 인물들과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극중 강미나와 워맨스도 선보였다. 그는 "미나 배우는 생각보다 진중하다. 미나를 되게 좋아한다. 이 친구가 (연기에) 진중하고 진심이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많이 응원해주고 싶고

  • '꽃피달' 이혜리 "'사극 최고' 유승호 덕분에 안정적…변우석처럼 적극적 ♥ 좋아"[인터뷰②]

    '꽃피달' 이혜리 "'사극 최고' 유승호 덕분에 안정적…변우석처럼 적극적 ♥ 좋아"[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서배우 이혜리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호흡을 맞춘 유승호에 대해 언급했다.극중 이혜리는 강로서로 분했다. 강로서는 생계형 밀주꾼으로 돈 되는 일이라면 힘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강로서는 원칙주의자 남영(유승호 분)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다.이혜리는 "제작발표회 때 농담으로 '유승호 배우 사극 최고잖아요'라고 했다. 사실 진심 반, 놀림 반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유승호 배우가 있었기에 제가 걱정을 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 고민되는 부분을 1번과 2번 등으로 표현을 한다면 '1번과 2번 중 어떤 게 나은 것 같아?'라고 유승호 배우에게 물어보면 '네가 제일 편하고 자연스러운 걸로 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1번으로 하든 2번으로 하든 상관이 없다는 거다. 그 대답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 구체적인 말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 혹은 우려되는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제가 안정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혜리는 "역시 유승호였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장면이 많다. 저는 망월사에서 남영과 만나 꽃밭을 뛰어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또한 현실 이혜리라면 극중 남영의 사랑과 이표(변우석 분)의 사랑 중 어떤 걸 택하겠냐는 물음에 "실제라면 이표"라고 답했다. 그는 "이표처럼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게

  • 이혜리 "드라마 첫 사극 '꽃피달', 부담 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인터뷰①]

    이혜리 "드라마 첫 사극 '꽃피달', 부담 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인터뷰①]

    배우 이혜리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지난 22일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을 맞았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극중 이혜리는 강로서로 분했다. 강로서는 생계형 밀주꾼으로 돈 되는 일이라면 힘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이혜리는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까지 찍었던 드라마가 끝나게 돼 실감이 나질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로서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2018년 개봉한 영화 '물괴'를 통해 이혜리는 첫 사극에 도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그에게 첫 드라마 사극이었다. 이혜리는 "굉장히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됐다. 사실 사극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걱정보다는 강로서라는 인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좋게 느낀 부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강로서는 다른 인물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매력적이고, 효과적이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물괴'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장르 자체가 다르다. 영화 연기라서 달랐다기 보다 장르에 대한 차이가 컸다. 크리쳐물과 로맨스 사극을 대할 때 입장이 달랐다. 매체의 차이 보다는 장르의 차이가 더 컸다"고 말했다.이혜리는 "드라마는 영화보다 호흡이 길다. '꽃 피면 달 생

  • [종합] 유승호♥혜리, 변우석 도움으로 재회…최원영과 전쟁 "이제부터 진짜 싸움"('꽃피달')

    [종합] 유승호♥혜리, 변우석 도움으로 재회…최원영과 전쟁 "이제부터 진짜 싸움"('꽃피달')

    유승호와 이혜리가 최원영과 전쟁을 준비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이시흠(최원영 분)과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은 이시흠에게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게 있습니다. 강로서가 뿌린 벽서 말입니다. 거기에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여기에 적으니 죄인은 자신의 죄를 알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죠. 그것이 정말 연관성이 없어서 말입니다"고 말했다. 이시흠은 "강로서를 죽이는 게 더 빠르지 않겠나. 자네라면 그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 듯 싶은데. 하긴 그걸 안다면 자네가 이미 추포하였겠지.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강로서를 잡을테니 그때 그 문양에 대해 직접 물어보게나. 자네에게 제일 먼저 기회를 주지"라고 했다.남영은 '모든 것이 도승지의 영감을 가르키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강로서가 남영 앞에 나타났다. 남영은 "낭자 어디 다녀오시오?"라고 물었다. 강로서는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았소. 잔나비가 도승지 영감이었소. 내 아버지를 죽인 이가 도승지 영감이었소"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남영은 이표(변우석 분)를 찾아갔다. 남영은 "전하께 고하기 전에 저하께 말씀 드리러 온 겁니다. 송구합니다 저하"라고 말했다. 이표는 "그냥 두면 안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나를 벗이라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쯤에서 그만두거라. 벗으로서 부탁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영은 "설마 알고 계셨던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표는 남영에게 칼을 겨누며 "그만 두거라. 이번엔 부탁이 아

  • [공식] '꽃피달' 홍완표, 스토리제이컴퍼니行…김태희·서인국 등 한솥밥

    [공식] '꽃피달' 홍완표, 스토리제이컴퍼니行…김태희·서인국 등 한솥밥

    배우 홍완표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1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홍완표와 한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홍완표는 소속사를 통해 "스토리제이컴퍼니와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 앞으로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완표는 2004년 SBS 드라마 '유리화'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영화 등 분야를 넘나들며 개성 있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충무로를 사로잡았다. 홍완표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 이혜리와 호흡을 맞추며 극에 텐션을 높이는 것은 물론 후반부에서는 유쾌함을 전달하고 있다.한편 홍완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준, 권수현, 김다솜, 김서경, 김성철, 김정현, 김태희, 박성현,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유승호, 이시언, 이완, 임세주, 주민경, 태원석, 한다미, 허준호가 소속돼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