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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김지훈 감독 '반가워요~'

    [TEN 포토] 김지훈 감독 '반가워요~'

    김지훈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지훈 감독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사랑해주세요'

    [TEN 포토] 김지훈 감독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사랑해주세요'

    김지훈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노규민의 영화인싸] 김지훈 감독, '7광구' 폭망 딛고 '싱크홀'로 날개

    [노규민의 영화인싸] 김지훈 감독, '7광구' 폭망 딛고 '싱크홀'로 날개

    ≪노규민의 영화人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영화계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번역가,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오늘뿐 아니라 미래의 '인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장르적인 결합이 어려웠다. 재난 상황 속에서 관객이 어떻게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할지 고민했고,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도전'은 통했다. '타워' 이후 10여 년만에 자신의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인 김지훈 감독이 그간의 마음고생을 한 짐 덜어놓게 됐다.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지하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극복기 '싱크홀'이 올해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재난에 코미디를 첨가한 '도전'이 "시의적절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지칠 대로 지친 이 시국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이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상기시켜서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케미가 영화를 보는 맛을 더 했지만, 재난에 코미디라는 다소 불균형한 조합으로 극을 그려내는 것은 감독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앞서 감독 데뷔 이후 성공과 실패, 그리고 도전을 거듭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김지훈 감독의 과감함이 비로소 빛을 발한 것이다. 김 감독에게도 '싱크홀'은 '시의적절한 영화'였다.김 감독은 중학교 시절, 배창호 감독 영화 '깊고 푸른 밤'(1985)을 보고 '영화감독'을 꿈꿨다. 엉뚱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