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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규·김제동, 9년 시달린 불화설 해명 "망하길 바란 건 사실…이렇게 될 줄 몰라" [TEN이슈]

    이경규·김제동, 9년 시달린 불화설 해명 "망하길 바란 건 사실…이렇게 될 줄 몰라" [TEN이슈]

    방송인 김제동과 이경규가 9년 간 쌓인 오해를 풀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몰락한 연예인 제동의 절규!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김제동은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힐링캠프 끝나고 처음 본다"는 이들은 9년 만에 만났다며 민망해했다. 김제동은 "연락받았을 때 너무 깜짝 놀랐다"며 "'경규 형님이 날 불렀다고?' 제작진한테 몇 번이나 확인했다"고 섭외 당시 크게 놀랐다고 한다.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경규가 몇 번이나 전화를 안 받았다고.김제동은 "내가 명절마다 전화하는 분이 딱 네 분이다. 호동 형님, 재석 형님, 국진 형님은 직접 뵙고, 그리고 형님이다. 근데 (이경규가) 어느 순간에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안 받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들은 SBS '힐링캠프'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다. 약 4년 간 함께 했지만 2015년 7월 이경규가 하차한 뒤 김제동이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힐링캠프'가 끝이 나고 집에서 소파에 누워서 '무한도전'을 보는데 갑자기 형님이 출연해서 '제동이 얘기 하지도 마!'라고 해서 벌떡 일어났다"며 떠올렸다. 이후 이경규의 발언이 화제가 됐고 엄청나게 큰 잘못을 한 사람이 됐다는 김제동은 "선후배 관계도 없는, 선배 뒤에서 돌을 던지는 선후배도 없이 형을 밟고 올라선 사람이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사실 그런 뜻은 아니었다"며 "사과하겠다. 난 그런 의도가 없고 그냥 재밌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게 이제 딱 잘라서 그것만 붙인 거다. 내가

  • 김규리→김제동·정우성, 정치 편승 혹은 임시 하차…필요할 때만 폴리테이너 [TEN스타필드]

    김규리→김제동·정우성, 정치 편승 혹은 임시 하차…필요할 때만 폴리테이너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대중의 사랑을 두루 받아야 하는 연예인들에게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껄끄러운 일일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자신의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작품 홍보와 연관 짓기도 한다. 반면 기존에 정치 개입으로 한바탕 재미를 봤던 스타들 중에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며 정치판에서 살짝 발을 빼는 이들도 있다. 총선을 앞두고 폴리테이너(정치인+연예인)들의 서로 다른 움직임이다.이원종, 김흥국은 작품 활동과 무관하게 정치 활동에 직접적,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원종은 유튜브 채널 '이연희TV'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응원했다. 이원종은 "그동안 어떻게 사셨냐. 답답하셨지 않았냐. 어떻게 우리가 이런 일들을 만들었는지 가슴도 답답하고 주변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랬을 것"이라며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소개했다. 이원종은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의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김흥국은 국민의힘의 열렬한 지지자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현장 유세도 도왔다. 최근에는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

  •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 김제동 20년 만의 재회→대국민 사죄 나선다 ('고민순삭')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 김제동 20년 만의 재회→대국민 사죄 나선다 ('고민순삭')

    김제동이 20년 전 인연을 맺은 안과 의사와 재회한다.19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every1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에서는 4인의 성직자(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는 두 번째 출장 상담소인 병원에서 고민러들을 만난다.이날 방송에서는 '만남 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의 성직자가 본격적인 고민 상담 전 오프닝 무대를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모두가 알 법한 인기 있는 곡을 연습해 온 성직자들은 첫 소절부터 예상을 뒤엎는 실력으로 모두를 빵 터뜨린다는 전언이다. 결국 MC들이 성직자들을 대신해서 대국민 사죄까지 하게 만든 '만남 중창단'의 무대는 호기심을 유발한다.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원의 고민이 이어진다. MZ세대 후배들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간호 수녀님, 장기 기증자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장기 코디네이터 등 많은 이가 공감할만한 사연부터 병원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전한다.김제동은 이 병원에서 20년 전에 만났던 안과 의사를 우연히 마주친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라는 김제동의 인사에 반갑게 화답한 안과 의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두 사람은 과연 인연을 맺은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고민순삭' 2회는 19일 오후 7시 40분 공개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김제동, 생계 위해 소신 발언 접었나…방송계·정치판서 영향력 잃은 이름[TEN이슈]

    김제동, 생계 위해 소신 발언 접었나…방송계·정치판서 영향력 잃은 이름[TEN이슈]

    야권 성향 인사로 분류되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던 김제동이 최근 한동안 '종교 예능'으로 방송 활동을 다시 늘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간 에세이를 출간하며 "앞으로 사회적 발언은 줄이고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도 정치적 영역에서도 영향력이 줄자 이번에는 '작가' 일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김제동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번 신간에 대해 김제동은 "(키우는) 개와 저랑 같이 밥을 나눠 먹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앞서 김제동은 저서 '그럴 때 있으시죠?',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등을 통해 사회적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내 말이 그 말이에요'에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담았다. 집에서 살림하는 이야기,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아이들과 대화하며 치유 받은 순간들,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나 5년간 함께한 반려견과의 일상 등이다.김제동은 사회적, 정치적 발언을 일삼아 자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기도 했다. 그는 "저를 만나면 어떤 분들은 자꾸 응원한다고 한다. '왜 요즘 TV에 안 나오냐', '나도 안다 힘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냥 노려보는 분들도 있었고, 밥 먹는데 욕하는 분들도 있었다. 어느 순간 늘 총선에 출마한 듯한 삶을 살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 무섭고 두렵다"고 했다.불편한 시선을 의식한 것인지, 김제동이 최근 선택하는 방송 프로그램 역시 정치와 무관하다. 특히 종교인들이 등

  • "데이트앱에서 만나 스킨십 잘 맞아"…19금 고민에 김제동 당황('고민순삭')

    "데이트앱에서 만나 스킨십 잘 맞아"…19금 고민에 김제동 당황('고민순삭')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가 4인의 성직자들과 MZ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로 나선다.12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는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사연자들의 고민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과 해결책을 선사한다.첫 번째 상담을 하기 위해 이들은 고려대학교로 떠난다. 이곳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한 풋풋한 분위기가 풍기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이 쏟아진다. MC 김제동과 딘딘은 연애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김제동은 여자친구와의 연락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나는 이런 요구를 받아본 적이 없다. 미안하다"고 난처함을 표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데이트앱에서 사귄 여자친구와 만남을 지속할지 말지 고민하는 대학생의 사연도 공개된다. "스킨십 케미스트리'가 너무 잘 맞는다"는 후끈한 고민에 성직자 4인의 동공이 흔들린다. 연애와 벽을 쌓은 불교 성진 스님은 "우리가 알아듣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 김제동은 "네가 얘기해"라며 딘딘에게 질문을 넘긴다. 성진 스님은 연애 핵심을 꿰뚫는 해결법을 제시하고, 딘딘으로부터 "스님 연애하면 잘할 것 같다"라는 답을 듣는다.'고민순삭'은 12일 오후 7시 4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김제동, 종교에 푹 빠졌나…"축복 받았다"('고민순삭')

    김제동, 종교에 푹 빠졌나…"축복 받았다"('고민순삭')

    '고민순삭'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MC들이 소감을 전했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는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사연자들의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해결책을 전한다.앞서 티저 영상, 공식 포스터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를 통해 '고민순삭' MC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는 입담과 케미를 뽐냈다.김제동은 딘딘, 엄지윤, 나나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무빙'을 보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첫 녹화를 진행하며 마주한 MC들의 모습이 "날아다녔다"고 느껴질 정도였다는 것. 그는 "출연진이 편하고 즐겁게 해줘서 축복과 가피(불교에서 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를 모두 받았다"라며 "덕분에 제 맡은 바 역할도 잘해낼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딘딘은 타 출연진과의 조화에 대해 "처음엔 서로의 합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첫 녹화부터 합이 잘 맞아서 앞으로 촬영이 수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성직자들도 원래 사이가 서로 좋은 분들이어서 그런지, 그들의 합도 좋았다"라며 출연진의 척척 맞는 호흡을 거듭 강조했다.엄지윤도 "첫 녹화부터 편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녹화하면 할수록, 서로의 생각까지도 점점 일치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나나는 함께한 MC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제동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TV를 통해

  • '51세' 김제동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현실적 고민 토로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51세' 김제동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현실적 고민 토로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김제동이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성직자들이 일반인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 가운데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가 원활한 토크 진행과 예능적 재미를 가미한다.  28일에는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에는 MC 4인방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고민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영상에 등장한 김제동의 고민은 “여자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였다. 수줍은 김제동의 미소에 잇따라 등장한 엄지윤은 “김제동 선배님이 매번 회식하자고 하면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재미를 안긴다.딘딘도 “결혼 적령기인 것 같은데,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라며 김제동과 비슷한 고민을 꺼내든다. 나나는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하면 제가 보답할 수 있을지, 아주 고민에 차 있다”라는 깜찍한 고민을 토로한다.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예능 PD들이 안 불러줘" 김제동→박명수, 공개적으로 드러낸 섭섭함 [TEN이슈]

    "예능 PD들이 안 불러줘" 김제동→박명수, 공개적으로 드러낸 섭섭함 [TEN이슈]

    박명수가 예능 PD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신승윤과 조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승윤과 조수연은 최근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했던 박명수에게 "선배 덕분에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4%를 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박명수가 개그맨들을 위해 간식차를 보냈다며 미담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명수는 '개그콘서트' 김상미 PD와 전화 연결을 했다. 김상미 PD는 박명수의 코미디 연기에 대해 "조금 부족하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면서 "박명수가 인품이 좋다. 예능 PD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PD들이 나를 좋아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며 "난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투덜댔다. 예능 PD들에게 서운함을 표한 건 박명수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로 3년 만에 고정으로 예능에 출연한 김제동은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한 이유를 묻자 "내가 외출을 자제한 이유는 다 예능 PD들의 책임이다. 절 부르지 않았다"고 농담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에는 개랑 같이 살고 있고, 데리고 나갈 아이들도 없다. 부부 프로그램도 못 나가고 맞는 콘셉트가 없었다. 그래서 성직자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3년만 복귀' 김제동, "내가 봐도 진짜 안 어울려" 패션 지적 ('성지순례')

    '3년만 복귀' 김제동, "내가 봐도 진짜 안 어울려" 패션 지적 ('성지순례')

    MC 김제동이 목사님의 패션 센스를 단호하게 꼬집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중고의 성지’ 탐방기가 그려진다. 이예준 목사와 유경선 신부, 뉴페이스로 등장한 금후 스님까지 세 명의 성직자가 뭉쳐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대표적 ‘중고의 성지’ 동묘를 찾는다. 이날 성직자 3인방은 Y2K 감성을 물씬 풍기는 동묘의 빈티지 숍에서 열띤 쇼핑에 나선다. 먼저 유경선 신부는 “쇼핑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이예준 목사와 금후 스님의 1일 코디네이터를 자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낸다. 로고 플레이가 화려한 명품 재킷을 걸치고는 “사이비 교주 같지 않냐”며 자조적 멘트를 내뱉는 유경선 신부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이와 함께 이예준 목사의 난해한 패션 센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믹스매치의 끝을 보여주는 이예준 목사의 착장에 MC 김제동은 “저건 내가 봐도 진짜 안 어울린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MC 송해나도 “저 옷은 초등학생들도 안 살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스튜디오 MC들의 혹평을 산 이예준 목사의 패션 센스는 어느 정도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뉴페이스 성직자 금후 스님은 반전의 패션 소화력을 뽐내 모두의 극찬을 받는다. 이는 MC 송해나가 “스님이 제일 예뻐 보인다”, “스님 스타일이 제일 멋있다”라며 거듭 감탄할 정도였다고. 등장과 동시에 ‘성지순례’ 패셔니스타로 등극한 금후 스님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날 빈티지 숍에서 발굴한 중고 옷으로 치장을 마친 이예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성직자 런웨이를 선

  • 헌팅포차에서 플러팅하는 훈남 신부, 풍자도 경악…"그린라이트인가요?" ('성지순례')

    헌팅포차에서 플러팅하는 훈남 신부, 풍자도 경악…"그린라이트인가요?" ('성지순례')

    속세 체험을 하게 된 정재규 신부는 헌팅 포차에서 합석을 성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31일 첫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에서는 정재규 신부, 이예준 목사, 자운 스님이 첫 번째 속세 체험을 '남녀의 성지'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헌팅 포차에 방문한 세 명의 성직자는 낯설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예준 목사는 헌팅 포차에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해 보며 "축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목사가 작성한 "안녕하세요,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며 "이모티콘 뭐야"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풍자는 "버디버디야"라며 MZ 목사의 다소 소박한 이모티콘과 메시지를 신기해했다. 이예준 목사는 메시지에 답장을 확인하고 "그린라이트인가요?"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규 신부는 테이블을 이동해 합석을 직접 제안하는 과감한 행동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재규 신부의 행동력 덕분에 세 명의 성직자들은 합석에 성공을 하게 되었고, 헌팅 포차 속세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성직자들과 합석을 같이 하게 된 속세인들은 "신부님과 술을 처음 먹는다며, 영광이다"라며 화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신부님이 저래도 돼?" 송해나, 타로 연애운 빠진 성직자에 경악 ('성지순례')

    "신부님이 저래도 돼?" 송해나, 타로 연애운 빠진 성직자에 경악 ('성지순례')

    목사, 스님, 신부 세 명의 성직자의 속세 체험이 공개됐다 31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에서 세 명의 성직자가 체험하게 된 속세의 첫번째 성지는 남녀의 성지였다. 첫 번째 속세 체험의 성지는 타로 상담을 해주는 곳이었다. 성직자들이 타로를 보는 풍경이 생경한 MC들은 모두 놀람을 표했다. 풍자는 “목사님이나 성직자분들이 타로를 본다는 것은 말로만 들어봤다. 무당집에서 마케팅 중 하나가 목사도 보러 온다”라는 말이 있다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송해나도 "신부님이 저래도 돼냐"며 놀랐다. 이예준 목사는 세 명의 성직자들 중 유일한 결혼 가능 직종이라며, 연애 관련 타로를 상담하며 “연애를 안 한 지 6년이 됐다”라며 결혼할 수 있는 배우자 찾기에 대한 간절함을 드려냈다. 카드 펼치는 모습에 감탄한 이예준 목사는 "제가 믿음이 좋긴 한데 이런 믿음"라며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로 카드를 신중하게 세 장 선택했다. 타로 상담사는 이예준 목사가 선택한 카드 결과를 설명하며 "연애를 하고 싶은 것 같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에 이예준 목사는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한 번의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총알은 한발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의 운명론에 소신을 밝혔다. 타로에 푹 빠진 성직자의 모습을 보고 풍자는 "목사님은 타로에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김제동, 또 정치색 언급? "파란색·빨간색·대구 완전히 다른 신념, 다 섞이더라" ('성지순례')[TEN이슈]

    김제동, 또 정치색 언급? "파란색·빨간색·대구 완전히 다른 신념, 다 섞이더라" ('성지순례')[TEN이슈]

    '정치적 편향성' 등의 이유로 비난 받았던 김제동이 3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한 다큐멘터리를 언급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성지순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와 김태성 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실제 종교가 있냐고 묻자 김제동은 "청소년기까지는 교회 학생부 출신이었다. 북한산 밑에 진관사에 가고 있고 종교는 천주교 세례를 받고 있다. 세례명이 있다. 원불교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다. 딱히 종교를 말하기 그렇다"라고 답했다. 김제동은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완전히 다른 신념을 가진 세 그룹이 모여있다. 파란색 좋아하는 사람, 빨간색 좋아하는 사람, 고향이 대구인 사람 등 6번 정도 갈랐더니 다 섞이더라. 감동적인 기억이 났다. 성직자분들이 그런 역할을 할 것 같다. 걱정했는데 우리보다 선을 넘는 자세로 보여줘서 많이 배우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PD들이 안 불러줘" 김제동 복귀, 3년간 출연 못한 이유…편향성·고액 강연료 논란 극복할까 ('성지순례')

    [종합] "PD들이 안 불러줘" 김제동 복귀, 3년간 출연 못한 이유…편향성·고액 강연료 논란 극복할까 ('성지순례')

    3년 전 '정치적 편향성'과 '고액 강연료' 논란 등에 휘말려 방송계를 떠났던 김제동이 복귀한다. 방송 전부터 MBC 사내 노조가 '결사 반대'를 외치고 나선 만큼, 김제동의 복귀를 향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성지순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와 김태성 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태성 제작센터장은 “종교적으로 민감하고 잘못 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성직자들을 섭외할 때 처음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아무래도 성직자들을 모시고 속세를 돌아다니면서 현장에서 일들을 보여드린다는 것에 대해 처음에 부담스러워 하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려되는 부분은 사전에 촬영 하면서 어느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다. 장소와 소재를 선택할 때 상의를 하고 선을 거스르지 않게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3년 만에 고정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김제동은 '예능계에서 핫한' 출연진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묻자 “세 분이 계속 핫하다고 강조하시는 게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다"며 "옆에 잘 묻어서 잘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 세 분을 감탄하면서 계속 봤다. 방송,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훨씬 더 잘 하시더라. 전문 예능인이 아닌데도 이렇게 잘 할 수 있나 감탄하면서 봤다. 입 바른 소리가 아니다. 마구니가 없다면 성직자의 존재 이유도 없다. 세 분 마구니와 함께 잘 가보도록 하겠다"고 다짐

  • [TEN포토]김제동 '화려한 꽃미소'

    [TEN포토]김제동 '화려한 꽃미소'

    방송인 김제동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가 출연하며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제동 '오랜만에 긴장되네'

    [TEN포토]김제동 '오랜만에 긴장되네'

    방송인 김제동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제동, 김이나, 풍자, 송해나가 출연하며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