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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장항준♥김은희, 똑닮은 딸 공개→별거설 솔직 해명 "과거 1000만원 받고 키스" ('전참시')

    [종합] 장항준♥김은희, 똑닮은 딸 공개→별거설 솔직 해명 "과거 1000만원 받고 키스" ('전참시')

    ‘전참시’가 만찢남 김영대의 매력 넘치는 일상과 장항준, 송은이의 유쾌했던 부산 출장기를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8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70회에서는 김영대의 멋짐 폭발하는 일상이 최초로 공개되는가 하면, 장항준의 특별한 순간이 넘쳐났던 부산 출장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로 김영대의 집과 매력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김영대는 눈을 뜨자마자 이불을 정리하고, 냉장고 속 각종 음료가 줄을 맞춰 진열되어 있는 등 깔끔 끝판왕의 모습을 드러냈다. 상남자다운 외모를 가진 김영대의 귀여운 모멘트도 돋보였다. 그는 커피 머신 작동에 애를 먹으며 허당기를 드러냈고, 순간 터져 나오는 애교 섞인 말투와 달달한 간식들을 좋아하는 것까지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영대의 멋짐 폭발하는 순간도 그려졌다. 김영대는 헬스장을 옮겨놓은 듯 직접 꾸민 ‘홈 짐’에서 넘사벽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또한 자신만의 운동 루틴이 적힌 리스트를 체크하며 쉼 없이 운동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을 준비한다며 기타 연주와 남다른 노래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게다가 김영대는 드라마 ‘낮에 뜨는 달’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매니저와 쉬지 않고 떠들며 수다쟁이 본능을 터뜨렸다. 특히 그는 중국 유학도중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면서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일화와 더불어 매니저와 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현장에

  • 김은희 작가가 밝힌 '악귀' 엔딩 의미 "김태리 현실 표현하고 싶었다" [인터뷰②]

    김은희 작가가 밝힌 '악귀' 엔딩 의미 "김태리 현실 표현하고 싶었다" [인터뷰②]

    김은희 작가가 '악귀' 엔딩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을 맞아 텐아시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보는 민속학자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1958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거슬러 여러 청춘의 이야기과 이러한 청춘들을 좀먹는 그릇된 욕망과 사회악을 다룬 김은희 작가. 이러한 메시지를 ‘오컬트’란 장르에 녹여낸 이유를 묻자 그는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란 말이 있지 않나. 특히나 끔찍한 범죄를 보다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악귀’는 그런 생각에서 비롯됐던 것 같다. 방황하고 흔들리는 청춘에게서 희망을 뺏아간 범죄자들을 귀신에 빗대어 그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산영이다운 선택을 내린 구산영(김태리 분)의 흑암시 엔딩은 무엇을 의미할까. 김은희 작가는 “산영이는 스물 다섯, 아직은 인생의 시작점에 있는 청춘이다. 극중에서도 그렇고 현실에서도 그렇고 아무리 옳은 선택을 했다고 해도 희망만이 가득하진 않을거다. 그런 현실을 흑암시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태리·오정세 '악귀'는 어떻게 오컬트=비대중적 편견을 깼나

    김태리·오정세 '악귀'는 어떻게 오컬트=비대중적 편견을 깼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가 지난 29일 종영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렸고, 무엇보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에 오컬트와 미스터리까지 결합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연일 호평 세례를 얻었다. 오컬트 장르는 비대중적이란 우려를 딛고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이에 지난 6주간 ‘악귀’가 걸어온 성공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김은희 작가 손잡은 SBS, 오컬트 장르로도 웰메이드, 지상파 저력 입증‘악귀’는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김은희 작가가 그 필력을 입증하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기 때문이다.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었지만, 다양한 단서를 촘촘하게 심어 치밀하게 서사를 쌓아올리는 김은희 작가의 주특기가 발휘됐다. 치열한 조사로 풀어낸 민속학적 소재는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한, 아동 폭력인 염매란 과거 악습을 시작으로, 가정 폭력, 보이스피싱, 불법사채업 등 악귀 같은 사회악을 통해 청춘들의 삶을 조명했다. “조상에 제사를 지내기 어려우면 경건한 마음이라도 가지라”는 해상(오정세)의 대사처럼, ‘기억해야 할 사건과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꾸준한 메시지는 죽음을 추모하고 기리는 것에 대한 가치로 확장됐다. 이러한 대본은 SBS의 대표적인 라이징 연출자로 섬세함과 대담함을 모두 보유한 이정림 감독을 비롯해, 1%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은 최고의 스태프들의 노고를 거쳐 수작으로 완성됐다. ‘악귀’는 “오컬트 장르는 지상파용 드라마가 아니다”란 편견

  • '악귀' 김은희 작가가 밝혔다…"장진리 사건은 실화, 한강다리=김태리 감정 투영"

    '악귀' 김은희 작가가 밝혔다…"장진리 사건은 실화, 한강다리=김태리 감정 투영"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 악귀에 씐 김태리가 찾아가는 한강다리다. ‘악귀’에서 한강다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산영(김태리 분)이 아르바이트에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빨려들어갈 듯한 시커먼 한강물을 내려다봤던 첫 회부터 악귀에 씌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행동에 혼란과 절망에 휩싸여 절규했던 5회 엔딩까지, 한강다리는 산영의 감정이 투영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김은희 작가의 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을 쓰면서, 또한 여러 기사를 접하면서 가장 슬픈 죽음이 자살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점, 또한 젊은층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다. ‘악귀’에서 그 부분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단한 삶을 버티던 청춘 산영,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한강다리가 가지는 메타포는 청춘을 좀 먹는 악귀 같은 사회악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졌다. 먼저 방송 첫 주에 등장했던 중학생 현우가 귀신이 돼서도 동생 곁을 떠나지 못한 이유는 바로 가정 폭력 때문이었다. 출생신고도 안 된 채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동생을 몰래 돌봤던 현우가 부모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이러한 폭력은 1958년 장진리에서 염매를 당해 죽임을 당한 여자 아이 ‘이목단’의 사연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김은희 작가는 SBS가 공개한 1회~4회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이러한 악습을 소재로 택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드라마에 나왔던 1958년 당시 기사는 실제 기사였다”라는 놀라운 사실과 함께 “가정 폭력과도

  • [공식] 김은희 작가, '악귀' 대본집 선인세 전액 기부…"오는 8월 출간 예정"

    [공식] 김은희 작가, '악귀' 대본집 선인세 전액 기부…"오는 8월 출간 예정"

    SBS 금토드라마 ‘악귀’ 김은희 작가가 제작사 스튜디오S와 함께 대본집 선인세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악귀’ 측은 오늘(30일) “김은희 작가와 스튜디오S가 드라마 종영 이후 오는 8월 초 ‘악귀’ 대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대본집의 선인세를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기부금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부금으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악귀’는 단 2회만에 김은희 작가 특유의 치밀한 미스터리 서사를 폭발시키며 단숨에 화제작 반열에 올랐다.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 교수가 남긴 ‘붉은 댕기’를 통해 악귀에 씐 구산영(김태리 분). 그녀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구강모가 왜 이 불길한 물건을 딸에게 유품으로 남겼는지에 대한 미스터리가 몇 십 년간 악귀를 쫓아온 민속학자 염해상(오정세 분)의 어머니(박효주 분)의 죽음, 그리고 1958년 ‘장진리’ 마을 여자아이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눈을 뗄 수 없이 몰입할 수밖에 없는 전개가 이어진 것. 특히 민속학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사람들이 믿어왔던 존재와 관련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미스터리의 바탕을 형성,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컬트 장르에 가장 한국적인

  • [종합] "첫주 시청률 30% 예상"…김은희가 쓰고 김태리·오정세가 나오는 '악귀'의 자신감

    [종합] "첫주 시청률 30% 예상"…김은희가 쓰고 김태리·오정세가 나오는 '악귀'의 자신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로 돌아온다. 여기에 '흥행 불패' 김태리, 오정세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정림 감독과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참석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보는 민속학자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김은희와와 'VIP'에서 디테일한 감각을 보여준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국형 오컬트물'을 내세운 '악귀'. 이정림 감독은 서양 오컬트와의 차이점에 대해 "엑스시즘은 나오지 않는다. 조상들이 오랫동안 믿어왔던 민속학, 토속신앙, 전설, 신화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의 공포 수위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15세 관람가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주려고 했다. 찍다 보니 무서움에 익숙해져서 더 자극적으로 연출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무섭긴한데 깨알같은 재미가 있어서 끝날을 떄 괜찮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태리는 생활력이 부족한 엄마를 대신해 낮에는 아르바이트하고 밤에는 시험 준비를 하며 N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았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을 묻자 김태리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보다 작가님에게 설명을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소재가 너무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민속학을 다루는데, 우리나라의 귀신이 얼마나 많고, 사연이 많겠나. 그렇게만 생각해도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 장항준♥김은희, '쇼윈도 부부설' 언급…"사이 안 좋다는 소문 들어" ('핑계고')

    장항준♥김은희, '쇼윈도 부부설' 언급…"사이 안 좋다는 소문 들어" ('핑계고')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인 작가 김은희와의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 말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는 SBS 새 드라마 '악귀'를 집필한 김은희와 그의 남편 장항준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이 "사실 항준이 형이 주변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칭찬하자 김은희는 이해하기 힘들단 표정으로 "네?"라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너 자꾸 그렇게 얘기하지 마라. 그러니까 너랑 나랑 사이가 안 좋다고 소문 도는 거다. '쇼윈도 부부'라고 한다"고 억울해했고, 김은희도 "저도 몇 번 들었다. 둘이 사이 안 좋다고"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장항준에게 "둘 사이 좋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항준은 "처가 식구를 되게 좋아한다. 아버지가 '처가 식구가 잘해주냐'고 물었는데 '우리 처가에서 난 귀인이고 영웅'이라고 하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한다"면서도 "처가 식구 중 제일 나한테 소홀하게 대하는 분이 이분"이라며 김은희를 가리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또 막장·또 장르물…'전작 혹평' 김은희·임성한 작가 귀환, 기대와 우려 사이 [TEN피플]

    또 막장·또 장르물…'전작 혹평' 김은희·임성한 작가 귀환, 기대와 우려 사이 [TEN피플]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스타 작가의 귀환이지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전작에서 허술한 전개로 혹평을 받은 김은희와 맥락 없는 대환장 결말로 뭇매를 맞은 임성한(피비)이 나란히 맞대결을 펼치는 것. '킹더랜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로맨틱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물들인 가운데 장르물과 막장이 대중에게 먹히는 카드가 될 수 있을까. 김은희와 임성한은 오는 23, 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와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을 각각 선보인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하며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은 김은희 작가가 2014년 '쓰리 데이즈' 이후 약 9년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이다. 믿고 보는 배우 김태리와 오정세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씨 두리안'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임성한이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고백을 하고 키스를 하는, 이른바 '고부 로맨스'가 예고돼 충격을 선사했다. 김은희,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름값 만으로 대중들 관심이 치솟은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 배경에는 김은희 작가의 뼈아픈 실패작으로 남은 전작 '지리산'이 있다. 어색한 CG(컴퓨터 그래픽)를 비롯해 극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악, 과도한 PPL 등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연출적

  • [공식] 김은희, ♥장항준과 한솥밥…송은이와 손 잡았다

    [공식] 김은희, ♥장항준과 한솥밥…송은이와 손 잡았다

    작가 김은희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미디어랩시소 측은 “작가 김은희가 남편 장항준이 소속된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은희는 SBS ‘싸인’, tvN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등을 집필한 작가. 첫 공중파 드라마 ‘싸인’은 최고 시청률 25.5%를 기록했고, ‘시그널’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극본상을 받은 물론, 일본, 태국, 중국에서 리메이크까지 됐다. 2019년에는 좀비와 사극이 결합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킹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한국형 좀비물의 바람을 일으켰다. 김은희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악귀’를 통해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희가 둥지를 튼 미디어랩시소는 코미디언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감독 장항준이 소속돼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장르물 대가' 김은희·김태리의 만남…'악귀', 6월 23일 첫 방송

    [공식] '장르물 대가' 김은희·김태리의 만남…'악귀', 6월 23일 첫 방송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가 6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19일 '악귀'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의 힘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킹덤'을 통해 서양의 정서와는 다른 조선판 좀비를 탄생시키며 "김은희가 곧 장르"라는 명성을 얻은 그가 이번에는 오컬트 장르를 어떻게 한국형 패러다임 안에서 풀어낼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또한 악귀에 씐 구산영 역의 김태리, 그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의 오정세, 이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 이홍새 역의 홍경 등 연기력이 보증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가미한 멜로드라마 'VIP'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정림 감독이 만들어낼 오컬트적 영상미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음산하면서도 섬뜩한 미스터리를 품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의 서막을 열었다. 심연의 어둠 속에서 목을 매려는 듯한 손, 그리고 그 손을 조종하는 듯한 수많은 미지의 손들은 기괴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사람을 죽였다, 내가 아닌 내가"라는 카피는 '악귀'로 인해 발생할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암시하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사전적 의미의 '악귀'는 몹쓸 귀신을 뜻하기도 하지만, 악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

  • '꿀 팔자' 장항준, ♥김은희 데뷔 비하인드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아는 형님')

    '꿀 팔자' 장항준, ♥김은희 데뷔 비하인드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아는 형님')

    장항준 감독이 아내이자 작가인 김은희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이날 세 사람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 작가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혔다.장 감독은 "타이핑을 잘 못 하는 나를 대신해 김은희 작가가 내 시나리오의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그게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또한 장 감독은 약 30년 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황당한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황당한 인터뷰'는 시민에게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하는 코너로, 당시 섭외됐던 리포터를 대신해 장 감독이 투입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오늘 개봉 '리바운드', 구겨진 韓 영화 자존심 살릴까 [TEN무비]

    오늘 개봉 '리바운드', 구겨진 韓 영화 자존심 살릴까 [TEN무비]

    영화 '리바운드'가 오늘 개봉되는 가운데, 침체된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5일 전국 극장 스크린에 걸리며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장항준 감독과 권성희, 김은희 작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농구부 코치(안재홍)과 농구부원 기범(이신영), 규혁(정진운), 순규(김택), 강호(정건주), 재윤(김민), 진욱(안지호) 등이 만들었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원의' 리바운드'다.부산 중앙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제로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촬영했다. 각 농구 부원들의 신체사이즈를 고려해 캐스팅하고, 작은 소품까지 맞출 정도로 고증에 신경 썼다. 특히, 당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고친 문짝을 떼고, 이전 것으로 다시 갈아끼웠을 만큼 그 때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는 후문. '리바운드'가 농구를 다룬 만큼, 현재 농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슬램덩크'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몰이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장항준 감독은 "개봉을 딱 맞춰서 한 게 아니고 원래 이즈음에 개봉을 하기로 했다. 저희 개봉 시점에 대해서 저희 영화로서는 큰 도움이 되는 '슬램덩크'다. 실제로 여기 있는 친구들이 다 '슬램덩크'를 보면서 자란 세대고, 참 재미있게 봤다"며 "'슬램덩크'의 붐을 실화, 실사 영화로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이어져온 극장가 침

  • [종합] 장항준 "♥김은희, 명품 코트 사주며 '내 돈 다 오빠 거'라고…난 복덩이" ('미우새')

    [종합] 장항준 "♥김은희, 명품 코트 사주며 '내 돈 다 오빠 거'라고…난 복덩이" ('미우새')

    장항준 감독이 다시 태어나도 봉준호가 아닌 장항준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장항준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장항준 역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장항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봉준호로 살 것이냐 아님 장항준으로 살 것이냐'는 설문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봉준호 감독을 이겼다는 장항준. 이에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고 묻자 장항준은 "다시 태어나도 장항준"이라며 "솔직히 저는 제가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은 거장의 고뇌가 분명 있을 거다. 그런데 난 고뇌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역시 "나도 예전부터 강호동, 유재석보다 내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했다"며 "국민 MC들은 국민 MC들의 무게감이 확실히 있다. 나는 촐싹거리고 까부는데 뭔지 이해가 간다"며 공감했다.장항준은 "아내가 명품 상품권을 받아왔더라. 500만 원 상품권이었다. 날 주길래 받았다"라며 "아내가 '오빠 코트 없잖아. 사러 가자'고 하길래 백화점 가서 명품 코트를 입어 봤는데 왜 사람들이 명품을 입는지 알겠더라. 비루한 몸인데도 옷태가 살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너무 어울린다고 해서 바로 샀는데, 잔액이 조금 남더라. 잔액이 조금 남는데 돈으로 안 준다다고 해서 조금 보태서 티셔츠라도 사자고 했는데, 아내가 그냥 가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아내가 '오빠, 혹시라도 조바심 내

  •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장항준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리바운드'를 통해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작가이자 아내인 김은희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10년간 '무한도전' 출연 당시 빼고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안 그래도 (김은희 작가와) 다음 작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다. 김은희 씨가 저한테 정신적 도움이 많이 됐다. '이 영화를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당연히 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말했다.이어 "딸인 윤서에게도 '그렇지 않아?'라고 했다. 윤서가 '어. 만약에 아빠가 안 하더라고 누군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딸에게 '아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편집본을 보고 김은희 작가가 '이건 오빠의 대표작이 될 거야'라고 하더라. 음악도 안 깔린 편집본이긴 했다"고 덧붙였다.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를 위해

  • '와카남' 장항준 "♥김은희 사준 명품 코트, 비루한 몸인데 옷태 살더라" ('미우새')

    '와카남' 장항준 "♥김은희 사준 명품 코트, 비루한 몸인데 옷태 살더라" ('미우새')

    장항준 감독이 명품의 맛을 밝힌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이 출연해 대체 불가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로 소개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가 사줬던 명품 코트 일화를 밝히며 “비루한 몸인데도 옷태가 살아 왜 명품을 입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난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야”, “내 건 다 오빠 거니까 즐기면서 살아”라는 아내 김은희 작가의 명언을 들은 허경환母는 장항준에게 ‘전생에 나라를 세 번 구한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4월 5일 개봉 예정인 장항준 연출의 영화 ‘리바운드’의 각본에 아내 김은희 작가가 참여했다고 밝혀 그들의 부부 시너지에 또 한 번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서장훈은 최근 ’봉준호로 살 것이냐, 장항준으로 살 것이냐‘는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을 이겼다는 장항준에게, “본인은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살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항준은 “거장으로서 고뇌가 있을 봉준호 감독보다 고뇌가 없는 내가 좋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항준은 아버지가 자신이 무엇을 하든 따라다녔던 ‘아들 바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학력고사를 치른 날에도 아들 항준을 응원하기 위해 어김없이 교문 앞에 서 계시던 아버지가 회심의 ’이 말‘을 쩌렁쩌렁하게 외쳐 주위를 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오는 4월 2일 밤 9시 5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