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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강호→최민식, 스크린만 고집 안한다…영화배우들의 OTT 드라마 도전[TEN피플]

    송강호→최민식, 스크린만 고집 안한다…영화배우들의 OTT 드라마 도전[TEN피플]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극장가를 찾는 관객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 사이 글로벌 OTT 플랫폼이 치고 올라오면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갔다. 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 역시 OTT 시리즈 드라마를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11일 디즈니+ '삼식이 삼촌' 측은 송강호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달 15일 베일을 벗는다.무엇보다 '삼식이 삼촌'이 주목받는 건 송강호의 첫 드라마 데뷔 작품이기 때문. 송강호는 데뷔 34년 여 동안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4편의 천만 영화 타이틀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다. 다만 드라마 작품은 단 한 작품도 없었다.스크린이 아닌 드라마에서 보는 송강호라니. 생소하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다. 지난달 12일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은 "저도 영화만 했지,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도 그렇다. '무조건 영화만 하자'는 아니었다"며 "송강호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록 이런 캐릭터를 설명하려면 긴 서사가 필요해지더라"라며 시리즈물로 기획된 계기를 전했다.설경구도 1994년 MBC '큰 언니' 이후로 30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한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

  • '노량' 김윤석,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내가 하다니"[TEN인터뷰]

    '노량' 김윤석,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내가 하다니"[TEN인터뷰]

    역사적 인물 성웅(聖雄) 이순신, 배우로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서 표현해 내기란 여간 쉽지 않을 테다.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일뿐더러, 영화 '성웅 이순신'(감독 유현목/1962), '난중일기'(감독 장일호/1977),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2004) 등의 작품에서 수없이 표현된 바 있기 때문이다.배우 김윤석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을 마무리 짓는 '노량: 죽음의 바다'(2023)에서 최후의 순간을 맞은 고립된 이순신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담아냈다. 노량해전(1598년 12월 16일/선조 31년 음력 11월 19일) 중 전사한 이순신은 "나의 죽음을 적들에게 알리지 마라"라고 유언을 남겼고,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그 대사. 김윤석은 "최대한 방해되지 않고 끝내려고 하시지 않았느냐는 생각이지 않았겠냐"라며 당시 상황을 짐작해 보고자 했다고. 더군다나 용장(勇將)으로서의 이순신을 그려낸 '명량'의 최민식, 지장(智將)의 면모를 담은 '한산'의 박해일에 이어 마지막 타자로 나선 김윤석은 현장(賢將)으로서의 이순신의 묵직한 돌격을 담담히 그려냈다. 가장 말수가 없기에 표정으로만 전투의 간절함을 담아내야 했던 김윤석이 표현한 이순신 장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바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부담감도 컸을 터. 처음 제안받은 이후,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김윤석은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해전이지 않나. 그게 나한테 왔을 때,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호기심이 있었다.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 7년 전쟁의 의미, 명과 왜의 입장이 뒤엉켜있는

  • '노량' 김윤석, "누구나 이순신 알지만, 자세히는 몰라. 외로운 상황 견뎌낸 초인적 인물"[인터뷰 ③]

    '노량' 김윤석, "누구나 이순신 알지만, 자세히는 몰라. 외로운 상황 견뎌낸 초인적 인물"[인터뷰 ③]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김윤석은 성웅(聖雄) 이순신에 대해 존경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배우 김윤석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윤석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2013년 '화이' 이후, 다시금 극 중에서 이순신의 셋째 아들인 이면 역으로 배우 여진구를 만난 김윤석. 부자지간으로 함께하면서 남다른 기분이 들었다는 김윤석은 "여진구 씨의 운동 능력은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입이 모자랄 정도다. 왜군을 베는 장면은 모두가 '우와'했다. 몸을 쓰면 너무 멋있더라. 과연 내 자식이다. 너무 믿음직스럽다. 작은 거인 같다고 했는데, 그 말 하기를 잘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역사적 인물 이순신을 연기하면서 혹시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한 지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윤석은 다시금 성웅(聖雄)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김윤석은 "막연하게 이순신 장군이 부국의 횃불이고 민족의 영웅인 것은 알지만 자세히는 모르지 않았나. 노량 해전도 그런 전쟁인 줄 몰랐다. 7년 임진왜란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이분은 초인에 가까운 사람이구나.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텨낸 사람이구나. 어쩜 저렇게 외로운 상황에서도 저렇게 하셨을까. 적들에게 모함받고 만든 것이 아니라 아군들에게도 질시를 받는 것을 다 견뎌냈다는 것은 초인 같은 정신력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열흘

  • '노량' 김윤석, "최민식·박해일의 이순신 훌륭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매달렸다"[인터뷰 ②]

    '노량' 김윤석, "최민식·박해일의 이순신 훌륭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매달렸다"[인터뷰 ②]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김윤석은 앞서 '명량'의 최민식과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이 표현한 이순신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 배우 김윤석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윤석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노량 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의 마지막을 표현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느냐는 물음에 김윤석은 "'노량'에서의 이순신 배역은 워낙에 말수가 적고 감정을 겉으로 절대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다. 현장이 힘들고 즐겁기도 했지만, 이전의 영화처럼 담소를 나누던 분위기는 아니었다. 비장한 장면이 연속이었다"라고 설명했다.'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이 이미 표현했던 이순신이 있었기에 마지막 타자가 되어 이순신 3부작의 매듭을 지어야 했던바. 김윤석은 "앞서 두 분이 너무 훌륭하게 작품을 해주셨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이순신 자체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심전심으로 수고가 많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답했다.이순신 3부작의 전편들과 어떤 부분이 '노량'과 다른 것 같냐는 물음에 "'명량'에서의 전투력은 최고다. 장군님 혼자 판옥선을 끌고 간 것이지 않나. 그만큼 굉장한 전투력과 초인적인 신념을 담겨있는 것 같다. 기적적인 승리가 필요하기에.

  • [TEN포토]김윤석 '다 내려놓고 연기한 이순신'

    [TEN포토]김윤석 '다 내려놓고 연기한 이순신'

    배우 김윤석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한민 감독-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 '기대되는 조합'

    [TEN포토]김한민 감독-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 '기대되는 조합'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주역들

    [TEN포토]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주역들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순신 표현할지 고민됐다"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순신 표현할지 고민됐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김윤석은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소감을 언급했다.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관련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김한민,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참석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배우 김윤석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이순신의 마지막 순간을 다룬 만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터. 김윤석은 이순신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명량'과 '한산', 피날레를 장식하는 '노량'을 선보이게 됐다. 부담스럽고 영광스러운 역할이었다. 어쩌면 7년 전쟁의 모든 것이 들어갈 수밖에 없던 상황이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올바르게 전쟁을 끝맺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다시는 이 땅을 넘볼 수 없게 할 것인지. 얼마나 설득력 있게 나의 몸을 빌려서 이순신 장구을 만들어내느냐를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속내는 가늠할 수 없고 신념에 찬 단호함이 있어서 믿고 따를 수 있는, 더 외로워진 이순신 장군을 표현해달라는 주문을 해주셨다. 모두가 이 전쟁을 그만하자고 할 때, 이순신 장군의 생각은 무엇일지에 힘들었지만 가장 벅찬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이 이순신을 맡았던 만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부담도 되지 않았느냐는 말에 김윤석

  •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이순신이 지녔던 치열함 표현하고 싶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이순신이 지녔던 치열함 표현하고 싶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관련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김한민,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참석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삼부작을 제작했다.'명량', '한산: 용의 출현'과 비교해 더 커진 해상 전투신을 준비하면서 김한민 감독은 "'노량'은 역사적인 기록 자체도 너무나 큰 해전이었다. 내가 이 해전을 표현해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있을 때가 있었다. 그 전쟁의 중심에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있었고, 온전하게 펼쳐지는 해상 전투신에서 어땠을까를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래서 100분가량의 해전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이 가졌던 화두는 '완전한 항복'이었다. 전쟁이 그렇게 끝내면 안 된다는 지점이었다. 이것이 장군님의 치열한 전쟁 수행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전후 처리가 애매해지지 않았나. 묘하게도 역사는 반복됐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가 오지 않았나. 순천이 고향인데 뛰어놀다 보면, 왜성이 있더라. 일제강점기라고 생각했는데, 임진왜란 때 세워진

  • [TEN포토]김윤석 '노량:죽음의 바다를 꼭 해보고 싶었다'

    [TEN포토]김윤석 '노량:죽음의 바다를 꼭 해보고 싶었다'

    배우 김윤석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베일 벗는 '노량: 죽음의 바다', 노하우 집대성한 해전 촬영 시퀀스 어떨까

    베일 벗는 '노량: 죽음의 바다', 노하우 집대성한 해전 촬영 시퀀스 어떨까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일 오후 2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 노량해전의 스케일을 온 몸으로 느낀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동아시아 최대 해상 전투로 손꼽히는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해전촬영에 베테랑이 된 제작진들의 모든 노하우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 집대성 되어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여수에 실제 크기의 세트를 제작했고 강릉 빙상경기장에는 전투신 촬영을 위한 세트가 들어섰다. 배우들이 전투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전투에 참여하는 판옥선과 안택선 등은 실제 크기의 90% 가까이 동일하게 제작됐다. 기에 최대 인원의 보조 출연자가 참여했으며, 보조 출연자들의 의상도 시대 고증에 맞추어 영화의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전투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각도의 액션 촬영 시퀀스들은 젊은 관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장치들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지킨 성웅 이순신과 425년 전 국민들의 화합과 함성!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해 마지 않을 이순신. 난세의 영웅이자 백성을 화합시킨 성웅 이순신의 생애 마지막 전투가 바로 노량해전이다. 노량해전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이순신의 모든 것을 그린 '노량: 죽음의 바다'는 425년 전 장군의 죽음을 목도한 백성들의 눈물의 바다도 펼쳐질 예정. 무엇보다 한 사람의 일생의 종착지였던 전투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들을

  • "이 한 몸 죽는다 한들"…김윤석이 그린 이순신, 기대감 대폭발 ('노량: 죽음의 바다')

    "이 한 몸 죽는다 한들"…김윤석이 그린 이순신, 기대감 대폭발 ('노량: 죽음의 바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생애 마지막 전투에 나설 이순신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동아시아 최대 해전으로 꼽히는 노량해전의 현장이 담겼다. 여기에 '전쟁을 끝낼 최후의 전투'라는 문구는 올겨울 극장에서 가슴과 몸으로 느낄 전투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짓는 영화로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든 것을 걸고 만들었다는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모두 올겨울 극장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 메인 예고편은 명량해전 1년 후로부터 시작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런 사망과 함께 수세에 몰린 왜군은 조선 철수를 결정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되어 온 규모의 군대가 모두 왜로 돌아가기에는 대한민국 바다에 이순신이라는 거대한 장성이 버티고 있는 상황. 이에 조선-왜-명 삼국은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 임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은 조선의 숨통을 끊어 놓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임진왜란을 끝내 마무리 지은 최후의 전투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들의 모습과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비추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오는 20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노량: 죽음의 바다', 물 한방울 없이 격렬한 해전 촬영했다고?

    '노량: 죽음의 바다', 물 한방울 없이 격렬한 해전 촬영했다고?

    '노량: 죽음의 바다'가 물 한방울 없이 격렬한 해전을 그리는 것에 성공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한데 뭉친 영화. 무엇보다 '명량'에서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제작진이 '한산: 용의 출현'부터 도입된 첨단 촬영 시스템을 진화시켜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적용했다. 공개된 프로덕션 스틸에서는 물 한 방울 없는 그린 스크린 위에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판옥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산: 용의 출현' 때와 마찬가지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사용된 강릉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해전 촬영은 세트장 내 실제 판옥선 크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 어떤 전투보다 격렬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기반으로 촬영, 조명, VFX팀이 당시 전투의 생생함과 규모감을 스크린에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영화 측은 실제 판옥선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장비들과 그 위에서 치열한 전투 장면을 구현하는 대규모 배우진들이 동원됐고 촬영 전 미리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구현 가능하게 한 프리 비주얼, 전투 현장의 세세한 호흡까지 담을 수 있는 카메라 동선 리허설도 더해져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물 한 방울 없는 공간에서 완성된 해전 연출은 이미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해전 연출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원거리 전투는 물론 근접 포격전, 다양한 무기와 전

  • "이순신에 모든 걸 바쳤다"…'노량: 죽음의 바다', 10년 여정 제작기 공개

    "이순신에 모든 걸 바쳤다"…'노량: 죽음의 바다', 10년 여정 제작기 공개

    '노량: 죽음의 바다'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은 10년의 여정 영상을 공개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24일 공개된 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7년간의 임진왜란 속 치열했던 조선의 진영으로 이끄는 생생함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담대하고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등장하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스크린 속 전투의 현장으로 초대하는 것.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 하에 준비 기간까지 포함하면 10년이 훌쩍 넘는 과정을 통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해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명량'(2014)부터 "'명량'의 프리퀄 같은 작품이니까 훨씬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도전정신을 담아 완성한 '한산: 용의 출현'(2022), 그리고 여정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압도적인 프로덕션을 총망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울림을 자아낸다. 특히 '명량'의 용장(勇將)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 박해일, '노량: 죽음의 바다'의 현장(賢將) 김윤석까지 각기 다른 아우라로 이순신 장군을 표현한 배우들과 더불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 주역들이 모두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다. 그 중에서도 최후의 전투를 알리

  • 진린의 부활…정재영이 그려낼 명나라 수군 도독 ('노량: 죽음의 바다')

    진린의 부활…정재영이 그려낼 명나라 수군 도독 ('노량: 죽음의 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세 번째 국가로 참전한다. 바로 진린이 이끄는 명나라 군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정재영은 이순신 장군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할을 맡았다. 진린 캐릭터는 전쟁의 끝이 눈 앞에 보이는 데도 진정한 항복을 이끌어내고,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정의하려는 이순신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역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명량해전 이후 이순신 군대와 함께한 진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의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외국인, 본격 외국어 연기를 해본 적은 없었던 정재영에게 특별한 캐릭터였던 진린은 조선, 왜와는 또 다른 결의 명의 군대의 입장을 해석해내야 했던 캐릭터. 정재영은 작품에 앞서 "한국인으로 자꾸 입각하게 되는 진린 캐릭터 해석을 오직 진린이 되어 해석하고자 하는 과정이 어려웠다"며 캐릭터 해석 과정을 전했다. 특히 고대 중국어를 연기했어야 했기에 촬영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대사 암기와 해석에 집중했다고. 연극,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내공 있는 연기로 신뢰감을 쌓아 올린 정재영의 노하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진린으로 완전하게 분해 몰입한 정재영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