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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 무명 배우 전종서 母된다…마주치기만 하면 구박('웨딩임파서블')

    김수진, 무명 배우 전종서 母된다…마주치기만 하면 구박('웨딩임파서블')

    배우 김수진이 ‘웨딩 임파서블’에 합류한다. 21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진은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에 출연한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김수진은 나아정 엄마 서동옥 역을 맡는다. 서동옥은 욱하는 성질부터 뭐 하나 꽂히면 포기 못하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까지 빼다 닮은 딸 나아정과 마주치기만 하면 구박하고 투닥거리는 인물. 모녀 사이로 출연하게 된 김수진과 전종서의 케미 역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방영 중인 TV 조선 ‘나의 해피엔드’에서 오형사 역할로 장나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수진이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이후 영화 ‘리바운드’, ‘화차’, ‘1987’, 드라마 JTBC ‘대행사’, MBC ‘멧돼지 사냥’, tvN ‘구미호뎐 1938’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진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장항준 감독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 윤주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내몰린 인물의 심리 묘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영화 '오픈 더 도어'에 관련된 주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門)은 공간을 이어주기도, 대상의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2023)도 지나온 세계와 다가올 세계를 통과하거나 재난을 막는 매개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국의 전래 동화에서도 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어린 남매는 문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로부터 위협을 벗어나는 영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영화의 속에서 문은 그만큼 매력적인 소재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제목에서부터 문을 강조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어떨까. '오픈 더 도어'는 7년 전, 발생했던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픈 더 도어'는 총 5개의 챕터와 역순 구조로 되어있다. 보통의 심리 스릴러가 사건을 향해서 발돋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오픈 더 도어'는 사건의 중심부에서 점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오픈 더 도어'의 첫 장면은 이렇다. Chapter 1 'The Door'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도시의 야경과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가 그려진다. 자동차의 시점 샷으로 관객들 역시 어딘가로 향하게 되는데, 차에서 내린 치훈(서영주)는 한 집의 문 앞에서 머뭇거린다. 노크하기를 여러 번, 집 안에서 나온 매형 문석(이순원)은 어딘가 불안한 모양새다. 두 사람은 테이블 위에서 술판을 벌이고 좋았던 시절을 반추하며 대화를 나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두

  •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의 남자'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돌아왔다.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절친 송은이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존의 상업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이나 욕망에 더욱 집중하는 '오픈 더 도어'는 낯설면서도 몰입감이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제작자의 새로운 도전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배우 서영주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배우 서영주는 혼란스러운 누나 부부의 진실을 알게 되는 동생 치훈 역을 맡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촬영한 소감에 관해 서영주는 "한국에 있는 아늑한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다. 오디션을 봤는데, 나한테 많은 자신감을 주셨다. 앞에 느껴지는 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만난 제작자 송은이 대표에 대해 "밥 잘 사주는 멋진 대표였다"라며 명료하게 답변했다. 장항준 감독은 서영주에 대해 "서영주 배우는 11월 28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픈 더 도어'의 개봉을 앞두고 서영주는 "'오픈 더 도어'를 많이 사랑해달라. 곧 군대에 가지만, 나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25일 CGV 단독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영화를 통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시나리오의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제작하고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선한 장항준 감독 작품이면 해보고 싶었다. 욕심이 없는 편인데 욕심이 났다. 내용이 흥미롭고 탄탄했다. 시작은 단편이라서 경험이 없는 초보제작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장편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공동으로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함께 이야기하며 '오픈 더 도어'를 완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해본 경험에 대해 송은이는 "응원차 감독님 현장에서 갔을 때, 좋은 분위기들이 있었다. 언성을 높이고 싸울 법한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과정을 봤다.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이 때로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부분들이 동생으로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방송인 송은이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컨텐츠 제작까지 만능 엔터테인먼트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기획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사실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한테 작품이 꽤 많이 들어왔다(웃음) 창작자로서 끌리지 않으면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다. 오랜만에 상업영화의 치열한 바다에 들어가는 것에 부담을 버리고, 온전히 인간들의 욕망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후회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예산이 크지 않아서 촬영 기간이 짧은 것이 아

  • 장항준 '오픈 더 도어', 이순원·서영주·김수진·강애심이 숨겨온 비밀은?

    장항준 '오픈 더 도어', 이순원·서영주·김수진·강애심이 숨겨온 비밀은?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오픈 더 도어'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영화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장항준 감독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영화 제작자로 첫 선을 보인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했고, 장항준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열쇠 구멍 사이로 홀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문석(이순원)과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치훈(서영주), 윤주(김수진), 치훈 모(강애심)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마치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문석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불안한 시선이 관객들로 하여금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7년간 숨겨왔던 가족의 비밀"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가족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서는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 연기와 진실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대화로 이목을 끈다. 흐느끼며 이야기하는 누나 윤주(김수진)의 전화를 받는 동생 치훈(서영주)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들 사이에 어떠한 균열이 생겼음을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너네 누나가 뭐가 착하고 뭐가 불쌍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등 가족의 비밀을 암시하는 대사와 함께, 오열하며 거리를 내달리는 문석의 모습이 담겨 한인 세탁소 사건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강렬한

  • [종합] 7층짜리 신사옥 생긴 '제작자' 송은이, '절친' 장항준도 궁금한 성공 신화[27th BIFF]

    [종합] 7층짜리 신사옥 생긴 '제작자' 송은이, '절친' 장항준도 궁금한 성공 신화[27th BIFF]

    개그우먼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송은이의 성공 신화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장항준 감독은 '절친' 송은이가 상암동 7층짜리 신축 건물 사옥을 갖게 됐다고 대놓고 자랑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배우 김수진, 이순원이 참석했다.이날 장항준 감독, 송은이, 김수진, 이순원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무대 위로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첫인사와 함께 오픈 토크가 시작됐다.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의 큰 팬이 될 관객 앞에서 냅다 큰절을 올리겠다고. 큰절한 뒤 송은이는 "어떻게 하다 보니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영화 제작자까지 됐다"고 밝혔다.이어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게 돼 좋다. 장항준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온 에피소드가 영화로 만들어진 게 꿈같다. 제가 제작을 했다는 것 역시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송은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된 게 영광이다. (공식 후원사인) 제네시스도 실컷 타봤다. 차종별로 타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장항준 감독은 "송은이 대표님을 처음 본 게 대학생 때였다. 복학생 선배로서 처음 봤다. 작고 여리여리하고 파이팅 있던 그 소녀가 어른이 돼 저를 이렇게 한 번 살려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여러분들도 이런 호구가 있으면 잘 잡아서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장항준 감독의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느 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애써 외면했던 불행을 길어 내고, 감정이 격해진 문석(

  • [종합] "로또 당첨? 좋은 일 할 것" 박호산, 인생 역전 기회 맞은 시골 아저씨의 비밀('멧돼지사냥')

    [종합] "로또 당첨? 좋은 일 할 것" 박호산, 인생 역전 기회 맞은 시골 아저씨의 비밀('멧돼지사냥')

    연기파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신예 작가의 개성 넘치는 신선한 작품으로 뭉쳤다. MBC 4부작 드라마 '멧돼지사냥'을 통해서다.1일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송연화 감독과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2021 MBC 극본 공모전 MBC PD상 수상작이다.이번 작품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한 송연화 감독은 "심리 위주의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런 와중에 만난 '멧돼지사냥'이라는 작품은 누구나 겪었을 불안이라는 정서를 다양한 인물을 통해 표현해내는 지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런 점을 감각적으로 연출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력적이었다. 흥미진진하고 예상 가능할 법하다가도 읽다보면 다른 데서 튀어나는 점이 재밌었다"고 밝혔다.송연화 감독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전작과 비교하며 이 작품만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스릴러 장르인 만큼 '멧돼지사냥'은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게 가장 중요했다. 특히 '멧돼지사냥'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풍경이 기이하고 스산하게 느껴지길 바랐다. 사람들의 행동, 대사를 관찰하며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을 예상하게끔 하는 데 중점을 맞춰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소재와 장르로 기존 작품들과 차별점에 대해 송 감독은 "향토적이거나 폐쇄적 관계의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생각할 거다. 우리 드라마는 부부, 부모와 자녀, 친구 등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인간관계가 중

  • 김수진 "결혼한 지 20년, 부부애 확인한 계기"('멧돼지사냥')

    김수진 "결혼한 지 20년, 부부애 확인한 계기"('멧돼지사냥')

    배우 김수진이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일 MBC 4부작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송연화 감독과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박호산은 극 중 아내 채정(김수진 분)과 아들 인성(이효제 분)과 가정을 꾸리고 있는 영수 역을 맡았다. 평범한 중년의 시골 아저씨였던 영수는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는다. 김수진은 영수의 아내 채정을 연기했다. 예수정은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 현민(이민재 분)과 함께 살고 있는 기구한 인생의 주인공인 옥순으로 분했다.김수진은 “로또를 계속해서 사는 남편을 원수처럼 생각하다가 로또를 맞게 되고, 엄청난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채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봐달라”고 설명했다.김수진은 “당시 집에 큰일이 있던 상태에서 대본을 받았다. 군더더기 없이 꽉 짜인 대본이었다. 남주긴 아까웠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작가님과 대본을 발전시켜오면서 만족감이 어느 정도냐 했더니 80~90%라고 했다. 큰일이 있었는데 식구들이 다 동의해줘서 할 수 있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김수진은 “이번에는 극 중 남편이 있어서 덜 외로웠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게 되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결혼한 지 20년 됐는데 부부애를 새삼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다”고 전했다.'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2021 MBC 극본 공모전 MBC PD상 수상작이다.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공식] "든든한 캐스팅"…박호산·예수정·김수진 '멧돼지사냥' 출연 확정

    [공식] "든든한 캐스팅"…박호산·예수정·김수진 '멧돼지사냥' 출연 확정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멧돼지사냥’으로 뭉쳤다.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이 박호산과 예수정, 김수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멧돼지사냥’은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멧돼지 사냥이 벌어진 날 실종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그려지는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동 연출한 송연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멧돼지사냥’은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특한 구조와 인간이 가진 극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극찬받으며 수상을 했던 작품인 만큼 벌써 범상치 않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출연을 확정, 신뢰감을 주는 캐스팅 라인업이 벌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먼저 박호산은 극 중 농작물을 해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간 뒷산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맞닥뜨리게 되는 영수 역을 연기한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박호산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과 술 먹는 걸 좋아하고 집에서는 적당히 바가지 긁히는 평범한 중년의 모습부터 갑작스러운 사고 앞에 불안과 광기에 휩싸인 한 남자의 모습까지 깊이 있고 섬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연기파 배우 예수정도 ‘멧돼지사냥’에 합류했다. 예수정이 맡은 옥순 역은 화재로 아들과 며

  • 김수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합류...열일 행보 이어간다

    김수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합류...열일 행보 이어간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수진./사진제공=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진이 오는 13일 처음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이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김수진이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김수진은 극 중 드림즈 마케팅팀 팀장 임미선으로 분한다. 칼...

  • [TEN PHOTO] 김수진 '수수한 미모'

    [TEN PHOTO] 김수진 '수수한 미모'

    [텐아시아=이승현 기자]배우 김수진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OCN 드라마 '왓쳐' 종방연에 참석했다. 배우 김수진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시청자 신뢰 회복이 우선"… MBC뉴스에 주어진 숙제 (종합)

    "시청자 신뢰 회복이 우선"… MBC뉴스에 주어진 숙제 (종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성호(왼쪽부터), 손정은, 김수진, 임현주, 박경추 앵커/사진제공=MBC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MBC가 정상화되기까지 우리에게 정성을 쏟아주고 지지해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에서 열린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MBC 앵커들은 입을 모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호, 손정은,...

  • 김수진 앵커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

    김수진 앵커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수진 앵커/사진제공=MBC 김수진 앵커가 주말 MBC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앵커는 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에서 열린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앵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주하 앵커에 이어 두 번째로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을 맡게 됐는데 정말 너무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