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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상호 감독, B급 장르→키치 취향…"내 인기는 사고같은 일" ('기생수')[TEN인터뷰]

    연상호 감독, B급 장르→키치 취향…"내 인기는 사고같은 일" ('기생수')[TEN인터뷰]

    "저는 B급 장르, 키치함을 좋아합니다. 대중적인 건 제 취향이 아니예요. 키치한 세계가 지금 메이저가 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있기도 해요(웃음). 제가 추구하는 키치함이 인기를 끈 건 '사고'라 생각합니다. 자주 일어나지 않는단 점에서 사고란 단어를 붙였는데요. 앞으로도 저만의 사고가 많이 반복되면 좋겠습니다."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는 마이너 문화의 연장선에 있다. 내가 추구하는 B급 문화, 키치(천박하고 저속한 모조품 또는 대량 생산된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한 세계가 시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9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연 감독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부산행'(2016)과 드라마 '지옥'(2021)을 연출한 연 감독. 그가 199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기생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기생수'로 돌아왔다.지난 5일 최초 공개된 '기생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콘텐츠 공개 직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라질, 멕시코, 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인도, 프랑스, 코스타리카, 헝가리 등에서도 2위에 올라 글로벌 종합 1위를 달성했다.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일본 SF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다. K콘텐츠로 재탄생 된 '기생수'는 연 감독과 류용재 작가의 손길로 빚어졌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등이 출연해 스토리의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덱

  • '기생수' 연상호 감독, 이정현 연기력 논란에 입 열었다[인터뷰③]

    '기생수' 연상호 감독, 이정현 연기력 논란에 입 열었다[인터뷰③]

    연상호 감독이 배우 이정현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9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를 연출한 연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지난 5일 최초 공개된 '기생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콘텐츠 공개 직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라질, 멕시코, 태국,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싱가포르, 태국, 카타르 등 지역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인도, 프랑스, 코스타리카, 헝가리 등에서도 2위에 올라 글로벌 종합 1위를 달성했다.연상호 감독은 이정현이 맡은 준경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준경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 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수 전멸을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다. 연 감독은 "중경은 참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남편이 기생수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남편은 아니지만, 남편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에 대해 그를 고문하고 이용해서 변장하려는 인물이다. 중경은 내면의 큰 고통을 지녔고, '가짜 광기'란 가면을 쓰고 있다. 수인과 하이디가 지닌 섬세함을 만나면서 점차 가면이 벗겨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이 죽고 난 이후가 진짜 중

  • '기생수' 연상호 감독 "원작 인기 부담감? '팬픽' 쓰는 기분이었다"[인터뷰①]

    '기생수' 연상호 감독 "원작 인기 부담감? '팬픽' 쓰는 기분이었다"[인터뷰①]

    연상호 감독이 '기생수'를 팬픽 제작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9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를 연출한 연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지난 5일 최초 공개된 '기생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콘텐츠 공개 직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라질, 멕시코, 태국,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싱가포르, 태국, 카타르 등 지역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인도, 프랑스, 코스타리카, 헝가리 등에서도 2위에 올라 글로벌 종합 1위를 달성했다.연상호 감독은 "'기생수'를 만들 때 첫 번째 기획 단계에서 상업적인 걸 고려해서 한 건 아니다. 영화를 만들기 전부터 원래 너무 좋아하던 작품이었다. 내 방식대로 세계관을 그려 보고 싶다는 관점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그게 얼마나 상업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은 못 했다. 작품이 다 만들어졌을 때쯤 원작 팬들 반응이 어떨지 이런 것도 딱히 궁금하지 않았다"고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밝혔다. 연 감독의 '기생수'는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일본 SF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알려진 작품의 소스를 가지고

  • [종합] 이정현, 출산 후 14kg 감량→3개월만 액션 촬영 "연상호 감독께 감사해" ('기생수')

    [종합] 이정현, 출산 후 14kg 감량→3개월만 액션 촬영 "연상호 감독께 감사해" ('기생수')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3개월만에 액션 촬영을 감행,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 시절부터 원작의 팬이었다. 이 만화 외에 다른 세계는 어떨까에 대한 상상 같은 걸 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용재 작가는 "연 감독님이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헀을 때 원작은 살 수 없지 않겠냐고 했다. 편지도 쓰고 하면서 원작자 분이 먼저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재미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VFX 작업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배우의 얼굴에서 크리처로 변해가는 과정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도전이 있었다. 크리처 작업을 몇 번 해봤지만, '기생수'는 형태가 시시가각 변하는 존재라 굉장히 난이도가 높았다.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게 중요해서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소니는 "상상 속에 있는 것과 VFX

  • '44세' 이정현 "나이 때문에 임신"…연상호 감독과 2세 계획 세웠다 ('기생수')

    '44세' 이정현 "나이 때문에 임신"…연상호 감독과 2세 계획 세웠다 ('기생수')

    배우 이정현이 연상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이정현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수 전멸을 위해 살아가는 준경을 연기한다. 이정현은 연상호 감독께 감사를 표했다. 그는 "'기생수'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내가 나이 때문에라도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다. 감독님도 마침 시나리오를 초반 부분만 썼던 것 같다. 나한테 임신 됐냐고 연락 오더라. 임신 되자마자 제일 먼저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이제 그 이후의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했다. 감독님은 우연의 일치였다고 감사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이정현과 2세 계획을 같이 세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생수'는 오는 4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14kg 감량' 이정현 "출산 후 3개월만 액션 촬영, 3kg 아령 2개 들고 다녀" ('기생수')

    '14kg 감량' 이정현 "출산 후 3개월만 액션 촬영, 3kg 아령 2개 들고 다녀" ('기생수')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액션 연기를 한 소감을 말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정현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수 전멸을 위해 살아가는 준경을 연기한다.이정현은 액션 연기를 위한 고충도 털어놨다. 이정현은 "출산 하고 3개월 뒤에 촬영을 했는데, 장총이 5kg 정도 나가서 무겁더라. 당시 팔근육도 없었다"며 "3kg 짜리 아령 2개를 주위에 두고 액션하기 전에 아령을 들었다. 그러고 나면 총이 가볍게 느껴지더라. 무술 선생님과도 체련 단련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정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산 후 14kg 감량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기생수' 이정현 "남편 잃고 돌변, 정상적이지 않아…너무 힘들었다"

    '기생수' 이정현 "남편 잃고 돌변, 정상적이지 않아…너무 힘들었다"

    배우 이정현이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이정현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수 전멸을 위해 살아가는 준경을 연기한다. 이정현은 "준경은 평범한 여자였는데 남편을 잃고 돌변한다. 기생 생물 죽이는 걸 게임으로 생각할 만큼 정상적이지 않다. 열정적이고 강인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에 콘셉트를 잡을 때 너무너무 힘들었다. 평범하게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목소리 톤이나 억양들을 다르게 했다"고 밝혔다. '기생수'는 오는 4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기생수' 전소니 "두개의 인격 어렵지만 욕심나, 알 수 없이 흥분되기도"

    '기생수' 전소니 "두개의 인격 어렵지만 욕심나, 알 수 없이 흥분되기도"

    배우 전소니가 '기생수'에 출연을 결심한 소감을 말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전소니는 기생수 '하이디'와 기묘한 공생을 하게 되는 수인 역을 맡아 두 개의 인격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전소니는 "기생 생물이 떨어진다는 세계관 자체가 흥미로웠다. 기생 생물과 공존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어려운 지점이 있겠지만 욕심이 났다. 알 수 없이 흥분되기도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전소니는 캐릭터에 대해 "수인은 하이디를 만나기 전에는 외롭고 책임감에 버티는 방식으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삶의 의욕이 없는 사람이 몸 안에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공존과 유대감을 알게 되고, 삶의 의욕이 생기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디가 출연했을 때 모습은 온전히 내가 만들어낼 수 없기에 수인을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수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현실에 걸쳐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수인을 잘 그려낸다면 하이디와의 격차는 자연스럽게 생겨

  • '천만 감독' 연상호는 다르네…"'기생수' 못 살줄 알았는데, 원작자가 먼저 도장 찍자고"

    '천만 감독' 연상호는 다르네…"'기생수' 못 살줄 알았는데, 원작자가 먼저 도장 찍자고"

    류용재 작가가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과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 시절부터 원작의 팬이었다. 이 만화 외에 다른 세계는 어떨까에 대한 상상 같은 걸 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용재 작가는 "연 감독님이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헀을 때 원작은 살 수 없지 않겠냐고 했다. 편지도 쓰고 하면서 원작자 분이 먼저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재미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기생수'는 오는 4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전소니·구교환·이정현 '기생수: 더 그레이', 기묘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소니·구교환·이정현 '기생수: 더 그레이', 기묘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감독 연상호)가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했다.포스터는 기생생물 출현이라는 사건으로 얽힌 수인(전소니), 강우(구교환), 준경(이정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인은 자신의 몸을 노린 기생생물 '하이디'와 기묘한 공생을 시작한다. 전소니는 "기생수가 인간 사회 안에서 생존 방법을 찾는지 궁금했고 숙주와 기생수와의 관계에 호기심이 생겨 수인의 캐릭터에 끌렸다. 기생생물인 하이디는 감정적일 수 없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에 다른 기생생물과 비슷한 톤을 가지고 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고, 반대로 수인은 살아있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 잘 보이도록 디테일한 부분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라고 이야기했다.강우는 기생수의 정체를 파헤치는 인물. 경쟁조직의 추적을 피해 돌아온 고향에서 갑자기 사라진 동생의 행적을 쫓다가 기생생물에 대해 알게 되고, 수인과 함께 기생수의 진짜 목적을 파헤치며 쫓는다. 구교환은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사건을 겪는 이야기다. 제목 그대로 '더 그레이' 팀이 극 전개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고 보면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준경은 기생수 전멸을 위해 모든 것을 건 기생생물 전담반

  • '3살 연하 의사♥' 이정현,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하더니…이소룡도 울고 갈 열정[TEN★]

    '3살 연하 의사♥' 이정현,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하더니…이소룡도 울고 갈 열정[TEN★]

    배우 이정현이 열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이정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트레이닝 열심히!", "몸풀기 시작~~", "기생수더그레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이정현이 차기작 '기생수 더 그레이'를 위해 액션 스쿨을 방문한 모습. 그는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한 가운데, 차기작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 시선을 끈다.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연상호 감독과 함께 차기작 '기생수: 더 그레이'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기생수 신드롬'의 피날레 '기생수 파트2', 5월 7일 개봉 확정

    '기생수 신드롬'의 피날레 '기생수 파트2', 5월 7일 개봉 확정

    ‘기생수 파트2′ 메인 예고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기생수 신드롬'의 피날레를 장식할 '기생수 파트2'가 5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생수 파트2'는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기생생물둘과 최후의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기생수 파트1'이 지난 2월 26일 국내 개봉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 '기생수 파트1', 제임스 카메론 박찬욱도 열렬히 원했던 작품

    '기생수 파트1', 제임스 카메론 박찬욱도 열렬히 원했던 작품

    ‘기생수’ 포스터.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기생수 파트1'이 제임스 카메론, 박찬욱 두 감독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기생수 파트1'은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먼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뛰어난 상상력과 철학적인 주제까지 접목시킨 걸작 만화 '기생수'에 ...

  • 인기 만화 '기생수' 영화로 나온다…인간의 뇌가 점령당한다!

    인기 만화 '기생수' 영화로 나온다…인간의 뇌가 점령당한다!

    영화 ‘기생수’ 영화 '기생수 파트1(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기생수 파트1'은 고등학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괴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하는 다른 기생 생물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체불명의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점령하기 시작하고, 그 몸을 숙주로 삼아 다른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눈길을 끈다. 영화의 원작은 이와아키 히토시가 1990년부터 ...

  • 일본 최고의 걸작 만화 '기생수 파트1', 2월 개봉 및 1차 포스터 공개

    일본 최고의 걸작 만화 '기생수 파트1', 2월 개봉 및 1차 포스터 공개

    ‘기생수 파트1′ 1차 포스터.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기생수 파트1'이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생수 파트1'은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이자 일본 최고의 걸작 만화를 영화화 한 '기생수 파트1'은 제작 단계부터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