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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의 코미디가 언제나 옳은 이유[TEN피플]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의 코미디가 언제나 옳은 이유[TEN피플]

    이하늬는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코미디'라는 이질적인 매력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하게 만든 배우다. 길쭉한 팔다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들어진 너스레를 떠는 몸짓은 이하늬의 코미디를 설명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깊게 파인 보조개와 찡끗하고 웃는 눈웃음, 속사포처럼 마구 뱉어내는 말들은 이하늬의 코미디 색깔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15년차 수절과부 조여화 역으로 돌아온 이하늬의 코미디는 만개한 꽃과 같은 인상이다. 해당 작품에서는 이하늬는 낮에는 수절과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맡았다. "오늘에서야 알았다. 내가 17 대 1이 된다는 것을"이라며 연선(박세현)의 걱정스러운 말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유쾌한 말투로 생동감을 불어넣기도 했다.잘 가꾸어진 흙 속에서 씨앗이 발화하듯, 이하늬의 코미디 씨앗은 2019년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서 쑥-하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극한직업'에서 마포경찰서 마약반 장형사 역을 맡은 이하늬는 마형사(진선규)와 유치하게 투닥거리는 호흡과 더불어 말맛이 무엇인지 체감하게 했다. '극한직업' 오프닝을 살펴보자.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마약 밀수책인 환동이(이중옥)을 잡기 위해 불시에 그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이때, 고반장(류승룡)과 장형사는 공중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오는데, 경찰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흔히 보여지는 멋있게 착지해서 발차기하는 클리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유리창을 깨는 것으로 인해 변상한다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형사들의

  • [TEN피플] "中서 넘어온 사람 아냐" 외친 진선규, 무명→천만 배우되더니 이제는 '원톱'

    [TEN피플] "中서 넘어온 사람 아냐" 외친 진선규, 무명→천만 배우되더니 이제는 '원톱'

    "저 조선족 아니고,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다."6년 전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진선규의 수상 소감 중 일부다.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으로 1000만 배우가 되더니 이제 원톱 주연으로 돌아온다.진선규는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그러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스크린을, '결혼해주세요'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이어 드라마 '무신'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얼굴을 알렸다.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범죄도시'는 진선규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688만 명을 동원했기 때문. 이에 진선규는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진선규는 트로피를 품에 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조선족 아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다.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떨려서 청심환 먹고 왔다. 상을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먹었어야 했다"며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이야기할 사람이 많다. 이 시상식 현장 어딘가에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이 많았다. 여보 사랑해"라고 전했다.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받은 진선규는 '극한직업'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극한직업'은 입소문과 재미를 다 잡아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기록. 1위 '명량'과는 100만 명 차이다. 그렇게 진선규는 '극한직업'으로 1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검색 시 10

  • 현빈→임윤아 '공조2', '범죄도시'·'극한직업' 흥행 계보 이을까

    현빈→임윤아 '공조2', '범죄도시'·'극한직업' 흥행 계보 이을까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범죄도시', '극한직업'에 이어 올 추석 극장가 흥행 계보를 이을까.'공조2: 인터내셔날'이 2017년 추석 '범죄도시', 2019년 설 '극한직업'에 이어 올 추석 관객을 찾아간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앞서 2017년 추석 개봉한 '범죄도시'는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 소탕 작전을 영화화했다.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들의 케미와 짜릿한 액션,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688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이어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오가는 마약반의 웃픈 이중생활을 그린 스토리는 물론, 짠내와 공감을 오가는 웃음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년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이처럼 역대급 웃음과 액션으로 명절 연휴 관객들을 사로잡은 '범죄도시', '극한직업'에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이 2022년 추석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준비를 마쳤다.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던 '공조'에 이어 확장된 재미와 스케일로 돌아온 '공조2: 인터내셔날' 은 더 유쾌하고 더 짜릿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각자의 목표를 쫓

  • [공식] '신하균의 인재' 이유진, '유니콘' 출연 확정 "새로운 작품 설레"

    [공식] '신하균의 인재' 이유진, '유니콘' 출연 확정 "새로운 작품 설레"

    배우 이유진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 출연한다.28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유진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출연을 확정 지었다.'유니콘'은 1626만 명을 불러 모은 '극한직업' 이병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필두로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 'SNL' 유병재 작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지혜 크리에이티브 라이터가 의기투합한 작품. 배우 신하균, 원진아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지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극 중 이유진은 CEO 스티브(신하균 분)의 클럽하우스 공채라는 파격적인 인사로 K-스타트업 맥콤에 입사하게 되는 인물 제이 역을 맡았다. 스티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뭔가 숨기는 듯한 의문스러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험난한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이유진은 MBC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JTBC '청춘시대2', tvN '아는 와이프', JTBC '멜로가 체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에 출연해 매번 새로운 색깔의 매력을 발산했다.이번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 출연하는 이유진은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렌다. 훌륭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오는 8월 공개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마동석X손석구 '범죄도시2', 970만 '검사외전' 넘었다…천만 돌파 눈앞

    마동석X손석구 '범죄도시2', 970만 '검사외전' 넘었다…천만 돌파 눈앞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누적 관객 수 970만 명을 넘어섰다.10일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이날 개봉 24일 만에 '검사외전'의 최종 관객 수 970만 7158명을 뛰어넘었다.신작들의 개봉에도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2'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최종 스코어인 994만 8386명을 뛰어넘을 예정.천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범죄도시2'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집계 기준으로 조만간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 탄생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기생충' 이후 무려 3년 만에 천만 한국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범죄도시'의 최종 관객 수 687만 9841명을 개봉 14일 만에 뛰어넘고 '극한직업' 이후 한국 영화로써 최단기간 900만 돌파를 한 '범죄도시2'는 팬데믹 이후 최고의 흥행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 정호연 보고 있니?"…이동휘, 여친 그늘 벗어나려고 발버둥 ('SNL2')

    [종합] "♥ 정호연 보고 있니?"…이동휘, 여친 그늘 벗어나려고 발버둥 ('SNL2')

    배우 이동휘가 'SNL 코리아2'에서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인 정호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포자기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후 공개된 SNL코리아2'에서는 이동휘가 호스트로 출격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충무로의 신스틸러, 배우계의 만능엔터테이너,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동휘가 'SNL'에 나왔다"고 소개했다.이에 이동휘는 "평소 'SNL' 광팬이다. 그래서 한 말씀 드리겠다. 호연아 보고있니? '유퀴즈'는 네가 먼저 나갔지만 'SNL'은 내가 먼저 나갔다"고 자랑했다.이어 신동엽은 "오늘은 이동휘 씨가 나온다니까 남자 크루들이 더 좋아하더라"라고 했다. 크루 정상훈은 "팬이다. 그래서 분장도 안 지우고 왔다"라며 "'오징어 게임' 잘 봤다"고 말해 이동휘를 당황하게 했다.이동휘가 "저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지 않았다"라고 하자, 정상훈은 "어? 오징어로 나온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여자친구 정호연 씨 때문에 이런 인사를 많이 받죠?"라고 하자, 이동휘는 "'오징어 게임' 잘 봤다는 인사를 자주 받는다"라고 쿨하게 말했다.계속해서 정혁이 "근황이 궁금하다"라며 "정호연 씨"라고 말해 이동휘는 단념한 듯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신동엽은 "정호연 씨와 7년 동안 사귀었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름없다. 여자친구 칭찬 하면 기분이 좋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동휘는 "제 일처럼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오늘은 제가 나왔으니까"라며 속내를 드러냈

  • [TEN피플] '쌍욕'도 이하늬가 하니 맛있네, '싸가지'와 '털털함'은 종잇장 차이

    [TEN피플] '쌍욕'도 이하늬가 하니 맛있네, '싸가지'와 '털털함'은 종잇장 차이

    여배우의 입에서 '막말'과 '쌍욕'이라니. 하지만 이하늬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왠지 모르게 작품 속 소화제 역할을 돋군다. 이는 '싸가지'와 '털털함' 사이의 미묘한 공간을 파고드는 그의 마성의 매력 덕분이다. 배우 이하늬가 코미디 캐릭터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SBS '열혈사제'에 이어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까지. 흥행 요소에 이하늬의 코믹 연기가 8할 이상을 차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싸가지'와 '털털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자칫 발음 하나, 억양 하나에도 분위기가 싸해 질 수 있다. 특유의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지닌 이하늬는 적재적소에 '막말'을 날린다. 이에 시청자는 불쾌감은 커녕 카타르시스, 즉 '사이다'를 느끼게 된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는 또 한번 코미디 역에 도전을 알렸다. '원 더 우먼'은 기억을 잃은 비리 검사가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뒤바뀐 이야기. 이하늬는 검사 강미나와 상속녀 조연주 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원 더 우먼'은 이하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첫 방송부터 지난 25일 방송된 4회 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매 회 그의 사이다 발언은 수많은 며느리들의 공감 속에 화제로 떠올랐다. 이하늬의 '막말'에는 나름대로 규칙이 존재한다. 예컨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전략이다. 막말을 하는 시어머니를 상대로 "나이 들면 뇌도 노화 되니까 이해한다"라며 '돌려까기'로 응수하는가 하면, 자신을 따돌리려고 외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시댁

  • "왜 자꾸 잘 부르는데!"…이동휘, '극한직업' 팀과 특급 의리ing [TEN★]

    "왜 자꾸 잘 부르는데!"…이동휘, '극한직업' 팀과 특급 의리ing [TEN★]

    배우 이동휘가 영화 '극한직업' 팀이 보낸 화환에 고마움을 표했다.이동휘는 지난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극한직업' 포레버"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동휘는 '극한직업' 팀의 화환 선물을 인증하고 있다. 그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화답했다. 해당 화환에는 "이동휘! 왜 자꾸 잘 부르는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들의 여전한 우정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게시물을 본 배우 류승룡은 "왜 자꾸 잘 부르는데! 이동휘 만쉐"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동휘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의 멤버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이동휘, '극한직업'→'새해전야'…긴 말 필요 없는 '믿보배'

    이동휘, '극한직업'→'새해전야'…긴 말 필요 없는 '믿보배'

    배우 이동휘가 영화 '새해전야'로 오랜만에 관객을 만난다. 이동휘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새해전야'에서 중국인 여자친구와 국제결혼을 준비하던 도중 결혼자금을 탈탈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을 맡아, 특유의 짠내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앞서 이동휘는 1000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영호 역을 맡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이후 '어린 의뢰인', '국도극장'...

  •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각본 '귀여운 남자', 2021년 1월 개봉 확정 [공식]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각본 '귀여운 남자', 2021년 1월 개봉 확정 [공식]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각본, 아내도 집도 돈도 없는, 잃을 건 오직 귀여움뿐인 한 남자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귀여운 남자'가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귀여운 남자'는 '극한직업', '스몰', '바람바람바람'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트루 라이즈 픽쳐스가 제작하고 개성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왔던 김정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귀여운 남자'는 가족 영화가 지향해야 하는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한 남자의 희로애락, 우여곡절 가족 봉합기를 그려냈다. 여기에 극도로 소심한 남자 '기성' 역은 배우 신민재가 캐스팅, 가족들이 다시 함께 사는 것 만을 유일한 목표로 삼으며 아내의 차가운 태도와 고객들의 갑질도 묵묵히 참아내는 인물을 표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신민재는 영화 '쥐포',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또한, 영화 속 '기성'에게 새로운 연인으로 다가올 은행원 '일영' 역에는 배우 이진리가, '기성'의 철없는 딸 '진주' 역에는 배우 홍하나임이, '기성'의 전 부인이자 대학 동창과 재혼한 '혜정' 역에는 배우 황정윤이 출연

  • '방구석1열' 진선규 "'극한직업' 배우들, 치킨CF 전부 거절했다"…왜?

    '방구석1열' 진선규 "'극한직업' 배우들, 치킨CF 전부 거절했다"…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출연 배우들이 치킨 광고를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 공개된다.이날 ‘방구석1열’은 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극한직업’ 특집으로 꾸며진다.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 제작자 김성환 대표를 비롯해 배우 진선규가 출연한다.진선규는 “‘방구석1열’의 녹화 날인 1월 23일이 ‘극한직업’의 개봉 1주년이다. ‘극한직업’의 모든 식구에게 ‘부활절’이라고 불리는 날인데 ‘방구석1열’에서 이렇게 모이게 돼 굉장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주성철 기자는 이병헌 감독에 대해 “‘과속 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의 각색에 참여했을 때부터 이미 충무로에서는 탁월한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민규동 감독 역시 공감하며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을 통해 한국 관객의 자랑 같은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진선규는 ‘극한직업’의 제 6의 멤버로 활약한 ‘수원왕갈비치킨’에 얽힌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사실 주연 배우들 모두에게 치킨 CF 제의가 들어왔다. 하지만 ‘극한직업’은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끼리 브랜드를 홍보하는 CF는 거절하자고 약속해 모두 거절했다”고 소신을 밝혀 다른 출연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방구석1열', 개봉 1주년 기념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진선규 출연

    '방구석1열', 개봉 1주년 기념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진선규 출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월 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을 통해서다. 이날 ‘방구석1열’은 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극한직업’ 특집으로 꾸며진다.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 제작자 김성환 대표를 비롯해 코믹 열연으로 변신을 꾀한 배우 진선규가 출연한...

  • [2019 영화결산] 韓영화 100주년의 결실...# '기생충' 황금종려상 #1000만 영화 5편 #여성 영화인 맹활약

    [2019 영화결산] 韓영화 100주년의 결실...# '기생충' 황금종려상 #1000만 영화 5편 #여성 영화인 맹활약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올해 영화계는 진일보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영화계에는 유례없던 일들이 일어나 대중을 놀라게 했다. 한국영화 2편, 외화 3편 등 5편의 1000만 영화가 나왔고, 영화 '기생충'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겨울왕국2'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 등이 개봉하면서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또 다시 쟁점으...

  • [TV텐] 노아 박의 '헬로우 K엔터' '겨울왕국2', 1000만 돌파···애니메이션 최초 '쌍천만'

    [TV텐] 노아 박의 '헬로우 K엔터' '겨울왕국2', 1000만 돌파···애니메이션 최초 '쌍천만'

    [텐아시아=TV텐 영상취재팀] 영화 ‘겨울왕국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겨울왕국2’가 개봉 17일 만에 올해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가 됐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어 ‘겨울왕국2’까지 한 해에 1000만 영화 5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

  • [TEN 이슈] '제40회 청룡영화제' 韓영화 100주년, 불꽃튀는 경쟁...영광의 주인공은?

    [TEN 이슈] '제40회 청룡영화제' 韓영화 100주년, 불꽃튀는 경쟁...영광의 주인공은?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탄생100주년,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이 트로피를 휩쓸지, 올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엑시트’ 등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나올 지, ‘벌새’와 ‘스윙키즈’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