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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전화번호 알려줄게"…해킹→스토킹 판 치는 K팝의 뒷골목 [TEN스타필드]

    "BTS 전화번호 알려줄게"…해킹→스토킹 판 치는 K팝의 뒷골목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K팝 스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해킹을 유도하는 신종 범죄가 늘고 있다. 대상은 아이돌 스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일부 K팝 팬들이다. 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결국 수요가 있기 때문. 올바른 K팝 팬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인도네시아 해커 조직은 텔레그램을 통해 "'OP BTS'라는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BTS 멤버들의 휴대폰 번호 거래 글을 올렸다. OP(operation·작전)는 해커들이 해킹 작전을 벌일 때 목적 앞에 붙이는 은어다. 해당 조직은 멤버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자신들에게 연락해 금전 거래하면 BTS 멤버들의 연락처를 전해주겠다고 게시했다. 일부 팬들은 유명 스타의 정보를 얻기 위해 조직적 범죄의 대상이 됐다. 범죄의 정확한 목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금품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팝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와 영향력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그 때문에 K팝에 관련된 신종 사기 범죄가 생기고 있다. 일명 사생이라 불리는 일부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결국 그릇된 팬심과 그 욕심을 노리는 일부 범죄 집단이 스타의 사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돌 스타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사생활 침해는 K팝 문화의 고질적 문제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은 라이브 방송 도중 "나 응원해주는 것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나 운동할 때는 찾아오지 마시라. 저번에 깜짝 놀랐다. 운동하고 집 가야 하는데 앞에 사람들이 있더라"며 "관심 고맙지만 어쨌

  • 임영웅, 시축 구경에 '암표 40만원'…'히어로 사랑'의 빛과 그림자[TEN피플]

    임영웅, 시축 구경에 '암표 40만원'…'히어로 사랑'의 빛과 그림자[TEN피플]

    가수 임영웅이 K리그 시축을 한다. 소식이 알려지자 임영웅을 보기 위해 팬들은 '티켓 구하기'에 한창이다. 자연스럽게 티켓 가격은 솟구치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암표 거래'를 하고 있다.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임영웅 시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은 20만원 이상으로 중고시장에서 판매중이다.한 때 일부 좌석은 판매 호가가 4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임영웅의 티켓 파워가 시축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6일 연예게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 FC의 경기에서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선다.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 건 FC서울 소속 기성용, 황의조 선수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임영웅은 평소 축구를 좋아해 축구선수들과도 인연을 이어왔다. 임영웅만 나타나면 팬들이 몰리는 '임영웅 프리미엄'은 축구장에도 적용됐다. 콘서트 티켓은 이미 하늘의 별 따기인 만큼 시축이라도 보곘다는 팬들이 축구경기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수십 만명의 팬들이 임영웅을 보기위해 혈안이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5만명 이상을 수용한다. 하지만 임영웅의 팬들을 모두 수용하기엔 턱도 없다. 해당 경기 티켓은 지난 3일 오후 6시 입장권 예매가 시작한 지 10분 만에 2만장이 팔렸고, 30분 후에는 2만5000장이 팔렸다.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임영웅 팬들이 몰려들면서 정작 진짜 축구팬들은 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한 축구팬은 "임영웅 팬들이 시축이 끝나면 우르르 경기장을 나갈텐데 이게 K-리그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암표 거래

  • [TEN피플] 지기TV, 돈 벌 땐 '유튜버'→논란 有 '일반인'…6개월 법칙의 그림자

    [TEN피플] 지기TV, 돈 벌 땐 '유튜버'→논란 有 '일반인'…6개월 법칙의 그림자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지기TV 운지기(본명 임동규, 32세)가 활동 은퇴를 선언했다. 음주운전과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면서다. 논란에 적극적인 해명보다는 몸을 숨긴 상황이다.유튜버들은 통상 6개월의 법칙을 따른다.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들이 활동 중단 6개월 후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유튜브 콘텐츠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에 영상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돈과 인기를 얻을 때는 유튜버, 물의를 일으키면 일반인이 되어 몸을 감추는 업계 생리다.운지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과 학폭 논란에 대해서다. 그는 "새벽 2시 30분에 대리기사님을 호출하고 차 위치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2시 33분경 위로 향해있는 차를 반대로 돌려놓고 하차했다. 그러던 중 순찰 중이던 의경분과 마주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분명 제 안일한 생각으로 일어난 일이고 (알코올농도) 수치는 0.05가 나왔다. 경찰 소환 조사에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다음은 학교 폭력에 관해서다. 운지기는 "살면서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누구를 괴롭히면서 협박이나 돈을 뺏는 등의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언급했다.더불어 "친구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해서 풀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주시고 그동안 지기 TV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유튜브 활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운지기는 이후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렸다. 운지기의 복귀는 미지수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는 순간 상

  • [종합] 박형식에 '저주'의 그림자가…전소니, 살인 누명 벗으려 한양 입성('청춘월담')

    [종합] 박형식에 '저주'의 그림자가…전소니, 살인 누명 벗으려 한양 입성('청춘월담')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박형식, 전소니를 위협하는 미스터리의 서막을 올리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어제(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 최고 6.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를 기록, 수도권 기준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운명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며 추리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다양한 색채를 품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첫 방송부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인적이 드문 숲속을 거닐다 화살에 맞는 이환의 악몽으로 시작부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 ‘청춘월담’은 왕세자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을 조명했다. 국본의 자리에 오르려 형을 독살한 탓에 귀신의 저주를 받아 오른팔을 쓰지 못한다는 궐 내의 소문은 이미 신하들의 귀에 들어갔고 이환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시험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왕(이종혁 분)은 물론 함께 동문수학해온 벗 한성온(윤종석 분)도 이환에 대한 염려가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개성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이환과 한성온의 스승인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분) 일가족이 독살당했다는 것. 심지어 이들을 죽인 자가 민호승의 딸 민재이라는 사실까지 퍼지면서 이환과 한성온을 경악에 빠뜨렸다. 같은 시각 관군을 피해

  • 스피카 출신 김보형, '블랙독' 첫 OST 참여…짠내폭발 서현진 심경 노래

    스피카 출신 김보형, '블랙독' 첫 OST 참여…짠내폭발 서현진 심경 노래

    [텐아시아=우빈 기자]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OST 커버 이미지 / 사진제공=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피카 출신 가수 김보형이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의 희로애락을 담은 첫 OST를 선사한다. '블랙독'측은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OST인 김보형의 '그림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간제 교사인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블랙독'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과 다름없는 학교를 배경으로, 약자지만...

  • 마마무 휘인, 웹드라마 '옐로우' OST로 차트 상위권 진입

    마마무 휘인, 웹드라마 '옐로우' OST로 차트 상위권 진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웹드라마 ‘옐로우(Yellow)’가 또 한 번 OST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부른 첫 번째 OST ‘그림자’가 그 중심에 있다. 휘인은 지난 6일 오후 6시 ‘그림자’를 발표했다. 이 곡은 7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2위, 지니뮤직 17위, 멜론 21위, 소리바다 26위 등을 기록했다. 앞서 지니뮤직 실시...

  • 마마무 휘인, 웹드 '옐로우' 첫 번째 OST 주자...'애절 발라드' 탄생 예고

    마마무 휘인, 웹드 '옐로우' 첫 번째 OST 주자...'애절 발라드' 탄생 예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옐로우’ 첫 번째 OST ‘그림자’ 티저 /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통합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후속작 '옐로우(Yellow)'가 첫 OST 주자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옐로우' 측은 지난 3일 오후 6시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마마무 휘인이 부른 첫 번째 OST '그림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가량의 티저 영상 속에는 방 ...

  • 박명수, 그림자떼와 여의도 추격전.."다 끝났어"

    박명수, 그림자떼와 여의도 추격전.."다 끝났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끝났어” 박명수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추격전에 참여했다. 이날 추격전은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거짓말을 할 경우에는 자신과 같은 그림자가 한 명씩 추가되는 식이다. 조용히, 또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추격전의 특성상 그림...

  •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 조선 개츠비의 '그림자 사랑법'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 조선 개츠비의 '그림자 사랑법'

    [텐아시아=김수경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이하 ‘사임당’)의 송승헌은 본격 등장 이후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송승헌이 그려내는 이겸의 그림자 사랑법이 여심 저격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왕가의 핏줄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이겸은 어린 시절 사임당(이영애)과 처음 만난 이후 운명적으로 첫 사랑에 빠졌지만 운평사 사건으로 애절하게 이별을 한 후에도 오로지 사임당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역대급 순정남이다. 20년 만에 재회한 사임당에게 “적어도 전 제 삶을 책임지며 살고 있습니다. 20년 전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재기 넘치는 소년은 이제 영영 사라지고 없는 듯합니다. 그것이 더 슬프고 비참합니다”라는 냉정한 말을 듣고 돌아선 이겸은 파락호의 삶을 접고 비익당 수장으로 돌아왔다.한양에서 조우한 사임당이 생각과 달리 가세가 기운 상황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지만 묵묵히 지키고 바라보는 그림자의 길을 선택한 이겸은 ‘키다리 아저씨’를 자청하고 있다. 이겸이 사임당을 돕는 방식 역시 배려가 넘친다. 가정 형편 때문에 중부학당을 다니지 못하는 현룡(정준원)을 몰래 후원하고, 자모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연을 성사시켰고, 경연에서는 기지를 발휘해 공평한 경쟁을 통해 현룡과 태룡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 [TEN PHOTO]이나영 '그림자 마저 아름다워~'

    [TEN PHOTO]이나영 '그림자 마저 아름다워~'

    [텐아시아=조준원 기자]배우 이나영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서 열린 2017 SS 유니클로 유(UNIQLO U)컬렉션 출시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나영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서 열린 2017 SS 유니클로 유(UNIQLO U)컬렉션 출시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50가지 그림자: 심연', 전세계 51개국 박스오피스 1위 강타

    '50가지 그림자: 심연', 전세계 51개국 박스오피스 1위 강타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50가지 그림자:심연’ 포스터 / 사진=UPI코리아 제공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감독 제임스 폴리)이 개봉 첫 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지난 주 전세계 개봉과 함께 개봉 첫 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 주 57개국에서 개봉한 ’50가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