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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석정의 뭔걱정, 발로 뛰는 대표님이 섹시해요

    권석정의 뭔걱정, 발로 뛰는 대표님이 섹시해요

    박진영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작년 1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5년에 발표할 새 앨범에 대해 미리 언급했었다. 당시 그는 신보에서 한껏 야해질 거라 말했다. “그 누구보다도 야한 노래를 많이 만들어왔잖아요. 제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죠. 섹시한 R&B.” 그는 자신의 말대로 섹시한 R&B 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발표했고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정말로 박진영다운 곡이다. 재...

  • 권석정의 뭔걱정, XIA 준수의 어렵게 핀 꽃을 잡아준 '스페이스공감'

    권석정의 뭔걱정, XIA 준수의 어렵게 핀 꽃을 잡아준 '스페이스공감'

    김준수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팬들의 힘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JYJ의 멤버인 김준수(XIA)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드디어 성사됐다. 김준수는 오는 4월 국내 굴지의 음악프로그램인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방신기에서 JYJ로 분리된 후 6년 만에 첫 음악프로그램 출연이다. 26일 김준수의 '공감' 출연 소식이 공식 발표되면서 국내외 팬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오후 3시 현재 '스페이스 공감' ...

  • 권석정의 뭔걱정, 가인이 개척하면 바뀔까?

    권석정의 뭔걱정, 가인이 개척하면 바뀔까?

    가인 [텐아시아=권석정 기자]“그런데 제가 개척을 하면…. 방송국이 바뀔까요?”(가인) 공중파 방송 심의 때문에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의 안무를 변경해야 하는 가인에게 “걸그룹이 할 수 있는 콘셉트를 개척해간다고 생각하라”고 말해줬더니 위와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재작년 '2013 그래미어워즈'에서 여가수 핑크가 천장의 줄에 매달려 빙글빙글 돌며 노래를 하는 곡예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봤다. '한국에서 저...

  • 권석정의 뭔걱정, '인스트루멘탈 챌린지'에 유희열도 응답할까?

    권석정의 뭔걱정, '인스트루멘탈 챌린지'에 유희열도 응답할까?

    최근 SNS상에 재미난 일이 벌어졌다. 연주자들끼리 마치 래퍼들이 랩을 주고받듯이 서로를 지목해 연주를 주고받고 있다. '인스트루멘탈 챌린지'가 그것이다. 페이스북에 마련된 '인스트루멘탈 챌린지' 페이지에 가면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샘 리, 서영도, 타미김 등 한국의 정상급 연주자들부터 박주원, 정성하, 찰리정, 윤석철, 한웅원, 피아의 양혜승 등 유명 연주자들이 여기에 가세해 연주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규칙은 간단하다....

  • 권석정의 뭔걱정, 대표님! 또 저질러 버리셨군요

    권석정의 뭔걱정, 대표님! 또 저질러 버리셨군요

    냠냠냠 악보 “이건 음악적으로 나와서는 안 되는 수준이 나왔잖아요. 일단 이 한 곡을 자세히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이론의 반은 끝나요. 화성학, 대위법, 리듬…. 저는 흑인 바흐가 생각났어요.” 또 심사평 논란이다. 이번에도 이진아에 대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극찬이 논란을 빚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15일 SBS에서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이진아의 노래 '냠냠냠'에 대해 ...

  • 권석정의 뭔걱정, 당신이 좋아하는 그 곡 알고 보면 의외의 콜라보

    권석정의 뭔걱정, 당신이 좋아하는 그 곡 알고 보면 의외의 콜라보

    자이언티(왼쪽), 크러쉬 최근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그냥(Just)'은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함께 부른 곡이다. 이 곡은 네 명이 함께 작곡했다. 자이언티, 크러쉬, 피제이, 그리고 윤석철. 피제이는 힙합그룹 라임버스 출신으로 리쌍, DJ DOC, 빅뱅, 빈지노 등의 곡에 참여한 힙합 프로듀서다. 그러면 윤석철은 누굴까? 윤석철은 자신의 피아노 트리오를 이끌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자이언티와 재즈 피아니스트라니? 언뜻 보면 의외의 조...

  • 권석정의 뭔걱정,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될 수 있나요?

    권석정의 뭔걱정,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될 수 있나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참가한 뮤지션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지난 3일 공개됐다. 매해 이맘때 '한국대중음악상'에 지명된 후보들을 보면 한국에 정말 다양한 뮤지션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올해 후보들을 살펴보면 서태지, 이승환을 비롯해 '썸' 열풍의 주인공인 소유X정기고,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악동뮤지션과 에픽하이, 그리고 소리꾼 한승석과 천재 뮤지션 정재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알려져 있다시피 '한국...

  • 권석정의 뭔걱정, 지소울과 종현 그들이 돌아온 멀고 먼 길

    권석정의 뭔걱정, 지소울과 종현 그들이 돌아온 멀고 먼 길

    지소울 지소울은 멀고 멀 길을 돌아왔다. 2001년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심사를 본 SBS '영재 육성 프로젝트'(지금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에 함께 지원했던 구슬기는 신동이라 불렸지만 어느새 잊혀 졌고, 선예는 원더걸스로 정상을 여러 번 찍은 후 지금은 결혼을 했다. 조권은 늦깎이 데뷔를 했다지만, 이제 엄연한 데뷔 8년차 가수가 됐다. 그렇게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소울의 데뷔 EP '커밍 홈(Coming Ho...

  • 권석정의 뭔걱정, 지금은 '카피 앤 페이스트'의 시대

    권석정의 뭔걱정, 지금은 '카피 앤 페이스트'의 시대

    장면 1. 이미연: (시를 보여주며) 유치하죠? 그죠? 박광정: 시를 많이 읽으셨군요. 이미연: 예, 베스트셀러는 거의 읽는 편이에요. 박광정: 여기저기 베낀 흔적이 많군요. 요즘 시대가 개가 소를 베끼고 소가 개를 베끼는 시대라지만, 시인은 그래선 안 됩니다.” - 1997년 영화 '넘버3' 중 장면 2. 선배: 야, 오랜만에 소녀시대의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가 식당에서 나오네? '토토가' 덕분인가? 후배: 선배… 저 노래...

  • 권석정의 뭔걱정, SM왕국을 세운 이수만의 꿈

    권석정의 뭔걱정, SM왕국을 세운 이수만의 꿈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 쪽에 '꿈의 궁전'이 들어섰다. SM엔터테인먼트의 복합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그것이다. 6층 약 8,000m² 규모의 이 건물은 그야말로 SM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콘텐츠가 집약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의 MD 숍 외에 실제 가수처럼 안무, 보컬 등을 트레이닝 받고, 레코딩,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해보는 에듀테인먼트 공간, 홀로그램 콘텐츠와 뮤지컬, 콘서트, 미디어맵...

  • 권석정의 뭔걱정, 90년대를 깨운 '토토가', 90년대에 바친 '정글스토리'

    권석정의 뭔걱정, 90년대를 깨운 '토토가', 90년대에 바친 '정글스토리'

    윤도현 '토토가'가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을 때 영화 '정글스토리'를 찾아보게 됐다. '정글스토리'는 故신해철이 OST를 맡아서 그나마 알려졌던 영화였다. 흥행은 서울 관객 6,000여명에 머물렀는데 OST는 무려 50만 장 이상이 나갔다는 전설의 영화. 지금은 보고 싶어도 '어둠의 경로'로도 구할 수 없는 희귀영화다. 이 영화는 YB 윤도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밴드가 하고 싶어서 파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도현(윤도현)은 낙...

  • 권석정의 뭔걱정, '토토가'가 증명한 TV의 힘, 그리고 TV의 책임

    권석정의 뭔걱정, '토토가'가 증명한 TV의 힘, 그리고 TV의 책임

    MBC ‘무한도전-토토가’ “자 봐라! 매스컴이 얼마나 문화를, 음악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본 한 가수의 말이다. '무한도전'이 또 한 번 가요를 가지고 제대로 놀았다. 90년대 가수를 소환한 '토토가' 27일 방송은 올해 '무한도전' 최고 시청률인 19.8%를 기록했다. 또 방송에 출연한 터보의 '러브 이즈', S.E.S.의 '아임 유어 걸', 김...

  • 권석정의 뭔걱정, 이효리와 쌍용차, '파티51'과 두리반

    권석정의 뭔걱정, 이효리와 쌍용차, '파티51'과 두리반

    뮤지션이 사회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 뮤지션으로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에 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 발언을 노래에 실어서 하게 되면 설득력은 배가 된다. 하지만 한창 왕성하게 활동을 할 때 사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이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효리의 '티볼리 발언'이 연일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

  • 권석정의 뭔걱정, 가요시상식에 천우희는 없다

    권석정의 뭔걱정, 가요시상식에 천우희는 없다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이변이 일어났다. 배우 천우희의 여우주연상 수상이 그것이다. 독립영화 '한공주'의 주연을 맡은 천우희는 '공범'의 손예진.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등 스타급 여배우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을 한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고 소감을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이유는 간단하다....

  • 권석정의 뭔걱정, 대표님! 재즈 공부 좀 하셔야겠어요

    권석정의 뭔걱정, 대표님! 재즈 공부 좀 하셔야겠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즈를 연주할 줄 아는 지원자가 나왔다. 'K팝스타4'에 출연 중인 이진아 말이다.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 두 곡을 통해 심사를 맡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에게서 연일 극찬을 받고 있다. 박진영은 “음악을 관둬야 할 것 같다. (이진아의 노래를 듣고) 정말 숨고 싶었다”라고까지 말해 과도한 찬사를 퍼부었다며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K팝스타' 외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평이 논란이 된 건 한두 번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