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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김현주, '살인자' 과거에 개명까지 한 사연?('트롤리')

    '국회의원♥' 김현주, '살인자' 과거에 개명까지 한 사연?('트롤리')

    ‘트롤리’ 김현주의 미스터리함이 증폭됐다.이번 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가 묻어두었던 과거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극적 반전을 불러일으켰다. 혜주의 고교 동창 진승희(류현경 분)가 혜주를 찾아와 던진 한 마디 ‘살인자’ 그리고 밝혀진 혜주의 본명 ‘김재은’.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여 김현주가 감춘 비밀이 무엇일지 온갖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김현주가 맡은 김혜주의 숨겨둔 과거가 무엇일지에 대해선 작품 소개를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본격적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의문은 커져갔다.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로 조용한 삶을 추구했던 혜주는 정치인 남편을 두고도 한 번도 대외적으로 나선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조금씩 드러나는 과거 회상 장면을 비춰봤을 때 혜주의 과거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한다. 여기에 고향이었던 영산을 떠나 이름까지 바꾼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말 할 수 없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런 미스터리함 가득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김현주의 열연은 가히 독보적이다. 과거와 연관된 조각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불안한 듯 흔들리는 동공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핏기가 가신 얼굴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생활연기조차도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 등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김현주는 마치 잔잔한 파도에 들이닥친 태풍처럼 평온한 삶을 뒤흔든 사건과 격변의 위기를 맞은 인물의 복잡한 감정, 심리를

  • 김현주, 공백기 안느껴지는 '완벽 귀환'…'트롤리' 새 역사 쓰나

    김현주, 공백기 안느껴지는 '완벽 귀환'…'트롤리' 새 역사 쓰나

    김현주의 ‘완벽한’ 귀환이다.김현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를 통해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드라마 ‘언더커버’와 넷플릭스 ‘지옥’의 연타석 흥행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주.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섬세하고도 짙은 연기력으로 첫 회부터 폭풍같이 몰아치는 ‘트롤리’의 시작을 알리며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다.김현주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아, 평화로웠던 일상에 찾아온 사건으로 격변을 맞은 인물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서 류보리 작가는 인터뷰에서 “김현주 배우는 복잡다단한 감정의 ‘김혜주’를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이날 첫 방송에서 김현주는 경찰서에서 딸의 가출 신고를 접수하는 장면으로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의 포문을 열었다. 혜주는 중도와 사랑이 넘치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이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고 선거운동 때에도 단 한 번도 얼굴을 내민 적이 없어 중도의 보좌관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여기에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 딸 윤서(최명빈 분)와 엇나가기만 하는 아들 지훈까지 남모를 마음고생을 겪었다.그런 가운데 상상치도 못할 반전과 함께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정신없이 윤서를 찾고 있던 혜주에게 불어닥친 불행한 소식.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들 지훈이 한강 고수부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