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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수준 높아진 관객, 기대치 만족 위한 도전…사실 부담"[27th BIFF]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수준 높아진 관객, 기대치 만족 위한 도전…사실 부담"[27th BIFF]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가 수준 높아진 관객에 대해 언급했다.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존 랜도 프로듀서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이날 존 랜도 프로듀서는 "킬링 포인트는 경험의 완결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풋티지의 수준의 퀄리티는 5년 전에도 불가능했다. 이 말은 8~9년 전에도 불가능했다. 오늘 본 풋티지 수준으로 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존 랜도 프로듀서는 수준이 높아진 관객에 대해 "관객이 더 스마트해졌다는 부분에 대해 동의한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 관객의 기대치를 적어도 만족시키고 뛰어넘기 위해서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도전이고 부담이다"고 털어놨다.또한 "제가 생각하기에 관객이 달라진 거 같지는 않다. 집단적인 경험을 원한다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관람이 됐든 교회에 같이 가든 콘서트를 가는 등 다 같이 즐기고 싶어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존 랜도 프로듀서는 "뉴욕 타임즈가 영화 비즈니스는 기존 사양산업이라고 하더라. 엔터테인먼트가 집으로 안방으로 들어갔고 이제는 더 값싼 가격에 오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기사를 냈다. 이건 1983년에 나온 기사다. 우리가 하는 비즈니스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올 연말 개봉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양조위 "마블 '샹치'로 할리우드 진출? 인연과 타이밍…韓 등 어디든 의향"[27th BIFF]

    양조위 "마블 '샹치'로 할리우드 진출? 인연과 타이밍…韓 등 어디든 의향"[27th BIFF]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마블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마블 '샹치'로 미국 진출이라기 보다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인연이 나타나면 미국이 아니라도 한국, 일본, 대만 등 어디든 갈 의향이 있다. 작품이 나타나는 게 인연이고 타이밍이다"고 말했다.이어 "인연이 나타나면 어디든 갈 마음이 있다. '샹치'는 사실 비밀처럼 준비 과정에서 나에게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샹치' 감독님과 전화 한 통을 했다. 통화를 하면서 감독님의 진심을 많이 느꼈다. '이 사람을 믿어도 되겠다'고 해서 도전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양조위는 "배우라면 자기 작품을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있기 마련이다. 저 역시 글로벌한 관객에게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한편 양조위는 오는 7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및 오픈 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개최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양조위 "송강호·전도연 작품 즐겨봤다…한국 콘텐트 즐기고 있어"[27th BIFF]

    양조위 "송강호·전도연 작품 즐겨봤다…한국 콘텐트 즐기고 있어"[27th BIFF]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기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는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제2회부터 참여해 이번이 네번째다. 한국 영화 같은 경우 '올드 보이', 전도연 배우, 송강호 배우의 작품들을 즐겨봤다.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양조위는 오는 7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및 오픈 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개최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준열, 매끄러운 진행+센스…BIFF 개막식 서막 "좋은 추억 만들어 주는 곳"

    류준열, 매끄러운 진행+센스…BIFF 개막식 서막 "좋은 추억 만들어 주는 곳"

    배우 류준열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진행했다.류준열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사회를 맡았다.류준열의 개막식 사회로 부산국제영화제는 10일간의 여정의 포문을 열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영화제인 만큼 개막식부터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고, 류준열은 영화제의 시작에 에너지를 더했다.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오른 류준열은 같이 사회를 본 전여빈 배우와 함께 입장해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는 팬을 향해 연신 인사를 해주기도.류준열은 개막식을 통해 유려한 진행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매끄러운 진행과 센스 넘치는 멘트들은 1시간 동안 이어진 개막식을 가득 채우며 영화인들의 축제 서막을 알렸다.류준열은 "첫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7년이 지나 개막식 사회를 보게 되어 영광스럽고 한편 뭉클하다"고 밝혔다.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인 것 같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영화제의 시작에 사회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류준열은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같은 마음으로 부산에 오겠다. 앞으로 펼쳐지는 영화제의 여정을 모두가 즐겁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류준열은 오는 11월 23일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두고 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홍선 감독·서인국·정소민, 토론토서 빛난 韓영화의 밤…관심 집중('늑대사냥')

    김홍선 감독·서인국·정소민, 토론토서 빛난 韓영화의 밤…관심 집중('늑대사냥')

    영화 '늑대사냥'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배우 서인국, 정소민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현지에서 진행된 한국 영화의 밤에 참석했다.16일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에 따르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의 밤이 열렸다. '늑대사냥'의 주역인 김홍선 감독, 서인국, 정소민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늑대사냥' 외에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이정재 감독의 '헌트',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 홍상수 감독의 '탑' 등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함께 초청되어 한국 영화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의 밤에 참석한 '팀 늑대사냥'의 주역들은 "토론토에서 한국 영화의 밤이 열리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뜨겁다. 이 자리 외에도 현지에서 많은 분이 열렬한 반응을 보내주신다", "영화 '늑대사냥'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정말 뜻깊은 자리"라고 소회를 전했다.'늑대사냥'은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16일에서 17일 넘어가는 자정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는 만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