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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9월 단독콘서트 '썬파워' 개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9월 단독콘서트 '썬파워' 개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오는 9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이하 구남)는 오는 9월 11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썬파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T&G 상상마당 개관 8주년을 맞이해 구남의 3집 앨범 '썬파워'를 좀 더 넓은 관객층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남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썬파워'는 지난 7월 초 발매된 3집 '썬파워'를 처음 라...

  • [신보 수배] 7월 둘째 주, 놓치기 아까운 음반

    [신보 수배] 7월 둘째 주, 놓치기 아까운 음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음악에 빠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경험이 있는가? 노래가 종일 귓가에 맴돌고 입 밖으로 튀어나와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가? 완벽하게 취향을 저격해 한 시도 뗄 수 없는 음악, 때문에 '일상 파괴'라는 죄목으로 지명 수배를 내리고 싶은 음악들이 있다. 당신의 일상 브레이커가 될 이 주의 음반을 소개한다. 사건명 두 잇(Do It) 용의자 아이엠낫(iamnot, 김준호 양시온 임헌일) 사건일자 2015.07...

  • 10리뷰, 뎅기 피버, 빌 캘러핸으로 기억될 2014년 11월의 마지막주

    10리뷰, 뎅기 피버, 빌 캘러핸으로 기억될 2014년 11월의 마지막주

    누군가에게는, 2014년을 한 달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가 뎅기 피버(Dengue Fever)와 빌 캘러핸(Bill Callahan)이 각각 첫 내한공연을 가진 한 주로 기억될 것이다. 국내에는 그리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상당한 찬사를 얻고 있는 이들이 내한한다는 소식을 미리 들었다. 사실 이들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국내에 음반이 제대로 소개된 적도 없으며, 음원사이트에도 이들의 노래는 없었다.(뎅기 피버는 최근 비트볼뮤직을 통해 한국 특별판 에디션이 발매됐다) 하지만 “무조건 봐야 하는 공연”이라는 주위 ‘선수들’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못 볼 수 있는 공연이기도 했고.24일 오후까지만 해도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을 보러 갈 계획이었다. 므라즈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오늘 홍대 곱창전골에서 뎅기 피버의 공연이 열린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말이 나에게는 “허니버터칩 한 박스를 가지고 있으니 어서 가져가라”는 말로 들렸고, 별 고민 없이 홍대로 향했다.곱창전골에는 뎅기 피버를 보기 위해 몇 십 명의 사람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 업계사람들, 그리고 뮤지션들이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양평이 형)는 “이 좋은 공연에 이렇게 관객이 없다니”라며 슬퍼했다. 하지만 좋은 건 우리끼리만 보면 된다. 맥주 한 잔을 마시니 심장박동이 급격히 빨라졌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뎅기 피버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의 ‘GTA’ 시리즈에 깔리는 뽕짝 비슷한 음악의 주인공이다. 미국인 멤버들과 캄보디아 출신의 보컬리스트 츠홈 니몰이 만나 상당히 독특한 음악을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