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원주시와 갈등 '치악산', 오늘(31일) 예정대로 시사회 "영화 보고 판단해 달라" [TEN이슈]

    원주시와 갈등 '치악산', 오늘(31일) 예정대로 시사회 "영화 보고 판단해 달라" [TEN이슈]

    영화 '치악산'이 원주시의 법적인 강경 대응 속에서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치악산'(감독 김선웅)은 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예정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변동 없이 진행한다. 이날 시사회와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선웅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치악산' 프로듀서는 "내일 시사회를 하고 기자님들이 보시고 나면 영화가 포스터처럼, 또는 포스터만큼 잔인한 영화가 아니라는 걸 아실 거다. 원주시에서 우려하실 정도의 영화인지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치악산'은 충격을 자아내는 비공식 혐오 포스터를 시작으로 원주시의 우려 섞인 항의를 받았다. 원주시는 지역 이미지 훼손과 상권 타격을 고려해 '치악산'의 제목과 영화 속 '치악산' 언급을 삭제 또는 묵음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치악산' 프로듀서는 "영화 본편 속 '치악산' 언급 삭제만 제외하고 원주시의 모든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제목을 변경하겠다고 원주시 담당하시는 분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리고 나서 '제목 변경하는 걸로는 안 된다'는 뉴스 인터뷰를 봤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원주시는 협의할 생각이 없으신 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제목을 변경하는 것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비용도 비용이고 이미 '치악산'으로 홍보가 다 되어있고, 예고편, 포스터 등이 다 나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 변경 의지를 말씀드렸으나 거절되는 걸 보면서 원주시는 협의 없이 영화 상영 금지를하고 싶어하시는구

  • 혐오 포스터 논란 '치악산', 31일 예정대로 시사회 개최…윤균상·김예원 간담회 참석 [TEN이슈]

    혐오 포스터 논란 '치악산', 31일 예정대로 시사회 개최…윤균상·김예원 간담회 참석 [TEN이슈]

    영화 '치악산'이 원주시의 법적인 강경 대응 속에서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치악산'(감독 김선웅)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예정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변동 없이 진행한다. 이날 시사회와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선웅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치악산'은 충격을 자아내는 비공식 혐오 포스터를 시작으로 원주시의 우려 섞인 항의를 받았다. 원주시는 지역 이미지 훼손과 상권 타격을 고려해 '치악산'의 제목과 영화 속 '치악산' 언급을 삭제 또는 묵음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원주시 측은 지난 27일 '치악산'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물론이고 영화 상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다. 또한 원주 치악산 구룡사 신도연합 역시 보이콧을 선언하며 '치악산'에 대한 반기를 든 상태다. 원주시는 '치악산'의 노이즈 마케팅 행태도 꼬집었다. 관계자는 "회의 과정에서 시의 제안을 수용할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뒤돌아서서는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행태를 보면 협상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제작사 측에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치악산'은 문제가 된 비공식 혐오 포스터를 삭제하고 인터넷 상에 퍼져있는 부분까지 삭제 조치하겠다고 공언했으나, 2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누구나 검색하면 해당 포스터를 열람할 수 있는 상태다. '치악산' 측은 이 영화에 대해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

  • 혐오 포스터 삭제 NO→논란 마케팅 '치악산'에 뿔난 원주시, "법적 강력 대응" [TEN이슈]

    혐오 포스터 삭제 NO→논란 마케팅 '치악산'에 뿔난 원주시, "법적 강력 대응" [TEN이슈]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치악산'(감독 김선웅, 제작 도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지명을 제목으로 사용한 '치악산'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물론 영화 상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2차례 회의를 통해 제목 변경과 함께 영화 속 '치악산'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제작사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적 조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 관계자는 "회의 과정에서 시의 제안을 수용할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뒤돌아서서는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행태를 보면 협상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제작사 측에 유감을 나타냈다. '치악산' 측은 이 영화에 대해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원주시는 우려를 표했다. 시 측은 "최근 각종 칼부림 사건과 등산로 성폭행 사건 등 강력범죄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원주시민들조차 알지 못하는 잔혹한 괴담이 영화화돼 지역 내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모방 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주시뿐 아니라 치악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구룡사,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 '치악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축산, 관광업계에서도 '치악산' 상영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앞서,

  • 韓 공포영화의 새 계보를 쓰다‥'타겟'→'치악산'이 보여줄 늦여름 공포·스릴러[TEN초점]

    韓 공포영화의 새 계보를 쓰다‥'타겟'→'치악산'이 보여줄 늦여름 공포·스릴러[TEN초점]

    한여름 무더위를 잡았던 공포 영화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모습을 감췄다. 호러 영화라고도 불리는 공포영화는 흔히 살인마, 악마, 좀비 등의 외부 존재, 질병이나 신체 변이, 심리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와 미지의 존재, 미신과 관련된 소재로 분류할 수 있다. 태생적으로 저예산 B급 영화에서 출발한 탓에 일부 마니아 계층이 존재하고, 다소 반복된 연출과 뻔한 소재로 인해 제작 측면에서 선호되는 장르는 아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영화 '컨저링'(2013), '라이트 아웃'(2016), '겟 아웃'(2017), '미드소마'(2019) 등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여름의 끝자락에서 한국 공포영화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텐트폴(여름대작) 영화에 밀려 개봉이 미뤄졌던 공포·스릴러 장르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타겟'(8월 30일 개봉), '신체모음.zip'(8월 30일 개봉), '치악산'(9월 13일 개봉) 등이 대기중이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공포영화의 연이은 등장으로, 영화 업계와 공포영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박희곤 감독의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공포 스릴러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소재를 차용하면서 현실 공포를 입체적으로 묘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신체모음.zip'은 6개의 단편영화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최원경, 전병덕, 이광진, 지삼, 김장미, 서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체 조각에 얽힌 6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신체가 모이면 날것의 공포가 깨어난다'는 문구처럼 점차 다가오는 공포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치악산'(감독 김선웅

  • 이세영 '호텔 레이크', 韓 공포 괴담 계보 잇는다…'곤지암' 만큼 무서울까

    이세영 '호텔 레이크', 韓 공포 괴담 계보 잇는다…'곤지암' 만큼 무서울까

    영화 '여고괴담' '숨바꼭질' '장산범' '곤지암' 등을 잇는 새로운 공포 괴담이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호텔 레이크'가 4월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담은 작품. 국내 공포 괴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여고괴담'은 ...

  • [설연휴 뭐볼까] JTBC, 'SKY 캐슬' 몰아보기…남북 특집 다큐까지

    [설연휴 뭐볼까] JTBC, 'SKY 캐슬' 몰아보기…남북 특집 다큐까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SKY 캐슬’ 포스터. / 제공=JTBC JTBC가 설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화제작 ‘SKY 캐슬’ 몰아보기부터 남북의 미식을 담아낸 특집 다큐멘터리, 신작 미리보기까지 다채롭다. 특선 영화도 화려하다. 오는 3일 오후 10시 20분, 배우 현빈과 유지태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방송된다.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

  • '곤지암' 문예원, 퍼즐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곤지암' 문예원, 퍼즐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문예원/사진제공=퍼즐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예원이 소속사를 찾았다. 퍼즐 엔터테인먼트는 5일 “신인배우 문예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문예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예원은 공포영화 ‘곤지암’을 통해 재미교포 출신의 공포 체험 마니아 '샬롯' 역으로 처음 대중과 만났다. 영화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

  • '방구석 1열' 유시민, "재밌는 영화 본다고 해서 놀러 왔다"

    '방구석 1열' 유시민, "재밌는 영화 본다고 해서 놀러 왔다"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 사진제공= JTBC ‘방구석1열’ 유시민 작가가 JTBC ‘방구석1열’에 참여해 “재미있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놀러 왔다”고 밝혔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감독, 그리고 인문학 전문가 등이 출연해 사회·문화·역사 등 다양한...

  • '곤지암', 오늘(30일) IPTV·VOD서비스 시작

    '곤지암', 오늘(30일) IPTV·VOD서비스 시작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곤지암’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267만 관객을 동원한 공포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오늘(30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가 시작된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이자,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진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디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릴 체험 공포 영화다. '곤지암'은 Olleh TV, B ...

  • 호러퀸→야구 여신... '곤지암' 박지현, 29일 'KT VS 기아' 경기 시구

    호러퀸→야구 여신... '곤지암' 박지현, 29일 'KT VS 기아' 경기 시구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박지현/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지현이 야구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박지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곤지암’이 267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공포영화 2위에 등극했다. 특히 주요 배우들이 신인인 만큼 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중 박지현은 행동파 멤버 주인공 지현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호러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곤지암R...

  • '바람바람바람', '곤지암'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바람바람바람', '곤지암'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영화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선망에 따르면 ‘바람바람바람’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881개의 상영관에서 5만 68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찍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67만 3816명이다. 이 영화는 20년간 아내...

  • '곤지암', 개봉 11일째 200만 돌파...역대 韓공포영화 3위

    '곤지암', 개봉 11일째 200만 돌파...역대 韓공포영화 3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곤지암’ 200만 돌파 인증샷 1020 세대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얻으며 폭발적 흥행 열풍 중인 ‘곤지암’이 개봉 11일째인 오늘(7일) 오후 6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영화는...

  • [TEN 무비] '곤지암' '콰이어트 플레이스', 4월에 불어온 공포 바람

    [TEN 무비] '곤지암' '콰이어트 플레이스', 4월에 불어온 공포 바람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곤지암’ ‘콰이어트 플레이스’ 포스터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때 아닌 공포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개봉 9일째 누적 관객수 173만4822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곤지암'은 이날 개봉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지만 괄목할 만한 성적...

  • [TEN 무비] '지만갑'→'곤지암'→'바람...', 흥행 약세 장르의 반란

    [TEN 무비] '지만갑'→'곤지암'→'바람...', 흥행 약세 장르의 반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왼쪽부터) ‘곤지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메인 포스터 흥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흥행 약세 장르'로 평가받았던 로맨스, 공포,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코미디 장르가 잇따라 흥행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이날 하루 동안 9...

  • '곤지암', 박스오피스 1위…156만 관객 돌파

    '곤지암', 박스오피스 1위…156만 관객 돌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곤지암’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977개의 상영관에서 8만 75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56만 451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