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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란 "올해 3작품 조금 부담, 앞으로도 예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일문일답]

    라미란 "올해 3작품 조금 부담, 앞으로도 예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일문일답]

    배우 라미란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일 '고속도로 가족'이 개봉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라미란은 극 중 중고 가구점을 운영하는 영선 캐릭터로 분했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고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난 가족에게 돈을 건네고 두 번째 만남으로 인해 지숙(김슬기 역)과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온다.라미란은 영선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편안한 호흡과 생활감이 묻어난 연기로 극에 흐름을 주도했다. 자연스러운 템포와 절제된 내면 연기는 영선의 내면의 아픔을 표현했다. 또한 눈물을 쏟아내는 영선의 모습은 라미란의 깊이 있고 다양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끌어올렸다.이상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영선 역에 대입했었다. 현장에서 순간 집중력이 엄청난 분이다. 툭 던지는 한마디로 라미란 배우가 시나리오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영선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다 보일 정도"라며 "게다가 그의 웃음 뒤에 깊게 배어있는 그림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넓은 표현력과 진실한 연기는 관객을 설득할 힘이 있다.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매 순간 느껴지는 감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극찬했다.다음은 라미란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Q. '고속도로 가족' 출연 이유? 대본 보고 어땠는지?A.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세상에 모든 사람은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을 텐데, 영선도 그중 하나

  • 정일우가 '멱살' 잡고 끌고가는 '고속도로 가족'[TEN리뷰]

    정일우가 '멱살' 잡고 끌고가는 '고속도로 가족'[TEN리뷰]

    정일우의 '노숙자' 연기만 남았다. 떡진 머리, 다 뜯어진 옷, 더러운 손발. 그저 정일우 혼자 여닫았다.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일우만 기억에 남고 장르도, 내용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사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이 이미 한 번 마주친 적 있었던 영선(라미란 분)을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2007년 '내 사랑' 주연 이후 2018년 '1급 기밀'에 특별출연했던 정일우에게 '고속도로 가족'은 10여 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오랜만의 컴백에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인사하고 싶었다는 정일우. 더불어 30대 중반의 남자배우로서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라고도 생각했다고. 이번 노숙자 연기를 위해 정신과 의사를 찾아 상담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정일우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걸까. 실제로 작품을 보는 내내 그의 노숙자 연기를 보며 '정일우가 맞나?'라는 생각이 무수히 들 정도였다. 아무거나 주워 먹고 아무 데서나 자고 아무거나 입고 아무 데서나 씻는 정일우의 모습은 그동안 그의 연예계 생활 중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야말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하다.함께 연기한 아역 배우 서이수도 정일우 못지않은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집 없는 서러움부터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초등학생의 연기를 제대로 해냈다. 대선배 라미란, 김슬기보다 오히려 눈에 띌 정도. 서이수는 2017년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아역 출연을 시작으로 '오늘의 탐정', '뷰티 인사이드', '붉은 달 푸른 해',

  • [종합] 야릇한 '베드신' 찍은 라미란X정신과 다닌 정일우…파격 변신 '고속도로 가족'

    [종합] 야릇한 '베드신' 찍은 라미란X정신과 다닌 정일우…파격 변신 '고속도로 가족'

    '고속도로 가족' 배우들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했다.'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이 이미 한 번 마주친 적 있었던 영선(라미란 분)을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연출과 각본을 겸한 이 감독은 "'고속도로 가족'을 시작할 때 영화의 문구처럼 삶을 여행처럼 살고 싶었지만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 영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라미란 배우님이랑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기적적이었다. ‘미인도’ 연출부 때 처음 봤다. 카리스마가 있었다. 라미란 작품을 보면 진짜처럼 만드는 게 있다. 코믹하든 진지한 연기든 진짜로 만든다. 시나리오를 흔쾌히 받아줘서 그때는 기적적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라미란은 "대본을 받고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심한 듯 흘러가는 아주 일상적인 신들 속에 물 밑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과는 결이 다르다. 지금까지 즐거움을 드리는 인물을 했다면 영선은 한없이 깊이 들어가는 인물이기도 하고, 제가 그런 면에서 끌렸던 것 같다. 사실 연기를 하면서는 제 연기 결과 잘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평소 호흡, 템포와 잘 맞는 역할이라서 오히려 편안했

  • 라미란, 오랜만의 베드신 "처음 만났는데 야릇하게"('고속도로가족')

    라미란, 오랜만의 베드신 "처음 만났는데 야릇하게"('고속도로가족')

    배우 라미란이 백현진과의 연기 합을 언급했다.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했다.이날 백현진은 라미란과 부부 호흡에 관해 묻는 말에 "바로 침대로 들어갔다"라며 웃었다. 라미란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바로 침대로 들어갔다. 첫 만남부터 베드신을 찍었다"고 덧붙였다.이어 "현장에서 처음 뵀다. 제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 처음 만나도 10년 만난 것처럼 대하는데 잘 받아주셔서 불편하지 않게 베드 신을 야릇하게 잘 찍었다"라고 회상했다.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이 이미 한 번 마주친 적 있었던 영선(라미란 분)을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유랑 가족 가장' 정일우, 7년 만 스크린 복귀 "영혼 갈아 넣었다"('고속도로 가족')

    '유랑 가족 가장' 정일우, 7년 만 스크린 복귀 "영혼 갈아 넣었다"('고속도로 가족')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을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17일 배급사 CJ CGV(주)는 '고속도로 가족' 속 정일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정일우는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 역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등에 출연했다.이후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정일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잡'에서 외모, 두뇌,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재벌 탐정 은선우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이번에 개봉하는 신작이자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고속도로 가족'에서 정일우가 맡은 기우는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유랑하는 가족의 가장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옮겨 다니며 캠핑하듯 살아가고 있다. 낙천적이고 능글맞기까지 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영화의 후반부에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인물.정일우는 '고속도로 가족'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욕심이 나서 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그는 기우라는 역할이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잘 없었던 캐릭터라 흥미로웠다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어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특히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가 있는 캐릭터이

  • [공식] 돈 주는 라미란·2만원 빌리는 정일우 '고속도로 가족', 11월 2일 개봉 확정

    [공식] 돈 주는 라미란·2만원 빌리는 정일우 '고속도로 가족', 11월 2일 개봉 확정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이 11월 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14일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고속도로 가족'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두 가족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건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한편, 가슴 뭉클한 감동 또한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스쳐 가는 고속도로에서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캠핑하듯 지내는 기우(정일우 역)와 지숙(김슬기 역)의 가족들은 방문객에게 지갑을 잃어버려 기름값이 없다는 핑계로 2만 원씩 빌리며 살아간다.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눈에 밟혀 돈을 건넨 적 있는 영선(라미란 역)이 다른 휴게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빌리고 있는 '고속도로 가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이에 따라 기우와 가족들이 헤어지게 되고, 영선은 남겨진 지숙과 아이들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보살핀다.남편 도환(백현진 역)에게 "이렇게 같이 살아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조금씩 새로운 삶이 주는 작은 행복에 적응해 나가던 두 가족. 그러나 "이게 뭐야, 남의 집 애들 데리고 와서", "남편분 도망가셨어요"라는 대사와 '두 번의 우연한 만남, 불씨가 되다'라는 카피가 예고하듯 두 가족의 만남은 예기치 못한 사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이야기는 점차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변신에 성공한 연기파 배우 4인방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촬영하면서 군것질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문 감독, 배우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서희수가 참석했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이날 정일우는 영화 '내 사랑'과 특별 출연했던 '1급기밀' 이후 '고속도로 가족'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평이한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진 않았다.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이어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 이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모두 아픔이 있지만, 아픔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있어서 깊이가 달라 보이지 않나. 기우는 그런 것들에 굉장히 감정의 표현 증폭이 강한 캐릭터다. 그 캐릭터가 가진 힘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좋은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화의 배경은 휴게소다. 정일우는 "휴게소가 그렇게 편한 곳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을 곳도 가까이 있더라. 보통 촬영 현장은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이 멀다. 편의 시설과 가까이서 촬영하는 게 집처럼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또한 정일우는 "그래서 군것질거리도 많이 사 먹었다. 저는

  • 라미란, BIFF서 관객과 만났다…"작은 예산 '고속도로 가족', 내게 정말 필요"

    라미란, BIFF서 관객과 만났다…"작은 예산 '고속도로 가족', 내게 정말 필요"

    배우 라미란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미란은 지난 7일 열린 '고속도로 가족'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 정일우, 김슬기, 서이수, 박다온, 이상문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라미란은 극 중 중고 가구점 사장 영선 역을 맡았다. 영선은 기우(정일우 역) 가족과 인연이 이어지는 인물. 라미란은 따뜻하고 인간미 있는 모습은 물론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을 이끌었다.라미란은 "처음에 대본 받아보고 궁금증이 생겼다. 저에게도 오랜만에 만나는 정말 필요한 작품이어서 망설임 없이 작품을 선택했다. 작은 예산의 영화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좋은 이야기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관객들이 집에 돌아가며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오는 11월 개봉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정일우, 라미란에 2만원 빌리는 가장…'고속도로 가족' 11월 개봉 확정

    [공식] 정일우, 라미란에 2만원 빌리는 가장…'고속도로 가족' 11월 개봉 확정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30일 배급사 CJ CGV(주)는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주연의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으며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모두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는 휴게소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기존 작품에서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얼굴로 변신, 새로운 도전을 감행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을 지내며 경력을 쌓은 이상문 감독의 연출력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휴게소를 들른 방문객 영선(라미란 역)에게 돈을 빌리는 기우(정일우 역)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우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2만 원을 빌리고, 그 돈으로 가족들과 살아가는 가장이다.텐트로 집을 짓고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유랑하는 기우의 가족은 휴게소 곳곳을 캠핑장처럼 활용하며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들과 다시 만난 영선이 고속도로 가족에게 손을 내민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라미란→정일우 부산 뜬다…'고속도로 가족', BIFF 공식 초청

    [공식] 라미란→정일우 부산 뜬다…'고속도로 가족', BIFF 공식 초청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주연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19일 배급사 CJ CGV는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주연의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가운데, 감독,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오는 10월 5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고속도로 가족'의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을 비롯해 아역 배우인 서이수, 박다온까지 총출동한다.개막식 레드 카펫 후 일반 상영에서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배우들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영화에 담긴 메시지 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오픈 토크에서는 영화 촬영의 비하인드 등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11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