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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K, 김진명 소설 '고구려' 시즌제 영화·드라마로 제작…1000억원 투입 [공식]

    IOK, 김진명 소설 '고구려' 시즌제 영화·드라마로 제작…1000억원 투입 [공식]

    김진명 작가의 역사소설 '고구려'가 아이오케이를 통해 영상으로 재탄생된다.'고구려'는 삼국시대 중에서도 고구려를 배경으로 미천왕부터 광개토대왕까지 다섯왕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며, 약 1000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고구려는 시즌제 제작을 예고해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한국형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이오케이는 4일 김진명 작가와 '고구려'의 영상물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케이는 최장 30년간 저작권을 확보하게 됐다.아이오케이는 최근 영화, 드라마 제작 및 투자 등 콘텐츠 사업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로 '고구려'를 선택했다.이를 통해 향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고구려'를 한국 사극에 대한 수요가 큰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총 6권까지 출간된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상 가장 극적인 시대로 꼽히는 미천왕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풀어낸 작품이다.현재까지 출간된 1권 '도망자 을불'과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 축출'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그렸으며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은 고국원왕, 6권 '구부의 꿈'은 소수림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구려' 6권은 예약판매에서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인기 대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7권은 오는 14

  • '한국사기' 고구려 편, 광개토왕을 통해 본 '리더의 자격'

    '한국사기' 고구려 편, 광개토왕을 통해 본 '리더의 자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사진=KBS ‘한국사기’우리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한 광개토태왕의 꿈은 백성의 평안이었다.지난 19일 KBS에서 방송된 팩추얼 다큐드라마 ‘한국사기’의 ‘새로운 질서, 고구려’(연출 이지희)편은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한 광개토태왕과 그 뒤를 이은 장수왕 시대를 돌아보며,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졌다.고구려 19대 왕인 광개토태왕은 백제를 제압하고 신라에 쳐들어온 왜군을 물리쳐 고구려 남쪽을 안정시켰고, 북으로는 거란, 후연과의 전쟁을 통해 영토확장을 하였다. 거란 정벌로 지금의 중국 내몽구 자치구까지 확장하였고, 후연과의 전쟁을 통해서는 요동지역을 장악하였다.이러한 광개토태왕의 정복전쟁 목적은 단순히 영토확장에 있지 않았다. 거란 정벌을 통해서는 소와 말 같은 전쟁물자와 당시에는 귀한 자원이었던 소금을, 후연과의 전쟁을 통해서는 요동지역의 철 생산지였던 안산의 철광산을 확보하였다.즉위하자마자 영락(永樂), 즉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연호를 사용한 광개토태왕은 정복전쟁을 통해 연호에 어울리는 제국을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태왕 사후 아들인 장수왕에 의해 제작된 광개토태왕비문은 광개토태왕 시절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윤택하며 오곡이 풍성하게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영토를 넓혔다는 뜻을 지닌 광개토태왕. 하지만 그의 영토확장은 단순히 땅을 넓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새로운 질서, 고구려’편은 부유하고 평안한 고구려를 만든 광개토태왕의 영토확장은 백성을 향한 마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진정한 리더는 무

  • '한국사기', 영락을 꿈꾼 광개토태왕..관전포인트 셋

    '한국사기', 영락을 꿈꾼 광개토태왕..관전포인트 셋

    [텐아시아=김하진 기자]‘한국사기’ / 사진제공=KBS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광개토태왕, 그가 끊임 없는 전쟁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한국사기’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질서, 고구려'(연출 이지희) 편이다. 광개토태왕과 그의 뜻을 이어받은 장수왕에 이르기까지 고구려, 최강의 전성기를 이룩한 리더십의 비밀을 찾아간다.사상 최강의 군사력으로 사상 최대의 영토를 확장하며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를 가져왔던 왕, 광개토태왕은 싸움만 잘했던 왕은 아니었다. 고구려 사람들은 광개토태왕을 땅을 넓힌 정복왕만이 아닌 나라를 풍요롭고 평안하게 다스렸던 왕중의 왕으로 기억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리더십을 보여줄 ‘새로운 질서, 고구려’의 세가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강력한 나라를 원했던 정복 군주고구려 19대 왕이자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광개토태왕. 그가 즉위하기 전 고구려는 수난의 연속이었다. 북쪽에서는 선비족이 세운 연나라(전연)의 침략을 받고 남쪽의 백제는 평양성까지 밀고 올라왔다. 광개토태왕의 증조부인 미천왕의 묘가 오랑캐의 손에 파헤쳐졌고 그의 할아버지 고국원앙은 백제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했다. 설상가상 가뭄과 기근이 닥쳐 백성들은 굶주렸고 고구려 백성들의 불운한 시간들이 계속됐다.불과 18세의 앳된 나이에 왕위에 오른 광개토태왕은 즉위 직후부터 영토확장에 힘을 쏟았다. 북방으로는 거란족을 정벌하면서 지금의 중국 내몽고 지역까지 진격했고 후연과 끊임없이 다퉜다. 남쪽으로는 백제를 제압하고 신라

  • '한국사기' 광개토태왕의 동북아 최강군 재현한다

    '한국사기' 광개토태왕의 동북아 최강군 재현한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한국사기’만주벌판을 내달리던 고구려 기마병이 벽화 속에서 되살아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1 ‘한국사기’의 ‘새로운 질서, 고구려’(연출 이지희) 편에서는 동북아를 호령했던 당대 최강 고구려군의 전투와 전술, 무예가 재현된다.한반도에서 명멸했던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고구려는 동북아시아 최강국의 반열에 오른 강력한 용맹과 힘의 상징이다. 특히 광개토태왕의 정복활동과 영토확장은 수준 높은 제련기술로 만들어진 철제무기와 말과 혼연일체가 된 마술(馬術), 수 차례 전쟁으로 단련된 군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먼저 당시 동북아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고구려군의 무예와 전술이 창수, 검수, 부월수, 궁수병사 등 각각의 무기별로 초고속 카메라에 담겨 디테일하게 재현된다.피가 튈 것처럼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인 전투 묘사도 곁들여진다. 드넓은 만주벌판을 내달리고 신라를 도와 왜구를 물리치며 최남단 가야까지 평정하는 호쾌한 정복전이 펼쳐진다무엇보다 고구려 기마병의 압도적인 기세와 가공할만한 위용은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한다. 쌍영총과 삼실총 벽화 속의 고구려 기마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철제로 무장하고 심지어 타고 있는 말도 머리는 투구로 몸은 철제 갑옷으로 감싼 모습이다. 이처럼 화살을 튕겨내면서 진격하는 무적의 고구려 철갑기병은 등장부터 적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최강 기마군단의 전설을 실감케 만들 전망이다.특히 전쟁마다 광개토태왕의 다양한 전술이 소개된다. 기병을 급파해 관심을 돌린 후, 백제 한성을 고구려 수군을 통원해 불시에 공격하는가 하면, 선대 미천왕의 묘를 파헤쳤던 전연의 후예

  • '한국사기', 고구려 역사가 현대사회에 전할 메시지

    '한국사기', 고구려 역사가 현대사회에 전할 메시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한국사기’ / 사진제공=KBS 한반도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KBS1 팩추얼 다큐드라마 역사스페셜 '한국사기'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기록과 유물 등을 통해 입증된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입체적이고 통사(通史)적으로 담아낸 대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특히 새해 첫날 첫 방송되는 '우리는 누구인가'와 2월 12일 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