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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임사랑이 또 반했겠네…모태범, '씨름의 제왕' 경량급 1위

    [종합] ♥임사랑이 또 반했겠네…모태범, '씨름의 제왕' 경량급 1위

    ‘씨름의 제왕’의 모태범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하체 파워로 경량급 최강자에 등극했다. 예상 순위를 완전히 뒤엎은 경량급 샅바 번호 쟁탈전이 시청자들에게 스포츠의 묘미를 제대로 선물했다.지난 8일(화) 저녁 8시에 방송된 tvN STORY·ENA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 3회에서는 85kg 이하 경량급 선수들의 샅바 번호 쟁탈전 결승전이 치뤄지는 한편, 이를 토대로 네 명 코치 각각의 팀원들이 꾸려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이 가운데 모태범이 씨름의 기술을 모르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체의 힘만을 이용한 밀어치기로 경량급 1위에 등극하는 반전 드라마가 그려졌다. 지난 주 8강전에서 최영재와 맞붙어 승리를 따낸 모태범은 이날 4강전에서 테리스브라운과 맞붙었다. 탄력과 유연성, 파워를 모두 갖춘 테리스브라운은 초반 샅바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모태범의 ‘국가 대표 허벅지’를 이겨낼 재간이 없었다. 장기전에 돌입하려던 찰나 테리스브라운은 모태범의 잡채기에 이은 밀어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나무를 끌고 앉는 느낌이었다”며 아쉬운 소감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모태범은 “사실 힘을 100%로 쓴 것이 아니었다. 초반에는 탐색전을 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경량급 결승에 올라온 모태범은 세계 1등 소방관 홍범석과 맞붙었다. 홍범석은 앞선 경기에서 어려운 손기술인 ‘앞무릎치기’를 구사하는가 하면, 예상 순위 1위였던 종합격투기선수 김상욱을 놀라운 배지기로 굴복시키며 ‘천재 테크니션’으로 우뚝 선 상황. 그러나 모태범의 하체 씨름은 홍범석의 기술 씨름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