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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 방탄소년단 RM, '도둑 홍보'·'개인정보 유출'…감시와 노출의 월드 스타

    [TEN피플] 방탄소년단 RM, '도둑 홍보'·'개인정보 유출'…감시와 노출의 월드 스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9)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 약 3년의 기간 동안 RM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드러난 것. 찜찜한 마음에도 속 편하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낼 수 없는 현실이다.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보기술(IT) 개발 업무 담당 직원 A 씨가 RM의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했다. 2019년부터 3년간 18차례에 걸쳐 이 같은 일을 벌여왔다.A 씨가 들여다본 정보에는 RM의 거주지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기재되어 있다. A 씨는 "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외부로의 유출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코레일은 정황을 포착한 후, A 씨를 직위 해제했고 징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개인정보 조회 때 알림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법을 도입했다.본인 확인 없이 열람한 개인 정보. RM은 사건에 대해 감정을 표출했다. RM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 "^^;;"이라는 이모티콘으로 불편함을 내비쳤다.개인 정보는 사생활의 영역이다. 사회에서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다만, 스타라 불리는 연예인들은 '사생활 보호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RM 개인적으로는 벌써 두 번째 '사생활 노출'이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이야기'마저 누군가의 목적,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됐다.RM은 지난 1월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은 RM.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던 RM과 달리 화엄사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