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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드럽고 연약한 르세라핌 등장…새 앨범 향한 궁금증 증폭

    부드럽고 연약한 르세라핌 등장…새 앨범 향한 궁금증 증폭

    르세라핌(LE SSERAFIM)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새 앨범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9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EASY’의 첫 번째 콘셉트인 ‘SHEER MYRRH’(쉬어 미르)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다섯 멤버는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거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멤버들을 감싸는 따스한 빛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다.  이번 사진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연약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덩굴로 만든 화관, 여기저기 헤진 니트 등 첫인상과 상반된 복선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유닛과 개인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긴 베일로 얼굴을 가리거나 깃털로 서로의 몸을 감싸고 있어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EASY’는 2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신보에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0, 31일 다음 콘셉트 사진을 차례로 만날 수 있으며, 내달 2일과 5일에는 위버스 반과 콤팩트 반의 사진이 예고돼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로 ‘코첼라’ 정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