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2번 이혼' 혜은이, 30년만에 품은 딸 보냈다…홀로 지킨 혼주석서 '오열' ('같이삽시다')

    [종합] '2번 이혼' 혜은이, 30년만에 품은 딸 보냈다…홀로 지킨 혼주석서 '오열' ('같이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혜은이가 30년만에 품은 딸을 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혜은이의 딸 결혼식 장에는 수많은 하객들이 찾아왔다. 가수 민해경, 배철수, 구창모,  강수지, 노사연, 이홍렬, 임하룡, 최수종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혜은이는 화촉을 점화한 뒤 사위의 입장을 흐뭇해하며 지켜봤다. 그러나 딸이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에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박원숙 품에 안겨 오열했다. 30년 만에 품은 딸을 다시 보내야 했기 때문이었다. 혜은이는 "딸에 대한 마음이 다른 엄마들하고는 좀 다르다. 걔가 첫돌 지났을 때 첫 번째 남편하고 헤어져서 키우지 못했다. 항상 나는 죄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며 "그 아이가 태어나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기 서있는 그때까지 그런 것들이 내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속내를 밝혔다.혜은이와 딸의 과거 일화도 공개됐다. 혜은이는 "딸이 유치원생 때 날 보고 '내가 몇 살 되면 버스 타고 엄마한테 갈 수 있어?' 엄마 그런데 결혼은 왜 또 하는 거야?'라고 묻더라. 엄마가 결혼하면 돈도 안 벌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니까 딸이 '그럼 잘됐네, 가야겠네'라고 하더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혼식이 끝나고 혜은이는 "와주신 하객분들이 사랑을 제게 보내주시더라. 너무 화기애애한 결혼식이었다. 그래서 정말 흐뭇하고 내가 승리자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30년 만에 같이 살게 됐지만 다시 이별하게 된 딸에게는 "결혼해서 너

  • "불법 인공수정으로 출산" 송창식, 노숙자 생활→처형 두 아이 입양한 이유 ('같이삽시다')[TEN이슈]

    "불법 인공수정으로 출산" 송창식, 노숙자 생활→처형 두 아이 입양한 이유 ('같이삽시다')[TEN이슈]

    가수 송창식이 노숙을 했던 힘든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0회에서는 쎄시봉 출신 가수 송창식이 사선가 자매들과 만났다.이날 사선가 네 자매는 쎄시봉 송창식을 즉석으로 섭외했다. 박원숙은 "거의 50여 년 만에 만나는 거다. 학생 때 잠깐 만났었다. 풋풋했던 그야말로 무명의 소년 소녀였다"고 밝혔다. 55년 만에 송창식을 만난 박원숙은 공연장에서 아마추어 가수로 노래하던 시절의 송창식을 회상하며 "공연장이 친구 이모가 하는 데였다"며 "송창식이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 클래식하는 언니가 노래 잘한다고 해서 놀러갔었다. 송창식이 전화로도 노래를 해줬다"고 자랑했다.서울예고 출신인 송창식은 클래식을 관둔 이유에 대해 "돈이 없었다. 클래식을 맨 처음 꿈꿀 때는 열심히 하면 좋은 음악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서울예고에서 음악 공부를 하니 그냥은 안 되는 거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실력이 예고에 가니 거의 꼴등 수준이었다. 다른 애들은 정식 트레이닝으로 받았는데 나는 받을 방법이 없어서 내 스스로 이뤄내야 했다. 그래서 한스럽지만 접었다"고 설명했다.부모님이 안 계셨다며 고아임을 고백한 송창식은 "당시 조금 가난한 게 아니라 노숙자였다. 트윈폴리오 하기 전 노숙자 신세로 쎄시봉에 간 거다. 노숙 생활을 2년했다. 쎄시봉에서 '와서 노래하면 밥 준다'고 하니까 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송창식은 "그때 얻은 게 굉장히 많다. '돈 못 벌면 어떡할래'라는 걱정을 안 한다. 그까짓 거 아무것도 아니다, 옛날에 비하면"이라고 덧붙였다.

  • [종합] '재벌가 이혼' 배인숙, 위자료 25억 받았다…"모진 시집살이, 5년간 집밖을 못 나가" ('같이삽시다')

    [종합] '재벌가 이혼' 배인숙, 위자료 25억 받았다…"모진 시집살이, 5년간 집밖을 못 나가" ('같이삽시다')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재벌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48회에서는 배인순이 출연했다. 이날 배인순은 타 방송 작가에게 박원숙의 전화번호를 직접 수소문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자신을 만나고 싶었다는 배인순에 "재벌가 총수 전 와이프니까 나랑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전화 끊고 인터넷 찾아보고는 그냥 안고 위로해주고 싶더라"며 포옹했다. 눈물을 터뜨린 배인순은 "외로운데 박원숙과 얘기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70년대 동생과 펄시스터즈로 활동했던 배인순은 일본 진출이 무산되자 미국으로 기타를 배우러 유학을 떠났다. 이때 우연히 만난 미국 유명 작곡가 어윈 레빈과 인연이 닿아 노래를 받고 녹음까지 하기로 하지만 연락이 두절되며 이 역시 무산됐다고.배인순은 당시 전 남편인 최원석 회장이 결혼하자며 시누이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한달쯤 지나도 프로듀서에게 연락이 안 와서 동생도 팽개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코딩 가수가 안될 바엔 노래를 그만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배인순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순종’이라고 표현했다. 저녁 먹으려고 진수성찬 다 차려놨는데 남편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면 두말 안 하고 짜장면을 준비해 대접할 정도였다. 그러나 결말은 이혼이었다. 1976년 동아그룹 고 최원석 회장과 결혼한 배인순은 1998년 이혼했다. 배인순을 포함해 결혼과 이혼을 총 4번 한 최원석 회장은 2023년 10월 2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배인순은 "내가 어떻게 이혼녀가 됐는지 믿어지지 않더라. 참

  • 박원숙 "과거 가면성 우울증 진단…내 자신이 불쌍해" ('같이 삽시다')

    박원숙 "과거 가면성 우울증 진단…내 자신이 불쌍해" ('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가면성 우울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가면성 우울증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울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으로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근육통,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박원숙은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 호영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하자 김호영은 "우리가 속과 겉이 다르게 될 때도 있으니까, 실수 안 하고 폐 안 끼치려고 하고 그러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그런데 힘든 때도 보내다 보니까 고통은 나 혼자 즐거움은 여럿이 나누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호영은 "어릴 때 드라마를 잘 안 보지 않나, 그런데 나는 엄마와 함께 3사 드라마를 다 봤다 '한 지붕 세 가족' 등 다 봐와서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박원숙이다)"라며 "그리고 워낙 패션을 멋지게 입으셔서 팬이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 '스타 데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내가 중학생 때 박원숙 선생님하고 데이트하고 싶다고 신청한 적이 있다, 그렇게 뵙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살아있는 게 기적" 혜은이, 수난 시대…母 아파트 뺏기고 보이스 피싱까지('같이 삽시다3')

    "살아있는 게 기적" 혜은이, 수난 시대…母 아파트 뺏기고 보이스 피싱까지('같이 삽시다3')

    가수 혜은이가 빚 때문에 어머니 집까지 잃고 직접 모텔을 찾아다녔던 사연을 들려준다. 22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가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 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서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방문했다. 오랜만에 찾은 대천해수욕장에 박원숙은 불현듯 떠오른 과거사를 공개했다. 박원숙은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곳이야"라며 운을 띄웠다. 그는 배우 추상미의 아버지인 故 추성웅 커플과 함께 왔던 곳임을 밝히며 애틋한(?) 과거를 회상했다. 수십 년 만에 다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박원숙은 자신 또한 이곳에서 데이트 후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고. 혜은이는 빚 때문에 어머니 집까지 잃고 직접 모텔 찾아다녔다고. 최정상에 올랐던 암흑기, 그 모든 걸 함께해야만 했던 혜은이와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혜은이는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언급하며 "내가 다시 잘 되는 걸 못 보고 가셨다"라며 가슴에 남은 한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빚 때문에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까지 뺏겨 숙박업소를 찾아 전전했던 것. 당시 급히 호텔에 머물다 그마저도 비용 부담으로 직접 모텔을 찾아다니기까지 한 혜은이. 밤낮없이 일해도 500만 원이 안 모였다며, 방 하나 구하기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며 자매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혜은이의 수난 시대 스토리가 대거 방출되며 이목을 끌었다. 눈물겨운 사연에 이어 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사연까지 공개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샀다. 혜은이는 한창 법원에 출석해야 할 일이 많았을 무렵

  • 김동규, 노후 자금 준비하다 100억대 빚 생겼다…"침이 안 넘어가"('같이 삽시다')

    김동규, 노후 자금 준비하다 100억대 빚 생겼다…"침이 안 넘어가"('같이 삽시다')

    성악가 김동규가 100억 대 사기에 대해 언급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동규가 출연한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꽃길을 따라 걸어온 꽃 같은 남자, 성악가 김동규가 등장한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인 라 스칼라에 입단한 바리톤 김동규가 사선가에 방문했다. 김동규는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그 시절 뜨거웠던 글로벌 연애사까지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으로 자매들을 사로잡을 예정. 만인의 연인이었던 그를 사로잡은 미모의 여성은 바로 외국인. 아름다운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던 그녀와의 만남에 둘의 연애는 국제적인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었다는데. 과연 김동규의 뜨거웠던 글로벌 러브 스토리는 무엇일까. 안문숙은 김동규의 등장에 요즘 빠져있다는 노래 '베사메무초'의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즉석 요청에도 흔쾌히 노래를 시작한 김동규는 남다른 발성의 노래는 물론 자연스럽게 커플 댄스를 유도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김동규의 손길에 목각 인형처럼 굳어버린 안문숙. 평소와 다른 막내의 수줍은 모습에 언니들은 흥미로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문숙은 노래가 끝난 뒤 김동규를 향해 "향기가 좋네요"라는 말을 남겼다고. 성악가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김동규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성악 외 다른 세상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던 김동규에게 다가온 어두운 손길에 순식간에 100억대 빚이 생겼던 것. 일만 하느라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김동규는 한때 50세 은퇴를 목표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목돈을 마련하려다 벌어진 사고였다고. 당시 김동규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며 진술할 때 "물을 만 리터는 마신 거 같다", "

  • '귀순 25년차' 김혜영, 3번 이혼 고백 "첫 남편=성형외과 의사, 갑자기 이혼 요구"

    '귀순 25년차' 김혜영, 3번 이혼 고백 "첫 남편=성형외과 의사, 갑자기 이혼 요구"

    김혜영이 3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귀순배우 김혜영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귀순한 지 25년 차. 자매들은 필수 질문인 결혼과 이혼 경력을 물었다. 김혜영은 "세 번 다녀왔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원숙은 "방송에서만 보고 결혼 안 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너무하다. 난 한 번도 안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영의 첫 번째 남편은 성형외과 의사였다고 한다. 김혜영은 첫 남편에 대해 "좋은 사람이었다. 나만 사랑해주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춘천에서 병원을 개업했다. 주말부부였는데,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어느 날 갑작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김혜영은 두 번째 남편과는 2년 만에 이혼했다고 한다. 김혜영은 "첫 이별 후 죽을 만큼 힘들었다. 누가 잘해주면 나도 모르게 금방 빠졌다"며 "두 번째 결혼은 아들 낳고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들은 중학교 1학년생이라고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특전사 출신 강은미 "낙하산 사고로 기억상실…부모님 기억도 안 나" ('같이 삽시다')

    특전사 출신 강은미 "낙하산 사고로 기억상실…부모님 기억도 안 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가 방문한다. 네 자매의 동거 생활이 혜은이의 깜짝 선언으로 위기에 처했다. 혜은이가 자매들과 동네 구경을 돌면서 “사실은 독립해서 살 집을 보러 왔다”며 깜짝 선언한 것. 혜은이의 발언에 당황을 금치 못한 자매들은 한동안 말문이 막혀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독립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혜은이를 취조(?)하기 시작했다. 이때 룸메이트인 안소영은 특히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은 “나 언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둘이 무슨 문제 있었어?”라며 분위기를 살피기도. 뿐만아니라 혜은이는 “대판 했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정을 떼려고 준비 중이라고까지 했다는데. 드디어 서천 갯벌을 찾은 자매들. 이때를 맞춰 네 자매의 꿈만 같은 조개 캐기 야망을 이뤄줄 센 언니들이 등장했다. 센 언니의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출신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두 사람을 보며 자매들은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경호를 전담했던 대통령들의 이야기와 모든 게 기밀이었던 긴장 넘쳤던 일상을 들으며 자매들은 두 센 언니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국내 최초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이 된 강은미가 군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을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은미는 군 복무 시절 707 대테러특수임무단에서 대테러 및 고공전담대 임무 수행을 하며 약 1천 회에 가까운 고공강하 기록를

  • '거시기' 김성환 "군산에 땅 3만평…돈 세다 손가락 부러지는 줄" ('같이삽시다')

    '거시기' 김성환 "군산에 땅 3만평…돈 세다 손가락 부러지는 줄" ('같이삽시다')

    '거시기'로 유명한 배우 김성환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일화를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성환이 배우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가수 혜은이 등 네 자매의 충남 서천 집을 찾는다. 이날 네 자매는 개인기부터 가수 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배우 김성환의 등장에 반갑게 맞이한다. 김성환은 탤런트의 ‘탤’자도 모르던 시절 약장수 연기 하나로 배우로 데뷔한 사연부터 사투리로 인해 겪은 고충까지 전한다. 뒤이어 김성환이 ‘거시기’ 하나로 유명해진 사연이 공개된다. 김성환은 다양한 연기로 최다 출연상을 받기도 했다. “나를 빼고는 촬영이 안 됐어”라고 조심스레 밝힌 김성환은 배우 강부자가 “성환이 없으면 촬영 안 나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에 안문숙은 “맞아~ 그랬었지!”라며 동조한다. 대배우 강부자마저 김성환 없인 촬영을 못 하겠다고 말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서천 탐방을 시켜주겠다는 김성환이 신성리 갈대밭에 이어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홍원항. 서천에서 만난 김성환의 지인이 직접 준비한 싱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먹으며 네 자매와 김성환 모두 옛 추억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에 김성환은 영등포의 밤을 휩쓴 80년대 밤무대 시절을 얘기하며 “돈 세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라고 밝혀 네 자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환은 당시 무려 3만 평의 땅을 샀다고 밝히는데. 땅 부자(?) 김성환이 밝힌 3만 평 논의 정체가 대 공개된다. 3일 일요일 아침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차량 수배령 받은 유혜리 "욕 잘해서 대종상 조연상 받아"(같이 삽시다3')

    차량 수배령 받은 유혜리 "욕 잘해서 대종상 조연상 받아"(같이 삽시다3')

    배우 유혜리가 욕을 잘해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사연을 밝힌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유혜리가 출연한다. 이날 평화로운 서천의 아침, 기분 좋은 듯 노래까지 하는 막둥이 안문숙과 달리 아침부터 요리하기 바쁜 안소영. 바로 안소영이 사랑하는 동생이 오기 때문.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오늘의 손님 배우 유혜리였다. 솔직하고 화끈한 그녀의 토크에 모두가 매료되어 아침을 먹기도 전에 토크 파티가 열렸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데뷔 스토리부터 이혼스토리까지 토크 화수분 그 자체였다고. 유혜리는 "욕 잘했다고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주셨어요"라며 네 자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풀어도 풀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그녀의 토크. 만나자마자 웃고 떠드느라 배고파진 네 자매와 유혜리였다. 아침 식사 준비를 돕겠다고 나선 유혜리가 야무진 요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아침을 먹으면서도 토크가 이어졌다. 유혜리는 대학 시절 CF모델로 데뷔하여 모은 돈으로 산 차로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떠났다는데, 부산에 다 와 갈 때쯤 검문소에서 경찰들에게 잡혔다고 밝히며 "이 차에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라고 말해 네 자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혜리의 입담에 한껏 빠진 네 자매. 큰 언니는 "먹고 싶은 거 다 사줄게! 얘기 좀 해 봐"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유혜리는 나이 먹기 전에 재혼을 서두르라는 주변인들의 말에 만났던 한 남자와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사랑과 전쟁이네"라며 놀라워했다. 뒤이어 자매들과 바캉스를 가고 싶다며 바캉스룩을 챙겨온 유혜리! 이어지는 자매들의 폭소 만발 바캉스룩 패션쇼부터 아름다운 갯벌이 있는 장

  • '3번 이혼' 편승엽 "사업 망해 수입 없는데 경조사비만 月 400만원"('같이 삽시다3')

    '3번 이혼' 편승엽 "사업 망해 수입 없는데 경조사비만 月 400만원"('같이 삽시다3')

    가수 편승엽이 생활고를 고백한다.2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이 방송 활동을 멈추며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한다. 혜은이는 "이혼 후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마찬가지지 않느냐?"라고 자신의 상황과 빗대어 이혼 후 고충에 관해 물었다. 편승엽은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편승엽은 "수입이 없는데 경조사비가 한 달에 300~400만 원까지 나갔다. 돈 없다고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활동 쉬는 동안 식당을 열었는데 개업하자마자 광우병 파동으로 사업도 망했다. 방법이 없어 계속 대출만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은행 집이나 다름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또한 편승엽은 자녀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과거 걸그룹 출신의 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으로 다섯 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아빠다. 편승엽은 "엄마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두 잘 자라줘서 고맙다. 나 몰래 다 같이 모여 놀 때는 서운하기도 하다"라고 질투하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엄마의 부재가 많았기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중국집에서 조리법을 배워 짜장면을 만들어줬다"며 자칭 살림왕의 면모를 강조한 편승엽. 이날만큼은 자매들을 위해 짜장 요리를 선보였다고.한편 안문숙을 따라 캠핑카 여행을 떠난 자매들이 경주에 도착했다. 네 자매가 저마다 선호하는 여행지와 여행 스타일 등을 밝히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문숙은 불쑥 "신혼여행 때 가려고 아껴둔 곳이

  • [종합] '첫 소개팅' 안소영, 소개팅男에 "나 같은 여자 사귀고 싶었냐" ('같이삽시다')

    [종합] '첫 소개팅' 안소영, 소개팅男에 "나 같은 여자 사귀고 싶었냐" ('같이삽시다')

    배우 안소영이 첫 소개팅을 끝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소영의 첫 소개팅이 마무리됐다. 이날 안소영은 전화로 선을 봤던 남성을 만났다. 남성은 안소영에게 팬심을 고백하면서 자신은 이혼 뒤 10년 동안 이성과 만남을 갖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안소영은 "나 같은 여자면 사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소개팅남은  "그건 내 생각이고 상대 생각이 어떤가에 따라 달린 것 아니겠냐"고 답했다. 소개팅남은 안소영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 오시면 맛있는 곳, 좋은 곳에 모시고 싶다"면서 "나중에 전화번호 물어봐서, 팬으로서 전화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안소영은 번호 교환을 망설였고, 자매들이 현장에 나타났다.박원숙은 안소영에게 "이런지 저런지 모르겠으면 두 번 세 번 만나 봐, 근데 처음부터 네 스타일이 아니라 싫으면 만나지 마"라고 조언했다. 소개팅을 마무리한 안소영은 "그런 자리를 처음 가져보니 무심하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긴장되고 심장도 콩닥거렸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소개팅남을 향해 "어려운 걸음 용기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실망을 드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건강하시고요, 또 연이 있다면 뵐 날이 있겠죠?"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종합] 편승엽, 벼락 스타서 스캔들로 추락…"하루아침에 나쁜 사람 됐다" 울컥('같이 삽시다3')

    [종합] 편승엽, 벼락 스타서 스캔들로 추락…"하루아침에 나쁜 사람 됐다" 울컥('같이 삽시다3')

    가수 편승엽이 3번의 이혼 등 힘들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1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혜은이의 초대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을 방문했다. 편승엽은 1990년대에 데뷔, 곡 '찬찬찬'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편승엽은 허리 수술을 받았지만, 혜은이의 부름으로 한달음에 왔다.박원숙은 편승엽을 보고 "여긴 특별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만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편승엽은 "자격이라면 차고 넘친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박원숙은 "호남, 미남에다가 생각보다 슬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외면 여러 가지 복잡할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다. 상처가 조금 있었을 뿐이다"라고 털어놓았다.편승엽은 "선물도 많이 가져왔는데 바로 훅 들어오니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를 위한 선물로 직접 기르는 오골계와 청계가 낳은 계란 한 판을 선물하기도. 편승엽은 직접 닭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당일 바로 낳은 계란들로 엄선해서 가져왔다고 자랑했다.박원숙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한참 잘 나가다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했다. 편승엽은 "그때 멋모르고 연예계 들어와서 고생 안 하다가 갑자기 '찬찬찬'으로 스타가 됐다. 발표 1년 만에 히트했다. 무명이 짧았다"라고 말했다.사실 편승엽은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그는 "원래 유통사업이랑 가전 대리점을 했었다.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밤무대를 나

  • [종합] '한복 명인' 박술녀 "외식 함께 안한 ♥남편에 배려 없었다"('같이 삽시다3')

    [종합] '한복 명인' 박술녀 "외식 함께 안한 ♥남편에 배려 없었다"('같이 삽시다3')

    '한복 명인' 박술녀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한복 명인 박술녀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기분이 좋은 듯 노래를 불렀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은 꽃꽂이에 한창이었다. 안문숙은 "오늘 무슨 날이에요?"라고 물었다. 박원숙은 "새로운 날"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분 오실 거야. 너무나 멋진"이라고 설명했다.잠시 후 등장한 손님은 바로 한복 명인 박술녀였다. 박원숙은 박술녀를 반겼다. 박술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며 남편을 떠올렸다. 박술녀는 "바다는 우리 남편이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염장댁이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술녀는 "내가 여기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우리 손님이 '거긴 혼자 사는 사람만 가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온 가족이 와도 된다"며 누구든 환영한다고 했다. 박원숙은 "너무 멋있다. 박술녀 선생님이 솔직히 예쁜 얼굴은 아니지 않나. 예쁜 얼굴은 아닌데 역사에 남는 인물 느낌"이라고 말했다.박술녀는 주섬주섬 옷고름을 푼 뒤 화려한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은 박술녀의 한복 자태에 감탄했다. 박원숙은 자기 휴대 전화를 꺼내 박술녀의 사진을 찍기도.박원숙은 박술녀에게 8년 동안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박술녀는 박원숙의 어머니와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 박원숙은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 친남매 모여서 사진 찍는데 한복을 준비해줬다. 그래서 박술녀 선생님은 나에게 너무 고마운 선생

  • 박술녀, 과거 비단에 욕심·집착 "마이너스 4억 되더라도…"('같이 삽시다3')

    박술녀, 과거 비단에 욕심·집착 "마이너스 4억 되더라도…"('같이 삽시다3')

    한복 명인 박술녀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한복 명인 박술녀가 출연한다.이날 자매들은 손님맞이를 위해 꽃꽂이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특별한 손님의 방문을 예고했다. 박원숙이 버선발로 달려 나가 맞이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한복 명인 박술녀였다.박원숙은 박술녀와 손을 꼭 맞잡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박원숙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할 때 입을 한복을 박술녀가 손수 준비해줬던 것. 박원숙은 "나에게는 한복 디자이너 그 이상의 특별하신 분"이라며 박술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박술녀는 "원도 한도 없이 일해 봤다"고 털어놓으며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과거를 돌아봤다. 박술녀는 암 수술 후 목에 호스를 꽂은 채로 현장에 나서고,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일에 몰두했으며, 출산 직후 무통 주사 꽂고 바느질해야 했던 지난날을 이야기해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한 박술녀는 "비단을 보면 마이너스 4억씩 되더라도 사다 모았다"며 그런 자신을 이해 못 하는 가족들을 도리어 이해하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이어 "돌이켜보니 자신의 욕심이고 집착이었다"일에 치여 정작 돌보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미안한 속마음을 고백했다.박술녀의 제안으로 자매들의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가족사진 촬영 이후 안문숙은 "웃으며 촬영했지만,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진짜 가족이 되었음을 실감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안문숙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언니들이 보호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