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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허참, 오늘(1일) 1주기…간암 투병 끝 눈감은 '국민 MC'

    故 허참, 오늘(1일) 1주기…간암 투병 끝 눈감은 '국민 MC'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허참은 간암 투병 끝 지난해 2월 1일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당시 고인은 주변에 걱정을 끼칠까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허참은 부산 출신으로,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수 많은 방송을 진행, 국민 MC 반열에 올랐다.특히, KBS1 ‘가족오락관’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원로 배우 남포동 "간암 판정 후 생 마감하려 필리핀行, 현재 모텔 생활 10년째" ('근황올림픽')

    [종합] 원로 배우 남포동 "간암 판정 후 생 마감하려 필리핀行, 현재 모텔 생활 10년째" ('근황올림픽')

    원로 배우 남포동이 모텔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알렸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남포동을 만나다] 전설의 영화배우 근황, 모텔방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에서 남포동은 요즘 근황에 관해 "업계 사람들하고 안 만난 지 오래됐다. 서울에는 병원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간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녕의 한 모텔에서 10년째 생활 중인 그는 "방을 내어 줄 사람들은 많다. 나도 원룸에 오래 살아봤지만, 한 달에 40만 원 주고 모텔에서 생활하는 게 낫다. 시스템이 다 돼 있어서 혼자 생활하기 참 좋다"고 설명했다.또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지내냐고 맨날 전화 온다. 그럴 때마다 불편한 거 하나도 없이 잘 있다고 한다. 근데 사람들이 '옛날에 잘 나가던 남포동이 요새 모텔 생활을 하냐'고 생각한다. 나는 옛날부터 촬영을 다녔기 때문에 집보다 밖에 나가서 자는 게 익숙하다"고 털어놓았다.경제적인 부분의 어려움은 없을까. 남포동은 "밥 먹고 사는 데 지장은 없다. 씨름 연합회에서 일도 하고, 국가에서 나이 많다고 지원금을 주더라. 그걸로 먹고 산다"고 말했다.이어 "밥은 주로 해 먹는다. 시골 사람들이 인심이 좋지 않냐. 반찬도 가져다준다. 요새는 면사무소에서 이것저것 보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로 데뷔 57년 차에 접어든 남포동. 그는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포동은 "영화 수백 편을 찍었다. 영화배우 출신으로 방송국에 들어가니까 지상파 세 군데 다 출연이 가능했다"며 "사투리를

  • [종합] '간암 극복' 김정태 "子 야꿍, 3살 때부터 영어 독학…현재 6개 국어 가능" ('만신포차')

    [종합] '간암 극복' 김정태 "子 야꿍, 3살 때부터 영어 독학…현재 6개 국어 가능" ('만신포차')

    배우 김정태가 숨겨왔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천만 배우 김정태 만신포차에 떴다! 박수무당 사주다? 간경화로 돌아가신 그리운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정태는 "2년 전, 간암 수술을 받고 금주를 하게 됐다. 이제는 무알코올 음료를 찾아서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출연할 마음이 없었다. 아주 겁이 났었기 때문"이라며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누구에게나 어두운 모습이 있지 않냐. 이미지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이게 방송으로 보여지는 게 그랬다"고 설명했다.이후 김정태는 본격적인 사주를 위해 가정사를 전했다. 그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우리 가족이 4형제다. 그중 나랑 특별했던 관계였다. 아직도 어머니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내가 결혼을 잘한 것 같다. 어디 가서 물어보니 나중에 엄마 같은 여자를 만날 거라고 하더라. 진짜 자는 모습도 엄마랑 비슷하다. 배가 튀어나온 모습까지 똑같다"고 말했다.부자간의 서먹한 관계를 알린 김정태는 "아버지가 지금 요양병원에 있다. 사이도 안 좋고 미워했지만,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살까 싶어 편하게 하려고 한다. 지금은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그런가 하면, 김정태는 자신의 인생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관객들이 많이 봤던 작품이 몇 개 있다. '7번 방의 선물'은 1000만 명이 넘었다. 거기서 마지막에 무당 역할로 나온다"며 "'친구'는 800만 명이 넘었고, '박수건달'은 390만 명 정도 된다. 초

  • "외할머니 간암 치료해준 선생님 덕분"…설현, 홍보대사 된 이유 [종합]

    "외할머니 간암 치료해준 선생님 덕분"…설현, 홍보대사 된 이유 [종합]

    가수 겸 배우 설현이 대한간암학회의 홍보대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설현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몇 해 전, 어렸을 때부터 나를 키워준 외할머니께서 간암 판정을 받았다"며 입을 뗐다.그러면서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땐 놀라고 당혹스러웠다. 증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고, 잘 치료를 받아 지금은 5년째 완치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이 때문에 간암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우리 할머니를 치료해준 의사 선생님께서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더 많은 분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이번에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간암은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만큼 간암은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모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슬기롭게 암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나 힘내세요!", "멋지다! 김설현", "좋은 일 많이 하는 설현 언니가 너무 멋있고 최고야!", "사랑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은 소중하니...몸 조심 하세요", "늘 열심히 살고 올바른 행보 이어가는 설현 존경하고 응원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앞서 설현은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그는 박영년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받았다.이로써 설현은 2021년 1월을 시작으로 2년간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로서 국민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

  • '간암 극복' 김정태, 무명 시절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재회 '뭉클'

    '간암 극복' 김정태, 무명 시절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재회 '뭉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배우 김정태가 무명 시절을 함께 한 동료 배우들과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정태가 무명 시절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들과 재회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암을 이겨내고 최근 복귀한 김정태가 의뢰인으로 출연,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에 함께 출연했던 신범식, 주명철 배우를 찾고자 했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