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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시청률 30% 못넘겼다…'현재는 아름다워' 29.4%로 유종의 미

    결국 시청률 30% 못넘겼다…'현재는 아름다워' 29.4%로 유종의 미

    지난 18일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가 ‘현재가 아름다운’ 완벽한 해피 엔딩으로 지난 6개월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최종회의 시청률은 29.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현재(윤시윤)의 진심이 엄마 경애(김혜옥)와 장모 수정(박지영)에게 맞닿으며, 이식 수술이 결정됐다. 경애는 입원한 수정을 찾아가, “자식이 털 끝 하나라도 다치는 게 싫어서 반대했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사돈이자 아가씨 수정도 가족이었다.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냐. 난 아가씨 만나면 어색하다.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수는 없다.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지자”며 수정을 설득했다.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에 마음을 바꾼 수정은 수술 전, “나에게 보여준 희생과 용기 잊지 않겠다”며 현재의 손을 꼭 잡았다. 두 사람이 수술실로 들어가고, 8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현재와 수정은 이제 산책을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그리고 다시 웃음꽃을 되찾은 이가네와 현가네가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최고 어른 경철(박인환)의 팔순 잔치였다. 일찍 아내를 먼저 보내고, 친딸마저 잃고, 입양한 민호(박상원)와 두 부자만이 소박하게 살았던 경철. 그런데 이렇게 자신이 일군 자손과 대가족을 보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가족들의 축하와 덕담이 오가는 사이, 경철에게 더 큰 가족을 만들어줄 새 생명이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미래(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