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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의 바르고 속 깊어"…김민정, 애정 가득한 팬레터에 뭉클 [TEN★]

    "예의 바르고 속 깊어"…김민정, 애정 가득한 팬레터에 뭉클 [TEN★]

    배우 김민정이 애정 가득한 팬레터를 공개했다.김민정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정성스럽게 적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한 팬은 "긴가민가했는데 제가 너무 팬이어서 말투나 목소리가 너무 민정 배우님이신 것 같아서요"라며 "'미스터 션샤인'이랑 '악마판사'까지 작품 활동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쉬시는 데 방해될까 편지로 전합니다"라고 알렸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센스 부럽다", "그저 부러울 뿐이네요", "팬 문화도 성숙해져 가네요",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민정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했다. 극 중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을 맡았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이보영♥' 지성, 딸 지유 그림 실력 자랑…연예계 대표 딸바보 답네 [TEN★]

    '이보영♥' 지성, 딸 지유 그림 실력 자랑…연예계 대표 딸바보 답네 [TEN★]

    배우 지성이 딸의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지성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Jiyu"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성의 첫째 달 지유 양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겨 있다. 꽃병에 담긴 여러 개의 꽃이 제각각 다른 개성을 띄고 있다. 특히 지성은 딸의 수준급 그림 실력을 인증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네요", "아주 잘하고 귀여워요", "잘 그렸네", "정말 잘 그린 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성은 2013년 배우 이보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박창기의 흥청망청] 과유불급에 찝찝함만 남긴 '악마판사'

    [박창기의 흥청망청] 과유불급에 찝찝함만 남긴 '악마판사'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개연성은 어디로? 갈 곳 잃은 눈동자"권력 앞에 정의는 무력해진다. 사적 복수를 위한 살인은 결코 허용되어선 안 되지만, 디스토피아라는 가상 세계에서는 이마저도 가능해진다. tvN 드라마 '악마판사'가 도출한 결론이다. 지난 21일 종영한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라는 신선한 소재를 도입, 억울한 피해자들과 현실적인 사건을 토대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매회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와 진부한 설정이 고개를 가로젓게 만들었다. 기존에 확립했던 캐릭터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정의감으로 가득 찬 김가온(진영 분)은 한순간에 복수밖에 모르는 바보가 됐다. 윤수현(박규영 분)이 괴한에게 살해당한 이후 판단이 흐려진 그는 조작된 증거에 의심조차 못 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현직 판사라는 특성이 무색할 만큼 침착함을 잃고 살인을 위해 겁 없이 칼을 휘두를 정도다.반전을 위한 요소로 보이나, 오히려 몰입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 결국 김가온은 답답함에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로 전락하고 말았다.그런가 하면, 중간중간 의구심이 들 만큼 당혹스러운 장면이 등장해 눈을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경비가 삼엄하다는 엘리야(전채은 분)의 말이 무색할 만큼 강요한의 자택은 누구나 침입이 가능했기 때문인 것. 그 흔한

  • '악마판사' 백현진 종영소감, 대통령 役? "세계 각국의 몇몇 지도자 이미지 떠올려"

    '악마판사' 백현진 종영소감, 대통령 役? "세계 각국의 몇몇 지도자 이미지 떠올려"

     ‘악마판사’ 백현진이 종영 소감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tvN  '악마판사'에서 백현진은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의 대통령 허중세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백현진은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를 통해 “그동안 ‘악마판사’와 허중세를 많이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무척 감사 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악마판사’의 연출은 맡은 최정규 감독님과는 ‘붉은 달 푸른 해’의 인연으로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힌 백현진은 “제게 이미 각인돼 있는, 세계 각국의 몇몇 지도자들의 이미지를 기억해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라며 진지한 마음으로 준비한  과정도 전했다. 또한 가장 즐겁게 촬영한 장면과 가장 고생하며 촬영한 장면을 묻자 “성당에서의 화재 장면을 찍을 때는 몹시 고생스러웠지만 보통은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평상시 마음가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악마판사’를 마치며 드는 생각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을 묻는 질문에 “당분간은 양복 입고 짜증내며 화내고 소리 지르는 역할은 피하고 싶습니다. 조용조용 말하고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는 사람을 연기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이전과 다른 역할에 대한 도전 욕심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맡는 역마다 독보적인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만

  • '악마판사' 김민정, 대통령 죽이고 자결했다

    '악마판사' 김민정, 대통령 죽이고 자결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악녀 김민정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지난 22일 방송된 ‘악마판사’ 마지막 회에서는 정선아(김민정 분)가 자신의 욕망으로 벌어진 일들에 대해 후회하며 자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선아는 너무 고분고분해진 허중세(백현진 분)를 수상하게 여기며 그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꿈터전 병원으로 향한 정선아는 자신이 강의했던 복지원의 소녀들이 임상 시험 대상이 된 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소녀의 얼굴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얼굴이 겹쳐 보였던 정선아. 넋이 나간 듯 혼잣말로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미안해.”라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혼란에 빠진 대법정 속에서 유일하게 침착함을 보이던 정선아는 클러치 백에서 작은 권총을 꺼내 자신만은 꼭 살려줘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는 대통령 허중세에게 총을 쐈다. 이어 강요한(지성 분)을 향해 총을 겨눈 정선아는 “안녕, 도련님.”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고, 과거 강요한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김민정은 정선아의 복잡한 서사와 그 서사가 담긴 특이한 성격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강요한을 만날 때마다 했던 “안녕 도련님”이라는 대사를 상황마다 다른 느낌으로 쫄깃하게 표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영 '악마판사' 지성, 적폐 단죄→디스토피아 역사 속으로 퇴장…최고 10.2% [종합]

    종영 '악마판사' 지성, 적폐 단죄→디스토피아 역사 속으로 퇴장…최고 10.2% [종합]

    '악마판사'가 법정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며 2개월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1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10.1%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4.0%, 최고 5.4%를, 전국 기준 평균 4.0%, 최고 5.2%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인체 실험이 행해진 꿈터전 사업의 실체를 밝히고 마침내 재단 인사들을 심판한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의 통쾌하고 가슴 뜨거운 활극이 펼쳐졌다.윤수현(박규영 분) 살인교사 혐의로 강요한이 구속된 상황 속 김가온은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꿈터전 병원에 침투했다. 그곳에서 정선아(김민정 분)도 모르게 인간 생체 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재단 사업의 실체를 목도, 때마침 병원 시찰을 나온 재단 인사들까지 모두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이제 폭로하기만 하면 되지만 국가 비상사태 중이라 언론이 통제되고 있던 상황. 이에 김가온은 정선아의 끄나풀 민정호(안내상 분)를 데리고 자폭을 결심하고 폭탄이 터짐과 동시에 실체 내용을 담은 메일을 언론사에 배포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폭탄이 터지기 직전 교도소를 빠져나온 강요한이 이를 저지하면서 정선아의 술수로 판세가 기울어졌던 팀 요한의 흥미진진한 반격이 시작됐다.강요한은 법정 안에 재단 인사들을 가둔 뒤 디케앱으로

  • '악마판사' 김재경 "태어나서 판사 만난 적 無…캐릭터 위해 직접 섭외" [인터뷰①]

    '악마판사' 김재경 "태어나서 판사 만난 적 無…캐릭터 위해 직접 섭외" [인터뷰①]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한 배우 김재경이 캐릭터 몰입을 위해 실제 판사를 만났다고 했다.김재경이 지난 19일 오후 '악마판사' 종영을 맞아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김재경은 극 중 시범재판부 우배석 판사 오진주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김재경은 "태어나서 판사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오디션 때 글로 상상하고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 주변을 수소문해서 오랜 경험을 지닌 판사와 나와 비슷한 또래의 판사를 섭외했다"며 "판사가 되는 과정이나 일과 등 생활 패턴을 조사한 뒤 오디션을 봤다"고 알렸다.이어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화려한 비주얼과 미디어가 사랑한 판사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진짜 판사처럼 보이는 게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마판사'는 지난 22일 종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악마판사' 지성X김민정X진영, 세상 구하기 위한 '앤드게임'

    '악마판사' 지성X김민정X진영, 세상 구하기 위한 '앤드게임'

    '악마판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디스토피아의 마지막 게임이 펼쳐진다. 22일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 권력 카르텔과 치열하게 맞서 온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이 완전하게 와해되면서 함부로 추측키 어려운 결말이 예고됐다.앞선 방송에선 김가온의 잘못된 판단으로 강요한이 윤수현(박규영 분)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모두를 그야말로 멘탈 붕괴에 빠트렸다. 무엇보다 김가온은 자신이 그 같은 결과에 이르기까지 정선아(김민정 분)의 설계를 충실하게 따르는 꼭두각시였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을 금치 못한 상황이다.특히 김가온이 독단적으로 행동한 시범재판부 조작 양심선언으로 이미 강요한 쪽의 수세는 현저하게 기울고 있던 터. 강요한의 몰락은 정선아를 비롯한 권력 카르텔의 무자비한 계획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으며 다시금 도시에는 밝은 날이 영영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암흑이 드리우기 시작했다.그럼에도 강요한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진솔하게 시인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강요한에게도 다시 반격의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정선아는 아예 그를 범죄자로 체포하는 역대급 초강수로 시청자들의 기대마저 산산조각 내며 깊은 절망감을 안겨줬다.마지막 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리의 기쁨도 패자의 슬픔 그 어떤 감정도 읽히지 않는 초연한 표정의 정선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고 있는 옷처럼 백지 같은 얼굴은 어떤 말을 건네고 싶은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한 듯한 수척한 김가온이 안쓰러움을 더한

  • '악마판사' 지성, 충격적 방식의 사형 집행 선고 "전 국민이…" [종합]

    '악마판사' 지성, 충격적 방식의 사형 집행 선고 "전 국민이…" [종합]

    진영이 시범재판의 조작 사실을 시인, 지성과 다른 길을 택했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6%, 최고 7.5%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7.8%를 기록했다. 이에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은 수도권 기준 평균 2.3%, 최고 3.0%를, 전국 기준 평균 2.6%, 최고 3.3%를 기록,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죽창(이해운 분)의 사형집행을 두고 충돌한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의 갈등이 그려진 가운데 김가온이 시범재판의 진실을 폭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앞서 형산동에서 강요한을 자극하기 위해 쇠파이프로 노인을 폭행한 죽창은 결국 노인이 죽게 되면서 살인사건의 피고인으로 법정에 세워졌다. 시범재판부는 죽창의 죄는 물론 바이러스가 없다는 사실까지 밝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하지만 죽창과 변호인은 전시 상황임을 들먹이며 억지 논리로 우발적인 사고임을 주장했고 설상가상으로 바이러스의 실체가 없음을 증언할 박사마저 정부 손에 제거, 난관에 부딪혔다.강요한은 작전을 바꿔 죽창과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의 관계성을 들추기 시작했다. 그동안 죽창이 저지른 범죄들을 허중세와 연결 지었는데 이런 강요한의 압박 심문은 마치 배후가 허중세임을 시인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여졌다. 이에 죽창이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공감해 스스로 벌인 일이라며 강력히 반박

  • '악마판사' 진영, 박규영 보낸 후 피폐한 모습

    '악마판사' 진영, 박규영 보낸 후 피폐한 모습

    '악마판사' 국가에 의해 해체 당했던 시범재판부의 수장, 지성이 법정에 다시 선다.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 연이어 터진 충격적인 사건들로 인해 소용돌이 중심에 선 강요한(지성 분), 김가온(진영 분)과 더불어 오진주(김재경 분)가 새로운 반격을 개시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삶의 전부라 칭했던 윤수현(박규영 분)을 잃은 김가온의 초췌한 모습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도 곁에 머물 수 없을까 두려움에 제 마음을 꾹꾹 참아왔던 김가온이 솔직하게 고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비극적인 사건에 시청자들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터.상실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듯 김가온의 절망이 여실히 드러난 표정은 부모님을 보낸 뒤 그 빈자리를 살뜰하게 메워줬던 윤수현의 부재를 실감케 한다. 온몸이 무너져버린 김가온에게는 더 이상 그의 어깨를 감싸줄 윤수현이 없다는 사실이 또 한 번 뼈저리게 와 닿게 만든다. 더불어 그런 김가온을 지켜보는 강요한의 눈빛에서도 짙은 안타까움이 스며있어 슬픔을 더한다. 이어 법정에 다시 선 강요한의 결연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사회 전반에 불안감을 키우고 국민을 보호한다는 그럴듯한 명목 아래 독재를 일삼고 있는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는 급기야 시범재판부를 해체시킨 상황. 법이 가장 강력한 무기인 강요한에게서 법을 빼앗아 실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손발을 묶어버리겠다는 저열한 의도가 보이는 계략이었던 바. 그러나 다시금 법정으로 돌아온 강요한과 김가온, 오진주가 반가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세 판사에게서도 이전과는 다른

  • [TEN리뷰] '악마판사' 박규영, 진영과 로맨스 시작하자마자 사망…진영 '오열'

    [TEN리뷰] '악마판사' 박규영, 진영과 로맨스 시작하자마자 사망…진영 '오열'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의 박규영이 진영의 진심을 알게 됐지만 죽음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악마판사' 13회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이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이날 정선아(김민정 분)는 강요한(지성 분)을 고립시키기 위해 조력자 K(이기택 분)를 살해했고, 김가온(진영 분)도 위험에 빠트렸다. 강요한은 윤수현(박규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김가온을 부탁했고, K의 죽음에 절규하다 엘리야(전채은 분)가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하며 의식을 잃었다.강요한을 돕던 사람들도 모두 사회적 책임 재단에 납치됐다. 다행히 고인국 변호사(박형수 분)가 도망쳐 강요한을 찾아 응급 처치했고, 강요한은 조카 엘리야를 찾아갔다. 정선아는 재희(이소영 분)와 함께 엘리야를 찾아와 위협하다 돌아갔고, 강요한은 엘리야를 안으며 안도했다.앞서 차경희(장영남 분)의 사망 현장에서 김가온을 발견하고는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던 윤수현은 김가온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윤수현은 김가온을 구해 응급 처치했다. 집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은 김가온은 윤수현에게 "미안해. 너한테 그런 꼴을 보게 해서"라고 사과했다. 이어 "네 곁에 있을 자격도 없는 놈인데. 어릴 때부터 평생 이런 꼴만 보이고. 그래도 뻔뻔스럽게 네가 없으면 못 살 것 같다. 정말 죽을 거 같다"고 고백했다.이에 윤수현은 "진짜 모르겠냐. 자격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옳고 그르고 세상이 어떻게 되고 다 모르겠다"며 "난 그냥 너 하나면 된다"고 말했다. 김가온은 윤수현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윤수현의 퇴근을 기다린 김가온은 "낮에 있던 일 말이다. 사과는

  • 지성X진영, 빈민촌 향했다…역대급 작전 예고 ('악마판사')

    지성X진영, 빈민촌 향했다…역대급 작전 예고 ('악마판사')

    '악마판사' 지성과 진영이 역대급 작전을 예고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 혼란스러운 디스토피아 시류 한 가운데 서 있는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이 빈민촌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역병 바이러스가 퍼져 긴급 방역 및 긴급 구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빈민촌의 처참한 현장이 담겨있다. 또 민정호(안내상 분)를 납치했다는 협박에 놀라 그곳을 찾았던 김가온의 얼굴에도 아수라장인 분위기에 휩쓸려 어찌할 바 모르는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이어 폐허가 되어 버린 빈민촌을 둘러보는 강요한, 김가온의 표정에서 참담한 심경이 읽히고 있다. 더불어 으슥한 빈민촌 한 구석을 내려다보며 다음 계획을 진행 중인 듯한 두 판사의 달라진 법복에서 새로운 각오가 와 닿는다.뿐만 아니라 빈민촌 거주자들을 잔인하게 폭행, 강제 연행하는 일에 앞장섰던 죽창(이해운 분)의 무리가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을 더한다. 국민시범재판 뒤 죗값을 치르는 줄만 알았던 죽창이 어떤 세력을 등에 업었는지 몰라도 기세등등해져서 나타나 경악을 자아낸 터. 특히 죽창이 잡히자 대번에 꼬리를 잘랐던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나라에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죽창까지 재동원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이에 강요한과 김가온도 더이상 정체돼 있는 재판장이 아닌 실시간으로 뒤바뀌고 있는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혀 맞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언론을 조작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사회 전반을 제

  • '악마판사' 김민정 폭주→지성X진영, 죽음 위기…최고 9.7%[종합]

    '악마판사' 김민정 폭주→지성X진영, 죽음 위기…최고 9.7%[종합]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지성과 진영이 일생일대 위기를 마주했다.8일 방송된 ‘악마판사’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9.7%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8.9%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4%, 최고 3.9%, 전국 평균 2.6%, 최고 3.5%를 기록했다(이상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정선아(김민정 분)의 덫에 걸려든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의 모습으로 충격 엔딩을 맞아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디스토피아가 그려졌다.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의 죽음은 디스토피아에 불길한 변화를 일게 했다. 재단 비리 파일을 찾고자 차경희 시체에 손을 댄 김가온은 친구 윤수현(박규영 분)에게 이 모습을 들켜 깊은 절망에 휩싸였고 반대로 재단 비리 파일을 손에 쥔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는 독재 야욕을 품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각각 강요한과 정선아에게 영향을 미쳤다.김가온은 차경희를 죽였을 거라는 오해를 풀고자 윤수현을 찾아갔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증거 인멸을 했다는 그의 말에 더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강요한 편에 선 것은 분명 스스로 한 선택이지만 죽은 사람을 앞에 두고도 파일 생각만 하고 윤수현을 실망하게 한 자신이 어느새 괴물이 된 것 같아 괴로워했다. “세상을 구하고 싶으면 윤수현을 인생에서 끊어내라”는 강요한의 말에 김가온은 “제게는 수현이가 세상입니다”라며 주저 없이 저택을 떠났다. 사람 냄새가 나던 저택은 다시 예전처럼 어둡고 고독한 기류가 감돌았고 강요한의 면면에는 차경희의 죽음으로 계획이 실패했

  • 문동혁 "엄마 미안해, 나 때문이야" 뒤늦은 후회 ('악마판사')

    문동혁 "엄마 미안해, 나 때문이야" 뒤늦은 후회 ('악마판사')

    배우 문동혁이 '악마판사'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11회에서는 태형을 선고받은 이후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이영민(문동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이영민은 그간 수많은 약자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휘둘러온 죄로 강요한(지성 분)의 라이브 법정 쇼 피고인으로 소환, '사랑의 매' 태형 30대라는 충격적인 형벌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긴 바 있다.이 가운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이영민의 생활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늘 거만하던 태도를 보이던 그가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인 것. 더욱이 엄마인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한국을 떠나자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태형 판결 이후 피폐해진 이영민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무엇보다 엄마 차경희의 행동에 감격했다가 이내 좌절하는 이영민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차경희가 이영민의 재판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한소윤(천영민 분)을 섭외해 강요한에게 공개 청문회를 열 것을 요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차경희의 모습에 이영민은 감격했다. 그러나 강요한이 반격, 차경희가 빼돌렸던 다단계 사기범 도영춘(정은표 분)을 법정에 세우며 비난의 화살이 차경희에게 돌아갔고, 집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있던 이영민은 애타게 엄마를 외치며 좌절했다. 이후 그는 집에 돌아온 차경희를 붙잡고 모든 게 다 자신의 탓이라며 그간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문동혁은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던 안하무인 재벌 2세부터 태형 선고 후 두려움에 떨며

  • 지성 vs 장영남, 둘 중 한 명은 '공개처형'…나란히 청문회 참석 ('악마판사')

    지성 vs 장영남, 둘 중 한 명은 '공개처형'…나란히 청문회 참석 ('악마판사')

    지성과 장영남이 국민의 심판대 앞에 선다.  tvN ‘악마판사’에서 판사 강요한(지성 분)과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가 청문회 현장에 나란히 참석한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돋우고 있는 것.  앞서 강요한은 약자를 돕는다는 미명하에 설립되었으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바쁜 비리의 온상 사회적 책임재단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개시해왔던 터. 강요한은 서로의 부패를 눈감아주며 똘똘 뭉쳐있던 재단 인사들 내부에 분열을 일으키며 안에서부터 서서히 자멸하도록 작전을 꾸미고 있다.  특히 법을 고무줄처럼 이용하며 제 욕심을 채워왔던 차경희는 강요한의 집중 타깃이 되어 여러 번 궁지에 몰리고 있다. 그녀의 검사 시절 스폰서인 JU케미컬 주일도(정재성 분)회장과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이 ‘국민시범재판’에 피고인으로 오르며 재단 내 파워는 물론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이렇듯 재단 내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던 차경희는 강요한의 계획대로 점점 재단 무리에서 소외되자 자신의 비선 조직을 이용해 스스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감정 대립을 이어오고 있는 정선아(김민정 분)는 물론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의 약점 찾기에 혈안이 되어 아귀처럼 주변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는 강요한이 의도했던 대로 사회적 책임재단 내부에 의심의 불씨를 키우고 공고하던 카르텔 체제에 균열을 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차경희 역시 강요한의 뜻대로만 움직일 인물은 아닌 바. 정선아 혹은 허중세에게 그랬듯이 강요한에게 칼을 꽂지 않으리란 법도 없어 더욱 그녀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게 만든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