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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사제로맨스·복수극 사이서 길 잃은 '멜랑꼴리아', 쓸쓸한 퇴장

    [종합] 사제로맨스·복수극 사이서 길 잃은 '멜랑꼴리아', 쓸쓸한 퇴장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가 수학드라마로 시작해 로맨스로 가는 듯 하더니 복수극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까지도 2%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한 퇴장을 맞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최종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가 마침내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밝혀내고 서로만을 바라보며 새 삶을 시작했다. 먼저 아성영재학교 학사비리의 결집체인 글로벌인재반 교재를 비롯해 비리 증거 자료들로 또다시 세간을 뒤흔든 지윤수와 백승유는 마지막으로 아성고 학사비리의 수혜자 성예린(우다비 분)의 양심고백을 이끌며 복수에 쐐기를 박았다.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를 낸 성예린은 그간 자신이 누려온 특혜와 지윤수의 결백을 증언, 길고 긴 증명의 종지부를 찍었다.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뒤 지윤수와 백승유는 정신적 지주가 돼 주었던 지현욱(오광록 분)과 작별의 순간을 맞이했다. 백승유는 그의 유품에서 평생에 걸쳐 증명하려던 과제를 발견, 지현욱이 끝내지 못한 과제를 받들기로 결심했다.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새로운 증명에 지윤수는 기쁘게 응원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수학계 한 획을 긋는 논문을 발표했다.이어 4년 전 뒤바뀐 가방을 돌려받았던 아트홀에서 영화처럼 재회한 지윤수와 백승유는 서로가 수학채팅방 ‘즐거운 x’의 멤버인 ‘하디’와 ‘3cut’임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믿기지 않은 듯 얼떨떨한 표정과 반가움, 애정 섞인 그리움이 담긴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이미 아성고 이전부터 이어진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더없는 감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나란히 놓인 자전거 두 대와 에코백 두 개, 1729 모

  • [종합] 진경, 딸 김지영에 배신 당해…임수정X이도현, 비리 증거 확보('멜랑꼴리아')

    [종합] 진경, 딸 김지영에 배신 당해…임수정X이도현, 비리 증거 확보('멜랑꼴리아')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이 진경을 향한 복수를 준비 중이다.지난 29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15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 분)가 엄마 노정아(진경 분) 몰래 김지나(김지영 분)를 설득했다.이날 백승유와 지윤수는 형사와 함께 노정아를 찾아 딸 김지나가 최시안(신수연 분)의 사고와 관련돼 있다는 걸 알렸다.지나는 고의가 아닌 사고로 벌어진 일이라고 했지만 노정아는 믿지 않았다. 그는 “더는 아무 것도 망치지 마. 여기서 더 망치면 그 누구도 가만 안 둬. 그게 너라 해도, 알아들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가 시안의 상태를 걱정하자 “네가 지금 걔 걱정할 때야?”라며 “백승유, 지윤수가 아직 교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변호사와 상의한 그는 김지나에게 거짓 자백을 유도했다.하지만 김지나는 몰래 최시안의 병원을 찾았다. 지윤수는 그간 모아온 자료를 보여주며 “내가 고통받았던 만큼 너희 엄마도 너를 통해서 고통받았으면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후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 이어 “너한테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야. 이렇게 다 보여주고 지웠으니까 너도 그렇게 해줄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줄래?”라며 “시안이 걱정돼서 온 거 알아. 시안이 괜찮아. 괜찮을 거야. 시안이도 너도”라고 설득했다.김지나는 사고 당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최시안은 글로벌 인재반 아이들이 지윤수가 만든 문제집과 유사한 문제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최시안이 이를 고발하겠다고 하자 김지나는 증거가 든 최시안의 휴대폰을 뺏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몸싸움 끝에 사고로

  •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 '미술실 사건' 김지영과 만남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 '미술실 사건' 김지영과 만남

    '멜랑꼴리아' 임수정과 이도현 앞에 신수연 사고의 비밀을 아는 김지영이 나타난다.29일 밤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15회에서는 지난주 안방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미술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앞서 14회에서 최시안(신수연 분)은 노정아(진경 분)의 비호를 받고 있는 글로벌인재반 학생들의 교재가 자신의 스승인 지윤수(임수정 분)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하곤 지윤수에게 알린 후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미술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최시안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대체 어쩌다 참변을 당한 것인지 여러 추측이 피어오르는 상황 속 최시안과 사사건건 날을 세우던 김지나(김지영 분)가 엄마인 노정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이 사고에 연관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설상가상으로 최시안의 보호자로서 지윤수와 백승유(이도현 분)가 노정아 앞에 등장, 또 한 번 치열한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윤수와 백승유, 김지나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지윤수를 응시하는 김지나의 눈빛에서 평소와 다른 극도의 불안감이 읽힌다. 자신의 팔을 꼭 붙잡고 읍소하는 듯한 지윤수에게 압도된 것인지, 반항기는 사라지고 경직된 자태가 어딘지 심상치 않은 예감을 일으킨다.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눈망울로 안색을 굳히는 지윤수의 표정에도 눈길이 쏠린다. 후견인이자 보호자로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그녀이기에 최시안의 사고 소식은 더없이 힘든 고통의 시간이 되고 있을 터. 지윤수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모습에

  • [종합] 임수정, 제자 ♥이도현 끌어안고 "후회해?" 마음 확인('멜랑꼴리아')

    [종합] 임수정, 제자 ♥이도현 끌어안고 "후회해?" 마음 확인('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임수정과 이도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노정아(진경)의 학사비리를 고발한 모습이 그려졌다.백승유는 지윤수(임수정 분)과 다시 사제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에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당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세상이 알게 해주고 싶었는데. 다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는데 망쳤어요, 내가. 당신을 사랑해버리는 바람에"라며 고백과 자책을 했다. 지윤수는 "여기까지 온 거 후회해?"라며 물었다. 백승유는 고개를 저었다. 지윤수는 "나도 후회하지 않아. 처음 널 만난 이후로 일어난 모든 일들 단 하나도 후회하지 않아"라고 털어놓았다. 백승유는 지윤수를 끌어안았고, "우리 갈래요? 어디든, 어디라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윤수는 "그래. 가자. 어디든"이라고 답했고, 둘은 여행을 떠났다.이후 백승유는 학사비리를 저지른 노정아를 고발했다. 노정아와 성민준(장현성 분), 백승유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백승유는 "당시 수학 교사였던 지윤수 씨가 이 사실을 알고 문제 제기하자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모함하고 해고했습니다"라고 진술했다. 노정아는 "모함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당시 백승유 아버지가 지윤수를 미성년자 약취, 유인으로 고발까지 했어요"라고 호소했다.둘의 증언이 엇갈리는 상황에 한명진(안상우 분)가 “성예린 학생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해 증언하러 왔습니다"라며 취조실에 나타났다. 그 시각 지윤수 역시 노정아와 성민준의 취조실에 나타났다. 서류 봉투를 들고 온 지윤수는 취조 받고 있는

  • 이도현, ♥임수정 백허그…"내가 사랑하는 거야" ('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 백허그…"내가 사랑하는 거야"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역대급 난제를 맞닥뜨렸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2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의 진심이 통한 상황 속 모함으로 터진 사제 스캔들을 증명해야 할 두 사람의 운명이 담겼다.  먼저 백승유는 4년 전 아성고 사제 스캔들의 주인공이 자신이고 모함임을 주장, 새로운 증명 과제로 선포하며 진실을 낱낱이 밝힐 것을 고했다. 생중계로 퍼진 백승유의 폭탄선언은 삽시간에 언론을 장악했고, 노정아(진경 분)를 비롯한 비리 주축단을 혼란에 빠트렸다.놀란 지윤수는 과거 일에 얽매여 인생을 망치는 백승유에게 화를 냈지만, 수학과 지윤수가 전부인 백승유로서는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었다. 4년이란 시간은 지윤수만큼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백승유에게도 고통의 세월이었기에 절절한 그의 진심이 가슴을 아리게 했다.놀란 것은 가족들과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백승유의 아버지 백민식(김호진 분)은 “옛날에 아무 사이 아니었다. 그거 밝히려는 놈이 지금도 가깝게 지내면 그 말 누가 믿어주겠어”라며 현실을 직시, 백승유의 마음을 무겁게 가라앉혔다. 노정아도 백승유에게 직위해제를 고하며 “선생님 인생에 가장 풀기 힘든 난제가 될 수도 있겠어요. 선생님이 증명하려는 건 모함에 관한 게 아니라 사랑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라고 말해 이들의 앞날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견했다.사제 스캔들의 모함을 주장한 이상 교사 지윤수와 학생 백승유 사이에 이성적인 감정은 없었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할 터. 4년 전부터 마음을 키워온 백승유와 이제 막 같은 마음을 느낀 지윤수로서는

  • '임수정♥' 이도현, 사랑과 복수 앞에 거침 없다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사랑과 복수 앞에 거침 없다 ('멜랑꼴리아')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이도현이 사랑과 복수 앞에 거침없는 행보로 사이다 전개를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11회에서 이도현은 특혜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를 대상으로 복수를 꿈꾸는 수학천재이자 수학교사인 백승유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승유는 여전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윤수(임수정 분)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인 지현욱(오광록 분)과 함께 있는 제자 최시안(신수연 분)을 데리러 갔고, 현욱을 병실로 옮기며 “제가 따님을 많이 좋아합니다. 알아요. 못 미덥고 불안하시죠. 그런데 이거 하나만은 믿어주세요. 제 마음은 참이에요. 한 치의 오차도, 모순도 없는”이라며 수학에 빗대어 진심을 표현했다.또한 승유는 시안이 문제로 학교를 찾아온 후 변한 윤수에게 “저 사람들이 원하는 게 이런 거일 거란 생각은 안 해요? 우리가 손 놓는 거”라며 타일렀지만 그녀는 승유를 배제, 류성재(최대훈 분)와 손을 잡았다.이를 안 승유는 절망적이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돌아섰고, “날 미치게 하는 건 너”라는 윤수의 말에 “나도 당신 때문에 미치게 괴롭고 힘들었어. 근데 난 내가 왜 그랬는지 알아. 답을 찾아봐요. 왜 나 때문에 미치게 괴롭고 힘든지. 난 이미 4년 전에 겪었고 내 답이 뭔지 잘 아니까”라는 돌직구 멘트로 본인의 마음은 물론 상대의 마음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들기도 했다.승유는 극 말미 국립수학발물관 추진위와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가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게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칠판에 'T'와 ‘F’를 적은 후 “수학적 증명에는 참과 참이 아닌 것 두 가지만이 존

  • '멜랑꼴리아' 최대훈, 임수정과 파혼…눈물까지

    '멜랑꼴리아' 최대훈, 임수정과 파혼…눈물까지

    '멜랑꼴리아' 공식 사랑꾼 최대훈이 눈물의 파혼을 맞았다.1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서는 류성재(최대훈 분)와 지윤수(임수정 분)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교사와 학생 스캔들 파장이 이어졌다.4년 뒤, 런닝머신 위를 내달리던 류성재는 수학계 저명인사가 된 백승유(이도현 분)의 뉴스를 접하고 과거를 떠올렸다. 류성재와 지윤수의 결혼식 당시 식장 내 스크린에 백승유와 지윤수의 여행 사진과 늦은 밤 두 사람이 마주 선 사진이 공개된바. 이후 류성재와 지윤수의 신혼집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이뤄졌다. 류성재는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 애썼지만, 지윤수의 마음은 달랐다.두 사람이 이어온 애정과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학생의 풋사랑으로 여기고 해명할 수 있다는 류성재와 달리 모든 걸 학생 탓으로 여길 수 없다는 교사로서의 지윤수의 생각이 엇갈리며 두 사람의 관계는 깨졌다. 결국, 류성재는 눈물을 보였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최대훈은 지윤수 한정 사랑꾼, 스윗한 약혼자에서 충격적인 파혼과 이별까지 겪은 류성재의 상황적 변화와 내면의 상처를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끼다가도 이내 지윤수를 설득하려 마음을 다잡았고, 끝내 눈물 흘리며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현실과 맞닿은 복잡다단한 류성재의 이별상은 최대훈의 눈빛과 표정, 유려한 감정 변화를 타고 고스란히 시청자의 마음에 닿았다.이처럼 미세한 감정의 차이까지도 세밀하게 짚어낸 최대훈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나는 순간, 시청자 역시 약혼

  • '멜랑꼴리아' 이도현, 입 닫고 굳은 표정…중간고사 역대급 '파란'

    '멜랑꼴리아' 이도현, 입 닫고 굳은 표정…중간고사 역대급 '파란'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아성고 중간고사에 역대급 파란을 일으킨다.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서 백승유(이도현 분)의 수학 천재 모먼트가 만개하면서 아성고에도 격변이 일어날 조짐이 포착됐다.앞서 수학에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던 백승유는 어린 시절 MIT에서 자신을 보듬어줬던 친한 형을 잃은 트라우마에 수학을 외면해왔던 터. 하지만 지윤수를 통해 다시금 수학을 마주보게 되었고 그간 꾹꾹 억눌렀던 천재성이 발휘되며 교내는 물론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그야말로 가슴 벅찬 재기를 이뤄냈다.백승유의 깨어난 본능이 어떤 성과를 탄생시킬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가 또 한 번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수학과 교사 한명진(안상우 분)과 그 앞에서 딱딱하게 굳은 백승유 사이에 갈등이 읽힌다. 게다가 입을 꾹 다문 백승유에게서는 잘못을 구하거나 사과하는 것이 아닌 절대 제 신념을 꺾지 않겠다는 고집이 느껴진다.여기에 두 사람을 바라보는 지윤수(임수정 분)의 얼굴에도 염려가 섞여 있어 걱정을 더한다. 백승유를 제자로서 아끼지만 함부로 편을 들며 나설 수 없는 그의 고뇌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이어 교사들의 눈길을 받으며 교무실 칠판에 수식을 적어 내려가는 백승유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수학 앞에서는 주저함이 없는 백승유답게 누가 지켜보든 말든 거침없이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내는 그의 뒤태가 짜릿한 호기심을 자아낸다.이에 존재감 없던 전교 꼴찌에서 연일 학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슈 메이커가 된 백승유가 이번에는 어떤 사건의

  • 임수정, 깜짝 결혼 소식…이도현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멜랑꼴리아')

    임수정, 깜짝 결혼 소식…이도현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멜랑꼴리아')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속 이도현이 임수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24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5회에서는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에게 제 마음을 표현한 백승유(이도현 분)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을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에게 넘긴 성예린(우다비 분)의 충격적 행보가 그려졌다.먼저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트라우마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어리숙함으로 MIT 시절 의지하고 따랐던 형의 논문을 한순간에 허사로 만들고, 그 결과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책감 속에 살았다는 것. 그가 그토록 좋아하던 수학을 외면하고 은둔하며 살아간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백승유와 성예린의 수상 소식으로 아성고는 또 한 번 명문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성고의 교육 시스템을 조명하는 호평 기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한 기자만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예린이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의 자녀이며 대회 준비와 심사에 특혜가 있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무엇보다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지도교사 지윤수의 인터뷰 거절 의사를 특혜 비리 사실에 대한 묵묵부답인 것처럼 내보내 의심의 불씨를 키웠다. 자신의 의도와 다른 모습에 난처해진 지윤수와 배신감과 분노가 움튼 성예린 사이에 갈등도 더욱 깊어졌다.자신을 향한 악플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던 성예린은 다가올 중간고사 예상 문제 리스트 확보가 막히게 되자 불안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윤수의 자전거 브레이크를 망가뜨려 위험에 빠트리는 지경으로 이어

  •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X최대훈, 응급실서 묘한 기류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X최대훈, 응급실서 묘한 기류

    '멜랑꼴리아' 임수정과 이도현 그리고 최대훈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24일 밤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응급실에 가게 되는 가운데 이를 걱정하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그녀의 약혼자 류성재(최대훈 분)가 한 공간에 머무르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앞서 수학을 향한 열정이 타오를수록 지윤수를 향한 알 수 없는 마음 또한 커져 가던 백승유는 마침내 이 특별한 감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각했다.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는 혼잣말 속에는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오르는 백승유의 심정이 고스란히 읽힌 바 있다.지윤수와 관련한 일이라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그가 이번에는 사고를 당한 지윤수와 응급실에 함께 있어 그 상황이 궁금해진다. 사진 속에는 걱정이 한가득 서린 지윤수와 그 곁을 지키는 류성재,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백승유의 표정이 담겨 있다. 지윤수와 류성재는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로 식을 앞두고 발생한 일에 마음이 심란할 터.특히 지윤수를 대신해 서류를 작성하고 몸을 기대어 부축하는 등 보호자로서 살뜰히 챙기는 류성재에게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백승유의 모습이 흥미롭다. 류성재 역시 지윤수의 곁을 계속해서 머무르는 그가 신경 쓰이는 듯 눈빛에 경계심이 깃들어 있어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다.또 5회에서는 백승유가 지윤수에게 벌어진 일에 석연치 않은 정황을 발견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단순한 사고일지, 아니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려던 것은

  • "교사와 미성년자 멜로 보기 불편해"…'멜랑꼴리아' 사제로맨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교사와 미성년자 멜로 보기 불편해"…'멜랑꼴리아' 사제로맨스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여교사와 남학생이 단 둘이…이도현X임수정 사제 로맨스 설정 '눈살' 결혼을 앞둔 여자 교사가 미성년 남자 고등학생과 같이 제주도로 전시회를 보러 간다. 같이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감상하고, 남학생은 잠든 여교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다. 사제 간의 '정'을 보여주려 했다기엔 과하게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불편함을 자아내는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이야기다. '멜랑꼴리아' 사제 로맨스 기류에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와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가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에서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겠다던 '멜랑꼴리아'의 본질이 전형적인 멜로 분위기에 흐려졌기 때문. 지난 18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4회에서는 트라우마를 딛고 수학 스피치 대회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백승유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 과정에서 지윤수는 백승유의 대회 준비에 정성을 쏟으며 발표에 도움이 될 전시회를 보러 함께 제주도로 향했고, 백승유는 지윤수를 향한 마음이 분명해짐을 느꼈다. 문제는 두 사람이 여교사와 남자 고등학생임에도 멜로처럼 연출되는 분위기였다. 학생이 교사를 좋아할 수는 있고 교사도 더욱 정이 가는 학생이 있을 수는 있지만, 단둘이 제주도까지 가는 설정은 무리가 따른다는 것. "일정상 시간이 없었다"는 이유로 학교에

  • 임수정, 이도현 어깨 기댄 사진 찍혔다…스캔들 터질까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어깨 기댄 사진 찍혔다…스캔들 터질까 ('멜랑꼴리아')

    tvN 15주년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가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의 가슴 벅찬 재기와 다가올 시련을 예고하며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지난 18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4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트라우마를 딛고 수학 스피치 대회 발표를 하는 한편, 백승유 어깨에 기대어 잠든 지윤수(임수정 분)의 모습을 성예린(우다비 분)이 포착하며 비극을 암시했다.이날 지윤수는 세계 수학자 올림픽의 중고등부 대회를 성예린의 아버지 성민준(장현성 분)이 기획했고, 우승자 역시 내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모든 아이를 들러리로 세워 성예린에게 멋진 타이틀을 심어 주려는 불공정함이 그녀의 신념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에 백승유의 대회 준비에 더 정성을 쏟게 된 지윤수는 발표에 도움이 될 전시회를 보러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백승유는 전시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주제를 명확히 그려나갔고, 그와 동시에 지윤수를 향한 마음도 분명해짐을 느꼈다.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는 독백은 이런 백승유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알찬 하루를 보낸 탓인지 고단했던 지윤수는 공항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를 본 백승유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지윤수의 고개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했다. 백승유의 떨리는 마음이 가득 찬 순간, 때마침 인턴십 행사로 제주도에 있었던 성예린이 이를 목격하면서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앞서 악의적 합성 사진 사건으로 지윤수와 백승유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터. 충분히 오해 할 만한 모습을 보고 못 본 척 넘어가는 성예린의 모습이 안도의 숨을 쉬게 했다.백승유는 올림픽 박람

  • [종합] 임수정X이도현 스캔들, 낯뜨거운 사진 유포→마음 자각 ('멜랑꼴리아')

    [종합] 임수정X이도현 스캔들, 낯뜨거운 사진 유포→마음 자각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임수정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자각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3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의 악의적 합성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지윤수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백승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승유는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전교 1등 성예린(우다비 분)과 나란히 만점을 받으며 처음으로 아성고 학생들 앞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수학 천재 소년 백민재가 아성고 전교 꼴찌 백승유였다는 소식은 한곡동 일대에 빠르게 퍼져나갔다.이에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하게 된 백승유와 성예린은 그중 청소년 수학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윤수 역시 지도교사이자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온 정성을 다할 각오로 열정을 내비쳤지만, 성예린은 노정아(진경 분)가 은밀히 마련해준 연구원 인턴십을 믿고 지윤수, 백승유와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하고 전시회도 함께 관람하는 등 대회 준비를 성심성의껏 도왔다. 특히 백승유가 수학자인 자신의 아버지 논문에 관심을 보이자 직접 만나게 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등 백승유 안에 있는 수학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줬다. 생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된 백승유에게선 이전보다 더욱 강한 생기가 감돌았다. 이런 지윤수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백승유에게선 묘한 감정이 돋아났다. 동아리 선발 기준에 학생들이 불만을 품자 지윤수에게 먼저 알려주며 걱정을 하는가 하면, 정신이 온전치 않은 아버지로 인해 착잡한 지윤수의 마음을 덤덤하게

  • [종합]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 마음 통했다

    [종합] '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 마음 통했다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을 대하는 임수정의 따스한 진심이 통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2회에서는 수학으로 교감을 이룬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의 몰두의 기쁨이 그려지는 한편,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가 만든 오해를 풀고 함께 수학을 하기로 결심하는 두 사람의 단단해진 신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중고등부 수학대회가 신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곡동 일대가 한바탕 들썩이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아성고에는 올림픽에 출전할 학교 대표를 뽑기 위해 교내수학 경시대회가 열리게 됐다.중고등부 수학대회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한 지윤수는 수학자 올림픽이 분명 백승유의 재능에 날개를 달아줄 좋은 기회라고 확신하며 그녀만의 방식으로 백승유에게 다가갔다. 백승유가 수학을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지윤수는 질문 대신 문제 하나를 제시했다.자신이 왜 문제를 풀어야 하냐며 날 선 태도로 경계하는 백승유에게 그녀는 “넌 네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니?”라며 예상 밖의 말로 말문을 멎게 했다. 이어 ‘자신의 수학적 재능이 특별해서가 아닌,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선이 특별하고 좋다’는 지윤수의 진심이 백승유의 가슴을 쿵 하고 내리쳤다. 수학 천재를 향한 세상의 과격한 시선에 오랜 염증을 느껴온 그에게 지윤수의 한 마디는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다. 그리고 지윤수 역시 백승유가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라진 수학 천재 소년 백민재였다는 사실을 전해 들으며 그가 수학을 기피하게 된 이유를 조금은 짐작하게 됐다.지윤수의

  • '멜랑꼴리아' 임수정에게 빠져든다

    '멜랑꼴리아' 임수정에게 빠져든다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단 1회 만에 지윤수에 빠져들게 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멜랑꼴리아’에서 임수정은 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로 분했다. 윤수는 굳은 표정으로 아성고등학교 장학후원의 밤에 들어섰다. 그는 연설 중 운을 강조하는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에 당당히 맞서 세상일에는 정의가 행해지고 있으니 운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리곤 “우리 아이들만은 이 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라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윤수는 보안 직원들에게 제지당한 채 경찰차에 탔고, 백승유(이도현 분)와의 관계를 묻는 조사를 담담히 받아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4개월 전, 아성고등학교에 부임한 윤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부임 후 수학 동아리 ‘칼쿨러스’를 만들기 위해 선발 문제를 냈지만, 아무도 맞히지 못하자 유클리드의 평행선 공리를 의심했던 수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힌트를 줬다. 수업을 마친 윤수는 게시판의 선발 문제지에 누군가 ‘전제 오류’라고 정답을 붙여놓은 것을 발견하고 그 정체를 궁금해하기도. 이때 정답자를 궁금해하는 윤수의 반짝이는 눈빛은 그가 얼마나 수학과 교육에 진심인지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윤수와 승유의 운명적인 첫 만남 또한 수학으로 이어졌다. 윤수는 아성고등학교에 오기 위한 서울행 기차에서 승유와 에코백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됐고, 가방 속 카메라의 ‘메르센 수’와 연관된 사진들과 ‘1729’ 모자를 떠올리며 가방 주인이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짐작했다. 또한 그는 칼쿨러스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