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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준, '더 로드' 종영 소감…"많이 배웠다"→다양한 작품서 '러브콜'

    조성준, '더 로드' 종영 소감…"많이 배웠다"→다양한 작품서 '러브콜'

    배우 조성준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 출연했던 소감을 남겼다. 조성준은 ‘더 로드’에서 안하무인 캐릭터 서정욱 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과 비주얼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조성준이 연기한 서정욱은 극 초반 유괴 사건의 시작점에 있는 듯 그려졌으나, 윤동필(이종혁)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로 종영까지 활약을 거듭했다. 특히 조성준은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 서정욱을 신인 답지 않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고, 쉽사리 마음을 잡지 못하고 혼란을 겪는 유약한 캐릭터이면서도 음주운전과 약물복용까지 서슴지 않는 등 이중적인 서정욱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성준은 “드라마 ‘더 로드’를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는데, 마지막회까지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더 로드’를 촬영하며 진심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성준은 다양한 작품에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 무한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더 로드' 종영, 윤세아가 범인이었다…지진희, 子 시신 싣고 다녀 [종합]

    '더 로드' 종영, 윤세아가 범인이었다…지진희, 子 시신 싣고 다녀 [종합]

    지진희의 친아들 남기원을 죽인 진범은 그의 아내 윤세아였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서은수(윤세아 분)가 오장호(강성민 분)의 도움을 받아 추락 사고로 사망한 최준영(남기원 분)의 시신을 유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은수는 최준영의 친부가 백수현(지진희 분)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당일 최준영이 자신의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에게 "너도 알잖아. 네 아빠가 내 친아빠라고"라고 말하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에 서은수는 최준영에게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라고 잡아뗐지만, 최준영은 "아줌마도 알잖아요. 그래서 맨날 날 그렇게 봤잖아요. 불쌍하게"라고 쏘아 붙였다. 서은수가 게속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최준영은 "내가 왜 가요. 여기가 우리 아빠 집인데. 그럼 연우도 가라 그래요. 어차피 아줌마 아들도 아니잖아요"라며 발끈했다.서은수는 "아니. 연우는 내 아들이야. 내 아들이라고"라며 화를 냈고, 최준영은 다가오는 서은수를 피해 뒷걸음질 치다 난간이 부서지며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이때 마침 오장호(강성민 분)가 도착했고, 서은수는 "사고로 준영이가 떨어졌어. 아니야. 내가 죽인 거 같아"라며 털어놨다. 오장호는 "나한테 맡겨요. 내가 당신 구해줄게. 그것만 기억해요. 당신이 연우 엄마라는 거"라며 못박았다. 서은수의 아버지 서기태(천호진 분) 또한 서은수를 지키기 위해 지금껏 모든 일을 꾸몄다. 오장호는 최준영의 시신을 백수현의 차 트렁크에 실었고, 오장호는 최준영의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유괴 사건을 벌였다. 백수현은 영문도 모른 채

  • '더 로드' 또 다른 반전? 오늘(9일) 최종회 "끝난 게 아니다"

    '더 로드' 또 다른 반전? 오늘(9일) 최종회 "끝난 게 아니다"

    오늘(9일) 비극의 시작을 알린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진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지난 방송에서는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오장호(강성민 분)가 사망했고, 최남규(안내상 분)가 자신이 공범이라고 자백했다. 그 가운데 백수현(지진희 분)은 죽은 아이 최준영(남기원 분)이 사실 자신의 아이였다는 비밀을 고백, 심연에 숨겼던 잔인한 비밀이 기어코 민낯을 드러냈다.매회 예측불가의 전개를 선보였기에 대망의 최종회에선 어떤 결말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바, 시청자들이 추리 촉을 더욱 세우고 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먼저 각 인물들 앞에는 저마다의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백수현과 서은수(윤세아 분)는 서로가 숨긴 것을 의심하면서도 애써 모른 척 해왔다. 하지만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 앞에서까지 모든 것이 폭로된 지금 과연 둘 사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 된다.차서영(김혜은 분)은 최준영에게 약을 먹여온 사실이 들통났고, 남편은 돈과 백수현에 대한 분노로 같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상황. 아들의 죽음까지 이용해 메인 앵커에 대한 욕망을 채웠지만, 어딘가 공허함을 숨기지 못했던 그녀가 이 추락 위기에선 어떤 행동을 보일지 시선이 쏠린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판석에 선 차서영과 달리 그녀에게 더 높은 곳을 약속했던 권여진(백지원 분)은 청와대 단상에 서 있는 묘한 대조가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서기태(천호진 분)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 그는 같은 날 일어난 최준영과 윤동필(이종혁 분)의 사망 사건이 합쳐진 데 깊게 연루돼있다. 또한 옛 친구 사이인 백수현, 윤동필, 심석훈과도 연결고리가 있

  • 김혜은, 인질극 벌여…윤세아 눈물 호소 ('더 로드')

    김혜은, 인질극 벌여…윤세아 눈물 호소 ('더 로드')

    '더 로드' 김혜은이 지진희, 윤세아의 아들을 데리고 극단적 행동을 벌인다.8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에서 예상치 못한 대치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앞서 차서영(김혜은 분)은 오인유괴당해 죽은 아들의 죽음마저도 제 욕망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며 메인앵커 자리에 올라섰다. 그 후 알 수 없는 공허감에 시달리면서도 국장 권여진(백지원 분)과 함께 백수현(지진희 분)의 추문까지 터뜨려 앵커직을 사수했다. 하지만 이를 보고 분노한 서은수(윤세아 분)가 그녀의 약점을 손에 쥐고 금방이라도 터뜨릴 듯 해 폭풍전야의 기운이 감돌았다.이렇듯 어지럽게 얽힌 상황 속 갑자기 차서영이 백수현, 서은수의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를 데리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장면은 충격과 혼돈을 안긴다.건물 위 옥상에서 절대 아이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듯 물러서지 않고 있는 차서영의 표정은 마치 궁지에 몰린 듯 악에 받쳐있다. 자칫하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는 모습에 백수현 역시 쉬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고 공포감에 휩싸인 서은수는 눈물로 애원해 더욱 심장을 졸이게 한다. 여기에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을 비롯한 경찰, 차서영의 남편 최남규(안내상 분)까지 지켜보고 있어 차서영이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관계는 잔혹한 현실과 비밀로 복잡하게 엉켜 있기에 무엇이 이러한 일을 촉발시켰을지 눈길이 쏠린다. 최준영(남기원 분)의 죽음이 그를 백연우로 오인유괴 해 벌어진 비극이라는 점이 서은수와 차서영의 입장을 한순간에 뒤바꿔놓았고, 백수현과 차서영은 최준영

  • '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 두고 돌아서…갈라설까

    '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 두고 돌아서…갈라설까

    '더 로드: 1의 비극' 지진희와 윤세아 부부의 균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에서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를 두고 돌아선 백수현(지진희 분)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백수현은 서은수와 오장호(강성민 분)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감정을 감지했다. 이후 서은수는 백연우(김민준 분)의 친아버지인 오장호와 몇 번 만났다며, 절박해 보이는 그를 거절할 수 없어 백연우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더 말을 이으려는 찰나 백수현이 먼저 백연우의 엄마로서 할 일을 한 거라고 가로막아 묘한 공기가 흘렀다.그렇게 두 사람은 코앞까지 다가온 진실까지 삼킨 채 눈을 감았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더 이상 침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균열이 포착됐다.서은수를 향해 힘겹게 무언가를 건넨 백수현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절망에 휩싸여 있다. 무엇보다 슬픈 얼굴을 한 서은수를 뒤로한 채 돌아선 그에게선 허망함까지 엿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상황이다.유괴사건에서 시작해 연이은 사망이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깊은 수렁에 빠져가는 백수현이 이제는 아내까지 의심하게 된 바, 이 비극의 길 위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백수현은 사건의 진범으로 오장호를 지목했다. 사건 당일 진범으로 추측되는 사람의 얼굴을 봤다던 기자 박성환(조달환 분)과 교통사고를 냈던 사람이 바로 오장호였던 것. 이에 분노에 찬 백수현은 오장호를 향해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과연 그 한 발의 총성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

  • [TEN리뷰] 윤세아 불륜남 강성민, 지진희 아들 친부였다 ('더 로드')

    [TEN리뷰] 윤세아 불륜남 강성민, 지진희 아들 친부였다 ('더 로드')

    윤세아 내연남 강성민이 지진희, 윤세아 부부의 아들 김민준 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서은수(윤세아)를 의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은수는 오장호(강성민 분)를 만나던 중 실종됐던 남편 백수현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집으로 돌아갔다. 서은수는 백수현과 통화하며 아버지 서기태(천호진 분)의 집이라고 거짓말했지만, 이때 내비게이션 소리가 들렸다. 백수현은 서은수가 자신에게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집에 도착한 서은수는 백수현에게 "당신 취재 중인 거 아니었잖아. 뭐 한 건데? 이러려고 그랬어? 그래서 어제 그렇게 말했던 거야? 여행? 당신 어떻게 이래. 뭘 더 얼마나 더 숨길 거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비밀. 그게 뭔데"라며 다그쳤다. 이에 백수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거. 그것뿐이야. 당신도 가지고 있는 거고"라며 받아쳤다. 이에 서은수는 불안한 눈빛으로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 순간 현관 벨소리가 들렸다. 자신을 버리고 백수현에게 간 것에 분노한 오장호가 백수현, 서은수의 집을 찾은 것. 백수현은 서은수와 오장호의 관계를 더욱 의심하며 둘이 침대에서 관계를 갖는 상상을 했지만, 애써 부정하며 현관 밖으로 나갔다. 오장호는 자신의 멱살을 잡은 백수현에게 "네가 뭔데 내 계획을 망쳐. 애정이 있기는 해? 넌 그 잘난 뉴스 말고 관심있는 게 있냐"고 말했다. 백수현이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화를 내자 오장호는 "자격이 왜 없어. 나한테도 자격 있잖아. 내가 연우 친아빠니까"라며 백

  • '더 로드' 강경헌, 벼랑 끝 선택은? '아연실색'

    '더 로드' 강경헌, 벼랑 끝 선택은? '아연실색'

    '더 로드' 강경헌이 벼랑 끝에 놓였다.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이하 '더 로드')에서 배경숙(강경헌 분)은 예의 없는 양성자(하민 분)를 힘으로 응징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문화 재단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는 그가 자신과 조상무(현우성 분)의 관계, 아들의 안위를 빌미로 손잡자고 제안한 것.배경숙은 제 말을 들어달라는 양성자의 부탁도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지하 와인 창고"라는 그의 한 마디에 배경숙은 아연실색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배경숙은 양성자로부터 재단 비리를 터뜨리자는 제안을 받았다. 서기태로부터 목숨을 지키고, 아들 또한 지키려면 자신의 손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양성자의 도발은 배경숙의 불안까지 건드렸다.그리고 얼마 뒤, 양성자는 배경숙에게 재단 비리 서류들을 모두 넘기며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못 박았다.지하 와인 창고에 숨긴 배경숙의 비밀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그의 발목을 잡는 걸까. 끝까지 비밀을 숨기려는 듯 와인 냉장고까지 바꾼 배경숙은 양성자가 내민 손을 잡을까. 배경숙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경찰의 수사 방향도 배경숙을 향하기 시작했다. 로얄 더 힐에서 벌어진 오인 유괴사건을 조사하던 심석훈(김성수 분)은 폐차장 사장으로부터 사건 당일 중년 여성이 폐차장을 찾았다는 증언을 들었다. 이에 심석훈은 배경숙의 사진이 담긴 문화재단 홍보 기사를 보여주며 그 중년 여성이 배경숙임을 확인했다.한편, '더 로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진희, 강성민 멱살 잡았다 '대분노' ('더 로드')

    지진희, 강성민 멱살 잡았다 '대분노' ('더 로드')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고 있는 지진희가 윤세아의 비밀까지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은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거대한 정경유착 비리에 대한 특종을 앞두고 벌어진 오인유괴사건과 연이은 죽음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지난 방송에서는 진실을 추적하다 돌연 자취를 감췄던 백수현이 최준영(남기원 분)의 묘지에서 나타났다. 26일 방송에서는 왜 그가 이곳에 오게 됐는지 그동안의 행적이 밝혀지는 동시에,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던 오장호(강성민 분)를 향한 분노를 예고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을 만나기 전, 백수현이 최준영의 묘지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의 손에는 거대한 정경유착 비리 증거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SD카드가 있던 터, 그 진위 여부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궁금해지게 만든다.또 다른 사진에는 오장호의 멱살을 쥔 백수현이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분노하고 있어 불안한 기운까지 감돈다. 오장호는 죽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 서은수에게 제 아내를 투영하며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고, 서은수 역시 불안에 떨면서도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를 눈치챈 차서영(김혜은 분)이 백수현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었고, 애써 모른 척하던 그의 눈에도 점점 아내의 거짓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상황.뿐만 아니라 이렇듯 위태로운 상황 속 겁에 질린 서은수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폭풍전야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무슨 이유인지 집 밖에 나와 주저앉은 그녀는 제 곁에 다가온 싸늘한 공포를 예감한 듯 떨고 있어 보는 이

  • '더로드' 지진희, 진범 위치 알아내 나타났다…김성수 향한 불신 [종합]

    '더로드' 지진희, 진범 위치 알아내 나타났다…김성수 향한 불신 [종합]

    지진희가 진범의 정체에 바짝 다가갔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사건의 용의 선상이 좁혀지는 가운데 사라졌던 백수현(지진희 분)이 결정적 단서를 들고 나타나 보는 이들에게 긴장의 연속을 선물했다.먼저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천호진 분)가 ‘로얄 더 힐’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면서 사람들을 제 손아귀에 쥐고 있던 비밀이 드러났다. 그러나 그런 그마저도 내부고발자 윤동필(이종혁 분)이 갖고 있던 비리 증거의 원본을 손에 넣지 못해 애가 닳은 상황.그 가운데 사건 당일 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무언가와 충돌했던 서정욱(조성준 분)은 불안에 못 이겨 충동 행동을 벌였다. 증거가 완전히 인멸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폐차장에 온 것. 이를 추적해 긴급체포한 심석훈(김성수 분)은 배경숙(강경헌 분)이 아들을 대신해 차를 폐차했음을 알아냈고, 서정욱이 최준영(남기원 분)을 차로 치어 죽인 진범이라 생각해 몰아붙였다. 그러나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분)이 그날 상처투성이가 된 최준영을 옆에 태우고 운전한 장면이 공개돼 혼란을 가중시켰다. 아내에게 “내가 말했지. 죽인 건 아니라고”라며 애매하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의심을 배가, 과연 그가 유괴를 저지른 진범일지 그리고 ‘죽인 건 아니’라는 말의 진의가 무엇일지 추측을 일으키고 있다. 남편 백수현의 행방불명을 알게 된 서은수(윤세아 분)는 차서영(김혜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바로 백수현이 서기태를 자신의 아버지로 처음 만난 게 아니라며 둘의 악연이 더욱 오래전부터 시작됐음을 암시한 것. 그가 뉴스마저 펑크를 내자 더욱

  • [TEN 이슈] 시청률 1% 전성시대? 지상파부터 종편까지 안방극장 '참패’

    [TEN 이슈] 시청률 1% 전성시대? 지상파부터 종편까지 안방극장 '참패’

    최근 안방극장 성적표는 그야말로 ‘처참’하다. 5% 정도만 나와도 좋은 성적을 받는 요즘, 1%대 시청률의 드라마가 다반사인 것. 특히 종편과 케이블뿐만 아니라 지상파 드라마도 1%대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1회는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6.7%, SBS 예능 '라우드'는 4.3%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트립 멜로물 ‘이벤트는 확인하세요’는 방민아, 권화운이라는 다소 인지도 낮은 배우들의 캐스팅과 주1회 편성, 4부작 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은 기대하지는 않은 작품이다.그러나 이전 4부작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전 회차 2%대 시청률을 보였기에 더욱 실망스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tvN 평일 드라마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10% 이상의 시청률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과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최저 시청률 1%대까지 떨어졌다. ‘로코 장인’, ‘흥행 불패’ 타이틀의 서현진, 김동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너는 나의 봄’은 힐링 로맨스에 미스터리를 추가함으로써 신선하고 독특한 전개를 구축했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로맨스와 미스터리 사이에서 정체성을 잡지 못해 집중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보였다.&nb

  • '더 로드' 지진희, 과거 실종 여중생 시신 유기범이었다…시청률 '2.1%'[종합]

    '더 로드' 지진희, 과거 실종 여중생 시신 유기범이었다…시청률 '2.1%'[종합]

    지진희가 과거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다시 마주했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6회 시청률은 2.115%(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백수현(지진희 분)을 그토록 죄의식에 발버둥치게 만든 과오가 드러났다.  앞서 백수현은 뉴스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유괴당한 아이가 제 아들이 아닌걸 알았어도 똑같이 절박하게 구하려 했겠냐는 차서영의 돌발 질문을 받았다. 자신의 위선을 건드리는 질문에 잠시 트라우마에 빠졌던 그는 “최준영 군 또한 제 자식이었습니다”라는 뜻밖의 대답을 건네 놀라게 했다. 최준영(남기원 분)이 백수현의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사실은 자신과 차서영이 숨긴 비밀이었기 때문. 오해의 여지가 충분한 발언에 차서영과 뉴스를 보던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 서기태(천호진 분), 최남규(안내상 분),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까지 주목했다. 그러나 백수현은 아들의 친구, 동료의 아들이기에 제 자식처럼 여겼다는 의미라고 덧붙여 기묘한 안도감을 안겼다.이렇듯 아슬아슬했던 백수현과 차서영의 뉴스가 끝났고 데스크에서 내려온 둘은 서로를 향해 분노했다. 특히 제멋대로인 그녀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백수현은 “할 수 있는 전부를 다 하고 있잖아!”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차서영은 “위선자”라고 받아치며 그를 흔들기 위해 서은수를 끌어들였다. 삼우제 미사 때 그녀와 의미심장한 기류를 형성한 오장호(강성민 분)를 떠올리며 서은수에게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대해 물어보라며 의심의 씨앗을 던진 것.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은수가 뜻밖에도 반격에 나섰다.

  • [TEN리뷰]'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 외도 의심→이종혁 향한 죄책감에 투신 암시

    [TEN리뷰]'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 외도 의심→이종혁 향한 죄책감에 투신 암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1의 비극'(이하 '더 로드') 지진희가 잘못된 과거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했다.19일 방송된 '더 로드' 6회에서는 최준영(남기원 분) 사망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김혜은 분)은 인터뷰 도중 아들 최준영을 언급하며 백수현(지진희 분)을 압박했다. 최준영은 백수현과 차서영의 하룻 밤 외도로 태어난 생물학적 자식이었다. 이에 백수현은 "최준영 군 또한 내 자식이었다"며 "내 아들의 친구이자 동료의 소중한 아들이기에 그렇게 여겼다는 뜻이다. 설령 최준영 군이 유괴됐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거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 분들도 나와 같은 마음일 거다. 나를 향한 원망과 질타도 달게 받겠다. 아이를 지키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생방송을 마친 백수현은 "언제까지 날 시험할 생각이냐"고 따졌다. 차서영은 "선배 안심했잖아. 준영이 죽어서. 우린 같은 진창에 서 있다. 혼자만 빠져나가는 거 난 못 참는다"며 "벌써 이러면 곤란하다. 재미있는 건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잃을 게 서은수(윤세아 분) 하나라고 했는데 이미 잃었다면 어떡할 거냐. 호텔에서 서은수 봤을 때 이미 의심했다"고 맞섰다. 서은수는 아빠 서기태(천호진 분)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서기태는 손자 백연우(김민준 분)를 걱정하며 딸과 손자가 자신의 집에 더 머물 것을 권했다. 또한 서기태는 "별 일 없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서은수는 아빠 서기태 앞에서도 외도 사실을 숨겼다. 그는 오장호(강성민 분)와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했다. 오장

  • '더 로드' 천호진, 선과 악 오가는 비하인드 공개

    '더 로드' 천호진, 선과 악 오가는 비하인드 공개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천호진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에서 독선적이고 오만한 재벌 총수 서기태 역으로 매주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는 천호진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선과 악을 오가는 천호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위 백수현(지진희 분)을 향한 시선은 날카롭고 강렬한 분노를 담고 있다면, 딸 서은수(윤세아 분)를 향한 눈빛은 애틋함을 담고 있는 것. 권력과 욕망이 가득한 재벌가 총수도 자식 앞에서는 따뜻한 부모임을 드러내,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각자가 진실을 숨긴 채 매회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천호진이 그려낼 연기에 앞으로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한편,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강성민, 내연녀 윤세아와 대담한 스킨십…맹인 여친 앞에 두고 '충격' ('더로드')[종합]

    강성민, 내연녀 윤세아와 대담한 스킨십…맹인 여친 앞에 두고 '충격' ('더로드')[종합]

    지진희가 벼랑 끝에 몰렸다. 윤세아는 제부 강성민과 은밀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갔다.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5회에선 진실을 은폐하려는 인물들과 진실을 밝히려 할수록 수렁으로 빠지는 백수현(지진희 분), 사건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양상이 이어졌다.먼저 백수현은 진범의 얼굴이 찍힌 블랙박스를 갖고 있던 박성환(조달환 분)의 죽음을 조사했다. 진범이 위험을 감수하고 또 일을 벌인 이유는 그와 박성환이 구면이기 때문일거라 추측했다. 뒤늦게 현장을 찾아온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은 자신에게 블랙박스 영상의 존재를 숨겼던 백수현을 다그쳤지만, 백수현은 여전히 입을 다물었다. 이때 “네가 뭘 숨길 때마다 시신이 나타나거든. 지금도, 그때도”라는 심석훈의 뾰족한 말은 백수현이 과거 여중생 실종사건의 범인을 보고도 침묵했던 트라우마까지 자극했다. 이후 차서영은 박성환이 죽기 전 서회장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나면, 방송사를 사들여서라도 자기 자리 하나는 내놓을 거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백수현은 영상 속에 진범의 얼굴 그 이상으로 서기태(천호진 분)의 치부가 될 만한 무언가가 있으리라 의심했다. 하지만 진범의 위협은 백수현에게까지 닿았다. 박성환의 죽음으로 진실이 은폐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한 직후 그에게 협박 문자가 도착한 것. 문자에는 ‘추악한 입에서 나온 진실은 깨끗할까?’라는 내용과 최준영(남기원 분)이 백수현의 친자(親子)임을 보여주는 유전자 검사서가 첨부돼있었다.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의 친구인 차서영과의 하룻밤 외도와 그로 인해 최준영이 생물학적 아들이란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위

  • '더 로드' 지진희 "감정 변화가 관건이라 생각" 연기 저력

    '더 로드' 지진희 "감정 변화가 관건이라 생각" 연기 저력

    배우 지진희의 새로운 얼굴이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은 거대한 정경유착을 보도하려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아들을 유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여기에 얽힌 비밀들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이야기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수현의 시선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레 그의 생각과 추리에 빠져 따라가고 있다. 특히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난 백수현 캐릭터의 입체성이 지진희(백수현 역)의 정교한 연기로 그려져 치열한 몰입감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이란 점에서 더욱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 그마저도 완벽히 소화해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극 중 백수현을 설명하는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라는 수식어는 어린시절 어느 여중생 실종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고도 묵인했던 과오를 속죄하려는 발버둥의 결과였고, 아버지로서 처절하게 절규했던 그의 눈앞에 죽어있던 아이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실수를 저지르고 애써 모른 척 해온 생물학적 아들로 밝혀진 위선적인 인물인 것.이에 대해 지진희 역시 "백수현은 전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 앵커이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과오와 트라우마까지 간직한, 가장 화려한 이면에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설명만으로도 너무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계속해서 "텍스트로 설명된 백수현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극단적인 대비들, 이런 복잡함을 어떻게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