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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드래곤, '빈센조'·'마인' 내놓고도 매출 감소한 이유

    스튜디오드래곤, '빈센조'·'마인' 내놓고도 매출 감소한 이유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5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총 매출액은 1060억원을 기록했다. 방영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4편 줄어든 결과다.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협상력 강화를 통한 신작 평균판매가격(ASP)의 전반적 상승과 글로벌 OTT 오리지널 제작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했다. 판매 매출은 프리미엄 IP의 향상된 영향력과 해외판매 성과에 힘입어 675억원을 달성하고,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상승한 63.7%로 확대됐다.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에 ‘빈센조’, ‘나빌레라’, ‘마인’,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간 떨어지는 동거’, ‘보이스4 : 심판의 시간’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특히 ‘빈센조’는 글로벌 OTT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오는 3분기 방영편수는 예년 수준인 6편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웹툰, 영화, 소설 등 프리미엄 원천 IP를 활용해 차별화된 장르와 다양한 포맷의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OTT 경쟁이 심화되고, 수준 높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OTT별 최적화된 전략을 통한 IP 판매 및 유통 플랫폼 확대가 전망된다.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이사는 “작년보다 한층 더 뜨거워진 한국 드라마 열풍 속에서 구축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을 확

  • '마인' 이현욱 "김서형,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인터뷰③]

    '마인' 이현욱 "김서형,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인터뷰③]

    배우 이현욱이 tvN 드라마 '마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관해 "좋은 사람, 좋은 선후배를 얻은 것 같아서 든든했다"고 밝혔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이현욱은 지난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를 통해 "이보영 선배와 연기할 때 보고 배운 게 많다. 순간의 집중이나 표현력 등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서형 선배는 나를 배려해 주면서 장면의 상황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이끌어 줬고,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장자연 같은 경우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한 적이 있다. 순수하게 진심으로 순도 높은 연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

  • [TEN인터뷰] '마인' 이현욱 "불륜남 이미지? 좋게 생각하려고요"

    [TEN인터뷰] '마인' 이현욱 "불륜남 이미지? 좋게 생각하려고요"

    "요근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마인'을 통해 다시 재정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현욱에게 tvN 드라마 '마인'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제목 그대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 올해로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그는 '마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이현욱이 생각하는 한지용은 '이성적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는 "애정결핍과 불안으로 인해 불필요한 자기애 과다, 냉정함 등 여러 가지를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용서받지 못하는 행동들을

  • '마인' 이현욱 "범인=주집사, 의외라서 놀랐다" [인터뷰②]

    '마인' 이현욱 "범인=주집사, 의외라서 놀랐다" [인터뷰②]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이 진범이 주집사(박성연 분)였다는 결말에 관해 "의외라서 놀랐다"고 전했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앞서 '마인' 최종회에서는 한지용을 죽인 진범이 주집사로 밝혀졌다.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도중 김성태(이중옥 분)로부터 살해 위기에 처한 한지용은 어렵사리 목숨을 건졌다. 이도 잠시, 한지용은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자수를 권유하는 서희수를 발견하자마자 목을 졸랐다. 그때 누군가 소화기로 한지용의 머리를 내리쳤다. 다름 아닌 주집사였다. 이로 인해 한지용과 서희수는 난간 밑으로 추락했으며, 한지

  • '마인' 이현욱 "주변 반응? 하나 같이 욕하더라" [인터뷰①]

    '마인' 이현욱 "주변 반응? 하나 같이 욕하더라" [인터뷰①]

    배우 이현욱이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한 이후 주변 반응에 관해 "주변 친구나 지인들은 하나같이 일심동체로 욕을 했다"고 밝혔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이현욱은 지난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를 통해 "역할 때문에 (시청자들이) 좋은 눈빛은 아니었던 기억이 많다. 그래도 작품에 집중을 해준 거라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과 비교했을 때 예전에는 역할에 대해 말해줬다면, 지금은 이현욱이라고 말해줄 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한편 '마인'은 지난달 27일 10.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TEN 인터뷰] '마인' 김서형 "멜로 갈증 多, 속 시원하게 풀었어요"

    [TEN 인터뷰] '마인' 김서형 "멜로 갈증 多, 속 시원하게 풀었어요"

    "멜로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우로서 너무 고마웠죠. 작품을 끝낼 때마다 주변에서는 잘했다고 하는데도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싶었죠. 근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감정을 내려놓고 연기한 것 같아요. 덕분에 신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배우 김서형에게 이런 얼굴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매 작품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성향을 주로 표현했던 그가 이번에는 사랑에 절절한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연인을 향한 그리움으로 애틋한 표정을 짓는 김서형을 보고 있자니 새롭지 않을 수가 없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대본을 네 권 정도 보고 미팅에 들어갔다. 대본이 재밌기도 했지만 멜로가 있어서 좋았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기 주체의 연약함과 사랑

  • '마인' 김서형 "이보영, 되게 밝고 활기 넘쳐…덕분에 편하게 연기" [인터뷰③]

    '마인' 김서형 "이보영, 되게 밝고 활기 넘쳐…덕분에 편하게 연기" [인터뷰③]

    배우 김서형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보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김서형은 "이보영과는 극 중 역할을 떠나서 알 수 없는 연대가 생겼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연기를 하면서 연차가 쌓이다 보니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인 것"이라며 "이보영은 피곤해도 에너지가 되게 밝고 활기가 넘쳤다. 먼저 다가와서 '형님'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웠다. 덕분에 너무 편하게 지냈다"고 밝혔다.한편 '마인'은 지난 27일 10.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마인' 백미경 작가 "엠마 수녀=편견에 정통으로 대입된 인물"

    '마인' 백미경 작가 "엠마 수녀=편견에 정통으로 대입된 인물"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낸 강인한 여성들의 엔딩으로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백미경 작가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2%, 최고 12.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린 ‘마인(Mine)’에서 끝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스토리의 주역 백미경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 대장정을 마무리 지은 소회를 전했다.  백미경 작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내 능력의 한계를 느낀 작품이다. 그럼에도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마인’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묻자 그는 “새엄마, 싱글맘, 성 소수자, 예인 출신 수녀 등 편견에 갇힌 여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편견을 깨고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가지는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 친모에게 학대받아 괴물이 된 캐릭터 한지용(이현욱 분), 생물학적인 아버지의 존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양아들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계모 서희수(이보영 분)를 비롯해 이 드라마는 온통 편견의 허들을 넘어야 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에 그 허들을 모두 뛰어넘은 서희수, 정서현의 빛나는 미소로 마지막 회 엔딩을 장식해 뭉클함까지 안겼던 바, “서희수의 ‘마인’은 드라마 16회 엔딩에 나온 것처럼 ‘나 자신’이었고 정서현(김서형 분)의 마인은 6회에 나왔던 수지 최(김정화 분)다”라며 “서희수에게 한하준은 지켜야 할 존재이며 정서현이 지켜야 할 존재는 효원이다. 그 가

  • '마인' 김서형 "흥행 요인? 사박자 맞아떨어져…'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인터뷰②]

    '마인' 김서형 "흥행 요인? 사박자 맞아떨어져…'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인터뷰②]

    배우 김서형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의 흥행 요인으로 "사박자가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마인'은 첫 방송 당시 6.6%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달리던 중 최종회 10.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김서형은 "작품에서 보여준 영상미나 세트, 배우들의 열연 및 의상까지 모든 게 대본과 잘 어우러져서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걸 JTBC 드라마 '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배우들이 서로서로 믿어주고 연기를 잘 잡고 으?으?

  • '마인' 김서형 "성소수자 役, 부담 NO…온전히 로맨스에 집중" [인터뷰①]

    '마인' 김서형 "성소수자 役, 부담 NO…온전히 로맨스에 집중" [인터뷰①]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이 성소수자 역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김서형은 "성별에 대한 사랑을 특정하고 연기에 임하지 않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그냥 멜로라고 생각했고 사랑을 얼마나 아름답게 그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온전히 로맨스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다고 해서 찬반을 논하는 편이 아니라 크게 개의치 않았다. 멜로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 [TEN 인터뷰] '마인' 정이서 "흑화한 신데렐라, 해피엔딩이지만 씁쓸했죠"

    [TEN 인터뷰] '마인' 정이서 "흑화한 신데렐라, 해피엔딩이지만 씁쓸했죠"

    "메이드에서 재벌가 작은 사모님이 된 김유연의 '마인'은 한수혁, 즉 사랑이었어요. 수혁과의 관계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앞으로 유연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요.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지 않을까요?"지난 2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효원가 메이드로 들어갔다가 재벌 3세 한수혁(차학연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김유연 역을 맡아 열연한 정이서의 말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유연은 전형적인 신데렐라 캐릭터다. 가난한 여자가 재벌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역경을 이겨낸 뒤 신분 상승을 이루기 때문. 정이서 역시 그런 지점에 대해 고민하며 김유연이 '뻔한 신델렐라' 캐릭터로 보이지 않기 애썼다고 밝혔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작가님이 유연이가 당당하고 당차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불쌍하거나 처연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그의 말대로 김유연은 한수혁의 엄마인 정서현(김서형 분)이 돈 봉투를 건네며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을 때도 거절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정이서는 "김유연 자체가 자존감이 높다. 작가님이 말씀하길 요즘 재벌가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사람이 월 500만 원은 번다더라. 유연이 입장에서는 빚을 갚을 수 있는 좋은 직장인거지, 재벌 밑에서 일하는 시녀 같은 입장이라고 여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혁과 김유연의 공통점은 불면증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 방을 바꿔 자면서 둘만의

  • '마인' 이중옥, 효원家 남집사 김성태…"아쉽고 보내기가 힘들다"

    '마인' 이중옥, 효원家 남집사 김성태…"아쉽고 보내기가 힘들다"

    배우 이중옥이 '마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중옥은  tvN 드라마 '마인'에서 효원가 메이드 사이 청일점, 유일한 남집사 '김성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중옥은 어리바리한 것 같지만 제 할 말은 똑똑히 하기도 하고 재벌가에서 일하면서 도리어 재벌들을 불쌍히 여기는 '김성태' 캐릭터를 그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모았다. 특별히 등장할 때마다 보여주는 특유의 깜찍하면서도 코믹한 그의 표정과 연기는 긴장감 넘치는 효원가와 극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극의 말미 한지용(이현욱 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부터는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반전의 면모를 선보이며 유력한 용의자로 활약을 톡톡히 해내 극에 몰입감을 더하기도 했다. 블루 다이아몬드를 건 한진호(박혁권 분)의 제안에 김성태는 약혼식 당일 한지용을 카덴차 지하 벙커로 유인해 그가 지하 벙커로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갔고, 독가스를 배합해 한지용이 있는 방에 살포했다. 자책하던 김성태는 결국 가스 밸브를 잠그고 지하 벙커 문을 열어 한지용을 구출해냈고, 이중옥은 때론 물욕 앞에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을 법한 모습과 아이 같은 순수함과 인간미를 지닌 양면적인 인물을 인상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중옥은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 년 동안 준비한 작품입니다. 생각도 고민도 많았던 작품이네요. 성태로 연기해서 행운이었고 즐거웠습니다. 그만큼 아쉽고 보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또 선배님과 좋은 동료를 만나서 더욱 아쉽네요.

  • '마인' 장하은, 부잣집 공주님 완벽 소화…"차기작 캐스팅 완료"

    '마인' 장하은, 부잣집 공주님 완벽 소화…"차기작 캐스팅 완료"

    신인 배우 장하은이 tvN 주말드라마 '마인'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소속사 배우앤배움EnM을 통해 장하은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엊그제 촬영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끝났다니 진짜 믿기지 않는다"며 "첫 촬영 때, 워낙 대선배님들과 촬영을 하게 되어, 너무 떨리고 긴장됐는데 선배님들께서 제가 편안하게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게끔 이끌어주셔서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선배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하은은 "노아림을 예쁘게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캐릭터, 더 나은 연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하은은 극 중 영원그룹 노회장의 장손녀이자 한수혁의 약혼녀 노아림 역으로 안정된 목소리 톤과 표정 연기로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노아림의 모습을 맛깔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도왔다. 배우앤배움EnM 임채홍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배우 장하은은 에피소드 안에서 충분히 돋보이는 캐릭터였다"며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배우다. 앞으로 장하은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에 주저하지 않고 매번 도전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장하은은 올해 하반기 이미 캐스팅 완료된 작품과 다수의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 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인'은 세상

  • NS윤지 "저 9월에 결혼해요" [TEN★]

    NS윤지 "저 9월에 결혼해요" [TEN★]

    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가 결혼한다.김윤지는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는 그 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저 9월에 결혼해요"라며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알렸다.한편 김윤지는 2009년 9월 'NS윤지'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다. 2017년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후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었으며,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출연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마인' 차학연 "극 중 캐릭터 위해 다이어트·운동 쉬지 않았다" [일문일답]

    '마인' 차학연 "극 중 캐릭터 위해 다이어트·운동 쉬지 않았다" [일문일답]

    배우 차학연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 종영을 맞아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지난 27일 종영한 '마인'에서 차학연은 효원그룹의 장손 한수혁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차학연은 변화하는 한수혁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냈다. 재벌 3세로서 짜여진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집안사람들 앞에서는 단호하고 날 선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김유연(정이서 분)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후에는 흔들림 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였다.차학연은 어린 시절 친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가족에게서 따스한 온기를 느껴보지 못한 채 살아온 한수혁이 '효원의 왕관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며 후계자 승계를 거부한 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선택해 가는 과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알렸다.특히 한수혁이 견뎌온 외로움과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감정을 수혁의 눈빛, 말투, 표정에 고스란히 표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음은 차학연의 일문일답이다.10. '마인'을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엊그제 첫 촬영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개월이 지나고 마지막 방송이다. 시원하기보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크다. 전역하고 tvN 단막극 '더페어' 이후로 첫 복귀작으로 인사드린 작품이라 남다른 마음이 컸다. 근데 대선배님들, 여러 배우님과 함께 하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따뜻한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한수혁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 덕분에 응원받으면서 힘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