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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 글로벌 신인 발굴 나선다…avex와 8년 만에 오디션 개최

    YG, 글로벌 신인 발굴 나선다…avex와 8년 만에 오디션 개최

    YG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avex(에이벡스)와 협력하여 공개 오디션을 개최, K팝을 이끌 차세대 신인 발굴에 나선다.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avex와 함께 'YG x avex Audition 2024'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엔터사가 협력해 진행하는 합동 오디션은 지난 2016년 'YOUNGUNS AUDITION' 이후 약 8년 만이다.YG와 avex는 삿포로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센다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서 10회차에 달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 심사를 바탕으로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며, 선별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친다.이번 오디션은 성별과 국적에 상관없이 2003년생부터 2013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늘(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YG x avex Audition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를 비롯 최근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베이비몬스터까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탄생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열풍을 선도해왔다.세계 정상급 인하우스 프로듀싱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YG의 오디션 소식이 전해진 만큼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YG 베이비몬스터, 'Stuck In The Middle' MV 리액션 깜짝 공개

    YG 베이비몬스터, 'Stuck In The Middle' MV 리액션 깜짝 공개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지난 12일 깜짝 공개됐다.데뷔곡 'BATTER UP' 이후 다시 한번 뮤직비디오 시사에 나선 멤버들은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처음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감정 연기를 펼쳤던 터라 "잘 담겼으면 좋겠다"며 숨을 죽인 채 영상에 집중했다.뮤직비디오가 재생되고 멤버들이 하나둘씩 등장하자 베이비몬스터는 서로를 향해 "정말 예쁘다", "공주가 나타났다"며 즐거워했다. 계속되는 칭찬에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하기도.판타지 동화 속 세계를 CG로 구현한 장면에서는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멤버들은 "크로마키 촬영이 많았는데 이렇게 완성된 걸 보니 정말 예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 아이콘택트 장면에서 웃음을 참았던 비하인드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팬들과 나눴다.베이비몬스터는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멤버 아현이 복귀해 7인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멤버들은 "앞으로 나오게 될 곡들 많이 기대해달라. 그전까지 'Stuck In The Middle' 많이 사랑해달라"고 바랐다.한편 '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과 멤버들의 눈부신 아우라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뒤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고, 꾸준한 추이로 현재는 조회수 4487만 뷰를 넘어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200억 자사주 매입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200억 자사주 매입

    YG엔터테인먼트(122870)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1,940주(평균가 4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로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금년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월 1일 두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를 공식화했다. YG는 이러한 촘촘한 로드맵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보이 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빅뱅과 2NE1, 블랙핑크 등의 가수들을 발굴하고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이들을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만큼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

  • 지드래곤, '친정' YG와 결별…'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오늘(21일) 기자회견[TEN이슈]

    지드래곤, '친정' YG와 결별…'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오늘(21일) 기자회견[TEN이슈]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지드래곤 없는 지드래곤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YG는 20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지드래곤 관련 안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YG는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은 그간 계약 만료, 재계약 여부에 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왔다. YG의 이번 발표로 YG-지드래곤의 재계약 불발이 확인됐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및 소속사 기자회견 안내'라는 제목의 공식 자료를 21일 오전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해 서울 반포동의 JW메리어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8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드래곤이 펼칠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하겠다"라고 전했다.다만 지드래곤은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행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하며,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는다"라고 했다.전속계약 여부에

  • [공식] YG, 지드래곤과의 결별 공식화 "새 출발 축복"

    [공식] YG, 지드래곤과의 결별 공식화 "새 출발 축복"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과의 재계약 불발을 공식화했다.YG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드래곤 관련 안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YG는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은 계약 만료, 재계약 여부에 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왔다. 이에 YG의 이번 발표로 지드래곤과의 결별 사실을 밝혔다.지드래곤의 새 소속사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향후 계획과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 건에 대한 설명 및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관한 기자회견을 21일 오전 연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트렌디함 떨어져"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쏟아지는 혹평…국내 홍보 손놓은 결과인가 [TEN스타필드]

    "트렌디함 떨어져"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쏟아지는 혹평…국내 홍보 손놓은 결과인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국내에서 미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첫 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도 있지만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의 역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YG가 내세운 '신비전략'이 오히려 국내에선 인지도 부족의 결과로 나타날 조짐이다. 지난 11월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대중들에게 선보인 걸그룹이다. 야구 경기 중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로 타자를 향해 타석에 준비 하라는 의미인 '베러업(BATTER UP)'이라는 제목의 타이틀곡을 내세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국내에선 아쉬운 반응이 따르고 있다. 뉴진스 등 기존 걸그룹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움이나 트렌디함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그간 걸출한 걸그룹을 탄생시켰던 YG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도 대중들이 주목했지만 선배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재계약 문제로 시간을 끌어왔기에 이들의 데뷔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개월 동안 하락세였기 때문. 따라서 베이비몬스터가 YG의 차기 주자로서 써내려갈 행보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터. 이러한 배경 탓에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 지드래곤, 마약 수사 中 소속사 계약 급물살…자신감인가 시기상조인가[TEN피플]

    지드래곤, 마약 수사 中 소속사 계약 급물살…자신감인가 시기상조인가[TEN피플]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이 20년 넘게 함께했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옮길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입건된 지 한달이 넘은 지금,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해 자체적으로 종결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설에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답변이 없다"며 침묵을 지켰다.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엠넷 '부캐선발대회'을 시작으로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아바드림' 등을 제작해왔다. 또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피지컬 100' 등을 만든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커머스, 기술 연구 분야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드래곤의 갤럭시 이적설에 갤럭시가 지드래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니지먼트 외에 콘텐츠 제작, IP(지적재산권)까지 함께 영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로 불구속입건 됐지만 간이 시약 검사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소변·모발·손발톱)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입건 계기가 된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도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경찰의 이러한 결정에 일각에서는 불송치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

  • YG 베이비몬스터, 어디서도 안 보이는 실체 없는 데뷔…이 정도면 '버추얼그룹'[TEN스타필드]

    YG 베이비몬스터, 어디서도 안 보이는 실체 없는 데뷔…이 정도면 '버추얼그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데뷔한 '흔적'만 있고 '실체'는 없다. 블랙핑크에 이어 YG가 내놓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이야기다.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 외에는 기이할 정도로 행보가 없다. 활동이 없어도 된다는 YG의 자신감인지, 아직까지는 낱낱이 드러내긴 민망하다는 심정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난 27일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신인 걸그룹이다. YG는 데뷔 전부터 여섯 멤버 모두 보컬, 댄스, 랩, 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라고 자신해왔다. 통상적으로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면 쇼케이스부터 각종 음악 방송, 유튜브, 예능 등을 출연하며 기민하게 움직인다. 한시라도 빨리 자신들의 얼굴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것. 그러나 베이비몬스터는 조용하다. 오히려 데뷔 전 공개된 유튜브, 티저 콘텐츠들이 더 많을 정도. 버추얼 아이돌그룹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이유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은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하는 제목처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하지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은 미미하다. 신인이 차트인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YG라는 후광을 감안한다면 저조한 성적이다. 데뷔일인 27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배터 업'은 일간 최대 순위 130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멜론 일간 차트에는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뮤직비디오마저 '심심하다'는 반응이다. 2016년도

  • YG 프로필 업데이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청신호? 어불성설…빅뱅도 남아있다[TEN스타필드]

    YG 프로필 업데이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청신호? 어불성설…빅뱅도 남아있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히든트랙》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가요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면밀하게 살펴봅니다. 가요계 이슈의 사실과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서 계약 만료된 빅뱅 멤버 각각은 프로필이 사라진 반면, 재계약 협의 중인 블랙핑크는 그룹 프로필, 개인 프로필 모두 남아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청신호라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다. 하지만 이는 단순 프로필 업데이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7일 YG는 공식 홈페이지의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소속 아티스트 첫 번째로는 빅뱅, 그 다음으로 블랙핑크, 트레저가 나열돼 있다. 이를 두고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프로필에서 주목해야 할 건 네 번째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7일 데뷔한 6인조 신인.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YG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홈페이지 업데이트의 주요한 이유는 빅뱅 멤버들과 계약 만료도,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청신호도 아닌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다. 빅뱅이 프로필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빅뱅 멤버 각각의 프로필은 사라졌지만, 빅뱅이라는 그룹 프로필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것도 가장 첫 번째로 자리한다. 5인조로 데뷔한 빅뱅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가 빅뱅에서 탈퇴했고, 2022년 4월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를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의 4인조로 발표했다. 같은해 하반기 태양, 대성은 계약 만료로 YG를 떠나 이적했고, 올해 4월 탑은 빅뱅에

  • 양현석의 히든카드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될까 [TEN스타필드]

    양현석의 히든카드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될까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1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YG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5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001억원이다. 지난 5월 기록한 최고가 9만7000원 대비 39.2% 하락했다.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 간 빅뱅의 재계약, 최대 주주 이슈, 블랙핑크 재계약까지 산업의 본질적인 인적리스크가 너무 크고 지속적"이라며 "이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동일 수준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적용하는 것이 적정한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엔터사의 핵심은 인적 자원 관리인데 YG의 경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SM엔터와 동급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게 증권업계의 문제제기다. 사실상 YG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평가로 읽히는 대목. 이런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화려한 아티스트를 보유했던 YG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업계의 헤게모니를 바꿨다는 평은 과거의 영광이 됐다.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반전 카드가 필요한 시기였다. 지난해 업무에 복귀한 양현석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를 히든카드로 내밀었다. 약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 제작 소식이었다. 함께 공개된 연습생들의

  • [공식] YG 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1월 데뷔…이번엔 지켜질까

    [공식] YG 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1월 데뷔…이번엔 지켜질까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드디어 오는 11월 데뷔를 확정 짓고 10월 말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1시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를 게재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YG는 그동안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 유명 작곡가들과 YG 소속 프로듀서들이 협업하는 송 캠프를 YG에서 수차례 진행, 그 덕분에 완성도 높은 트랙들을 다수 확보했다. 이 가운데 강렬한 무드의 음악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으로 최종 낙점됐다. YG는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으로 당초 말씀드린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 연습에 돌입했으며 10월 말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YG의 모든 스태프들 역시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전력을 다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YG는 "이제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 11월 공식 데뷔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전속력으로 내달릴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블랙핑크가 드러낸 재계약의 늪…글로벌 멤버 딜레마 빠진 K엔터사[TEN스타필드]

    블랙핑크가 드러낸 재계약의 늪…글로벌 멤버 딜레마 빠진 K엔터사[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잡음이 K엔터사에 대한 중장기 리스크로 비쳐지고 있다. 한국인 뿐 아니라 다국적 멤버를 늘리며 글로벌 행보를 하고 있는 엔터사들로서는 향후 블랙핑크와 같은 재계약 문제가 언제든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K엔터사는 스타를 키우고, 결국 정점에 달했을 때 만들어내는 수익은 미국 등 대형자본이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2.79% 빠진 6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반기 들어 최저가다. 지난 5월 최고점 대비로는 35% 넘게 빠진 수치다.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인 재계약의 경우 블랙핑크 매출은 기존 70~80%로 유지되지만 그 미만은 매출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YG로서는 전원 재계약이 아니면 대형 악재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단순히 일회성 악재가 아닌 K팝 스타 육성 시스템이 갖고 있는 태생적 리스크가 수면위로 드러났단 점이다. 스타성이 있는 연습생을 키워 실제 스타를 만드는 시스템. 전속계약이라는 틀 안에서 지난 수십년간 K팝 엔터사들이 만들어온 생태계다. 이들의 생산품 즉, K팝 그룹은 최근 몇 년 새 내수를 벗어나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돌 구성원도 점점 글로벌 멤버가 돼가고 있다.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 뿐 아니라 북미권

  • 블랙핑크 리사가 나체로…카바레쇼 출연에 팬들이 실망한 이유 [TEN피플]

    블랙핑크 리사가 나체로…카바레쇼 출연에 팬들이 실망한 이유 [TEN피플]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멤버 리사의 행보에 매서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의 일정으로 출국 소식을 전했다. 이날 리사는 현장에 스태프를 따로 대동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서 경호원 몇명만 대동하는 모습을 보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됐냐는 추측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리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3대 카바레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파리 카바레 공연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최초 K팝 아이돌로서는 처음이다. 리사는 3일 동안 총 다섯 번의 공연에 헤드 라이너로 참여한다.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크레이지 호스쇼'가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카바레쇼라고는 하지만 실제 무대에서는 댄서들이 거의 옷을 걸치지 않은 나체로 무대에 서는 '스트립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이유 때문. 실제로 '크레이지호스'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서는 창설자인 알랭 베르나댕(Alain Bernardin)이 세운 신체적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그런데 키 뿐만 아니라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에도 세밀한 기준을 적용시킨다고 알려져 해당 무대에 서는 리사를 향한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그러한 와중 리사는 해당 공연의 연습 영상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 더욱 불씨를 지폈다. 해당 영상에서 리사는 푸르스름한 조명 아래서 옷가지를 걸치지 않은 듯 몸선이 드러나는 그림자로만 모습을 드러냈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안무 영상에 많은 이들은 리사의 게시물에 "정말로 나체로 공연하는 것이냐", "이 공연이 리사 본인의 선택이라면 정말 실

  • YG의 '블랙핑크 재계약' 미확정 일관…주주가치 무시하는 反ESG 경영 아닌가 [TEN스타필드]

    YG의 '블랙핑크 재계약' 미확정 일관…주주가치 무시하는 反ESG 경영 아닌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나올 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측은 수개월 째 같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확정된 바 없다는데, 재계약 불발부터 1인 기획사 설립소식까지 구체적인 계약 진행상황이 외부에 노출되고 있다. 그로 인해 주가가 요동치는데도 YG는 앵무새처럼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만 반복중이다. 일반적인 주식회사라면 특정 수주 문제나 계약 문제를 놓고 이렇게 수개월 째 같은 입장으로 버티기 어렵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5일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 18.43% 급락했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 소식과 제니와 지수 1인 기획사 설립보도 등에 연이어 하락했지만, YG는 이렇다할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신뢰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들어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9월 외국인 보유율은 18%대에서 15%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 기간 3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이 포함돼있는 연기금도 215억원어치나 팔았다. 기관투자자들이 YG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크게 인식했단 뜻이다. 반대로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00억원을 오히려 사들였다. 기존 투자자들은 '물타기' 측면이 컸고, 새로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블랙핑크는 회사 차원에서 보자면 핵심적인 무형자산이자 IP다. 물론 중요한 계약이 진행 중일때는 이

  • 주식시장까지 덮친 '블랙핑크' 재계약 리스크…YG -13% 등 엔터 3사 주가 급락

    주식시장까지 덮친 '블랙핑크' 재계약 리스크…YG -13% 등 엔터 3사 주가 급락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앞둔 가운데, 멤버 일부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엔터주까지 불똥이 튀었다. 멤버 재계약 문제가 이제는 K-엔터 업계의 주요 리스크로 대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13.28% 떨어진 6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 매체가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는 YG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나머지 세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를 옮길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소속사는 옮기되, 블랙핑크 멤버로서 일부 기간은 함께 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는 게 보도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엔터 3사 주가는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좋지 못한 흐름을 보였다. 하이브는 5% 넘게 떨어졌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도 3%대 하락을 나타냈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 6월 22일 31만2500원을 고점으로 26.24%나 빠졌다. 최근 증권업계에서 성장주에 대한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되는 모양새다. 인기 그룹의 재계약 문제가 불거지면서 K엔터주의 구조적 리스크로 비화할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날 하이브가 방탄소년단과의 2025년 이후 재계약에 대한 전망을 내놓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를 놓고 시장에서는 재계약 뿐 아니라 전속계약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계약금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지출한 뒤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재계약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