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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가령, 구천 떠도는 이민영 원혼에 빙의('결사곡3')

    [종합] 이가령, 구천 떠도는 이민영 원혼에 빙의('결사곡3')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가령이 이민영에 빙의했다.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결사곡3)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과 서동마(부배 분)는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서동마는 사피영에게 "우리 어제 결혼한 거다. 식만 남았다"며 청혼했다. 사피영이 "그동안 수많은 식을 올렸겠다"고 하자 서동마는 "한마음 일심동체는 처음"이라고 했다. 사피영은 "내 감정 속도도 맞춰달라"고 부탁했다.SF전자 서회장(한진희 분)은 서반(문성호 분)을 찾아와 이시은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러면서 결혼 전 이시은(전수경 분)과 아이들을 만날 자리를 마련하라고 했다. 서동마는 아버지가 서반의 결혼을 허락하자 자신도 사피영과의 결혼을 얘기하겠다고 했다. 사피영은 서반 때와 반응이 다를 수 있다며 불안해했다. 서동마는 "난 여보도 믿구, 아버지에 대해서도 잘 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지아(박서경 분)에 대해서도 "나한테 맡겨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이시은은 서동마와 사피영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또한 부혜령(이가령 분)이 있는 자리에서 "정말 동서 되냐"고 언급해 부혜령을 충격에 빠뜨렸다. 부혜령은 "두 사람 무서워지려고 한다"며 속을 끓였다.남가빈(임혜영 분)은 송원(이민영 분)의 아이를 보러 판사현(강신효 분)의 집으로 갔다. 남가빈은 "엄마 대신 이모 있다. 많이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의 원혼을 여전히 아이의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부혜령은 송원이 구천을 떠도는 사실을 시부모에게 알려야겠다고 결심하고 판사현의 집으로 향했다. 별탈없는 아이의 모습에 부혜령

  • 출산 후 사망한 이민영, '불륜' 강신효와 결혼식 ('결사곡3')

    출산 후 사망한 이민영, '불륜' 강신효와 결혼식 ('결사곡3')

    이민영과 강신효가 ‘깜짝 웨딩 마치’로 대형 떡밥을 투척한다.지난 2월 26일 처음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매회 기막힌 전개와 파격적 서사를 담아내며 4회 연속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감동적인 출산 후 바로 양수색전증으로 사망한 송원(이민영 분)의 발인이 이뤄졌다. 송원의 영정 사진을 들고 발인장에 앞장섰던 판사현(강신효 분)은 “우리 정빈이 최선을 다해서 키울게.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 정빈이랑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흐느끼며 애통한 심정을 토해냈다.이와 관련해 이민영과 강신효의 ‘의미심장 웨딩 마치’가 펼쳐져 의문을 안기고 있다. 특히 5회 예고 영상으로 선공개된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상황.극 중 송원은 하늘하늘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꽃같이 환한 표정을 짓고,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새신랑 포스를 자랑한 판사현은 부드러운 미소를 내비친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두 사람이 결혼식장에 등장한 가운데 과연 죽었던 송원이 재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에 담긴 숨은 의미는 어떤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민영과 강신효의 ‘상상 그 이상의 결혼식’은 지난 2월 14일에 촬영됐다. 극 중 송원과 판사현의 결혼식 장면 촬영은 때마침 밸런타인데이에 이뤄졌던 상태. 덕분에 촬영 전부터 현장은 설렘의 기운으로 가득 찼다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고 온 이민영과 강신효는 서로에게

  • 이민영, 오늘(26일) 출산…'불륜 커플' ♥강신효와 애틋 눈맞춤 ('결사곡3')

    이민영, 오늘(26일) 출산…'불륜 커플' ♥강신효와 애틋 눈맞춤 ('결사곡3')

    이민영과 강신효가 출산 전 행복 순간으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26일(오늘)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지난 ‘결사곡2’는 전국 시청률 16.6%, 분당 최고 시청률 17.2%라는 높은 성적으로 TV CHOSUN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던 터. 특히 이민영이 맡은 송원과 강신효로 분한 판사현은 불륜 3커플 중 이혼 후에도 행복한 생활을 온전히 누리고 있어 시즌3에 이어질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이민영과 강신효의 ‘진통 속 새어 나오는 미소’ 장면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송원(이민영 분)의 출산이 임박해 병원으로 이동한 상황. 점점 심해지는 진통에 송원은 고통스러워하고, 판사현(강신효 분)은 그런 송원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며 안쓰러워한다. 꼭 잡은 두 손으로 애틋한 눈 맞춤을 하는 두 사람이 진통 속에서도 새어 나오는 미소를 내비치며 세기의 불륜 로맨스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민영과 강신효의 ‘출산 임박 간절 투샷’은 지난해 12월에 촬영됐다. 시즌3를 관통하는 핵심 서사인 이 장면을 앞두고 이민영과 강신효는 리허설을 반복 진행하며 가장 긴박하면서도 서정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이민영은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연기 내공을 빛냈고, 강신효는 송원의 아픔까지 대신하고 싶은 마음 여린 연하남 판사현 역에 완벽하게 동화해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선구안을 증

  • 박주미 "불륜 들킨 이태곤과 70분 대화, 뒤늦게 알았다" ('백반기행')

    박주미 "불륜 들킨 이태곤과 70분 대화, 뒤늦게 알았다" ('백반기행')

    배우 박주미는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주미와 경기도 남양주로 떠난다.이날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결사곡2'로 화제인 박주미가 우아한 외모를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박주미는 극 중에서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과 집안일 모두 최선을 다하는 라디오PD '사피영'으로 분해, 매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주미는 "(결사곡은) 반 백 살에 만난 대표작이에요!"라며 "배우 인생 최초로 대본도 보지 못하고 합류한 드라마다. 오직 작가님만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캐스팅 비화뿐 아니라, 장안의 화제인 배우 이태곤과 '70분 대화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박주미는 "뒤늦게 알았지만 '기네스북 등재감'이었다"며 해당 회차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고. 박주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특별 게스트와 깜짝 전화 통화도 이뤄진다. 주인공은 바로 '결사곡'에서 '김동미' 역할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배우 김보연이다. 식객 허영만은 김보연과 통화에서 놀라운 연기에 찬사를 보내며 ‘백반기행’ 초대에 적극 나선다고 해 식객의 깜짝 제안에 김보연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이전에 두 아들을 둔 엄마이자 주부인 박주미가 푹 빠진 남양주 밥상도 공개된다. 식객 허영만과 박주미의 찬사를 받은 다채로운

  • [TEN이슈] '결사곡2' 불륜녀들의 해피엔딩?…시즌3 위해 버려진 권선징악

    [TEN이슈] '결사곡2' 불륜녀들의 해피엔딩?…시즌3 위해 버려진 권선징악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시즌2가 충격적인 결혼식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벌을 받는 '권선징악'으로 끝나길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그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결말로 말이다. 시즌3를 위한 밑밥이라고 하지만, 그동안의 이야기를 모두 뒤엎어버리는 전개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결사곡2' 최종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세 커플이 결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판사현(성훈 분)은 불륜녀 송원(이민영 분)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지만, 신유신(이태곤 분)의 불륜녀인 아미(송지인 분)와 결혼식장으로 향했다.송원은 판사현의 전처인 부혜령(이가령 분)이 호감을 표시했던 재벌가 장남 서반(문성호 분)과 결혼식장으로 들어갔다. 신유신의 전처 사피영(박주미 분)은 박해륜(전노민 분)의 불륜녀 남가빈(임혜영 분)의 옛 연인이자 서반의 동생 서동마(부배 분)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 안으로 걸어 갔다.특히 '결사곡2'에서 판사현-아미, 송원-서반, 사피영-서동마 모두 깊은 관계나 호감을 표시하는 어떠한 장면도, 접점도 없었기에 갑작스러운 이들의 결혼은 혼란스러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앞서 '결사곡2'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은 하나둘씩 파국의 길로 들어서는 권선징악 전개가 펼쳐지고 있었다. 임혜영은 갑작스럽게 부모님 소식을 접하며 피폐해졌고, 박해륜은 남가빈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부혜령은 판사현 가족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상간녀의 임신 사실을 폭로한 것. 신유신 역시 전처 사피영을 잊지 못해 매일

  • '결사곡2' 부배 "박주미와 결혼 엔딩, 갑자기 찍게 됐다" [일문일답]

    '결사곡2' 부배 "박주미와 결혼 엔딩, 갑자기 찍게 됐다" [일문일답]

    배우 부배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소감을 전했다.부배는 9일 소속사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 재벌 2세인 서동마를 소화한 것에 대한 마음가짐과 종영 후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지난 8일 종영한 '결사곡2'에서 서동마(부배 분)는 서반(문성호 분)의 이복동생으로 등장했으며, 남가빈(임혜영 분)의 전 남자친구로서 극 중후반부 관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시즌2 최종회에서 사피영(박주미 분)과의 결혼이라는 파격 엔딩으로 모든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하 배우 부배와의 일문일답Q. '결사곡2'가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은?부배: '결사곡2'로 예상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캐스팅이 된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욕심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다. 이렇게 막상 종영하고나니 '조금만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솔직하게 남는다.Q. 서동마를 만나 연기를 하는 동안 어땠나?부배: (서)동마는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정말로 많은 캐릭터라서 처음부터 몰입이 더 잘됐다. 평상시에도 부배와 동마, 두 사람 사이를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게 부배인지 동마인지 헷갈려하며 살았던 것 같다.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부배: 아무래도 박주미 선배와 호흡했던 마지막 엔딩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 내내 제대로 마주친 적도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결혼식 장면을 찍게 되어서 느낌이 남달랐다.Q. ‘결사곡’ 시즌3가 예고됐다. 혹시라도 들은 이야기가 있나?부배: 시즌3가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다. 하지만 정말로 그것에 대해 사전에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 나도 시청자의 마음과

  • 성훈, 이태곤 불륜녀 송지인과 재혼했다…'충격 결말' ('결사곡2')

    성훈, 이태곤 불륜녀 송지인과 재혼했다…'충격 결말' ('결사곡2')

    배우 성훈이 충격적인 엔딩을 안겨주며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지난 7일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의 눈물의 기자회견 후 다시 전화위복을 맞는 판사현(성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부혜령을 상대로 유리한 이혼을 성사시켰다며 이혼 관련 소송들이 쏟아져 들어와 해고당할 위기를 극복한 것. 성훈은 미련 없는 호쾌한 웃음으로 속고 속이는 눈치싸움 끝 일말의 정마저 떨어진 후련함을 표현하며 마지막회까지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특히 성훈은 부혜령에게 미온적이지만, 송원(이민영 분)에게는 따뜻한 판사현의 변화를 능숙하게 그려내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송원을 끔찍이 챙기는 다정함으로 불륜을 저질렀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폭풍같이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성훈은 온도차 열연을 선보이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를 완성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 최종회에서 판사현은 불안해하는 송원의 곁을 지키며 든든함을 뽐냈다. 특히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성훈은 아이를 걱정하는 송원을 다정하게 다독이는 한편, 눈빛을 반짝이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연하지만 어른스러운 판사현을 탄생시켰다.방송 말미에는 판사현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고, 그가 송원이 아닌 아미(송지인 분)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행복한 웃음과 함께 아미와 리무진에 오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을 선사했다.이렇듯 다채로운 판사현을 그려낸 성훈은 “오랜 시간 촬영한 만큼 굉장히 아쉽

  • [TEN인터뷰]'결사곡2' 이민영 "갑론을박 있었지만…불륜 조장 아닌 하지말란 얘기"

    [TEN인터뷰]'결사곡2' 이민영 "갑론을박 있었지만…불륜 조장 아닌 하지말란 얘기"

    "불륜을 하라는 게 아니고 해선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배우 이민영이 지난 6일 텐아시아와의 화상인터뷰에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가진 메시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8일 종영한 '결사곡2'는 불륜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30, 40, 50대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파격적인 소재를 담아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민영은 극 중 판사현(성훈 분)의 불륜녀 송원 역을 맡았다. 유부남의 유혹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임신을 하게 되면서 악녀로 변한 인물이다. 이날 이민영은 작품을 마친 소감에 대해 "긴 여정이었는데 힘들기보다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큰 것 같다. 매번 최고 시청률을 찍을 때마다 놀랐고 감사했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일군 결과라 더 값지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이 연기한 '송원'에 대해 "불륜녀임에도 시즌1에서는 응원을 받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시즌2에서는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었다"며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송원은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모든 관계가 조심스러웠다. 시즌1에서 판사현과 만났을 때도 곧바로 사랑에 빠지지 않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려는 노력을 해서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시즌2에서는 결국 사랑을 택하면서 시청자분들이 갑론을박을 "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불륜 역할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도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고, 환영받을 수 없지 않나. 송원을 이해하고 그려내는 입장에 최대한 집

  • '결사곡2' 이민영 "임성한 작가, 따뜻한 분…대본의 깊이가 남달라" (인터뷰 ②)

    '결사곡2' 이민영 "임성한 작가, 따뜻한 분…대본의 깊이가 남달라" (인터뷰 ②)

    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의 임성한 작가를 처음 만난 소감에 대해 밝혔다.이민영은 6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종영을 3일 앞둔 '결사곡2'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결사곡2'는 불륜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30, 40, 50대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파격적인 소재를 담아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이민영은 극 중 판사현(성훈 분)의 불륜녀 송원 역을 맡았다. 유부남의 유혹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임신을 하게 되면서 악녀로 변한 인물이다.이날 이민영은 파격적인 전개 속에서도 언제나 이성적이고 차분한 송원을 연기한 비결로 '대본'을 꼽았다. 그는 "대본에 다 나와 있었다"며 "매 신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캐릭터로 대본에 표현됐기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작가님께서 써주신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이어 임성한 작가에 대해 "탄탄한 서사를 쓰는 분"이라며 "자극적인 게 빨리 안 나와서 기다렸던 분들은 지루하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터트렸을 때 파급효과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드는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여기서부터는 시청자분들이 통쾌하게 사이다를 느끼겠다고 지점에서 어김 없이 좋은 시청률이 나왔다. 감사하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대본을 보면서 소름 돋는 부분이 있는데 그 점을 시청자들도 좋아해주셨다"고 돌아봤다.이민영은 "다른 때보다도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다. 연기 자체가 힘들었다기 보다는 임성한 작가님이 주는 대본의 깊이가 너무

  • '결사곡2' 이민영 "성훈 불륜녀 송원, 제가 봐도 가장 얄미웠죠" (인터뷰 ①)

    '결사곡2' 이민영 "성훈 불륜녀 송원, 제가 봐도 가장 얄미웠죠" (인터뷰 ①)

    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서 자신이 연기한 불륜녀 역할에 대해 "얄밉다"고 말했다.이민영은 6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종영을 3일 앞둔 '결사곡2'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결사곡2'는 불륜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30, 40, 50대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파격적인 소재를 담아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이민영은 극 중 판사현(성훈 분)의 불륜녀 송원 역을 맡았다. 유부남의 유혹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임신을 하게 되면서 악녀로 변한 인물이다.이날 이민영은 자신이 연기한 '송원'에 대해 "불륜녀임에도 시즌1에서는 응원을 받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시즌2에서는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었다"며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송원은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모든 관계가 조심스러웠다. 시즌1에서 판사현과 만났을 때도 곧바로 사랑에 빠지지 않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려는 노력을 해서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시즌2에서는 결국 사랑을 택하면서 시청자분들이 갑론을박을 "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불륜 역할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도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고, 환영받을 수 없지 않나. 송원을 이해하고 그려내는 입장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며 "가장 많이 고민한 캐릭터였다"고 털어놨다.판사현의 부인 부혜령(이가령 분)은 시즌2가 되어서야 불륜 상대가 송원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이민영은 "그가 정체를 알게 된 여부를 떠나 부혜령에 대해 변함 없이 미안함을

  • '벤츠남' 문성호 짝 누구길래…박주미vs이가령, 팽팽한 기싸움 ('결사곡2')

    '벤츠남' 문성호 짝 누구길래…박주미vs이가령, 팽팽한 기싸움 ('결사곡2')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과 문성호가 모두 모여 술자리를 갖는다.종영까지 단 3일만을 앞둔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부부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30대, 40대, 50대 아내의 불행과 복수, 불륜 남편들의 파국을 그린다.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서반(문성호 분)에게 이혼 사유를 직접 밝혔고, 대화를 나누다 엄마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혜령(이가령 분)은 서반을 불러 전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시은(전수경 분)은 부혜령의 이혼 기자회견으로 신상이 털린 전남편의 가족을 걱정하는 서반의 말에 속으로 슬쩍 동조를 표시하며 동년배 감성을 드러냈다.이 가운데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 문성호의 ‘얽히고설킨 사각 술자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부혜령의 이혼 기자회견 이후 라디오 멤버들의 단합을 위해 만든 소규모 회식 장면. 서반이 예약한 럭셔리한 레스토랑에 모인 사피영과 이시은은 각자 신경 쓴 옷차림으로 화려한 외출에 나서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벗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변신한 부혜령은 가녀린 태도로 서반의 위로를 받는다.이때 사피영의 갑작스러운 멘트로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면서 부혜령과 사피영의 은근한 기 싸움이 조성되고, 이런 가운데 이시은은 성숙한 면모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낸다. 과연 세 여자의 호감을 받는 서반의 마음에는 누가

  • [TEN 인터뷰] '결사곡2' 박주미, "사피영? 가장 불쌍하고 외롭고 짠한 캐릭터"

    [TEN 인터뷰] '결사곡2' 박주미, "사피영? 가장 불쌍하고 외롭고 짠한 캐릭터"

    "사피영이요? 시청자들이 얄입게 보실 수 있지만, 가장 불쌍하고, 외롭고, 짠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남편한테 올인할 수 밖에 없죠. '돌아가신 엄마보다 남편 바람이 더 커?'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세상에 하나뿐인 내 편이기에 일반 사람들과 틀린 파장으로 올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런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배우 박주미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서 긴 호흡을 함께 했던 사피영이라는 캐릭터에 깊은 애정과 여운을 드러냈다. "캐릭터 소화 후 여운이 많이 남는다"고 말한 박주미는 사피영으로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후회가 없었나보다"라고 답했다. 박주미는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신유신의 아내인 사피영으로 분했다. 그는 라디오 PD로 일하며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사피영은 어린 시절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 사이에서 자랐다. 급기야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에 의해 아버지와 강제로 떨어져 살아야 했다. 그러던 아버지가 눈 앞에서 사고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본 뒤, 자신의 가정 만큼은 완벽하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다. 박주미는 그런 사피영에 대해 "해맑게 웃고있지만 제일 불쌍한 캐릭터"라며 배경이 좋은 남자를 꼬셨다는 건 사피영에 대한 오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그의 인생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담겼다. "사피영은 멋진 현대 여성이다. 남자들한테 간택을 받는 느낌이 아닌, 내가 좋아하고 이상형인 남자를 찾아서 적극 데쉬해 쟁취한 것이다. 사피영 마인드가 요즘 세대의

  • '결사곡2' 박주미, 임성한 작가…"애교 없다는 것 알고 '오빠' 시키셨다" [인터뷰③]

    '결사곡2' 박주미, 임성한 작가…"애교 없다는 것 알고 '오빠' 시키셨다" [인터뷰③]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가 임성한 작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미는 5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주미는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신유신의 아내로 등장한다. 그는 라디오 PD로 일하며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결사곡2' 박주미가 섬세한 임성한 작가를 만났다. 박주미는 "이전에 만났던 김은숙 작가님은 제가 애드리브를 쳤더니 본촬영 들어갈때 스크립터가 '대사를 그대로 해야된다'고 귀띔해줬다. 임성한 작가님 역시 워낙 디테일하게 쓰셨기 때문에 지문, 대사 등을 정확히 다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간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의 애드리브는 허용을 해 주시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시즌1때 불륜녀와 싸우는 신에서 애드리브를 했는데 작가님이 그 애드립은 다 써주셨더라.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는 허용한다고 하시더라. 김태곤이 애드리브를 치는 경우 제가 장난으로 치지 말라고 한다." 임성한 작가는 사피영 캐릭터에 박주미를 직접 캐스팅했다. 박주미는 "선생님이 저를 선택했다고 들었다"며 "작품 뭐 보셨냐고 물었더니 다 봤다고 하시더라. 캐스팅이 선생님 제의로 알고있어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멋잇는 캐릭터인데 생각하신 피영이가 저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님이 사피영은 단면적인 캐릭터라고 했다. 딸과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 '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과 70분 연기…"기네스북 오를 미지의 세계" [인터뷰②]

    '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과 70분 연기…"기네스북 오를 미지의 세계" [인터뷰②]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가 이태곤과 70분 2인극을 찍은 소감에 대해 말했다. 박주미는 5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주미는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신유신의 아내로 등장한다. 그는 라디오 PD로 일하며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결사곡2' 12회에서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불륜을 두고 그와 아내 사피영이 대화하는 장면이 70분이라는 긴 호흡으로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주미는 "기네스북에 오를 70분이라고 들었다. 배우한텐 평생 있을까 말까 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미는 "부담 반 설렘 반이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까 미지의 세계였다"며 "저한테 평생 남을 커리어일 것"이라며 당시 설?던 감정을 전했다. "현장에서 익숙했던 세트 배경에서 이뤄졌기에 막상 힘들다는 느낌보다 편안했다. 이태곤 씨도 마찬가지로 편해 보였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괴롭고, 외롭고 그런 건 없었다. 대사 외우는 데 힘든 면은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호흡이 어렵거나 힘들었던점은 없었다." 이처럼 '결사곡'은 박주미에게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70분 2인극을 포함해 수영, 댄스, 애교도 연습했다고. ‘맥주병’에 ‘각목’이었던 그에겐 커다란 도전이었을 터. 박주미는 "예전부터 제가 춤을 잘 췄더라면 남편을 더 멋있게 유

  • '결사곡2' 박주미, "일·집안일 병행하는 사피영 존경…우리집은 엉망진창" [인터뷰①]

    '결사곡2' 박주미, "일·집안일 병행하는 사피영 존경…우리집은 엉망진창" [인터뷰①]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가 자신이 연기한 사피영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박주미는 5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주미는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아내로 등장한다. 그는 라디오 PD로 일하며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특히 박주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말할 정도로 가부장적 제도 안에서 가장 완벽한 아내라고 할 수 있다. 사피영은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직장에서 뒤쳐질까 피나는 노력으로 살아가는 현대 여성이다. 박주미는 자기 일을 하면서 집안 일까지 완벽하게 돌보는 사피영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는 "저도 제 일을 하면서 집안 일은 다 내려놔서 엉망진창이다"라며 "다시 한번 주부는 위대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작품 생활보다 주부 역할이 더 힘든 것 같다. 주부는 바깥 일보다 범위가 방대하고 일 해도 티도 안난다. 게다가 보상 못 받는다. 사피영을 보면서 너무 제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고, 반성한다.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남편은 바람폈지만(웃음)."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