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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갔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나…템페스트 화랑, 팬덤 갑질에 결국 [TEN피플]

    클럽 갔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나…템페스트 화랑, 팬덤 갑질에 결국 [TEN피플]

    템페스트 화랑이 팬들의 지적에 고개를 숙였다. 클럽을 방문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화랑이 사과한 배경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클럽을 방문 했단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사생활까지 관여하는 팬덤을 상대하면서 오히려 사과 카드를 들고 나온 대응도 아쉽다. 마치 잘못을 한것처럼 보이게 됐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입장을 통해 "SNS를 통해 유포된 아티스트 화랑 사생활과 관련해 말씀 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당사와 아티스트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컴백을 앞둔 시점 팬 여러분들과 템페스트 멤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화랑은 최근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듣고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음악을 좋아해서',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라고 답했다.해당 영상에는 대화 내용 외에도, 화랑이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와 자주 클럽을 찾아 이성들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자막이 삽입돼 팬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의 사과문 게재는 클럽 방문 외 또 다른 루머를 막기 위한 판단이었다.다만, 클럽을 갔다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 화랑이 타 그룹 멤버와 있었다는 점도 결국 개인의 사생활이다. 팬덤의 '감 놔라, 배 놔라' 식의 요구는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선을

  • '칸의 여왕' 전도연, 2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전성기는 계속[TEN피플]

    '칸의 여왕' 전도연, 2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전성기는 계속[TEN피플]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그의 전성기는 계속될 전망이다.20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전도연은 오는 6월 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벚꽃동산'에 캐스팅됐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19세기 몰락한 여성 지주의 이야기를 현대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로 제작해 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그려낸다.전도연은 극 중 여주인공인 류바를 연기한다.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박해수다. 박해수는 로파힌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영국 내셔널 시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과 협업한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벚꽃동산'의 연출을 맡았다.사이먼 스톤은 "한국 배우들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연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희극이면서도 비극인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도연이 2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는 것. 1990년 광고로 데뷔한 전도연은 1997년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첫 무대에 올랐다. 전도연에게 '벚꽃동산'은 두 번째 연극 작품인 셈.사실 '벚꽃동산'은 캐스팅 라인업 발표 전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벚꽃동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자 빠르게 예매가 완료되고 있다. 이는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전도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전도연은 1997년 영화 '접속'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영화 '약속', '내 마음의 풍금

  • 김혜수 아들들 잘나가네…트로피만 3개, 드라마 주연 꿰차며 승승장구 [TEN피플]

    김혜수 아들들 잘나가네…트로피만 3개, 드라마 주연 꿰차며 승승장구 [TEN피플]

    tvN '슈룹'에서 김혜수의 아들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들이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배인혁과 유선호는 지난해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 트로피만 총 3개를 거머쥐었고, 문상민은 남주로서 출연을 앞둔 작품만 2개다. 2022년 방송된 '슈룹'은 19년 만에 사극 드라마로 돌아온 김혜수의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김혜수를 포함해 김해숙, 최원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이 극을 안정적으로 잡아줬고, 풋풋한 젊은 배우들이 신선함을 안겼다. 특히 김혜수의 아들로 나온 남자 배우들 모두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서브주연으로 나선 문상민부터 여장남자 연기를 한 유선호, 능청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이었던 윤상현, 짧은 등장에도 죽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인혁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슈룹' 이후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가장 먼저 유선호가 2022년 12월 '1박 2일'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1박 2일'은 KBS 간판 예능으로 당시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던 만큼, 배우로서 대중에게 얼굴을 이제 막 알리기 시작한 유선호에게는 큰 행운일 수밖에 없다. 배인혁은 지난해 방송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주연으로 낙점, 이세영과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청춘을 모습을 대변했던 배인혁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인을 연기, 주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 유선호 역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서브 남주로 출연, 배인

  • 박민영→이병헌·김선호, 별 논란 다있어도…역시 배우는 연기력 '올커버' [TEN피플]

    박민영→이병헌·김선호, 별 논란 다있어도…역시 배우는 연기력 '올커버' [TEN피플]

    일부 배우들이 각종 논란을 뒤로한 채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논란에도 활동 복귀를 할 수 있던 원동력은 탄탄한 연기력이었다. 결국 '배우는 연기력으로 승부한다'는 격언이 들어맞는 대목이다. 대중 역시 이들의 빛과 그림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응원과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배우 박민영이 지난해 사생활 논란 이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로 복귀했다. 방송 이전 수 많은 비판과 질타를 받았던 그다. 그 때문에 작품이 시작하기도 전에 업계에서는 우려가 이어졌다.박민영에 대한 논란은 2022년 9월에 시작됐다. 당시 박민영이 재력가 A씨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박민영 측은 열애설 보도 이틀 후 "이별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가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 관계자 실소유주라고 의혹받는 강종현이었으며 관련해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강종현이란 이름이 나오면 박민영이 거론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강종현은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 중이다.박민영은 전 남자친구 강종현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박민영 역시 작품에 대한 비판을 인식했다. 그는 해당 작품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받아들이고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정말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많이 건강해진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말하고 싶었다. 저를 사랑해주신 분, 아껴주신 분들 팬분들 가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다시는 다른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은퇴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생활 속 느껴지는 불안함과 미디어에 비춰지는 가식적인 삶이 그 이유다. 연예계를 떠난 이들은 비교적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화려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이 과거 주어졌던 인기와 경제력과 비교해 만족스럽다는 증거다.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지난 1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최근 회사를 나왔다. 긴 휴식기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알렸다.더불어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고 전했다.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그룹 틴탑 출신 캡 역시 같은 길을 걸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언행을 지적하는 누리꾼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

  • "쉽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유산 아픔 딛고 새 생명 얻은 ★[TEN피플]

    "쉽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유산 아픔 딛고 새 생명 얻은 ★[TEN피플]

    유산의 아픔 속에서도 다시금 새 생명을 맞이한 스타들이 있다. 떠난 아이를 향한 그림움과 가슴 끓는 절절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새롭게 찾아와준 생명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아야네는 "나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다. 첫 번째 시험관 시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말씀드리지 못하겠더라. 다시 잃을까 봐.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라고 털어놨다.이어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다. 이제 19주가 되어가는 우리 아가. 너무 소중하고 벌써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고 전했다.지난달 11월 가수 슬리피 역시 아빠가 된 소식을 전했다. 슬리피는 "작년 한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태명이 차차임을 밝히기도 했다.가수 베니는 3번의 유산 끝에 지난해 45살의 나이에 시험관으로 딸을 품에 안았다. 베니는 최근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임신 과정을 고백했다. 2021년부터 2년간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는 그는 첫 번째 시도에 '두줄'이 나왔지만 "아이가 잘못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세 번이나 같은 일을 겪자 베니는 "자

  • 활짝 핀 이하늬 ‘밤에 피는 꽃’…남궁민 ‘연인’ 제친 코미디 빛났다[TEN피플]

    활짝 핀 이하늬 ‘밤에 피는 꽃’…남궁민 ‘연인’ 제친 코미디 빛났다[TEN피플]

    출발부터 도착까지 순항을 이어갔다. 배우 이하늬의 코미디가 시청자를 제대로 저격했다. '밤에 피는 꽃'이 MBC 금토드라마 2위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최고 흥행작 '연인'을 뛰어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11회는 15.4%를 기록했다. 17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것. 이준호 주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드라마 2번째 기록이다. 빠른 전개와 반전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하는 '밤에 피는 꽃'이 시청자들을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11회에서 조여화(이하늬)는 자신의 정체를 남편 석지성(오의식)에게 정체를 들켰다. 여기에 그의 오라비의 죽음까지 알게 되며 눈물 흘리는 엔딩으로 다음 화를 궁금하게 했다. 조여화의 오라비는 남편 오의식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조여화가 석지성에게 어떤 반격을 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밤에 피는 꽃'은 코믹 액션 사극이다. 극 중 낮에는 수절과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 그는 코믹과 액션 그리고 사극 이 세 장르를 베테랑답게 소화해냈다.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미소, 말투 그리고 찡긋하는 눈빛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했다.MBC는 사극의 강자로 불렸지만, 한동안 시청률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다시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건 남궁민, 안은진 주연 '연인' 덕분이었다. '연인'은 화제성,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사랑받았다. 이에 '2023 MBC 연기대상'에서 8관왕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으며 남궁민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연인' 이후의 선택도 사극이었다. '열녀박

  • "부끄럽지 않아→하이브 예약" 이지훈♥아야네→황보라·슬리피, 시험관 시술로 얻은 2세[TEN피플]

    "부끄럽지 않아→하이브 예약" 이지훈♥아야네→황보라·슬리피, 시험관 시술로 얻은 2세[TEN피플]

    이지훈-아야네 부부, 황보라, 슬리피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축복 같은 2세를 얻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이들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아야네는 16일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했습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습니다.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 하더라고요. 다시 잃을까 봐요.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요"라고 고백했다.이어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 그리고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고 덧붙였다.아야네는 2021년 14살 연상 이지훈과 결혼했다. 그는 시험관 실패 후 두 번째 시도 만에 임신했다. 아야네는 이지훈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임신을 확인했다. 아야네와 이지훈의 2세는 125g이며, 다운증후군 검사 결과 저위험군이 나왔다고. 아야네는 아이 심장을 듣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아야네는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진단받아서 배란이 불규칙한 증후군이 있었고 쉽게 임신이 안 됐다. 병원에 다니고 난임병원 다니는 사람들의 블로그, 브이로그를 보면서 많은 용기와 감동을 받았다. 나도 힘들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얻었다"라고 말했다.앞서 황보라, 슬리피도 시험관을 통

  •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 언급한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았다. 이번 논란은 단순 '일각의 불편함'을 너머 정치권 이슈로 번지는 모양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비난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나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나얼이 올린 한 SNS 게시물 때문이다. 나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성경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이외 별다른 문구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 인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얼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나얼 2찍(보수 지지자) 인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교회가 참 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는 게 이런 거다" "저 종교에 과하게 심취한 사람들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겉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건국전쟁'은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치 이념 해석 차이로 여권 및 보수진영 정치인과 지지를, 반대 진영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는 손익분기점인 12억원(관객수 6만명)을 훨씬 뛰어

  • 최민식, 출연료도 따져보고 싫어도 하는 35년차…진정한 프로[TEN피플]

    최민식, 출연료도 따져보고 싫어도 하는 35년차…진정한 프로[TEN피플]

    최민식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무게감, 재미, 그리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데뷔 35년차를 맞은 최민식에게 이제 연기는 '일상'이다. 최근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오컬트 장르 '파묘'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35년이란 세월에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을 것 같던 최민식에게서 또 다른 면모가 기대되는 이유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연기 활동 35년간 안 해본 게 없을 것 같은 최민식에게 '파묘'는 첫 도전한 오컬트 장르 영화. 12년 만에 출연한 예능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서 "(무서운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괜히 내 돈 내고 무서운 거 보고 시달리는 게 싫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JTBC '뉴스룸'을 통해서도 "오컬트라는 장르가 싫으면서도 괜히 궁금하지 않나.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장재현 감독 때문이다. 전작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라는 영화를 잘 봤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치켜세우기만 하는 '홍보성 멘트' 대신 재치 있는 솔직한 고백으로 '최민식답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최민식은 '파묘' 제작보고회에서 "굿하는 걸 보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요즘은 미신이라고 터부시되고 뒷전이 됐는데, 저는 예전부터 동네, 집에서 굿하는 모습을 좋아했다.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기승전결, 카타르시스도 있다. 나중에는 다 울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파묘'에서 볼거리와 더불어 내포

  • "또 닭이다" 치킨으로 흥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이번엔 '닭강정'으로 승부TEN피플]

    "또 닭이다" 치킨으로 흥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이번엔 '닭강정'으로 승부TEN피플]

    딸이 닭강정이 됐다. 포스터, 티저 예고편부터 어이없는 웃음을 터지게 하는 넷플릭스 '닭강정'이다. 특유의 유머 코드를 선보이는 이병헌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영화 '극한직업' 속 치킨집으로 웃음을 안겼던 그가 이번엔 닭강정을 내세웠다.묘한 매력이 있다. 어딘가 찰진 말맛과 피식하게 되는 대사, 개성 있는 캐릭터들. 여기에 알게 모르게 '병맛'같은 느낌까지 든다면 그건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다.이병헌 감독의 이름을 알리게 된 건 단연 영화 '극한직업'이다. '극한직업'(2019)은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손익분기점 230만 명을 훌쩍 넘긴 것. 낮에는 치킨 장사를 하고 밤에는 잠복 수사를 하는 마약반 5인방 고 반장(류승룡), 장 형사(이하늬), 마 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여기서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왕갈비 치킨입니다"라는 명대사가 탄생했다. 본업은 형사인데 치킨 장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JTBC '멜로가 체질' 역시 이병헌 감독의 색이 확실히 묻어난 작품이다. 천우희와 안재홍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돋보인다. 손석구와 전여빈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도 신선했다. 다만 마니아층을 형성하는데 멈췄다. 방영 당시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오히려 종영 이후 OST와 함께 드라마도 역주행하며 주목받았다.'극한직업' 류승룡과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뭉쳤다.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춘 이병헌 감독의 작품에서 제대로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 많아요" 박신혜·김희선·황보라, '경력 단절' 이겨낸 女배우들 [TEN피플]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 많아요" 박신혜·김희선·황보라, '경력 단절' 이겨낸 女배우들 [TEN피플]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은 여배우들도 피해가기 어렵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겪고 있는 여배우들도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경력 단절로 인한 고충이 있는 것. 아역부터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박신혜는 오랜만의 촬영에 긴장했다고 털어놨고, 황보라는 임신 중에도 활동을 쉬지 않으면서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를 은근히 드러냈다.박신혜는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그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닥터슬럼프'는 박신혜에게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작.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시작하며 유난히 긴장했다고 한다. 박신혜는 "원래 잘 자는 편인데 떨려서 잠이 안 오더라. 카메라 앞에서 대사를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겠지 생각했다. (오래) 쉰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출산, 육아로 인한 공백기 후 복귀한 박신혜의 떨리는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로코 장인'으로 꼽혀온 박신혜. 출산 후 공백을 가진 아이 엄마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교복핏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변함없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어느덧 딸이 중학생이 된 김희선도 과거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경험했다. 딸을 낳은 뒤 6년간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을 갖게 된 김희선은 "위축되는 게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아이에게 젖병을 물리며 TV를 보는데 나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분들이 나오더라.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는 안 되나'라며 괴로워한 적 있었다. 예쁘다는 말로 그나마 버텼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나는 이제 뭘로 대중 앞에 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배

  • '어머나' 외치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 데뷔 17년 만에 연극 무대 첫 도전[TEN피플]

    '어머나' 외치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 데뷔 17년 만에 연극 무대 첫 도전[TEN피플]

    17년 전 '어머나'를 외쳤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가 연극 '클로저'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14일 연극 '클로저'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8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 안소희는 '클로저'에서 엘리스 역을 연기한다. 엘리스는 사랑을 갈구하지만, 운명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당찬 인물이다.안소희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연극을 ‘클로저’라는 좋은 작품에서 앨리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이라는 무대와 관객들과의 교감에 긴장과 설레는 마음이 함께 있다. 공연으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클로저'는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특히 8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달라진 부분이 있다. '클로저' 측에 따르면 런던 프로덕션이 작품의 상징성에 집중한 것처럼 이번 국내 프로덕션에서도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이나 사고방식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데드풀', '미드소마' 등 번역을 맡은 번역가 황석희가 '클로저'의 극본 번역과 윤색을 맡았다. 연극 '올드위키드 송', '앨리펀트 송', 뮤지컬 '아가사' 등의 김지호 연출이 지휘봉을 잡는 것.안소희는 16살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같은 해 곡

  • 박찬욱·봉준호 이은 장재현…'파묘', 베를린영화제도 주목한 진짜 이유[TEN피플]

    박찬욱·봉준호 이은 장재현…'파묘', 베를린영화제도 주목한 진짜 이유[TEN피플]

    영화 '파묘'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파묘'의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작품. 국내 개봉도 전에 글로벌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증받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은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등 일정을 소화한다.'파묘'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초청된 부문은 포럼 섹션으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로 구성된다. 앞서 이 부문에 한국 상업 영화들 가운데는 박찬욱 '복수는 나의 것'(2022), 김지운 감독 '장화, 홍련'(2003), '김태용 감독 '만추'(2011),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2013) 등이 초청됐다. 장재현 감독이 이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이번 영화는 장 감독이 어렸을 적 100년이 넘은 무덤의 이장을 지켜본 기억에서 시작됐다. 장 감독은 '파묘'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제가 시골에서 밟고 놀던 묘가 있었는데, 거기에 고속도로가 생긴다고 이장하게 됐다. 그걸 구경한 적 있다. 100년 넘은 걸로 안다. 그 무덤을 사람들이 직접 팠다. 그 흙 냄새와 색깔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밝혔다. 이어 "뭐가 나올까 싶었는데 오래된 나무관이 나오더라. 사람들이 꺼내고 제사지내는 걸 봤다. 그 관에서 느낀 호기심, 무서움 등 복합적 감정이 있었다"며 "어릴 적 기억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 그는 파묘라는 신선한 소

  • 박형식, 시청률 '반타작' 못막았다...2작품 연속 3%대, 무거운 주연의 무게[TEN피플]

    박형식, 시청률 '반타작' 못막았다...2작품 연속 3%대, 무거운 주연의 무게[TEN피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지만 배우로서 화력은 아직 부족하다. '청춘월담'으로 시청률 사냥에 실패했던 박형식, '닥터슬럼프'도 쉽지 않다. 박형식에게 주연의 무게는 버겁기만 하다.박형식의 경우 역할과 연기는 안정적으로 곧잘 해낸다는 인상을 주지만 주연으로서 괄목할 만한 임팩트를 줬다는 평가는 아직까지 얻지 못했다. 짙은 캐릭터성만 확실하게 보여줘도 '존재감'으로 포장되던 이전과 달리 차별화된 주연의 역량은 반드시 입증해야 할 부분이다.박형식은 현재 JTBC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이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은 박신혜와 박형식의 '상속자들' 이후 11년만 재회라 많은 눈길을 모은 바 있다.첫 회 시청률 4.1%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고 점점 상승하다 4회에서는 6.7% 고공행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에 시청률 하락세 직격탄을 맞았다. 5회 3.7%, 6회 3.9%로 거의 반토막 난 결과물을 냈다.반면 MBC '밤에 피는 꽃'은 명절 연휴에도 11%, 12.9%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밤에 피는 꽃'이 곧 종영을 앞두고 있긴 하지만 그 이후에도 '닥터슬럼프'가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후속작으로 김남주 주연의 '원더풀 월드'가 편성되었기 때문. '원더풀 월드'와의 본격적인 대결에서도 선방할지 주목된다.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경우 연휴 기간 4회 연속 파격 편성을 보였다. 연휴 초반엔 4%대를 웃돌며 편성의 실패를 점치는 듯 했지만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