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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

    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향년 25세.문빈의 사망 소식은 연예계에 여러 과제를 남겼다.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 성공 지향적 시스템의 폐해 등 K팝 문화의 어두운 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문빈의 사망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 고인이 남긴 숙제에 대해 가요계는 여전히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사망했다. 1년이 흐른 2024년 4월 19일,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여전히 문빈을 그리워하고 있다. 남한산성 국청사에 고인을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팬들은 '빈아 가수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달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꽃씨 늘 널 생각해'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문빈과 같은 그룹 동료인 차은우는 지난 2월 자신의 첫 팬 콘서트에서 '웨어 엠 아이'(Where am I)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곡은 차은우가 문빈을 기억하며 부른 곡으로 유명하다.그룹 '세븐틴'(SVT) 멤버 겸 프로듀서 우지는 문빈의 생일인 지난 1월 26일 고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싱글 '어떤 미래'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문빈은 생전 이 곡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부승관, 그룹 '비비지' 신비·엄지는 고인의 생일을 기억하며 챙겼다.가요계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성과 바뀌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간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경쟁을 강요해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데뷔한 이후에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더 큰 목표와 무대를 향해 달린다. 외부적으로는 평가와 비난, 억측

  • 김혜윤, 교복 입으면 通한다…화제성 만큼은 '천하무적' [TEN피플]

    김혜윤, 교복 입으면 通한다…화제성 만큼은 '천하무적' [TEN피플]

    극 중에서 교복만 입었다 하면 화제성이 올라간다. 1등을 하지 못하면 잠도 못 자는 표독스러운 우등생부터 첫 사랑에 설레이는 수줍은 고등학생까지 소화하면서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는 주인공이 됐다. 배우 김혜윤의 이야기다. 8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첫 방송된 가운데 눈에 띄는 화제성을 기록했다. 16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화제성 점수 4만 2393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기록한 방송 첫 주 3만 9775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시작된 TV 드라마의 중 가장 높은 반응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 또한 출연자 부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다만 시청률은 아직까지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0%를 기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2008년에 학창 시절을 보냈던 90년대 생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면서 SNS 상에서 화제성을 얻게 된 것. '선재 업고 튀어'는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

  • '35세' 이주빈, 재벌속인 가식덩어리→마동석 서포터…차기 천만배우 예약[TEN피플]

    '35세' 이주빈, 재벌속인 가식덩어리→마동석 서포터…차기 천만배우 예약[TEN피플]

    배우 이주빈이 연기자로 뒤늦게 꽃을 피우고 있다. 데뷔 16년 만에 화제작들을 만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드라마 '눈물의 여왕'로 시청자를 만난 데 이어 기대작인 영화 '범죄도시4'로 관객들의 마음도 훔칠 예정이다.이주빈은 현재 시청률 20.7%까지 상승한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다. 이주빈이 맡은 인물은 재벌가인 퀸즈가의 며느리 천다혜. 우아하고 정숙한 얼굴 뒤에 비밀과 야욕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다. 퀸즈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퀸즈그룹 3세 홍수철(곽동연 분)과 결혼한다. 하지만 홍수철을 비롯해 퀸즈 일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모두 가식.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대해주고 걱정해주는 홍수철의 모습에 감화된다. 이주빈은 복잡다단한 인물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만들었다.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면모부터 한 사람의 진심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감정의 진폭이 큰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극 중 천다혜는 홍수철에게 자신이 연하인 것처럼 나이를 속였다가 나중에 5살 연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실제로는 이주빈이 상대역 곽동연보다 9살 연상. 시청자들은 나이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가 달달하다는 반응이다.이주빈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로 스크린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이번 '범죄도시4'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는 대규모 온라인 범죄를 다루는 만큼 사이버수사대와의 공조를 통해 더 커진 스케일의 수사가 펼쳐진다. 이주빈은 제대로 서포터 역할을 하는 사이버수사팀 한지수를 연기했다. 한지수 캐릭터는 '범죄도시'

  • 박한별→루카스, 유튜브 복귀 공식…사생활·남편 리스크도 '부담 無'인 이유 [TEN피플]

    박한별→루카스, 유튜브 복귀 공식…사생활·남편 리스크도 '부담 無'인 이유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연예계 활동 복귀 수단으로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와 비교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거름막 없이 본인의 근황, 심경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물론,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한다는 인상보다 우회 복귀한다는 비판도 따른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우 박한별이 복귀한다. 5년 만에 복귀 소식이다. 소속사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며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한별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항상 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한별은 남편 리스크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미디어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유 씨는 당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유 씨는 2020년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활동을 중단했던 시기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운영해왔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해 온 것. 배우로서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라도 약 1년간의 유튜브 활동은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됐

  • 유현철♥김슬기, 가짜 재혼식에 파혼설·주작 논란…제 얼굴에 침뱉는 셀럽 행보 [TEN피플]

    유현철♥김슬기, 가짜 재혼식에 파혼설·주작 논란…제 얼굴에 침뱉는 셀럽 행보 [TEN피플]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 말이 좋아 '셀럽'인 이들의 불편한 개인사까지 들여다봐야 할까. 열애와 재혼 준비, 파혼설까지 보여주기식 연애에 빠진 '나는 솔로' 출신 김슬기,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의 예능 행보에 피로함만 쌓이고 있다. 10기 옥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슬기는 '나는 솔로' 종영 후 깜짝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나는 솔로' 10기 방송 종료 후 한 달만에 유현철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해 실제 만남으로 이어졌다는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대중들은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 세계관의 결합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 번 맛본 인기의 맛을 쉽게 놓지 못했다. 그간 '나는 솔로' 현실 커플들이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를 통해 근황을 알리는 정도였다면, 김슬기 유현철은 상금이 걸린 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해 이들이 출연한 '2억9천 : 결혼전쟁'은 열 결혼을 꿈꾸는 10쌍의 예비부부가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2억 9000만원은 2023년 대한민국 평균 결혼 비용을 의미했다. 당시 재혼을 염두에 두고 있던 김슬기과 유현철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결혼식장에 나타나는 가짜 재혼식 콘셉트를 촬영했고, 감옥 콘셉트의 숙소에 수감복을 입고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쟁쟁한 피지컬을 갖춘 커플들과 달리 화제성 말고는 없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탈락은 예견된 결과였다. 김슬

  •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 가운데, 노래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멤버 사쿠라는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라는 입장을 내놨다.아이돌 실력 논란은 K팝 시스템이 생긴 이래 반복돼온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에서 노래는 차순위이다. 우선 되는 것은 스타성 및 대중에게 대체 불가능한 감흥을 줄 수 있느냐다. 때문에 라이브를 못했다고 르세라핌을 실력없는 아티스트인것으로 매도하는 시각 자체는 구시대적이라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다만, 르세라핌은 올해 3년 차 걸그룹이다. 해당 논란을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 지적을 이겨내고자 하는 노력, 실제로 성장한 서사가 있었냐에 대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사쿠라는 지난 1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이어 "무대에 선다는 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건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라고 했다.그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사쿠라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이 무대가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또 "이번 무대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하고, 즐거웠고,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했다.르세

  • GD 이긴 방탄소년단 RM→영케이, K팝 아이돌 저작권 부자 순위는 [TEN피플]

    GD 이긴 방탄소년단 RM→영케이, K팝 아이돌 저작권 부자 순위는 [TEN피플]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K팝 아이돌 저작권' 3위라고 밝힌 가운데, 아이돌 출신 저작권 부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4회에서는 영케이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진행자 송은이는 영케이가 '아이돌 저작권' 3위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영케이는 "이번 노래도 전곡에 다 참여했다"며 "순위는 노래 개수로 정해진 것 같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영케이가 언급한 순위의 기준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저작권 등록 곡 수에 따라 매겨진 것이다. 해당 기록을 기준으로 1위는 238곡이 올라간 라비였고, 2위는 218곡을 등록한 방탄소년단 RM이었다. 영케이의 경우 188곡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 방찬이 가져갔다. 5위는 용준형이었으며, 6위는 권지용이 차지했다.예비 '저작권 부자'들도 있다. 여성 아이돌 군에선 단연 독보적인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도 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톰보이’(Tomboy), ‘퀸카’ 최근 내놓은 신곡 ‘와이프’(Wife)까지 (여자)아이들 히트곡 상당수가 소연의 손을 거쳤다.그룹 세븐틴도 저작권협회 정회원을 배출한 바 있다. 멤버 버논은 지난해 최고 히트곡으로 꼽히는 '손오공'을 비롯 ‘몬스터’(Monster), ‘파이어’(Fire) 등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로선 슈가, RM, 제이홉에 이어 4번째 정회원이 된 정국은 지난해 메가 히트곡 '세븐'(Seven)을 위시로 '스틸 위드 유'(Still With

  • '홀로서기' 블랙핑크 제니·지수, 솔로 컴백 향한 기대와 우려 사이 [TEN피플]

    '홀로서기' 블랙핑크 제니·지수, 솔로 컴백 향한 기대와 우려 사이 [TEN피플]

    홀로서기는 성공할까.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에게 또 한번의 솔로 히트곡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니와 지수는 각각 어머니와 오빠의 손을 잡고 홀로서기, 오드 아뜰리에와 블리수(Blissoo)라는 레이블을 설립해 개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지난해 8월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팀으로서 재계약만 진행했으니, 개인 활동 관련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는 벌써 반년을 훌쩍 넘겼다.제니는 오드 아뜰리에의 대표이자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다. 어머니와 함께 공동 대표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어머니는 회사 살림을 주로 맡고 제니가 전면에서 회사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니는 YG에서 일하던 매니저를 영입해 매니지먼트 이사로 내세웠다. 이밖에 함께 호흡하며 뜻이 맞았던 YG 몇몇 직원들을 데려다 함께 회사를 꾸렸다. 홀로서기 이후 제니는 예능 출연으로 대중과 눈을 맞췄다.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통해 선배 가수 이효리와 만났고, tvN 예능 '아파트404'에 고정 출연 중이다. 다만, 기대 만큼의 결과는 아니다. 제니는 지난 2019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을 통해 좋은 기억이 남았던 방송인 유재석과 다시 한번 예능 호흡을 맞췄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 제니의 예능감 역시 크게 인상적이지 않은 터라, 제니의 홀로서기 첫 도전은 썩 성공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다.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의 대표인 친오빠의 손을 잡은 지수 역시 블리수의 유일한 아티스트다. 비오맘은 블리수 세팅을 위해 구인구직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기도 했다. 지수 역시 YG에서 손발을 맞췄던 매니저

  • 性범죄 누명 얼마나 억울할까…오달수·이진욱·강은일, 낙인 떼줘야 할 때 [TEN피플]

    性범죄 누명 얼마나 억울할까…오달수·이진욱·강은일, 낙인 떼줘야 할 때 [TEN피플]

    스타들에게 성추문은 특히 치명적이다. 하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경우도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성추문은 이미지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이미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다.오달수는 올해 개봉예정작인 '베테랑2'에 출연한다. 그동안 작품활동이 뜸했던 이유는 2018년 2월 성폭행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여기저기서 유명인들의 성폭행 의혹이 터져나왔다. 오달수의 경우 과거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배우 A씨가 오달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오달수는 폭로가 계속되자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도 하차했다. 2편의 시리즈를 함께 촬영했던 영화 '신과함께' 후속편인 '신과함께-죄와벌'에서는 오달수 출연분을 삭제하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재촬영했다.3년에 가까운 자숙 기간 오달수는 고향으로 내려가 '은둔 생활'을 했다.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단순한 생활'로 버텼다.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왔던 오달수는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술이 없으면 5~10분도 못 버티는 패닉에 빠졌다"며 "어린애도 아닌데 24시간 옆에서 케어를 해줬다"고 털어놓았다.오달수는 2019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부정적 이미지가 각인된 상황. 영화 '요시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웅남이' 등으로 다시 조금씩 연기 활동을

  • '이혼·퇴사' 오정연→'환승연애 논란' 류준열, 연예 말고 다른 데서 찾은 살길[TEN피플]

    '이혼·퇴사' 오정연→'환승연애 논란' 류준열, 연예 말고 다른 데서 찾은 살길[TEN피플]

    투잡 도전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미 연예 활동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새로운 직업을 추가로 갖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주목받는 이유다. 최근 환승연애 논란이 있었던 류준열은 캐디로 '깜짝 데뷔'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파3 콘테스트가 열렸다. 류준열은 이번 파3 콘테스트에 프로골퍼 김주현의 캐디로 참가했다. 파3 콘테스트는 다음날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 전날 열리는 이벤트성 경기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마스터즈는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이벤트를 하는 경기다. 류준열은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초청받아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형 선수는 자신의 온라인 계정을 통해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며 "첫 번째 샷에 바로 원온에. 파까지 마무리"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류준열이 스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게시했다.다만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류준열이 환경 파괴에 일조하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지적한 대목이다. 류준열을 두고 '그린워싱'(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인 척 포장하는 행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류준열은 이날 6번홀에서 퍼팅에 성공하고는 세리머니하는 등 그다지 논란을 의식하지 않은 모습이었다.바이크 라이딩이 취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은 모터사이클 선수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11일 자신의 온라인 계정에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 나왔어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정연은 레이싱슈트

  • 김승현, 욕먹어도 못놓는 가족 팔이…'무례한 시월드' 잊히니 '불화' 홍보 [TEN피플]

    김승현, 욕먹어도 못놓는 가족 팔이…'무례한 시월드' 잊히니 '불화' 홍보 [TEN피플]

    가정의 불화를 스스로 팔아놓고, 쏟아지는 비난이나 충고에는 귀를 닫는다. 부모님의 욕설과 폭행, 이혼 위기, 무례한 시월드 등 자극적인 갈등을 보여주며 논란을 만들어내더니 이제는 아내와 딸과의 갈등을 예능 소재로 쓰고 있다. 가족을 향한 선 넘는 말은 피해달라면서 정작 선넘는 불화를 이야기하는 건 당사자들이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 출연해 갈등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아내가 자신의 비즈니스 모임을 술만 마시는 모임이라 폄하한다고 폭로했고, 장정윤은 남편의 잦은 음주 습관을 지적하며 맞섰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부부 갈등이라고 하기에도 소박한 수준이다. 그러나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가족 내 일들을 시시콜콜 방송에서 이야기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승현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도 출연해 부녀 간의 갈등과 곧 태어날 아기 등에 관해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김승현의 딸은 곧 태어날 이복동생을 향해 질투를 느낀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하는 느낌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새엄마인 장정윤과 밥을 같이 먹고 싶다며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고 말해 가족 간의 사이가 좋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 중에는 김승현을 '비정한 아빠'로, 장정윤을 '매정한 계모'로 충분히 느낄 만한 발언들이었다. 그러나 장정윤 작가는 방송 후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나도 노력한 부분 많은데 억울하지만,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애초에 '금쪽상담소'출연을 결정한 건 김승현과

  • 문빈 이어 박보람까지…연예계 '4월의 악몽', 별이 된 스타들 [TEN피플]

    문빈 이어 박보람까지…연예계 '4월의 악몽', 별이 된 스타들 [TEN피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연예계 '4월의 악몽'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화창한 봄 날씨 속 팬들 곁을 떠난 수많은 스타들이 있다. 지난해 4월 아스트로 문빈을 비롯해 거북이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 배우 김영애 등이 그리워지는 시기다.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11일) 오후 9시 55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지인들은 박보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박보람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1시 17분 사망했다.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이어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팬들 역시 박보람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에 슬픔과 애도를 전하고 있다.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에는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 해 각종 차트

  • 은행권 광고가 뜨겁네…박은빈 뜨니 한소희 빼고 고윤정으로 반격[TEN피플]

    은행권 광고가 뜨겁네…박은빈 뜨니 한소희 빼고 고윤정으로 반격[TEN피플]

    잘 나가는 스타들이 꼭 거쳐 간다는 금융권 광고. 모델이 주는 신뢰감이 최우선인 은행권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대거 앞세우는 스타 마케팅을 주로 펼쳐왔다. 특히나 최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홍역을 치른 은행들로서는 신뢰감을 주는 모델 기용이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은행권의 스타 마케팅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스타와 재계약을 하며 서로의 신뢰를 다시금 확인하는 곳도 있고,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를 새로운 자리에 앉히는 은행도 생겨났다.지난달 우리은행은 SM 신인 남자 그룹 라이즈를 신규 모델로 추가 발탁했다. 우리금융은 앞서 광고모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선정,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 모델로 선정한 배우 김희애와 함께 라이즈까지 합세하면서 세대별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월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면서 이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임영웅 ‘굿즈(기념품)’를 받기 위해 은행 오픈런이 일어난 것도 모자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까지 굿즈가 거래되는 등 파급력이 상당하다. 모델이 임영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거래 은행까지 하나은행으로 바꾸는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임영웅을 앞세워 시니어 고객 대상 자산관리를 비롯해 대고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걸그룹 뉴진스를 뱅킹앱 ‘뉴쏠(New SOL)’ 모델로 기용했다. 보이그룹 워너원에 이어 연달아 K팝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었다. 뉴진스를 모델로 택하자 대내외적으로 반응이 좋아 신한금융그룹 통

  • '출산 후 초고속 복귀' 이정현·이하늬·박슬기, 아령에 와이어도 거뜬…슈퍼맘 파워[TEN피플]

    '출산 후 초고속 복귀' 이정현·이하늬·박슬기, 아령에 와이어도 거뜬…슈퍼맘 파워[TEN피플]

    출산 후에 사회 생활 복귀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제도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해도 워킹맘이 편하게 일하기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이런 상황에서 출산 후 초고속 복귀한 스타들의 소식은 화제가 된다. 연기, 방송 활동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엿볼 수 있어 감탄케 하면서도, 빠른 복귀가 건강을 해치진 않을지 걱정도 자아낸다.이정현은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을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정현은 더 그레이의 팀장 준경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출산 후 3개월 만에 '기생수' 촬영에 돌입했다. 출산 후 14kg를 감량하고 바로 액션 현장에 투입된 것. 그는 "출산하고 3개월 뒤에 촬영했는데, 장총이 무거워서 3kg짜리 아령 2개를 주위에 두고 노력했다. 무술팀과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간결한 액션을 위해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장면 촬영 때 배가 아팠지만 안 아픈 척 참고 연기하기도 했다고 한다.다만 안타깝게도 이정현의 열연이 대중들에 통하진 않았다. 캐릭터와 맞지 않는 싱크로율, 버거워보이는 연기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원작에 없던 캐릭터인 탓에 설정 자체도 만화적이라 혼자 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하늬도 딸을 낳고 6개월 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은 때 '밤에 피는 꽃' 대본을 봤는데, 대본이 재밌어서 꼭 하고 싶었던 것. 2023년 1월 공개된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는 검술, 승마 등 액션을 선보였다.이하늬는 "출산

  • 송강호→최민식, 스크린만 고집 안한다…영화배우들의 OTT 드라마 도전[TEN피플]

    송강호→최민식, 스크린만 고집 안한다…영화배우들의 OTT 드라마 도전[TEN피플]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극장가를 찾는 관객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 사이 글로벌 OTT 플랫폼이 치고 올라오면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갔다. 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 역시 OTT 시리즈 드라마를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11일 디즈니+ '삼식이 삼촌' 측은 송강호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달 15일 베일을 벗는다.무엇보다 '삼식이 삼촌'이 주목받는 건 송강호의 첫 드라마 데뷔 작품이기 때문. 송강호는 데뷔 34년 여 동안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4편의 천만 영화 타이틀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다. 다만 드라마 작품은 단 한 작품도 없었다.스크린이 아닌 드라마에서 보는 송강호라니. 생소하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다. 지난달 12일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은 "저도 영화만 했지,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도 그렇다. '무조건 영화만 하자'는 아니었다"며 "송강호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록 이런 캐릭터를 설명하려면 긴 서사가 필요해지더라"라며 시리즈물로 기획된 계기를 전했다.설경구도 1994년 MBC '큰 언니' 이후로 30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한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