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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즈업 "'퀸덤퍼즐' 후 자신감·자존감 2배↑…MAMA 신인상 받고싶어요"[TEN인터뷰]

    엘즈업 "'퀸덤퍼즐' 후 자신감·자존감 2배↑…MAMA 신인상 받고싶어요"[TEN인터뷰]

    "'퀸덤퍼즐' 출연 후 자신감과 자존감이 2배로 올라갔어요(여름)" "그동안 원래 팀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어요.(연희) 하이키에서는 단단함과 건강함, 위로를 하는 노래를 했다면 '퀸덤퍼즐'에서는 걸크러쉬가 있으면서도 힙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죠.(휘서)" 엘즈업(하이키 휘서, 우아 나나, 퍼플키스 유키,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주소녀 여름, 로켓펀치 연희, CLC 출신 예은)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즈업은 지난 15일 진행된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의미다. "4개월이라는 대장정이 끝이 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너무 꿈만 같고 하루하루 행복하다"(케이) "끝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용기 있게 도전하길 너무 잘했다"(예은) "엘즈업 멤버에 들어갈 거라고는 아예 생각하지 못했다. 중간 집계 때 너무 놀랐다. 매번 리셋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종 멤버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나나) 엘즈업은 전·현직 여자 아이돌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누군가는 그룹 활동을 동시에, 또 다른 이는 솔로 활동과 병행하게 된다. 특히 하이키, 로켓펀치, 퍼플키스는 곧 컴백을 앞둔 상황. 2개를 동시에 하게 됐음에도 멤버들은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았다. "처음부터 2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체력적으로는 힘들 수 있겠지만 엘즈업 활동이 기대되고 설렌다"(연희) "나의 강인한 체력이 잘 따라줄 거라 믿고 있다"(휘서) "둘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나에게 엘즈업은 너무 소중한 팀이기에 열정적으로 하고

  • 고현정도 깜짝 놀란 '오타쿠'…10kg 증량+탈모, 안재홍의 새 얼굴[TEN인터뷰]

    고현정도 깜짝 놀란 '오타쿠'…10kg 증량+탈모, 안재홍의 새 얼굴[TEN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속 안재홍의 파격적인 모습에 배우 고현정도 깜짝 놀랐다.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 이미지를 확실하게 지워버렸다. 안재홍에게 '마스크걸'은 귀한 기회였다. 그만큼 새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던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 그는 밝은 역할이 아닌, 어두운 역할로 또 다른 얼굴을 만들어냈다. 안재홍의 연기 지향점은 '좋은 연기', '좋은 배우'였다. 이를 위해 망설임 없이 '마스크걸'을 선택했다. 그 결과 안재홍의 이미지 변신은 대성공이었다.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마스크걸' 공개 이후 '안재홍의 은퇴작'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와 관련해 안재홍은 "그런 반응을 다 봤다. 재밌고, 감사했다. 제가 표현한 캐릭터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나 영화 '족구왕' 등 밝고, 유쾌한 면모의 인물, 작품이었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밝거나 재밌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됐다. 너무나 감사한 부분인데, 이번에는 정말 어둡고 다크한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런 인물을 제안을 주셨을 때 신선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 제안이 쉽게 다가오지 않는, 귀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연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귀한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배우로서 늘 품고 있는 지향점을 생각해 봤을 때 '마스크걸'을 선택하면서 망설이고 싶지 않았다. 이 인물을 잘 소화하고 싶

  • 외모 덕 본 고현정 "안재홍에 지고 염혜란에 자극 받은 나, '마스크걸'=공정한 캐스팅"[TEN인터뷰]

    외모 덕 본 고현정 "안재홍에 지고 염혜란에 자극 받은 나, '마스크걸'=공정한 캐스팅"[TEN인터뷰]

    "안재홍 배우에게 밀렸다 싶더라고요. 배우로서 자극도 받았고요. 하지만 졌습니다. 저는 한참 멀었어요. 염혜란 씨에게도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장르물에 제가 제안받다니, 공정한 캐스팅이에요. (웃음)" 외모 덕을 봤지만, 운이 좋다고 말하는 배우 고현정.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행복함을 느꼈다. OTT에 처음 도전한 고현정의 얼굴에는 미소와 만족감이 가득했다. 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앞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2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8월 23일 기준) 고현정은 "'마스걸'을 잘 봤다. 늘 그렇듯이 아쉽다. '마스크걸'을 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다 이 작품 전체적으로 어떻게 엮어져서 어떤 톤으로 어떻게 나오게 될까 궁금했다. 그래도 생각한 것, 기대한 대로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극 중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그는 이한별, 나나와 함께 3인 1

  • 최수영 "'♥정경호'도 좋아한 '남남'으로 자신감 키워…운명 같았던 작품"[TEN인터뷰]

    최수영 "'♥정경호'도 좋아한 '남남'으로 자신감 키워…운명 같았던 작품"[TEN인터뷰]

    "자존감은 높은데, 자신감이 넘치진 않아요. '나 소녀시대야', '나 최수영이야' 외쳐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자신감을 주는 프로젝트가 있어야 했는데, 딱 '남남'이 그런 작품이었어요" 24일 오전 지니TV 오리지널 ENA '남남'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최수영은 이렇게 말했다. 소녀시대로 걸그룹의 정점을 찍고, 배우로서 성장해나가는 중인 그는 '남남'을 통해 그간 해오던 연기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김은미와 쿨한 딸 김진희의 '남남'같은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렸다.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팀장 김진희 역을 맡았다. 첫 회 시청률 1%대에 시작해 최종회는 5%대 시청률을 기록한 '남남'. ENA 채널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최고 기록이며, 월화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았다. 이에 특별한 모녀 관계를 그린 전혜진과 최수영을 향한 호평도 끊이지 않았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남남' 종영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수영은 최종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그는 "마지막 방송 끝나기 15분 전부터 엉엉 울었다"며 "감독님이 마지막까지 정성을 쏟았구나 싶었다. 저도 작품 하면서 한 마음고생이 생각났다. 혜진 선배님이랑 문자 주고받으면서 울었다. 어제까지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남남'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어땠을까. 최수영은 "대표님이 대본 재밌는 거 하나 보냈다고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거기에 엄마 역이 전혜진 선배님이라서 '이거 뭐지, 어떻게 이런 작품이 나한테 왔지'싶었다. 되게 흥분이 됐다"고 전했다. '남남'에서 진희와 은미는 조금은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모녀 관계다. 마치 엄마

  • '류승룡 딸' 고윤정, 강풀 작가 픽 "외모 관심 알아, 데뷔 후 첫 목소리 칭찬"[TEN인터뷰]

    '류승룡 딸' 고윤정, 강풀 작가 픽 "외모 관심 알아, 데뷔 후 첫 목소리 칭찬"[TEN인터뷰]

    "강풀 작가님이 강력하게 캐스팅에 관여한 사람은 희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했죠. 제가 캐스팅된 이유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고 하시더라고요. 데뷔 후 처음으로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그전에도 조금씩 칭찬받았긴 했지만, 요즘 더 자주 들어요." 강풀 작가의 선택을 받은 배우 고윤정. 낮은 톤이 장점인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대중이 자기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던 고윤정은 첫 인터뷰 시작 30분 전 배탈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그는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자된 '무빙'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앞서 9일 디즈니+를 통해 '무빙' 1화부터 7화까지 한 번에 공개됐다. 현재 9회까지 오픈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무빙'은 첫 공개와 함께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1위를 시작으로 플릭스 패트롤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고윤정은 '무빙이 죽어가는 디즈니+를 살렸다'라는 반응에 대해 "그만큼 재밌다는 거니까 너무 감사하다. '무빙'을 재

  • 김용훈 감독 "'마스크걸' 전라 노출? 서사에 필요…고현정 도움 받았죠"[TEN인터뷰]

    김용훈 감독 "'마스크걸' 전라 노출? 서사에 필요…고현정 도움 받았죠"[TEN인터뷰]

    CJ ENM 영화 부문에서 10여 년간 일했던 사람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코로나 시기인 2020년 첫 장편 상업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내놨다. 2년 후 '마스크걸'로 넷플릭스 시리즈에 처음 도전했다. 바로 김용훈 감독의 이야기다.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2위에 등극했다. 이날 23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훈 감독은 "창작자 입장에서는 많이 봐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불편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용훈 감독은 연출 데뷔 전 CJ ENM 영화 기획, 제작, 투자팀에서 일했다. 그런 그가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영화 연출에 뛰어들었다. 장편 연출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도 웹툰이 원작이었다. 장편 연출 데뷔작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데뷔작도 원작은 웹툰이었다. 김용훈 감독은 왜 '마스크걸' 시리즈 연출을 하게 됐을까. 그는 "원작을 재밌게 봤다. 제작사에서 제게 제안을 주셨을 때 흡입력 있게 단숨에 읽었다. 전작도 그런 류이긴 한데, 선과 악의 명확한 게 아

  • '김성균 아들' 김도훈 "체지방 6%까지 감량, 상의 탈의 신 사라져 아쉬워"[TEN인터뷰]

    '김성균 아들' 김도훈 "체지방 6%까지 감량, 상의 탈의 신 사라져 아쉬워"[TEN인터뷰]

    배우 김성균 아들로 등장한 김도훈이 500억이 투입 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캐릭터를 위해 체지방 6%까지 감량했지만, 이야기 흐름으로는 자연스럽지 않아 상의 탈의 신이 사라졌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앞서 9일 디즈니+를 통해 '무빙' 1화부터 7화까지 한 번에 공개됐다. 현재 9회까지 오픈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이에 '무빙이 죽어가는 디즈니를 살렸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김도훈은 "사실 제가 반응을 찾아보지는 않았다. 원래도 SNS나 사이트에 들어가서 반응 확인을 잘 안 했었다.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랐다. 그 반응을 지인들을 통해서 많이 듣는다. 아무래도 화제성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까 사람들도 많이 봐주고, 본 사람들도 재밌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SNS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다 영어로 쓰여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구나 이 정도만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모르겠다. 지인들한테 연락이 많이 온다. SNS도 안 하다가 시작한 정도다. 원래도 인터넷 안 본다. 괜히 기대했다가 상처받고 실망할까 봐 잘 안 본다.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 들리니까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S에 흔

  • '한효주♥조인성 아들' 이정하 "30kg 증량해 참여한 '무빙', 도전할 수 있는 용기"[TEN인터뷰]

    '한효주♥조인성 아들' 이정하 "30kg 증량해 참여한 '무빙', 도전할 수 있는 용기"[TEN인터뷰]

    "현대 무용도, 와이어 도전, 체중 증량, 캐릭터 표현법 등 '무빙'을 통해 처음 도전한 게 많았어요.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때 '무빙'은 제가 도전해서 해냈고,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비 500억 원을 투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한효주, 조인성의 아들 역을 맡은 배우 이정하의 말이다. 당차게 말한 그의 얼굴에는 부담보다는 미소가 가득했다. 물론 이 미소를 보여주기까지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존재했을 터다. 이정하는 웹툰 속 인물이 그대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길 원해 30kg를 증량했다. 대작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대부분이 처음 하는 경험이었다. 시작이 어렵다고 했던가. '무빙'으로 첫 도전에 나선 이정하에게는 용기만 남았다. 앞으로 그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강풀 작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20부작으로 구성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다고. 이정하는 오디션을 통해 '무빙'에 합류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한 그는 "내가 좋아하는 웹툰 속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과연 내가 될까?'라는 상태였다. 웹툰을 보는데 누가 이 캐릭터를 한다면 내가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합격 소식을 듣고 난 뒤 집에서 창문을 다 닫고 일주일 동안 방 밖으로

  • 한다감 "개명 후 건강 되찾아…20대도 저한텐 안 되죠"[TEN인터뷰]

    한다감 "개명 후 건강 되찾아…20대도 저한텐 안 되죠"[TEN인터뷰]

    "'또 아파'가 별명일 정도로 몸이 안 좋았는데요. 우연히 개명하면 좋아질 거라는 소리를 듣고 개명했어요. 진짜 효과가 있더라고요.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해져서 이제는 일정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게 됐어요. 만족해요" 17일 오후 TV 조선 드라마 '아씨두리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만난 배우 한다감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다감 이전에 한은정으로 불려왔다. 사실 일부 사람들은 한은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터. 1999년 '한은정'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한다감. '명랑 소녀 성공기' ,'서울 1946', '구미호: 여우누이뎐'등으로 주목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간 그는 2018년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한은정으로 활동하면서 사랑도 많이 받은 만큼 개명이란 선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다감은 "아직도 예전부터 보셨던 분들은 은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개명하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한 신 찍고 나서 힘들어하고 비행기도 못 탈 정도였다. 매니저가 옆에서 고생했다.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건강해 보인다고 하는데, 안은 약골이었다. 진짜 힘들었다" "지금은 밤새고 그래도 끄떡없다. 같이 다니는 식구 중에 20대들도 있는데 저한테 안된다. 쓸데없는 걸 믿은 건 아니고 정말 건강이 좋아졌다. 샤머니즘 믿는 거 아니냐고 하실까 봐 저 오늘 십자가 목걸이도 차고 왔다.(웃음)" 개명 이후 활발히 활동해 지금은 한다감으로도 자리를 잡은 상태. 최근에는 '아씨두리안'에서 열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타 작가 임성한의 판타지 멜로물로 파격적인 스토리 전

  • '이준호 누나' 김선영 "첫 드라마 '킹더랜드'에 의미 부여…특별하게 오래 기억"[TEN인터뷰]

    '이준호 누나' 김선영 "첫 드라마 '킹더랜드'에 의미 부여…특별하게 오래 기억"[TEN인터뷰]

    "제 성격상 의미 부여하는 걸 썩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첫 드라마니까 의미 부여는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하하. '킹더랜드'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제게는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이) 준호 씨, (임) 윤아 씨를 비롯해 감독님, 전 스태프들 등에게는 제가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저한테는 특별해요. 이 느낌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1999년 뮤지컬 '페임'으로 데뷔한 배우 김선영이 약 24년간 한 우물을 팠다. 그런 그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드라마'라는 장르에 처음 도전했다. 그에게 있어 '킹더랜드'는 더 특별하고, 오래 기억될 작품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무대에서 김선영은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불린다. 라이브로 수많은 장르의 뮤지컬에서 활약한 김선영이지만, '킹더랜드'를 통해 데뷔 초, 즉 신인으로 돌아갔다. 무대를 구분 짓지 않는다는 김선영은 뻔뻔해서 어디서든 잘 버틴다고 했다. 8월 6일 종영한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김선영은 드라마 종영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저는 가족과 휴가지에서 '킹더랜드' 마지막 회를 보고 왔다. 이미 촬영을 다 끝냈지만, 그 이후의 시간도 다 작품 안에 포함이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여행하면서도 미술관에 갔는데 저를 알아보시고 인사를 해주시더라. 저는 단순하게 저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를 OTT 플랫폼으로 많이들 보시더라. 그래서 저를 딱 알아보셨다. 그때 저는 맨얼굴이었는데, 화들짝 놀랐다"고 덧붙

  • '좀비버스' CP·PD "대본 NO, '비주얼 섭외' 덱스로 그림 뽑았죠"[TEN인터뷰]

    '좀비버스' CP·PD "대본 NO, '비주얼 섭외' 덱스로 그림 뽑았죠"[TEN인터뷰]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로 말도 안 되는 시도를 많이 했었죠. 원 없이 지상파라는 플랫폼 안에서 해볼 수 있는 걸 다 해본 느낌이었죠. 얻는 교훈도 제법 많았습니다. '좀비버스'는 비주얼로 섭외한 덱스 씨 덕에 그림을 뽑았습니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연출한 박진경 CP와 문상돈 PD가 덱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좀비버스'를 촬영할 당시에 덱스는 UDT 출신의 웨이브 '피의 게임'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 '좀버비스'를 촬영하면서 넷플릭스 '솔로지옥2'가 공개됐고, 덱스는 메기남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피의 게임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웃는 사장' 등에 출연 중이다. 박진경 CP와 문상돈 PD는 대본 없는 '좀비버스'에 대해 '덱스버스'라고 하기도 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한국의 좀비 콘텐츠와 인프라를 한국 버라이어티 예능과 결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예능 '마이 리틀 텔리비전',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을 연출한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문상돈 PD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8월 8일 '좀비버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이어 11일 기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좀비버스'는 전 세계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박진경 CP는 "쟁쟁한 드라마도 많은데, 1위 한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좀비버스'가 공개된 지 겨우 3일 됐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외부 피드백이 달라지는 모

  • 구교환 "아직 감독 연습생인 나, 세상 모든 투자·배급사에 어필합니다"[TEN인터뷰]

    구교환 "아직 감독 연습생인 나, 세상 모든 투자·배급사에 어필합니다"[TEN인터뷰]

    지금은 '배우'로 불리는 일이 익숙하다. 첫 상업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시작으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까지 2년 연속 텐트폴(유명 감독과 배우, 거대한 자본으로 제작해 흥행히 확실한 상업 영화) 영화에 출연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글로벌 시청자까지 포섭했다. 바로 구교환의 이야기다. 구교환은 2006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단편 영화 '아이들'에 출연해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 그중 2017년 독립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반도'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구교환의 또 다른 이름은 '감독' 구교환이다. 구교환은 10년째 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영화,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세상 모든 투자, 배급사에 자신을 어필했다. "저는 아직 감독 지망생, 연습생입니다. 언젠가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화 시키고 싶어요. 지금은 배우가 재밌어요. 영화과를 나오니 자연스럽게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나중에 연출자로서 만나고 싶어요. 세상 모든 투자, 배급사에 어필하는 겁니다." 구교환은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D.P.' 시즌 2속 한호열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

  • '오만하다'고 비판 받은 손석구, "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보다 의도가 더 중요"[TEN인터뷰]

    '오만하다'고 비판 받은 손석구, "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보다 의도가 더 중요"[TEN인터뷰]

    "제가 선한 의도를 갖는 게 중요해요. 의도가 좋아도 실수가 나올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잘못 전달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후에 또 제가 바로 잡는 게 중요해요. 선한 의도를 갖고 말을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걸 조심하는 건 순서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우 손석구는 매일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말의 무게가 아닌 의도의 무게다. 본인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된다는 것. 물론 잘못될 경우에는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석구는 올해 6월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연극배우 남명렬은 "오만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손석구는 "솔직하게 저의 의도를 가지고 말을 하는 데 있어서 의도의 무게가 중요하지, 말의 무게가 중요한 건 아니다. 그래도 잘못이 된다면 충분히 다시 사과하고 바로 잡으면 된다. 원래 가지고 있는 의도를 다시 정확히 말씀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전국에 추앙 열풍을 몰고 온 손석구. 최근 2년간 휴식 없이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했다. 그렇게 찍은 작품 중 하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

  • 안세하 "이준호♥임윤아 아름답게 나온 '킹더랜드', 클리셰여도 순수하게 좋았던 작품"[TEN인터뷰]

    안세하 "이준호♥임윤아 아름답게 나온 '킹더랜드', 클리셰여도 순수하게 좋았던 작품"[TEN인터뷰]

    "이준호, 임윤아 씨가 아름답게 나온 '킹더랜드'는 편하게 볼 수 있고, 행복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클리셰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순수한 느낌 자체가 좋았어요. 번아웃이 왔던 제가 절실하게 원했던 작품인 만큼 계속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안세하가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역)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역)이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극 중 안세하는 노상식 역을 맡았다. 노상식은 구원(이준호 역)의 친구이자 비서다. 노상식은 구원을 쥐락펴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사이다를 선물하며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안세하는 "저한테 '킹더랜드'는 감사한 작품이다.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상식이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솔직히 '킹더랜드'의 인기는 예상했다. 준호 씨와 윤아 씨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렇게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 그래도 해외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드라마 제목이 '킹더랜드'이지 않나. 애들한테 농담한다고 서울랜드에 가는 것처럼 놀이동산 가는 거 같다고 했다. 소풍 가기 전날 나타나는 그런 기분이랄까. 사실 클리셰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순수한 느낌 그 자체가 좋았다. 클리셰여도 사람들이 좋아해 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준호 씨와 윤아 씨가 나오는 화면의 느낌이 아름다워서 더 좋아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안세하는 "사실 이 작품 전에 8~9개월을

  • 천우희 "벌써 데뷔 20년 차라고요? 저 이제 '노포' 되는 건가요"[TEN인터뷰]

    천우희 "벌써 데뷔 20년 차라고요? 저 이제 '노포' 되는 건가요"[TEN인터뷰]

    "제가 벌써 데뷔 20년 차라고요? 그동안 탄탄대로만을 걸어오지는 않았지만...가시밭길이든 진흙탕 길이든 잘 걸어왔다고 생각해요. 나름의 의미가 다 있었죠. 전 어느 길이든 다 가보고 싶은 사람이에요"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은 아직도 만족스러워요. 이번 드라마 하면서는 '연기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듣기 좋더라고요. 20년째 연기 맛집이면 저 이제 노포 되는 건가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이로운 사기' 천우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공조 사기극이다. 천우희는 절대 악을 향한 짜릿한 공조 사기극부터, 가랑비에 옷 젖듯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로맨스까지 안방극장이 푹 빠져들게 했다. 천우희는 4년 만의 안방 복귀에도 상대역과의 완벽한 호흡, 자신만의 매력을 무궁무진하게 뽐냈다. '이로운 사기'라는 제목이 끌려서 작품을 선택했다는 천우희는 "주인공의 스타일도 극명하게 달랐고 스스로 어떤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더라. 다행히 작품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었고 연기 잘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수줍게 웃어 보였다. 천우희는 완벽한 사기꾼으로 변신하기 위해 직접 패션에 관여하기도 했다고.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본 것 같아. 외형적인 부분의 차이가 크길 바랐다. 확연하게 결이 달라지길 바랐다. 카지노 신 반응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심리상담가 신이 재밌었다"고 언급했다. 낯가리기로 유명한 선배 배우 김동욱과의 호흡도 문제없었다. 천우희는 "나도 낯을 가리는 편이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