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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식 자리 노리는 건 BTS 슈가와 판다…'범죄도시4'까지 영화 또 기근[TEN스타필드]

    최민식 자리 노리는 건 BTS 슈가와 판다…'범죄도시4'까지 영화 또 기근[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극장가에 볼 만한 작품이 또 씨가 말랐다. 영화 '파묘' 천만 돌파 이후 열기가 서서히 식더니 다시 기근이 찾아왔다.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범죄도시4' 개봉까지 국내 작품 중 주목할 만한 영화가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외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새로운 1위 자리를 노린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스오피스는 여전히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주연의 '파묘'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천만영화 등극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지난 일요일인 7일에는 일일 관객 수 7만 3866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133만 5748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 관객 최대 85만 1600명(3월 1일)일 때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 수준. 일 관객 감소세가 두드러진다.손석구 주연작으로 주목받았던 '댓글부대'는 영 지지부진하다. 지난 7일 일일 관객 수 4만 6463명, 누적 관객 수 79만 9729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95만 명에 요원하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여론 조작을 소재로 했지만, 늘어지는 전개, 애매모호하고 허무한 결말이라는 점이 흥행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또 다시 볼 만한 한국 영화가 사라진 상황. 빈집털이를 노리는 건 '쿵푸팬더4'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쿵푸팬더4'는 꾸준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쿵푸팬더1'(2008)은 465만 명, '쿵

  • 마약·음주·학폭에 때아닌 날벼락…유아인→송하윤, 차기작만 발 동동[TEN스타필드]

    마약·음주·학폭에 때아닌 날벼락…유아인→송하윤, 차기작만 발 동동[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배우들이 촬영을 마친 작품들을 두고 관계자들은 공개를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처한다. 배우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애정과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 마약, 학교 폭력, 음주까지 주연 배우들의 '비행'은 차기작 공개에 제약을 준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상승세를 타던 송하윤이 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그의 차기작 '찌질의 역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간 건 맞다. 그러나 폭력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당시 송하윤의 짝꿍으로, 겁에 질린 송하윤의 잘못은 가해 학생들에게 피해 학생의 등교 사실을 고자질한 것뿐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송하윤은 '강제 전학'인 8호 조치를 받았다. 1~10호의 징계 처분 중 8호는 비교적 중징계라는 점, 학폭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조명받지 않던 10여년 전 일이라는 점에서 대중은 송하윤 측의 해명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찌질의 역사'는 엎친 데 덮친 상황을 겪고 있다. 2022년 8월 촬영을 마친 데다 또 다른 주인공 조병규과 관련된 학폭 의혹도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찌질의 역사' 편성은 더욱 불투명해졌다.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으로 인해 표류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이달 26일 공개된다. 제작진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이 촬영 중이 아닌 촬영 후반작업 과정에서 발생했고, 유아인

  • "무슨 한국인이 이래?" K-콘텐츠 관심 커지는데…재미만 쫓다 韓문화 왜곡 우려 [TEN스타필드]

    "무슨 한국인이 이래?" K-콘텐츠 관심 커지는데…재미만 쫓다 韓문화 왜곡 우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는 콘텐츠도 하나 둘 생기고 있다.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첨가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지나친 과장으로 인해 자칫 왜곡되어 보일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은 왜 맵부심을 느낄까'에 대해 탐구하는 전현무, 키, 곽튜브, 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은 K팝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한국에 애정과 관심이 미치도록 많은 외국인 출연자들이 특별한 한국인들을 찾아 대단함을 경험하고 그들의 인생 노하우도 들어보는 다큐멘터리 예능 토크 버라이어티다. 제작진 측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미치도록 대단한 한국인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을 벗은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VJ로 변신해 외국인은 물론 같은 한국인들도 감탄을 자아내는 각 분야의 기상천외한 '슈퍼 코리안'을 만났다. 첫 회의 주제는 '한국인들의 맵부심'이었다. 이에 대해 MC들은 자신들만의 맵부심을 증명하기 위해 나섰고 매운 음식을 잘 먹기로 유명한 유튜버 푸메는 매운 청양고추 김치를 가져왔고 한 명씩 시식에 나섰다. 시식을 하던 중 결국 키는 병원에 다녀오지 않겠냐는 우려를 받

  • 이준호·엄정화가 살려놨는데…JTBC, 자기 얼굴에 침뱉기격 '이혼' 콘텐츠[TEN스타필드]

    이준호·엄정화가 살려놨는데…JTBC, 자기 얼굴에 침뱉기격 '이혼' 콘텐츠[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유행처럼 번진 부부 관찰 예능은 그간 수많은 문제점과 논란을 안고도 여전히 방송가에서 '시청률 흥행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부터 욕설이 남발하는 부부 리얼리티가 이대로 방송가를 장악해도 될지는 물음표다.물론 결혼은 현실이기에 연애 시절과는 다르게 갈등이 더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부부 관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속사정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다소 개인적이고 깊은 교감을 그 모습이 어느 정도 카메라에 담긴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그러나 최근 부부 관찰 예능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극적인 소재를 일삼는 등 경쟁도 점점 과열되는 추세. 주 시청층이 아무리 청소년이 아니라 할지라도 방송이 한없이 폭력적으로 변질되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JTBC 예능국도 이혼 예능을 내놓았다. 프로그램명은 '이혼숙려캠프'다. 타 방송사와 이름만 다를뿐, 알맹이는 똑같다. 부부가 다투고, 싸우고, 갈등을 보이고, 눈물을 흘리고, 상처받는다.약간의 차별점을 꼽으라면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을 고민해 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는 것. 부부들이 이혼 소송을 하러 법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부부캠프와 같은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이혼의 여정을 보여준다는 게 제작진의 주장이다.지난 4일 첫방송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남편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7년 동안 하루 평균 3병의 소주를 마시며 경제

  • 한소희·이재욱 울었다…240억 '지배종' vs 연상호 '기생수', SF 대작에 거는 기대 [TEN스타필드]

    한소희·이재욱 울었다…240억 '지배종' vs 연상호 '기생수', SF 대작에 거는 기대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글로벌 OTT 넷플릭스,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SF 대작으로 돌아온다. 전작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속앓이를 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 역시 남다르다. 디즈니+는 지난해 '무빙'으로 대박을 친 뒤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악의 악', '비질란테', '킬러들의 쇼핑몰', '로얄로더' 등 느와르, 범죄 물들을 잇달아 공개했지만, 반응은 미적지근 했다. 특히 지난 3일 종영한 이재욱, 이준영 주연의 '로얄로더'는 여자 주인공의 어설픈 연기력에 허술한 전개로 대중의 무관심 속에 잊혀졌다. 넷플릭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700억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박서준, 한소희 주연의 '경성크리처'가 빈약한 서사, 겉도는 캐릭터와 매력 없는 크리처 등으로 혹평으로 쓴맛을 봤기 때문. 시즌1과 시즌2를 연이어 촬영했던 만큼 올해 공개를 앞둔 시즌2는 공개 전부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최근 공개된 '닭강정' 역시 B급 코미디물로 대중적인 취향을 저격하는데 실패했다. 이런 상황 속 두 플랫폼 모두 SF물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오는 5일 공개하는 '기생수: 더 그레이'를 공개한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무엇보다 '기

  • 기회처 혹은 대피처…'마약 투약' 정석원→'칸의 여왕' 전도연, '설 자리' 찾아 무대로[TEN스타필드]

    기회처 혹은 대피처…'마약 투약' 정석원→'칸의 여왕' 전도연, '설 자리' 찾아 무대로[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배우들이 공연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의 제작 편수 감소, 불황 등으로 연기할 기회를 무대에서 찾겠다는 것. 연기의 시작점이 공연 무대였던 배우들의 경우 '무대 연기'에 여전히 애정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우들이 하나둘씩 다시 '무대'로 찾아가는 이유다.'칸의 여왕'이라 불리며 국내 대표 영화배우로 꼽히는 전도연은 오는 6월 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벚꽃동산'에 캐스팅됐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19세기 몰락한 여성 지주의 이야기를 현대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로 풀어 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조명한다. 전도연은 여주인공 류바를 연기한다. 전도연이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은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이다.연극, 뮤지컬에 애정을 갖고 꾸준히 무대를 찾는 배우들도 있다. 황정민, 박해수, 엄기준 등이다. 이들은 '매체 연기'로도 이미 충분히 많은 작품을 하고 있으면서도 '무대 연기'를 놓지 않고 있다.황정민은 '교섭', '서울의 봄' 등 영화뿐만 아니라 '오이디푸스', '리차스 3세' 등 꾸준히 무대 연기를 하고 있다. 과거 극단 학전 멤버였던 황정민. 당시 1기 오디션에 합격해 '지하철 1호선'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열린 학전 폐막 콘서트에서 참석해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박해수는 2007년 데뷔가 연극 '안나푸르나'

  • 아이돌 사진 한장에 150만원…팬심 넘어 돈벌이된 '포테크'를 아시나요 [TEN스타필드]

    아이돌 사진 한장에 150만원…팬심 넘어 돈벌이된 '포테크'를 아시나요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엔터 업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K팝 팬들 사이에서 '포토 카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이를 이용해 차익을 거두려는 '포테크'(포토 카드+재테크)가 성행하고 있다. 앨범을 사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포토카드가 하나씩 딸려나오는데,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른다는 '무작위성'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앨범보다는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 앨범을 사는 팬들도 많다. 수백만장에 달하는 K팝 앨범 판매고 중 상당수는 포토카드를 위한 '과다구매'의 영향이라는 게 업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엔터사들로서는 으레 해오던 판매방식이지만 무작위성에 의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도박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4일 엔터 업계에 따르면, 엑소 카이, 그룹 케플러 등의 유명 아이돌의 포토 카드가 약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토 카드는 앨범 구매시 얻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포토카드는 '가챠'(뽑기) 형식으로 시중에 풀린다.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특정 포토카드의 희소성을 높여 앨범 판매를 높이는 것이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카드를 얻을 때까지 앨범을 구입한다. 포토카드마다 출현 빈도가 다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온라인에서는 포토 카드 거래 전용 플랫폼도 만들어졌다. 희소성이 있는 포토 카드는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 원에 거래된다. 앨범을 사더라도 어떤 포토카드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어, 원하는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앨범을 과다 구매하는 이유다. 특정 포토

  • 이승기, 이미지 좋아지려던 차에 '마담뚜' 억울한 오명 [TEN스타필드]

    이승기, 이미지 좋아지려던 차에 '마담뚜' 억울한 오명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자녀 출산 소식과 함께 점점 대중적인 호감도를 회복하고 있었던 이승기에게 복병이 생겼다. MC몽이 프로골퍼 안성현의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승기를 자신과 안성현을 이어준 '다리'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안씨의 혐의를 몰랐기 때문에 이를 자신의 절친인 MC몽에게 소개해 준 자체가 문제될 건 없다. 다만 대중들로서는 이승기가 안성현과 관계가 있었다는 그 자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를 점차 개선하고 있었던 이승기로서는 억울할 일이다. MC몽은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씨,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등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영상 중계를 통해 증인신문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빅플래닛메이드' 엔터사에 강씨가 투자를 하게끔 연결해주고 그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MC몽에게 건넸다. MC몽도 안씨를 알고 있던 이승기도 유명 프로골퍼이자 가수 성유리의 남편인 안씨를 못 믿을 이유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MC몽은 증인 신문 과정에서도 자신은 현금 편취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씨는 가수 성유리씨의 남편이고 가수 이승기씨로부터 소개받아 만났다"며 "굉장히 좋은 집안의, 좋은 기업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들었다&quo

  • '강제 전학' 송하윤·'진행 중' 조병규·김히어라, 시간만 흘러가는 학폭 의혹…제대로 지켜봐야하는 이유[TEN스타필드]

    '강제 전학' 송하윤·'진행 중' 조병규·김히어라, 시간만 흘러가는 학폭 의혹…제대로 지켜봐야하는 이유[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그간 학폭 의혹을 받았던 배우들도 재점화되고 있다. 조병규, 김히어라 등은 아직 학폭 꼬리표를 완전히 떼지는 못했다. 별다른 진전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가운데 여전히 진행 중인 학폭 의혹에 대중들의 시선은 고깝다.지난 2일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간 건 맞다. 그러나 폭력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당시 송하윤의 짝꿍이다. 폭행 당일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학교에 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겁에 질린 송하윤이 피해자의 등교 사실을 알려줬을 뿐이라는 것이다. 송하윤의 잘못은 가해 학생들에게 고자질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이 당시 연예계 활동 중이라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던 소속사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송하윤이 받았다는 '강제 전학'인 8호 조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학교 폭력으로 인한 징계 처분은 1~10호로 나뉘는데, 10호가 가장 엄중한 징계로 소년원 2년 수감이다. 송하윤 측의 해명이 의아한 이유다.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했줘'를 통해 인기를 얻은 송하윤인 만큼 차기작도 기대되던 상황. 송하윤이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난감해진 상황이다.'찌질의 역사'의 또 다른 주인공 조병규도 2021년 학폭 논란이 불거져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 中 훔쳐보기 대신 정식으로 영화제 초청…걸어 잠갔던 빗장 풀리나[TEN스타필드]

    中 훔쳐보기 대신 정식으로 영화제 초청…걸어 잠갔던 빗장 풀리나[TEN스타필드]

    한국 영화 5편이 베이징국제영화제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한한령 이후 중국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드디어 중국 빗장이 풀리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8일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발표한 240여 편의 파노라마 부문 상영작 가운데 한국 영화 5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오는 18일에 개막한다.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은 한한령을 발령했다. K팝, 영화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중국 시장의 문을 8년간 걸어 잠갔다. 2021년 12월 '오!문희' 1편만이 중국에서 개봉한 게 전부다. 중국 시장이 막혀 우려했던 것도 잠시 그사이 K 콘텐츠는 글로벌 인기를 누리게 됐다. 지난해부터 점차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더니 중국 주요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를 초청한 것.특히 일부 중국 누리꾼들에게 얼토당토않은 흠집 내기를 당했던 영화 '파묘'가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정식으로 초청되어 눈길을 끈다.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는 앞서 영화 속 얼굴 축경 분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중국 누리꾼이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스러운 일"이라고 조롱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괜한 트집 잡기를 하네", "한국 영화다. 중국과 상관없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파묘'는 중국에서 개봉도 하지 않았다.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을 비롯해 해외 13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 개봉을 확정했지만, 중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중국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중국 관객들

  •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방시혁 웃고, 양현석 울었다…아일릿→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엇갈린 평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그룹 아일릿,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인 가운데 두 엔터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하이브의 주가는 상승세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속 성장이 가능한가'에 대한 평가가 주효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재와 미래 모두 회사를 이끌만한 아티스트가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2%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공식 데뷔시켰다. 하지만, 주가는 전날 4.0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하이브 주가는 지난 1일(22만6500원)을 제외하고, 8일간 연속 상승했다. 최근 상승률은 19.3%를 보이는 SM엔터테인먼트 등 타 엔터사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외국인은 278억원, 기관은 761억원 순매수했다.업계는 먼저 하이브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하락, 앨범 판매량 저하의 늪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이브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 아일릿이 앨범 초동 판매 약 38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하면서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또한 세븐틴, 뉴진스 등 하이브 주력 아티스트 컴백 역시 한몫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일릿 같은 신규 IP도 실적이 글로벌하게 잘 나오고 있다"며 "플랫폼 위버스 등도 공식적으로 수익화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

  • 김하늘 '멱살 한번 잡힙시다', 5회 만에 최고 2.9%…갈 길 구만리[TEN스타필드]

    김하늘 '멱살 한번 잡힙시다', 5회 만에 최고 2.9%…갈 길 구만리[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 김하늘이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8년 만에 KBS에 돌아왔다. 8년 만의 컴백작이지만, 성적은 이름값과 대비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5회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나 침체한 KBS 월화극을 일으키기에 갈 길이 먼 상황이다.3월 18일 첫 방송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이하 멱살)'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이는 2020 지상 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멱살' 첫 방송은 2.8%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2회는 2.7%, 3회는 2.8%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는 2.3%로 하락했다. 5회에는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5회 만에 최고 시청률인 2.9%까지 치솟은 것. 경쟁작인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도 시청률은 수치는 비슷하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역)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역)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2월 26일 첫 방송한 '웨딩 임파서블'의 시청률은 4%였다. 이어 4.1%(2회), 4.1%(3회), 4%(4회), 3.7%(5회), 3.5%(6회), 3.5%(7회), 3.4%(8회), 3.1%(9회), 2.2%(10회), 2.8%(11회)를 기록했다.시청률만 놓고 봐서는 '멱살'과 '웨딩

  • "신혼집은 강남→아이 넷 낳아야" 자극적, 또 노골적…요즘 예능은 거꾸로 간다 [TEN스타필드]

    "신혼집은 강남→아이 넷 낳아야" 자극적, 또 노골적…요즘 예능은 거꾸로 간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점점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방송이 늘어나고 있다. 신혼집은 강남 소재의 아파트여야 하고, 배우자가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운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에 비현실적이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노골적으로 욕망을 내비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현재 방영 중인 Mnet '커플팰리스'를 꼽을 수 있다. '커플팰리스'는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 프로그램.  커플팰리스 제작진 측은 소규모로 진행되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100인이 함께 등장한다는 점과,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 날것의 시대상을 반영한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반영 직후, 제작진의 설명과는 달리 날 것의 시대상과 사실적인 매칭 시스템은 반영된 듯 보이나 '트렌디'해 보이지 않는다는 혹평이 잇따랐다. 결혼을 하기 위한 남녀가 서로 가진 재산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결혼하기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면서 사실적이라는 설명은 들어맞았지만, 이 같은 조건이 다소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 실제로 커플팰리스 내에서 러브라인이 형성된 커플들은 이후 합숙에서 자신의 키와 몸무게, 종교, 질병 유무, 동거 경험, 연봉, 한 달 평균 카드값, 자녀계획 등 개인 정보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

  • '불륜' 홍상수 vs '정의구현' 마동석…'이재욱♥' 카리나=의외의 변수인 4월 극장가[TEN스타필드]

    '불륜' 홍상수 vs '정의구현' 마동석…'이재욱♥' 카리나=의외의 변수인 4월 극장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영화 '파묘'가 천만 고지를 넘기면서 극장가의 열기도 한풀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파묘'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가 개봉했지만, 천만을 넘긴 '파묘'에 여전히 관객이 쏠린다는 것은 그 만큼 볼 작품이 없다는 방증이다. 4월에 접어든 가운데 극장가를 새롭게 이끌 작품으로 '범죄도시4'가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방탄소년단(BTS) 슈가 등의 공연실황 영화도 연이어 개봉한다.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이번에는 온라인 불법 도박, 배달앱을 활용한 신종 마약 범죄를 다룬다.마동석은 전편보다 더 파워풀해진 복싱 기반 액션을 선보인다. '4세대 빌런' 김무열은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위해 10kg 증량했다. '범죄도시'가 국내 대표 시리즈물로 거듭난 영화인 만큼, 전작의 천만 돌파에 이어 시즌4에서도 천만 기록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같은 날에는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도 공개된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온 주인공이 두 명의 한국 여성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

  • 460억 대작, 시청률 반토막났다…안보현 후광 못받은 SBS ‘7인의 부활’[TEN스타필드]

    460억 대작, 시청률 반토막났다…안보현 후광 못받은 SBS ‘7인의 부활’[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460억 대작 타이틀이 무색해졌다. 전작 '재벌X형사'보다도, 시즌1 '7인의 탈출'보다도 낮은 시청률이다. 파격과 막장 꼬리표가 떼어지지 않는 김순옥 작품이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직전 시리즈인 시즌1 ‘7인의 탈출’ 첫 방송 시청률(6.0%)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방송된 ‘7인의 탈출’은 최고 시청률 7.7%(4회), 최저 시청률 5.2%(16회)를 기록한 바 있다.전작 ‘재벌X형사’와 비교하면 더 굴욕적인 성적표다. ‘재벌X형사’는 첫 방송 시청률 5.7%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1.0%(8회)를 기록했고, 지난 23일 마지막 회 시청률은 9.3%였다. ‘7인의 부활’은 '재벌X형사'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7인의 부활’은 총제작비 46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엄기준을 비롯해 황정음, 이준, 이유비, 조윤희 등 유명 배우들도 합류했다.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2023)은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예상됐다. 따라서 시즌1 성적이 나오기도 전에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예상과 달리 ‘7인의 탈출’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평가만 나왔다. 개연성도 현실성도 없는 장면이 많았다. 어설픈 CG와 과하게 감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도 어색했다.메인PD도 주동민 감독에서 오준혁 감독으로 교체됐다. 오준혁 감독은 시즌1 당시 자극적인 연출과 전개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