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NCT DREAM 정규 3집 'ISTJ', 美 언론서 호평

    NCT DREAM 정규 3집 'ISTJ', 美 언론서 호평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가 영국 NME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 리뷰 기사를 게재하고, 타이틀 곡 ‘ISTJ’를 비롯해 수록곡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NME는 타이틀 곡 ‘ISTJ’에 대해 “음악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곡으로, 리스너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NCT DREAM 특유의 재미와 경쾌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ISTJ’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간결한 브리지 템포의 변화다. 브리지의 변주가 흥미를 잃게 하는 경우가 많지만, ‘ISTJ’는 본래 곡의 매력을 살리면서 새로움도 더해 귀를 사로잡는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정규 3집은 다양성이 풍부해서 NCT DREAM과 함께하는 감정과 경험의 롤러코스터가 된다”라며, “이번 앨범은 사운드 메들리로 탄생한 다채로운 시너지가 큰 강점이며, 일곱 멤버가 뮤지션으로서 보여주는 순수한 다재다능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탐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라며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설명했다. NCT DREAM 정규 3집 ‘ISTJ’는 에너제틱하고 중독성 강한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CT DREAM의 한층 새로워진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NCT DREAM은 오늘(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 곡 ‘ISTJ’ 무대를 선사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아슬아슬 선 넘나드는 K팝 트럭시위, 팬덤인가 갑질인가 [TEN스타필드]

    아슬아슬 선 넘나드는 K팝 트럭시위, 팬덤인가 갑질인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부 K팝 팬들이 엔터사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트럭 시위를 선택하고 있다. K팝 팬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콘텐츠 생산자인 엔터사들에게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트럭 시위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 일부 팬들의 목소리가 과하게 대변된다는 점, 팬들과 엔터사 사이에 부정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 나아가 엔터사의 사업 방향성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팬덤과 엔터사의 발전적인 소통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아이브 장원영의 팬덤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시위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럭에는 "2021년도부터 계속되는 방관 많이도 참아줬다 더는 못 참는다", "사이버 렉카 악성 루머 및 악플 스타쉽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부상 영상 삭제는 스타쉽의 요청인가? 신뢰를 저버리는 기만 행동 STOP", "고소 공지 하나 없지만 스타쉽 욕은 즉각 삭제 누굴 위한 매니지먼트인가", "앞길 막는 스타쉽 아티스트에게 걸맞은 지원 및 행동으로 보답하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여러 차례 팬덤의 트럭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12일 소녀시대 태연의 팬덤은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의 인기에 걸맞은 해외 콘서트 장소를 대관하고 콘텐츠 제작 횟수를 늘려줄 것, 악플 고소 진행 상황을 공유해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성동구 SM 엔터 본사 앞에서 이달 초까지 트럭 시위

  •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가수 MC몽(신동현·45)이 그룹 엑소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불거진 '첸백시' 사태를 놓고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영입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그의 해명과 달리 상당 기간 이전부터 엑소 일부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해왔다는 게 녹취록서 확인됐다. MC몽의 해명대로 '첸백시 사태' 자체에 개입은 하지 않았더라도, MC몽이 엑소 멤버들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영입을 시도한 적은 있었다는 걸 자인하는 내용이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작업을 XX(열심히의 속어)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MC몽은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달랐다. MC몽이 자신의 영입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MC몽은 녹취록 마지막에 가서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다. 이후 1년 5개월여가 지난 올해 6월에 이르러서야 일명 '첸백시 사태'가 불거졌다. '첸백시 사태'는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엑소 해체설까지 불

  •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올해 상반기 K팝 업계에서는 가수들과 소속사간의 분쟁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K팝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산업이 커지자, 가수들과 소속사 간의 '정산' 문제도 수면위로 자꾸 드러났다. 가수들이 활동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소속사 분쟁으로 휘청거리는 그룹을 보며 수많은 팬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했다. ◆ 돈이 문제다…엑소 첸백시·피프티피프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지난달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을 제소했다. 이들은 수 십년간 SM이 부당한 노예계약을 맺도록 강요하고, 정산 과정마저 투명하지 못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컴백 준비가 한창이던 엑소에게는 부정적인 소식이었을 터. 특히, 중점이 된 것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 요청'이었다. 법무법인 린이 SM 측에 해당 사본을 요구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재계약 이후 시기의 내역이 아닌 엑소 활동 전체에 대한 정산 내역 공개를 요청했다. 여기에 SM은 첸백시에게 제3의 세력이 함께하며 물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3의 세력이라 지목된 곳은 래퍼 MC 몽과 빅플레닛메이드엔터였다. 물론, 이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이 갈등은 표면적인 봉합을 마친 상황이다. 엑소의 컴백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첸백시의 입장을 옹호하는 팬들과 엑소 전체 활동을 우려하는 팬들로 나뉘어 있다.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활화산인 것. SM과 첸백시의 아슬아슬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역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

  • [TEN현장]NCT127, 6만 명의 '뜨거운 함성'…섹시→청량 넘나든 '꿈의 무대'

    [TEN현장]NCT127, 6만 명의 '뜨거운 함성'…섹시→청량 넘나든 '꿈의 무대'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가 6만 명의 시즈니(팬명)와 호흡했다.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를 열었다.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됐던 NCT127의 공연. 공연 시작도 전에 잠실 일대는 콘서트 열기로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날 서울의 체감 온도는 12.8℃. 가을을 넘어 겨울이 어울릴 듯한 날씨에도 NCT127와 시즈니의 만남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약 3년 9개월 만의 만남이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의한 관객수 제한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서울 콘서트 이후다. 또한 함성과 떼창이 허용된 공연이었다.지난 22일과 오늘(23일) 양일간 열린 NCT127의 공연. NCT127은 미국 투어에서 돌아온 직후이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됐다. 다만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가 됐다"라고 밝힌 NCT127. 수준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오늘만 살기 때문에 오늘 더 뜨겁게" 본 공연이 시작되고 멤버 재현이 입을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감사함과 추운 날씨에도 자신들을 찾아와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 수만 개의 응원봉·개개인이 빛난 솔로 무대NCT127의 등장과 동시에 수만 개의 '응원봉'이 흔들렸다. 시즈니의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준 매개체. 공연장 양쪽의 거대한 스크린. 무대 정면 3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멤버 한명 한명의 모습이 보였다.이후 정규 2집 타이틀곡 '영웅'의 인트로가 흘러나오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연달아 '레몬에